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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부가 욕실과 의붓딸 방에 몰카 설치

... 조회수 : 7,508
작성일 : 2020-10-14 21:55:34
딸들이 24살인데 새아버지가 41살 ..10년동안 함께 살았데요


20대 자매가 사는 가정집 여기 저기에 어느 날 해바라기 조화가 놓여 졌는데 여기에서 작은 카메라가 발견 됐습니다.
이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 바로 10년 동안 함께 살아온 새 아버지 였습니다.
24살 이 모 씨는 지난 8월 집안 화장실 선반 구석에 있던 해바라기 조화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엔 그냥 장식용으로 생각했는데, 무언가 반짝이는 물체가 눈에 띄었던 겁니다.
꽃을 들어보니 놀랍게도 뒷편에 휴대폰이 부착돼 있었습니다.

[이 모 씨] "옆에 휴지를 뜯는데 카메라 렌즈 같은 게 보이는 거예요. 살짝 뜯어봤더니 여기 안에서 핸드폰이 나온 거예요. 밑에 보조배터리 연결돼 있고…
휴대폰에는 CCTV 앱이 깔려있고, 실시간으로 샤워실 쪽이 찍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만이 아니었습니다.
거실과 22살 된 여동생 방에도 같은 장치가 숨겨진 해바라기 조화가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는데 놀랍게도 범인은 새아버지였습니다.
"너무 수치스럽고 소름끼치고 지금까지 그런 사람이랑 10년 이상 살았다는게 너무 무서운거예요."
경찰 조사 결과 41살인 이 새아버지는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 간 불법 촬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큰 딸과 사이가 좋지 않아 집에 들어가기 전 딸이 집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화장실과 작은 딸의 방까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볼 때, 이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새아버지에게 불법 촬영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014203410569

IP : 118.235.xxx.8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혼
    '20.10.14 9:56 PM (117.111.xxx.219)

    딸데리고 재혼하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

  • 2. ..
    '20.10.14 9:58 PM (175.119.xxx.68)

    달고 나온 것들은 머리속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는건지

  • 3. ㅡㅡ
    '20.10.14 10:01 PM (125.31.xxx.233)

    딸들 사춘기때 재혼하는 여자들 진짜 남자없인 못사냐 싶어요. 연애나하지..

  • 4. ...
    '20.10.14 10:04 PM (125.177.xxx.158)

    말할것도 없이 저 ㅅ끼는 쓰레기새끼고요
    미안하지만 애미도 미친여자에요
    10대 딸들하고 30대 초반 내연남하고 어떻게 같이 살 생각을 했는지?
    연애만 하던가
    아님 애들 적당히 크면 방이라도 얻어 나가던지 애들을 내보내던지
    20대 초반 여자애들하고 41의붓아빠 동거생활.
    미친연

  • 5. ...
    '20.10.14 10:04 PM (118.235.xxx.8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딸아이들 사춘기 시작되는 초.중딩일때 서른살 남자랑 재혼하는 엄마도 참...ㅜㅜ
    그동안 새아빠라는 인간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소름돋아요

  • 6. ...
    '20.10.14 10:05 PM (118.235.xxx.84)

    그러게요
    딸아이들 사춘기 막 시작되는 초.중딩일때 서른살 남자랑 재혼하는 엄마도 참...ㅜㅜ
    그동안 새아빠라는 인간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너무 소름돋아요

  • 7. ..
    '20.10.14 10:10 PM (210.180.xxx.11)

    변태새끼 인줄 알고결혼했겠나요
    얼마나 감쪽같이 속이고살았으면 십년이나..
    미친놈 드런놈

  • 8. ㅇ ㅇ
    '20.10.14 10:13 PM (14.38.xxx.149)

    애한테 아빠가 필요하다며 재혼했겠죠
    실상은 남자 없이 못사는 여자에요
    속긴 뭘 속아

  • 9. ....
    '20.10.14 10:17 PM (106.102.xxx.19)

    맘카페 가보면 이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금세 남자 만나서 살 궁리하는 여자들이 꽤 많아서 놀랐었어요 요즘 세상이 그런건지 내 인생도 소중하다고 나도 사랑받고 살고 싶다고 등등등 어린 아이들 데리고 재혼해서 배다른 형제들 줄줄이 낳고 .... 아마 이런 여자들이 이번 케이스 엄마일듯 싶네요

  • 10. ..
    '20.10.14 10:18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댓글들 기절하겠어요
    잘못은 새아빠가 했는데 엄마에게 온갖 혐오를 쏟아내네요
    왜들 그러는걸까요

  • 11. 남자가
    '20.10.14 10:24 PM (106.102.xxx.19)

    빼도박도 못하는 미친새끼인건 맞는데요 남자입장에는 남인거고 엄마는 그 아이들이 피붙이 딸이잖아요 내 새끼 내가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 사춘기 딸을 삼십 남자랑 붙여놨으니 ... 딸이 그나이쯤 되면 친아빠랑도 내외하고 조심시킵니다 그 엄마는 뇌가 없다고 뿐이 생각이 안들어요

  • 12. 미투
    '20.10.14 10:25 PM (101.127.xxx.213)

    댓글들 기절하겠어요
    잘못은 새아빠가 했는데 엄마에게 온갖 혐오를 쏟아내네요
    왜들 그러는 걸까요-22222

  • 13. ...
    '20.10.14 10:28 PM (118.235.xxx.84)

    윗님 ...물론 새아빠가 죽일놈이죠
    그걸 부정하는게 아니잖아요.
    다만 사춘기 딸 데리고
    나이를 보아하니 아마도 본인보다 많이 연하였을 서른살 남자랑 재혼하는 엄마도 문제가 있어보인다는거예요..

  • 14. ..
    '20.10.14 10:29 PM (106.101.xxx.183)

    엄마가 딸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으니깐요. 최소한 가정내에서는.

  • 15. 근데
    '20.10.14 10:29 PM (222.112.xxx.81)

    현실에서는 그렇게 새아버지랑 의붓딸이랑 십몇년 정도 차이나는데 아빠 역할 해 준다는 집이 실제로 꽤 있어요..

  • 16. ㅇㅇ
    '20.10.14 10:31 PM (14.38.xxx.149)

    엄마가 아무생각없는거죠
    저런 사건이 어디 한둘인가요
    저거 분명 엄마가 선처 바란다고 할지도

  • 17. 세상에
    '20.10.14 10:32 PM (118.235.xxx.93)

    화장실.애들방 cctv라니 ㅠ 기절초풍하겠네요 변태도 저런 변태가 있나요 ㅠ

  • 18. 두자
    '20.10.14 10:33 PM (211.117.xxx.159)

    잘못은 새아빠가 했는데 엄마에게 온갖 혐오를 쏟아내네요
    왜들 그러는 걸까요. 333333

  • 19. 곳곳에
    '20.10.14 10:38 PM (211.206.xxx.180)

    변태들이 널렸네요.
    성범죄는 면상 공개해야 함.

  • 20. . . .
    '20.10.14 10:47 PM (110.12.xxx.155)

    그 새 애비란 놈과 딸들과 같이 한집에 살게 한 연을 만든 게
    그 엄마니까 그렇죠.
    보는 눈도 드럽게 없었던 거지
    그런 짓을 한 놈이 평소엔 멀쩡했을까요?

  • 21. ㄹㄹㄹ
    '20.10.14 10:52 PM (110.15.xxx.179)

    범죄는 남자가
    욕은 여자가.. 공식이네요.

  • 22. ..
    '20.10.14 11:08 PM (61.254.xxx.115)

    아우 미친개새끼.콩밥먹이면좋겠다 욕나오네..

  • 23. 저런 놈과
    '20.10.14 11:30 PM (178.191.xxx.126)

    결혼한 엄마 잘못이죠.
    욕먹을 짓 맞고요.
    딸 둘 데리고 재혼을 왜 해요?

  • 24. 어휴
    '20.10.15 12:03 AM (58.120.xxx.107)

    잘못은 새아빠가 했는데 엄마에게 온갖 혐오를 쏟아내네요
    왜들 그러는 걸까요. 44444

    난 딸데리고 재혼 안할것 같지만 그렇다고 재혼한 사람한테 돌던지는 분들도 정상으로는 안 보여요

  • 25. Si웃기네요
    '20.10.15 12:03 AM (178.197.xxx.180)

    계모가 학대한 사건에선 계모만 욕하던데 ㅋㅋㅋ 무슨 짓을 해도 여자만 욕하더만 아닌 척은 ㅋㅋㅋ

  • 26. ...
    '20.10.15 12:06 AM (118.235.xxx.84)

    계모 학대 사건때 친 아빠욕도 많이 했는데요?

  • 27. ...
    '20.10.15 1:38 AM (182.211.xxx.166) - 삭제된댓글

    계모나 계부나 역시 남의 자식 키우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재혼은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하더라도 나중에 애가 크거들랑 독립 시키고 해야할것 같네요.
    여자애는 성폭행 위험에 남자애도 데리고 결혼하면 계부가 글케 때리고 눈치밥에...
    진짜 애들 데리고 재혼은 정말 아닌듯.

  • 28. 애미가 문제죠
    '20.10.15 3:47 AM (119.198.xxx.60)

    남자없이 못사나

    어디서 새파란 짐승새끼를 남자랍시고 헬렐레해서
    딸들 있는 집에 데려다놓냐 데려다놓길
    ㅉㅉ
    끼리끼리의 최고봉이 부부더만
    애미가 어떨지 참.

  • 29. 애미가 문제죠
    '20.10.15 3:50 AM (119.198.xxx.60)

    최초 원인 제공자가 애미잖아요??
    그런 새끼를 남자라고 재혼씩이나한게 애미잖아요?

    하긴, 언제는 자식을 위해서 자식 낳았냐?
    즈그들 좋자고 낳은 이기의 극치가 부모들인데
    부모is 뭔들
    재혼이든 삼혼이든 사혼이든 해야지
    .언제는 자식 위한다고 결혼했냐?
    늬들 위해서 했지

  • 30. 엄마
    '20.10.15 7:59 AM (223.39.xxx.9) - 삭제된댓글

    딸들 나이랑 새아빠 나이랑 별차이도 없고
    엄마란 여저도 38~ 43살 사이일텐데 고등학교때 연애했나봐요.
    엄마가 늙어 성적으로 떨어지니 20대 의붓딸들에게 눈이 갔나봅니다.
    여자가 능력이 있고 자식키워야 한다는 일념임 재혼 안할텐데
    능력도 없고 잠자리 밝히고 했으니 재혼했겠죠. 아빠 필요한건
    애들이 아니라 엄마가 몸섞을 남자가 필요하다 이렇게 결론내고 싶네요.
    욕이야 애낳고 재혼한 여자나 남자가 잘못하니 욕처먹는거니 당연하고
    신고했으니 엄마가 어찌할지에 따라 결론나오겠네여.

  • 31. ..
    '20.10.15 10:03 PM (220.95.xxx.123)

    옛날사람이라그런지 엄마가 이해않되네요
    1살터울 사촌지간인 중등아이들 빈집에 둘만두는경운없는데
    남남인 성인남자를 내 예쁜 딸들과 한집에..
    불안해 어찌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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