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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이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있을까요?

아유이뻐라 조회수 : 6,564
작성일 : 2020-10-14 19:20:02
우리집 태어난지 2년 조금 넘은 수컷 말티즈
세상 너무 이쁘네요.
어찌나 순하고 착한지..한번 짖지도 않고
누구든 집에 오면 좋아서 난리..온갖 오두방정 다 떨고
꼬리는 쉴새없고..
식탐왕이라서 자다가도 음식 소리들리면 벌떡 일어나 달려오고
잠보라서 안 깨우면 오전11시반까지 자고
뽀송뽀송 뽀들뽀들 쿰쿰한 냄새 킁킁 맡으면서 껴안고 있음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얼마나 착한지 몰라요.이 박박 닦여도 한번 싫은척도 안 하고
자는데 안고 주무르고 치대도 다 받아줘요

제몸에 바짝 기대 붙어 앉아있거나 내다리에 턱괴고 앉아있을때
너무 예뻐요
까만 눈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멍청한것같아도 얼마나 똑똑한지 제가 마스크만 쓰면
어디가는지 알아차리고 자기도 같이 가자고 난리에요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IP : 115.136.xxx.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4 7:24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앙 ..생각만 해도 귀엽네요.. 근데 키우기는 귀찮...

  • 2. 동물들은 모두
    '20.10.14 7:25 PM (223.38.xxx.19)

    너무너무착해요.
    원글님네.댕댕이, 저희집 냥이들, 방송에서 보여지는 동물들...

  • 3. 푸하하
    '20.10.14 7:26 PM (112.169.xxx.189)

    멍청한 것 같아도 ㅋㅋㅋ
    현웃터짐요 ㅎㅎ원래 말티종이
    멍청한 순위권에 들잖아요 ㅋ
    제 아이도 님네랑 진짜 비슷한데
    이녀석은 이제 빼박 노견이라
    목욕시키고 이틀만 지나도 특유의
    노인 아니 노견냄새가 나고
    그 포도알같던 눈에도 백내장이 와서...
    그래도 아직은 산책 나가면 궁디 샐룩대며
    경쾌하게 걸어주니 기특하고 고맙고 짠해요
    아우씨...댓글 쓰다보니 또 눈물난다 ㅜㅜ

  • 4. 푸우
    '20.10.14 7:31 PM (219.241.xxx.108)

    원문 보고 엄마미소 짓다가 댓글 보고 눈물이....
    이 세상 모든 댕댕이 냥냥이 건강해라 사랑한다~~~

  • 5. 제 지인이
    '20.10.14 7:3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2년 전에 길에서 아기고양이 한마리를 데려다가 살고 있는데, 글자 하나도 안 틀리고 님이 쓰신 제목과 똑같은 글을 써서 제게 사진과 같이 보내줬어요^^. 과연 포옥 빠질 만합디다 ㅋ.
    냥이,멍뭉이는 사랑입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6. ㅇㅇ
    '20.10.14 7:49 PM (222.233.xxx.137)

    신기하고 놀라운 생명체 너무 예뻐요♡

  • 7.
    '20.10.14 7:49 PM (118.222.xxx.21)

    맞아요. 우리집 강아지도 너무착해서 넘 예뻐요.

  • 8. 완벽한사랑
    '20.10.14 8:03 PM (125.182.xxx.27)

    너무예뻐요 볼수록

  • 9. 수컷이라
    '20.10.14 8:29 PM (211.36.xxx.198) - 삭제된댓글

    성격이 둥글둥글 하네요
    우리 암컷 말티즈나 우리 아파트 말티 암컷들은 다 앙칼져서 집에 애들 손등이 다 물려있어요
    주인 말은 잘따르는데 그 외 사람들한테는 꺄르릉 거려요
    특히 애들은 자기 아래로 보고 입질하고 아휴 까탈스운데 귀엽긴 엄청 귀여워요

  • 10. 그리
    '20.10.14 8:30 PM (125.130.xxx.219)

    착하고 순둥이고 이쁜 강아지와 가족이 되셨다니 전생에 무슨 일을 하신겁니까?
    우리 강아지는 우주 최상급 까탈쟁이라 발가락 하나도 허락 맡고 만져야하는 관상용 개예요
    강아지 마구 주무르고 껴안을 수 있는 분들 진짜 부러워요ㅠㅠ

  • 11. ㅎㅎ
    '20.10.14 8:42 PM (59.7.xxx.211)

    인정 ~~
    반려동물은 정말 사랑인듯

  • 12. 네!
    '20.10.14 8:44 PM (92.40.xxx.73)

    이 닦일 때 싫어서 혀 날름날름 하는것도 너무 귀여워요. 제가 뭐가 그리 좋은지 잠깐 화장실 갔다와도 그냥 잔치춤 ㅎㅎ

  • 13. ㅋㅋㅋㅋ
    '20.10.14 9:00 PM (180.70.xxx.229)

    위에 발가락도 허락맡고 만져야 한다는 분
    이 영상 보고 위로받으세요.
    안아보자고 말만 하는데도 으르렁거리는 말티가 있어요.

    https://youtu.be/gFokmQM_XWo

  • 14. 맞아요
    '20.10.14 9:09 PM (115.136.xxx.32)

    저도 그런 생각해요
    내가 무슨 복이 이리 많아 요 이쁜아이가 우리집으로 와주어
    내가 얘를 키우나하고..말이에요..
    진짜 복덩이에요
    보고만 있어도 미소짓게되고 행복하답니다

  • 15. 조아
    '20.10.14 11:41 PM (175.114.xxx.218)

    울집 4년된 암컷 말틴데 완전 순둥이예요. 사람 엄청 좋아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자기 좋아하는줄 알아요 ㅎㅎ 지금도 제옆에 궁디 붙이고 코 자고 있다는....근데 약간 댕청미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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