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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새옷이 주는 산뜻함이 ~~

두둥 조회수 : 6,337
작성일 : 2020-10-14 16:59:13
나이들수록 옷 하나를 사더라도 질감 중시하고
유행보다는 무난한 디자인 고르고 한벌이라도 괜찮은 옷 사고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 입으라는 말이요...,
매일 출근하거나 자주 만나는 모임에선 그게 어느정도
맞는데요
오랜만에 나가는 모임이나 학부모 모임 이런곳에 가게되면
새옷이 주는 산뜻함을 무시할수 없는것 같아요
그게 나이가 들수록요
그런 여러사람 스치듯 확~~!!!만나고 인사하고 각자 바쁜 모임에서는 산뜻하고 그 나이에 맞는(이게 가장 중요) 젊은 스타일
옷이 보세라도 새옷이 사람을 활기있게 보이더라구요
저는 늘 옷장 옷 아끼고 아끼던 거 입고 가는데 가면 다들
올 봄이나 올 여름 혹은 가을,겨울에 새로 그냥 편하게 (?)
장만한 옷을 입고 오니 저만 차려입고 좀 나이들어보이고
그런 느낌이예요 ㅠ
제가 패션에 무지해서 여쭤봐요 . 차라리 보세옷이라도
사서 입고 나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IP : 211.109.xxx.9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버사이즈매냐
    '20.10.14 5:06 PM (125.135.xxx.135)

    이거 뭔말인지 알듯. 전 소재에 집착해서 남자셔츠 95로 세벌이나 삼. 남성용이 패딩이던 뭐던 여자꺼 보다 소재 더 튼튼?하고 훨씬 좋음. 대체 여성용 왜이리 허접하게 만드는건지. 가격은 더 비싸고.

  • 2. 살아보니
    '20.10.14 5:07 PM (221.150.xxx.96)

    입을 옷이 없는게 아니라 새옷을 철마다 입고 싶었다는 ...

  • 3. ...
    '20.10.14 5:12 PM (58.234.xxx.21)

    맞아요 너무 차려입은거 같은 느낌
    초,,,촌스럽죠 ^^;;
    저도 편해보이면서 가벼운 느낌이 좋아요
    보세 여러개 사느니 좋은옷 한벌이 낫다든데..그러면 정말 좋겠지만
    전 그게 안되더라구요
    매해 계절이 바뀌면 뭐라도 사고 안입는 옷은 정리해요
    두고두고 모셔둘 옷보다는
    동네 엄마랑 카페에서 차 한잔 할때 부담스럽지 않게 쉽게 손이 갈만한 옷
    그런 옷 위주로 사요

  • 4. ..
    '20.10.14 5:22 PM (1.230.xxx.106)

    오래된 옷이면 어때 몸에 맞고 깨끗하게 세탁해서 입으면 되지
    라고 말하는 사람 앞에서 굳이 뭐라고 내 의견을 말하진 않지만 고집세고 고지식하다고 느껴져요
    전 그럼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는 않거든요

  • 5. 저도
    '20.10.14 5:24 PM (110.12.xxx.4)

    싸더라도 새옷이 몇년지난 명품보다 나아요.

  • 6. 너무 차려입고
    '20.10.14 5:25 PM (119.71.xxx.160)

    거기다 명품백 들면 진짜 촌스럽더라고요

    세련된 젊은 사람들이 입는 옷 무난한 걸로
    사 입어 보세요.

  • 7. 맞아요
    '20.10.14 5:32 PM (175.120.xxx.8)

    구두랑 운동화도 새거가 좋아요.
    낡은 신발 구질해지는 것 같아
    새신발 신고 나갈때가 젤 좋더라구요

  • 8. ㅎㅎ
    '20.10.14 5:35 PM (112.161.xxx.166)

    기본물 자주 입는거는 좋은것은 좋은거 사고,
    트렌디한 유행 아이템은 한시즌 용으로
    보세 사요.
    믹스해서 입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옷도 오래 된건 후줄근해보이고,
    관리 잘해도 옷에서 냄새 나요.
    묵은내...
    50 넘고 부터는 소재 위주로 사게 되고,
    시즌별로 새옷 조금씩 추가해요.
    소재빨은 무시 못해서요.
    지난 여름 역시즌 세일에 구입해 놓은
    고가의 캐시미어 튜닉과 스웨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네요.

  • 9. ..
    '20.10.14 5:36 PM (175.117.xxx.158)

    보세신상이 오래된 메이커를 눌러요...세련으로

  • 10. ㅇㅇ
    '20.10.14 5:37 PM (39.7.xxx.10) - 삭제된댓글

    윗님 공감
    섞어야죠

    기본템은 가격대 있을수록 좋고요

    그외에껀 저렴이 사도 되요

    그리고 옷발이라는건 사람자체가 좌우를 많이해요

  • 11.
    '20.10.14 5:40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아...오늘도 70대 아파트 할아버지가 명품브랜드는 아니라도 유행 나이키 운동회, 폴로 점퍼와 네이비 바지, 체크 셔츠를 입었는데 달라보이더라고요, 아무리 비싸도 낡은 옷은 사람도 낡았는데 더 보기가 좀...

  • 12.
    '20.10.14 5:41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아...오늘도 70대 아파트 할아버지가 명품브랜드는 아니라도 유행 나이키 운동회, 폴로 점퍼와 네이비 바지, 체크 셔츠 신상을 입었는데 달라보이더라고요, 아무리 비싸도 낡은 옷은 사람도 낡았는데 더 보기가 좀...

  • 13. ...
    '20.10.14 5:42 PM (116.121.xxx.143)

    새옷이 나아요
    비싼옷도 몇년 지난건 후줄근해보입니다

  • 14.
    '20.10.14 5:43 P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아..오늘도 70대 아파트 할아버지가 명품브랜드는 아니라도 유행 나이키 운동회, 폴로 점퍼와 네이비 바지, 체크 셔츠 신상을 입었는데 달라보이더라고요, 아무리 비싸도 낡은 옷은 사람도 낡았는데 더 보기가 좀...10년 입었는데 새거같고 깨끗하다? 아뇨. 별로 안 입어도 낡은 거 다 보여요. 그냥 돈아끼고 싶은 자기 위안이죠.

  • 15. 원글
    '20.10.14 5:56 PM (211.109.xxx.9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만 그런가했어요
    가격 높은 옷 늘 옷장에 드라이해서 모셔(?)놓고
    모임때 꺼내입고 가면 저만 애쓴 흔적이 ㅠ
    모임이여도 다들 가볍게 산뜻하게 입고 다니는거
    보고 이제 고루함을 바꿀려구요^^

  • 16. ㅇㅇ
    '20.10.14 5:58 PM (39.7.xxx.1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은 그런걸 볼줄 아는 눈이 있는게 어디에요
    패션의 흐름이 당분간은 편안함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 17. 돈 아끼는게
    '20.10.14 5:59 PM (222.110.xxx.248)

    어때서요?

  • 18.
    '20.10.14 6:03 PM (220.116.xxx.125)

    어디서 읽었는데 나이가 들면 체격도 피부도 바뀌어서 적어도 사오년에 한번은 옷들을 다 바꿔야 한데요.
    예전에 어울리던 옷을 입으면 거울 속에 왠 남자가 서 있기도 하고요..
    그 말을 읽고나서 저는 바로 이해가 되었어요.
    나이에 맞게 그러나 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해서 구입하면 유행과 체격에 잘 맞는 옷을 갖게 되리라 봅니다.

  • 19. 아아
    '20.10.14 6:36 PM (110.70.xxx.235) - 삭제된댓글

    그냥 난 입던거 입어 하면 될 걸
    10년이 지나도 옷도 고대로 내몸도 고대로
    이런 뻥을 치니 웃기죠.

  • 20. 동감
    '20.10.14 6:39 PM (27.100.xxx.69)

    싼 새 옷이 몇년 된 명품보다 나아요.

  • 21. ㅇㅇ
    '20.10.14 6:43 PM (125.180.xxx.185)

    진짜 옷 많은데 손이 가는건 최근에 산 옷이긴 해요. 아무리 좋은 옷도 몇년 지나면 묘하게 촌스럽고 색도 변한거 같고..그냥 몸매 잘 유지하며 적당한 가격 옷 입는게 세련되어 보이는거 같아요.

  • 22. 적당한새옷
    '20.10.14 7:59 PM (125.182.xxx.27)

    이제일예뻐보이게합니다
    세탁여러번하면 옷도늙고 트렌드에도 뒤처진옷이되요

  • 23. ㄹㄹ
    '20.10.14 9:14 PM (118.222.xxx.62)

    비싸고 오래된 옷 지겨워서 못 입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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