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잘 사는 여자 보면 기세고 긍정적인성격 같아요

.. 조회수 : 8,661
작성일 : 2020-10-14 11:37:31
아직 결혼 안했는데 주변 친구 중에 두명이 남편과 유독 사이좋게 사는데요
그 친구남편들이 객관적으로도 여자말 잘듣고 부인에게 잘 맞춰주는 순한 성격이긴 한데요
친구 둘다 공통점이 기가 세고, 긍정적인 성격이에요
그 남편들이 순한편이긴 해도 단점도 있을텐데 친구들에게 남편관련 얘기하는것 보면 단점은 얘기 안하고 남편을 좋게 긍정적으로 보고 고마워해요
IP : 110.70.xxx.1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4 11:39 AM (110.70.xxx.163)

    한명은 결혼 20대초에 엄청 일찍해서 결혼 15년차인데도 오히려 결혼초기보다 지금 더 남편 칭찬 많이 하고 좋아하더라구요

  • 2. ...
    '20.10.14 11:39 AM (175.223.xxx.164)

    딱히 그렇지도 않던데요

    남자 드센데 잘 사는 여자도 있고

  • 3. ..
    '20.10.14 11:41 AM (116.39.xxx.71)

    저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35년째 잘 사는데
    기 절대 안세요. 부정적 성격은 아닙니다

  • 4. ...
    '20.10.14 11:43 AM (222.236.xxx.7)

    기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 저희 엄마 아버지랑 사이 엄청 좋았는데 .... 기는 안세거든요 ... 딸인 저한테도 항상 조근조근한 스타일이었는데 긍정적이기는 한것 같아요 .. 딸인 저한테도 아버지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 하는건 못들어봤어요 .. 아버지도 마찬가지이구요 ..아버지 입에서도 엄마 나쁜이야기는 한번도 못들어봤네요 ...

  • 5. ..
    '20.10.14 11:43 AM (125.179.xxx.20)

    기약하고 부정적인? 성격인데
    남편이 잘 다독여줘서 잘 사는편이에요..

  • 6. 24년차
    '20.10.14 11:47 AM (116.40.xxx.49)

    마누라말잘듣고 잘맞춰주는 남편있는데요..살다보니 마누라 말들어서 손해볼거없다는 말을 자주해요. 저는 기가 센편아니고 가족들 다 맞춰주는 사람이예요.ㅎㅎ 사람들만나는거 별로안좋아하고 혼자 주식하고 유투브보는게 취미.. 늘 지혜로운 생각과 판단하려고 많이 노력하는편이예요.^^

  • 7. 케바케
    '20.10.14 11:50 AM (221.166.xxx.91)

    아무리 괜찮은 남자, 여자라도 배우자 잘못 만나면 결혼생활은 헬이죠.

    완전 별로인 사람이라도 배우자 잘 만나면 결혼생활 괜찮고요.

    결론은 배우자복이 중요하다는~ 상생관계가 제일 좋겠지만요ㅋㅋ

  • 8. ....
    '20.10.14 11:51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는 어떤 여자를 만났어도 성격이 순하니 본인이 맞추면서 살아요.
    친구가 기가 세서 남자가 여자에 맞춰 사는거죠.

  • 9. ......
    '20.10.14 11:52 AM (1.233.xxx.68)

    그런 남자는 어떤 여자를 만났어도 성격이 순하니 본인이 맞추면서 살아요.

    친구가 기가 세서 남자가 여자에 맞춰 사는게 아니라
    그런 남자라 친구인 여자에게 맞춰서 사는거예요.

  • 10. 시계바라기00
    '20.10.14 11:59 AM (180.228.xxx.96)

    저는 그렇게 기가 센 성격은 아닌데 사랑하는 남편한테 이것저것 재고 싶지 않고 되도록이면 잘해주고 싶어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남편역시 유순하고 인품자체가 좋아서 어떤 여자와 살아도 잘 맞춰줄 스타일인거 같아요...^^

  • 11. 그게 아니라
    '20.10.14 12:02 PM (61.102.xxx.167)

    한쪽이 기가 세면 한쪽이 좀 약한듯 해서 서로 받쳐 주고 끌어주고
    그런 느낌의 부부들이 잘 살아요.
    둘다 너무 강하면 부딯쳐서 문제가 생기죠. 서로 자기가 더 잘났다. 내 말이 맞다. 무조건 내 말 들어라!
    이러면 망하는 겁니다.

    한쪽이 끌고 나가면 한쪽이 조용히 따라줘야 말썽이 없는거죠. 이건 꼭 부부가 아니라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긍정적인 성격은 도움이 됩니다.
    부정적인건 어디서도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 12. ..
    '20.10.14 12:04 PM (221.159.xxx.134)

    전혀요.결혼 20년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해 저도 일찍 결혼한편인데 지극히 항상 얼굴에 웃음기 많고 긍정적인건 맞지만 기 약해요ㅎ 남편이 기가 세요.
    전 기가 약해서 전형적인 집순이형인데 남편은 반대예요.
    근데 오래된 부부들 보면 둘다 무르고 기가 약하면 살다보면 한쪽이 드세고 기가 세지는 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저같은 성격은 웬만한 남자랑 잘 맞아요. 아주버님들만 봐도 울 남편같은 남자는 아예 아주 기 센 여자 만나 눌러 살거나 아주 기가 약한 저 같은 여자를 만나 본인이 눌러살아도 여자가 마음이 약해 넘어가주는..두 부류를 만나야 잘 맞더라고요.

  • 13. eunah
    '20.10.14 12:12 PM (121.165.xxx.200)

    기 센 여자는 이혼 많이 해요. 저 기세고 능력있고 긍정적인데 이혼했어요. 남초에서 물어 보세요. 기센 여자 결혼생활에서 인기없어요.

  • 14. ㅎㅎ
    '20.10.14 12:21 PM (112.165.xxx.120)

    기 세다는게 어떤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일단 저는 고집세고 싫은거 절대 안해서 맞는거 같아요ㅠㅠ
    남편이 많이 이해해줘요~ 긍정적인 성격도 맞아요 걍 인생편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남편이 꼼꼼해서 집안대소사 다 챙기고 돈관리도하고 저 하고싶다는건 거의 다 해주고 맞춰줘요 ㅎ 지금 5년차인데... 일단 저는 남자 잘 고른것 같아요 저에게 맞는 사람으로..

  • 15. 그런듯
    '20.10.14 12:26 PM (58.140.xxx.197)

    기 센 여자는 이혼 많이 해요. 22222 ㅠㅠ

  • 16. 기세다는게
    '20.10.14 12:46 PM (220.72.xxx.184) - 삭제된댓글

    앞뒤 안재고 자기 주장만 옳다고 하는 거면
    그런 성격은 어딜가도 인기없죠

    딱부러지고 자기 이익 챙기면서 합리적인 여자도 기세다고 하던데
    이런 사람은 인기 많아요
    요즘 현대적인 여성상이구요
    여자는 기가 세면 안된다?
    이런틀딱 논리에 여자들 스스로 기가 약한게 무슨 미덕인지 아는데 아니에요
    가부장적인 무식한 남자랑 같이 살면서 기 못 펴는 여자분들 많던데 좀 불쌍해보여요이제

  • 17. 잘 사기는 한데
    '20.10.14 12:49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남편 몸에서 사리 나올듯요
    감사하게 생각해요

  • 18. ㅎㅎ
    '20.10.14 1:17 PM (1.241.xxx.96)

    부부가 잘 사는 이유를 기~그거 하나로 평가하기에는 너무 많은 상황과 조건들이 있어서~~~글구 겉모습 보고는 판단하기 어려운게 부부의세계이죠~~~그죠 오래 잘사시는 선배님들은 잘 아실거에요.

  • 19. 결혼생활은
    '20.10.14 1:29 PM (175.223.xxx.251)

    남자한테 많이 달렸어요.

  • 20. ....
    '20.10.14 2:13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기세다기보다 남자성격에 여성스러운면이 좀 있고 여자도 남성스러운 부분이 있는 커플은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것같다는 생각은 했어요 저도.
    남자는 이래야지 여자는 이래야지 하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판타지가 별로없고 그사람 캐릭터자체로 받아주는 느낌?
    저희남편이랑 저도 좀 그런데 남편은 다정다감하고 말많고 애교많고ㅋ 저는 애교없고 무뚝뚝 남말 잘 들어주고요
    기는 둘다 전혀 안쎄요. 둘다 순둥이. 애도 순둥이예요ㅋ

  • 21. ...
    '20.10.14 2:14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기가 세다기보다 남자성격에 여성스러운면이 좀 있고 여자도 남성스러운 부분이 있는 커플은 대체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것같다는 생각은 했어요 저도.
    남자는 이래야지 여자는 이래야지 혹은 이렇게 해줄거야 하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판타지가 별로없고 그사람 캐릭터자체로 받아주는 느낌?
    저희남편이랑 저도 좀 그런데 남편은 다정다감하고 말많고 애교많고ㅋ 저는 애교없고 무뚝뚝 남말 잘 들어주고요
    기는 둘다 전혀 안쎄요. 둘다 순둥이. 애도 순둥이예요ㅋ

  • 22. ...
    '20.10.14 2:16 PM (175.121.xxx.111)

    기가 세다기보다 남자성격에 여성스러운면이 좀 있고 여자도 남성스러운 부분이 있는 커플은 대체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것같다는 생각은 했어요 저도.
    남자는 이래야지 여자는 이래야지 혹은 이렇게 해줄거야 하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판타지가 별로없고 그사람 캐릭터자체로 받아주는 느낌?
    저희남편이랑 저도 좀 그런데 남편은 다정다감하고 말많고 애교많고ㅋ 저는 애교없고 무뚝뚝 집순이에 남말 잘 들어주고요
    기는 둘다 전혀 안쎄요. 둘다 순둥이. 애도 순둥이예요ㅋ

  • 23.
    '20.10.14 2:36 PM (223.53.xxx.81)

    기 안세요
    고집도 없고...

    단지 남편과 사이좋게 행복하게 살고 싶어 애교 떨며 닭살로 살 뿐
    서로 상응한다 생각해요 뭐든

  • 24. 맞춰주는
    '20.10.14 3:21 PM (175.208.xxx.235)

    남편에게 잘 맞춰주는 여자가 남편과도 사이가 좋고 살 사는거 아닐까요?
    아님 남편이 순둥이라 여자가 기가 세건 약하건 다~ 맞춰주거나요.
    제 남편은 천성이 순둥이라 어떤 여자와도 잘 살았을 사람이네요.
    제가 그점을 알아보고 이 남자 잡았어요. ㅋ~

  • 25. 저 경우는
    '20.10.14 3:38 PM (14.39.xxx.17)

    저 은근 기세고
    무한 긍정
    남편 밖에선 저보다 훨씬 기 센데
    조용한 카리스마랄까
    집에서만 뒹굴뒹굴 초딩 애교에요

  • 26. 0000
    '20.10.14 9:03 PM (116.33.xxx.68)

    저는 성격불안정하고 기 약한데 자기세계관이 강해요 호불호 강하고
    남편은 그저 저에게 다 맞춰주고 최선을 다해줘서 사이가 안좋을수가 없어요

  • 27. ..
    '20.10.15 7:35 AM (125.186.xxx.181)

    긍정적인 거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28 국민연금 넣은적없는데 추납되나요 1 아아 13:45:13 161
1591227 프랑스,영국에서 가방싸게 사려면? 3 13:45:09 67
1591226 공기업 필기합격후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요? 3 합격노하우 13:31:47 216
1591225 오십이 다되네요. 2 13:31:04 468
1591224 나이들수록 행복해지려면 7 13:27:56 708
1591223 선업튀 변우석배우 2 13:25:26 555
1591222 마그네슘 어떤거 드세요? 3 부탁드려요 .. 13:18:42 372
1591221 남편 습관중 참기 힘든것들 11 ... 13:14:47 1,156
1591220 윤석열은 이 한줄로 파악이 되는 사람입니다. 7 .. 13:12:21 1,077
1591219 국민연금수령시 배우자사망하면 12 13:09:19 1,067
1591218 법원 의대증원 회의록 제출 요구했지만 "없다".. 6 ㅡㅡ 13:07:30 412
1591217 직장인인데 매일 같은옷 입는분 계시거든요 6 궁금 13:04:46 1,180
1591216 정신과 다니는데 헛소리를합니다 5 ..... 13:03:57 897
1591215 이제부터 흰머리 염색 안한다고 했다가 엄마한테 미쳤냐는 소리를 .. 21 ㅇㅇ 12:58:39 1,897
1591214 신용카드 사용액 200만원 정도.. 포인트 얼마나 쌓이세요? 3 포인트 12:56:00 489
1591213 미나의 전화받어가 해외서 인기인가봐요. 4 .. 12:55:27 1,270
1591212 애아빠가 시판 갈비탕을 줬는데 고기가 너무 기름투성이 8 참나 12:54:12 772
1591211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6 선물 12:49:31 253
1591210 강아지 소고기 5 m 12:44:44 397
1591209 외발서기 몇분 버티세요 5 12:43:05 834
1591208 비오면 송화가루 5 ㅡㅡ 12:35:14 1,657
1591207 재테크나 펀드 주식 유투브나 블로그 3 12:34:36 542
1591206 말 없는 부자 5 어떤날 12:33:58 1,155
1591205 혼여 추천 여행-공주 9 가보세 12:30:12 807
1591204 넷플렉스 아순타 케이스 보신분 계신가요 2 12:28:33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