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로또 아파트(?) 분양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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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 한명이 서울의 한 아파트를 분양 받았어요.
재개발지역이고요.
40대인데 한번도 주택을 소유하지않고 계속 무주택으로 살아서인지 가점이 좀 높아서 당첨됐어요.
시세가 정말 저렴하게 나와서 거의 로또 수준이었어요.
그 조합원들사이에서도 넘 저렴해서 말이 많았나봐요
요즘 대부분 분양은 그렇더라구요.
암튼 분양받기전엔 집값 오른다고 맨날 정부 욕하고 규제를 왜 강력하게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집값때문에 홧병 난다고 하더니..
이번 추석때 만나니 표정이 정말 온화해졌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제는 집값 떨어질까 걱정을 하네요
대출도 40프로 받아서 사는거라 지금시세에서 절대 떨어지면 안된다고요.
그러면서 좀더 올랐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럴 호재가 충분하다면서요

사람이 그렇더라고요
불과 몇달전만해도 집값 올라서 홧병 난다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절대 떨어지면 안된다고 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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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렴하게 분양받았나 보네요 대출이 된다니..

[그냥이]

원래 집을 가지는 순간 보수화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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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평인데 분양가가 9억미만이라 40프로 대출이 되나 보더라구요.

[ㅇㅇ]

이제 더 올라야 한다고

쓰레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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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수순입니다.

[ㅇㅇㅇㅇㅇ]

사람들이 집값 올랐다고 정부 비판에 핏대 올리는 사람 치고 본인 집값 오른것은 잘 됐다고 하는 심리가 보이더군요. 집 있고 없고 국민들 싸움 붙이는게 누구인지 그 본질을 가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민주당 정부가 정권 잡으면 정치가 건전해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덕적 정부,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만들어 져서 외국인 투자자도 늘어나고 기업도 불확실성 보다는 가시적인 곳에 투자를 늘리고 그러면서 현금유동성이 높아지는데 시중에 현금이 많아지면 울 나라는 부동산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요.
경제 전체를 놓고 보면 안 좋은거지만 어쩌겠나요? 너도나도 아파트 살고 싶어 하고 학군 좋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고 강남에 살고 싶어하니 천정부지로 오를 만큼 오르는게 아파트가 되는 걸요.
내 집이 없는데 집값이 너무 오르니 속상하시겠지만(저도 집 없어요. 포기 ㅠ) 전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경제가 성장하는데 물가가 안 오를리 없고 울 나라는 부동산도 같이 올라요.

그리고 현금 총알 조금 쟁여놓으신 분들 서울시 공공재개발이 어떻게 되어가나 관심가지고 지켜보시다가 어는 정도 확실시 되면 괜찮은 지역에 집 사세요. 공공재개발 지역 철거를 위해 이주 시작되면 인근 지역 아파트는 또 오를거에요. 서울시내 아파트는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판단은 돈 있으신 분들 몫이죠. 전 돈이 없어서.....

[수색 증산]

되셨나보다 ㅎㅎ
거기 완전 핫했죠 낮은 분양가땜시

[Nicole32]

맞아요. 그게 집은 판매자와 동시에 소비자라 가격이 안떨어진다고 누군가 얘기하더라구요.

[00]

제가 아는 40미혼 처자, 결혼대신 재태크로 오피스텔 투자하며 불려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이번 부동산 정책으로 성공가도(?)가 삐그덕 거리고 세금 폭탄 맞더니 홧병에 틈만나면 정부 욕하고, 다음 정권은 부동산정책 잘(?)하는 정당 뽑겠다고 지금 대통령 뽑았는데 실망했다며..내가 재산이 많아지니 세금이 늘어난거지. 좋게 생각해라.나는 주민세만 낸다 다독여도 입만 떼면 정부욕. 7월전에는 문정부 지지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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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이는 무슨 의도로 글 올리신건지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심리인가요
글 막줄에 ㅜㅜ는
40대에도 무주택이다 당첨되면 축하해 줄 일 아닌지
사람 변했다고 글쓰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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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증산이군요 그동네완전핫하죠
ㅣ금도 안늦었어요 진행중인곳알아보세요
5구역이진행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