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부의 상징인가요?

[ㅇㅇ]

주변에 좀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우스 푸어 제 기준에서는 다 여유롭고 부자같아 보여요.

골프 비용이 만만치 않아 보이던데 치는 분들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저는 언제나 부부끼리 라운딩 한번 해 볼까요..ㅜ

[...]

한번 나갈때마다 기본 20만원은 깨지니 여유 없으면 치기 힘들죠

[봄]

제 기준으로도 부자에요~
전 골프장한번도 안가봣어요

[ㅡㅡ]

1인당 20만원이요? 그럼 4인 가족이 치러 가면 백만원돈 드나요?

[없어도]

돈 없어도 골프치러 다니는 사람 있는데요.
진짜 돈없으면 골프치기는 어렵죠
일단 필드 한번 나가면 평일에도 인당 15만원은 들어요.
좋은 골프장,주말은 인당 25~30만은 나가구요.
70세에도 골프치러 다니는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그러더군요. 건강, 인간관계(혼자서는 못 치니까요).재력의 척도라고..

[돈 없음]

치기 힘들긴하죠
일단 골프채 자체가 비싸고
한국 라운딩비가 비싸니

[...]

부의 상징은 아니지만...
남편이 치기 시작에 한달에 3-50만원은 들던데요..

[요즘]

요즘 골프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부의 상징까지. 그냥 관심있고 여유 조금만 있으면 칩니다.
외국 최고급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하고 다니면 모를까

[글쎄요..]

그냥저냥 중산층인 저도 치는걸요.
부의 상징까지야.

[없어도]

부의 상징은 아니지만 일단 먹고 살만한 사람들 취미라고 할 순 있을걸요.

[장비+필드]

초기 장비 마련과 필드 나가는 게 비용이 들죠.
동네에서 연습하는 건 괜찮은 편이에요. 스크린골프도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에요.

[부의]

상징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40대 이상,대기업/교수/전문직군 에서는
인맥교류를 위해 하던데요

[똑딱이]

윈도우4달째 골프채300 한달 레슨비 30 파3간다고 가을옷아울렛30 4계절옷사고 하면 갈수록 더 지출이늘겠죠
취미는없는데 남편혼자 주말마다 공치러가서 배워봤는데
파3 2번갔다오니 잼있고 욕심이생기네요

[솔직히]

라운딩비용보다도
부수적으로 많이 들죠.
건전한 운동으로 하는 친구들도
옷도 많이들 사게 되거든요.
없이 사는데 그러기는 힘들죠.

[그런것보다는]

나이먹음의 상징같다고 생각해왔어요

[60]

아는분 50대 의사인데 본인이 안쳐요.
환자들이 나좀 사네 자랑한다고 골프친다는 얘길 엄청한다는데 요즘엔 개나소나 다치는걸 얼마나 자랑하는지~하면서 혀를 차더만요

[ㅇㅇ]

부의 상징이라고 하기보다는 돈 없으면 못하는건 맞아요 일단 장비도 비싸고 골프웨어도 비싸고 골프채 싣고 다니려면 차트렁크도 커야하고 라운딩비용도 들고 기타등등 돈과 시간 잡아먹죠 시간도 엄청 들어요

[10월도 간다~]

윈도우가 뭔가 한참 생각했어요 ㅎㅎ
인도어 말씀하시는 거죠?

[Jj]

저 부자아닌데 쳐요.
화장품 미용실 이런데 돈 거의 안쓰고 골프에만 써요.
소비하는 사람 나름 아니겠어요?

보통은 한번 라운딩 나가는데 최소 20-30만 들고요
부자는 일주일에 두번도 가고
저는 많이 가봤자 한달에 한 두번 가요.

장비도 수백짜리 사는데 저는 하나씩 돈 모아 샀어요.

[ㅇㅇ]

그것도 옛날말이죠
요즘은 아무나 다 쳐요

[ㄷ]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들도 치긴 치는데, 필드 자주 나가고 부부동반으로 치면 돈 많이 들긴해요. 울 집은 부부 동반으로 치는데 시즌에는 한달에 못가도 3번은 가니까요. 한번가면 4-50 써요.

[쓸개코]

제 동생은 제부가 친구들 골프모임에 같이 가게 하려고 아카데민지 뭔지 끊고 골프채 하고 한동안 열심히 했는데 너무 힘들더래요.
제부가 공부좀 더 하라고 잔소리하는 것도 싫고 ㅎ 그래서 관둠.
제부만 열심히. 부자 아님.

[ㅁㅁㅁㅁ]

직급올라가니 필수라 쳐요.. 회사에서 단체로 가거든요
그닥 노후걱정없을정도로 여유롭진않아요
상황이 그러니 칠뿐

[...]

저희 이모부는 저 어릴때부터 골프광이었는데 .. 이모집 엄청 부자라서 그런지 제 머리속에는 골프하면 부자라는 생각 드는데... 그래도 혼자 치는거 아니고 골프 같이 치는 그룹이 있으면 돈은 많이 들것 같아요 ..

[...]

윈도우...빵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부자들이 많이 치긴 하죠. 그렇지만 부의 상징은 아닙니다.
지지리도 없는 집인데 아들 한명이 대기업 다녀요.
연봉 5천인 그집 아들이 집이 하도 가난해서 집에다 다 갖다주느라 나이 삼십대 중반이 되도록
그모아놓은 돈도 하나도 없고요.
그래도 외제차 몰고, 실증난다고 차 바꾸고 골프도 치러 다닙니다.
내집도 없고 좋은 차 타고 골프치고 여행다니고 옷사입고 그러면서 그냥 버는 돈 다 쓰고 살아요.

[아오]

윈도우...어쩔..ㅋㅋㅋ

[...]

아버님이 80넘으셨는데 시즌때는 일주일에 2~3번씩 나가세요. 성공한 노년이였군요.... 경제적인 상황은 주지도 받지고 않아 잘 몰랐는데 그정도 본인한테 쓰시는거군요...

[부의 상징맞죠]

여유돈없으면 못쳐요.라운딩피만 드나요 장비사고 옷갖춰입고 밥먹고..웬만큼 여유있지않으면 못합니다.

[부의 상징맞죠]

ㅋ 그리고 아줌마들 골프다녀오면 얼굴탄다고 피부마사지하고 어깨허리아프다고 경락마사지 ..돈 억수로 들것같아요

[까페]

제 기준으로는 부자요.
남편 일년에 서너번 1박2일로 나가는데
다른지출없는사람이라 별말안해요.

[한 달에]

연습장 20만 레슨 주1-2회 40만
필드 4회 80- 100만
이렇게 드는 게 적게 드는 거고

필드 요즘같으면 월 8번 이상 나가고
레슨도 좀 더 받고 연습장 더 끊고 이러면 뭐 두 배도 들죠.

옷이랑 채는 별도.
가끔 외국도 나가고.
월 300은 드는 듯요.

[하이디]

요즘 사실 진짜 대중화됐어요.
다들 골프하더라구요..
90년대초만 하더라도 여자가 드물어서 라운딩할때 사람들 시선도 받고 하던 생각이...
그런데 요즘 동네 엄마들도 여기저기 같이 라운딩하자고...

남편회사 부서에서도 90프로이상이 다 골프한다고.. 그래서 다들 마이너스통장 갖고있더라는...
대중화됐더라도 돈이 많이 들어가니..마이너스통장으로 골프 운영비로 쓰나보더라구요..

[.....]

회사다니면서 치는건 생계형

은퇴하고도 치는 게 진짜 부자죠
은퇴하면 다들 등산다녀요....ㅠㅠ

[흠]

보증금 500에 월세 30살면서 시간만 나면 골프
치러가는 이혼녀 알아요
돈도 없으면서 그런데를 뭐하러 가느냐고 했더니
돈많은 오빠 꼬실려고 간데요
주위사람들 하는 말 들어보니 농담은 아닌거 같으니
골프치는 남편 두신분들 조심하세요

[맞아요]

제남편은 생계형. 은퇴하면 등산만 다니겄쥬.
주변에 부자인집은 매주 필드 그것도 경기도로! 나가요...

[음]

영업하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치러 다녀요
돈많은 사람 만나려구요

[...]

골프는 나가요언니도 치고 유부남 등쳐먹는 젊은 여자애들도 맨날 필드 나간 사진 인스타 올리는걸 보면 개나소나 다 치는 세상이라 부의 상징은 절대 아니고 회원권 보유하고 있으면 돈좀 있나보다 합니다.

[ㅇㅇ]

회사임원이어서 법카쓰면 부자아니고
본인 기명회원권있으면 부자
나가보면 다들법카쓴던데 사업차건 아니건

[음]

일단 돈이 없으면 힘든 종목인거 같아요.
골프채부터 옷 등등 장비부터 다 비싸잖아요.
게다가 라운딩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부부가 같이 나가면 기본 오륙십 깨진다고 봐야죠.
그래서 한달에 한번만 가는 사람도 있고
그냥 퍼블릭나인홀 같은 곳만 나가거나
그것도 힘들면 스크린골프만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라운딩 자주 가는 사람들은 여유있다고 봐야죠.
그래도 요즘 맞벌이에 노키즈거나 애하나 정도인 젊은 부부들도 많이 치더라구요.

[싸게]

싸게 치려면 싸게 칠 수 있어요. 애 학원비 쓰는 것처럼 7번채만 중고사서 배운 후, 스크린서 주로 치면 (골프채도 거기 다 준비되오 있어요) 싸게 칠 수 있어요. 서운하면 거끔 저렴한 퍼블릭 파3 9홀 정도. 구래도 가끔 18홀 멋진 곳에 가보고 싶긴 해요.

[,,]

이렇게 돈 많이드는 운동은 첨인듯요..
재능없는 저로서는 돈쓰고 스트레스는 덤이구요..
남편때문에 시작은 했는데 언제그만두나..기회만 보고있어요.ㅠㅠ

[..]

요즘 골프가 대중화 되어서
퍼블릭도 많이 생기고
개나 소나 다 친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진 돈 없음 못하죠

[..]

그전에는 골프장에 꽃뱀 많았고
요즘은
보험 설계사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