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할아버지 제사도 꼭 참석하시나요?
제사는 집집마다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여기 물어봐도 너무
다양한 답이 나올것 같긴한데,,
보통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 시아버님 제사만 지내면 되지 않나요?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제사까지 지내는거 맞는건지요?
결혼 15년차고 이제껏 시댁 제사에 참여햇는데,,
이년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이젠 일년에 제사가 세번이 되었어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조부님 제사는 생략하는게 맞지 않나요?
친정부모님 제사도 안지내는 제 입장에서
생판 얼굴도 모르는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제사까지,,
그것도 두분 좀 합했으면 하는데 따로 지내는게 참 힘드네요
1. ...
'20.10.13 4:57 PM (106.102.xxx.70) - 삭제된댓글원래 제사가 4대까지 지내는 겁니다
2. ??
'20.10.13 4:57 PM (121.152.xxx.127)한분 돌아가시면 한대 없애고 그렇게는 안할껄요
집마다 달라서..님 시어머니한테는 시부모니까 제사 지내겠죠.
어쨌거나 전 명절만 가고 시아버지 제사는 남편은 필참, 저는 상황봐서 그때그때 달라요. 그 위로 하나 더 있는데 저도 남편도 안가구요3. ㅇㅇ
'20.10.13 4:57 PM (178.32.xxx.127)시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거의 없어요.
4. 시모가
'20.10.13 4:57 PM (116.125.xxx.199)시모가 정리해야죠
시할아버지 할머니는 하나로 묶고
시아버지 제사만 지내는걸로 해야죠5. 2대까진 지내죠
'20.10.13 5:00 PM (175.115.xxx.5)제사를 아예 안지내면 모를까
시조부모면 남편은 생전에 많이 뵈었을테니 지내죠.
지역이 멀고 님이 직장다니면
기제사는 적당히 빠지세요.
결혼 15년차면 아이들 학교도 있고
직장도 있고하면 평일에 하는 제사는 남편만 보내고
명절제사만 참여하세요.6. ..
'20.10.13 5:00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옛날처럼 온 집안 친인척들이 다 엮여사는 집 아니면 정리하는게 맞지 않나요
7. 그런 경우
'20.10.13 5:06 PM (124.53.xxx.142)시모가 강단있어야 하는데
또 시숙부나 시고모 이런분들 의견 반영을 안할수가 없거든요.
조부가 재산을 많이 물려 주셨다면 시모도 결정권이 약할수 있어요.
집 마다 사연이 다 다르니 뭐..
보통 이런경우 시 조부모 제사는 합제로 가고 뭐 그렇게들 하더라고요.
갑자기 안모시긴 어려울 테니 조부모 제사라도 남편과 상의해 보세요.
시모가 제사 주관을 하면 며느린 힘이 없죠.8. 원래라는거
'20.10.13 5:07 PM (223.62.xxx.55)사실 없다고 봐요.
제사의 종주국인 중국도 이리 안지내는 제사를,
우리만 미쳤다고 지금까지 지네는거에요.9. 어휴
'20.10.13 5:11 PM (175.120.xxx.219)그렇죠...제사, 차례 자체가 좀
집안 어르신이 정리하기전엔
중구난방 제멋대로인것 아니겠어요?10. ..
'20.10.13 5:13 PM (125.177.xxx.201)이래서 제사지내는 집 아들은 장가가기 힘들단 소리가 나오는 군요
11. 헐
'20.10.13 5:19 PM (58.120.xxx.107)첫댓글 뭐지요? 본인은 4대까지 지내시나요?
12. 한결나은세상
'20.10.13 5:22 PM (1.236.xxx.13)아들을 낳으면 대가 하나 늘었다고 해서 윗대에서 한대 제사를 없앤다고 들었어요.
4대 봉사면 아들(손주),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 고조부...
첫손주를 낳으면 고조부 제사를 안지냄.
그렇게 알고 있어요.13. ㅇㅇ
'20.10.13 5:31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제사지내는 사람이 힘들어서 줄인다 하면 될듯한데요
남편이 시모한테 푸시해야
시모 시부모제사 한번에 지내면 되지 않을까요??14. 건강
'20.10.13 5:35 PM (222.234.xxx.95)15년정도 되셨으면
남편만 보내고 안가도 되지 않을까요
시아버지제사에 한꺼번에 지내도 됩니다
시어머니 마음이거든요15. ..
'20.10.13 5:42 PM (222.237.xxx.88)옛날에는 4대 정도는 지냈는데
가정의례준칙이란게 생기고 나서는 2대까지 지내라했고
요새는 집안따라 2대까지 지내기도 하고 부모만 지내기도 하고
각자 집안사정 따라 달라서 어느게 옳다 말하기 어려운 문제에요.이제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제사의 주관은 님 남편이고요. 남편이 정해야죠.16. ㅇㅇ
'20.10.13 5:50 PM (49.175.xxx.63)현대 정도 되는 가문에서나 지낼법하네요 전 50대인데 시부모님 90되고 치매오니 제사고 뭐고 모르시게 되서 없앴어요 님 나이와 집안분위기에 따라 달라지겠죠
17. ㅁㅁㅁㅁ
'20.10.13 5:52 PM (119.70.xxx.213)시부가 일찍 돌아가셔서 시조부모제사를 제가 지내요
18. ㅁㅁㅁㅁ
'20.10.13 5:53 PM (119.70.xxx.213)ㄴ 합해서 지냅니다 세분제사를
19. 진짜 웃김
'20.10.13 5:55 PM (219.240.xxx.137)중국도 안 지내는 제사를 우리가 왜 지내나요.
유교? 정말 웃기지도 않음
친정은 일년에 열번도 넘게 제사 지내고
시가는 시할머니 할아버지 합쳐서 하루 명절 때 두번 이리 지내요. 큰 아들이 이민 가서 작은 아들 물려주고 싶어하시는 제사...의미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20. 미적미적
'20.10.13 6:10 PM (203.90.xxx.141)공자님이...4대까지는 네가 봤잖냐 라고 한서 4대제사가 유래라고 합니다만 그거야 10대에 결혼하고 20대에 손주를 보는 시절에나 4대위의 선대를 볼수있겠지만
30에도 결혼 안하는 요즘 공자가 살아났다면 적당히 해라 했을듯 ㅠ21. ㅇㅇ
'20.10.13 6:29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보통 2대까지는 지내요
종가는 4대까지도 지내고요
아버지 제사만 지내는 집은 할아버지가 장남이 아니고
차남이나 삼남이었겠죠
할아버지 제사 지내다가 바로 없애기는 어렵죠
시어머니와 남편분이 의논해서 차츰 줄여나가도록
해보세요
시어머니가 나서서 안지내자고 하지않으면 힘든 일이죠22. 하이디
'20.10.13 6:54 PM (218.38.xxx.169)울집 고조할아버지까지 돌아가신 시아버님부터...4대...
종가집이라서 집안 어르신들이 결정하시던데..
집집마다 사정이 다를수 있으니.. 종가집이 아닌경우는 시모께서 결정하시면 돼요.
현명한 시모시면 요즘세대에 맞게 시부기제사만 지내시면 좋을텐데요..23. 단풍
'20.10.13 8:19 PM (118.46.xxx.137)그냥 이런글이 있네요
조선시대에 제사는 그양반의 지위와 함께 하여
지낼수 있는 조상이 정해져 있었다 정3품 이상이 증조부모
정6품은 증조부모
나머지는 부모 까지
꽤나 흥미로운 ~~~24. 단풍
'20.10.13 8:20 PM (118.46.xxx.137)위에 정6품은 조부모 입니다
25. .....
'20.10.13 9:53 PM (221.157.xxx.127)시어머니계심 시어머니한테는 시부모 제사인거잖아요 근데 요즘은 조부모제사는 합쳐서 한번만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