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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가방이요

가방 조회수 : 4,102
작성일 : 2020-10-13 14:46:59
돈 많은사람들 몇천 몇억짜리 구매하는거야 뭐 상관없는데요
없는돈에 할부로 몇천짜리 구매하는 사람
가죽이 아무리 좋아도 가방 매일 들고 다닐것도 아니고
가방을 그거 하나만 주구장창 들고 다닐수도 없을텐데
아끼고 할부로 없는 돈에 비싼 명품가방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 명품이 주는 뭔가 기쁨이 있어서 구매하는거겠죠?
저도 이쁘고 좋은거 갖고 싶고 가끔 충동 구매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몇백 몇천짜리는 못사겠어요
백화점가서 보면 가죽이 좋고 디자인이 고급스럽기는 해도
자동차나 집이 주는 만족ㅈ감하고는 질적으로 다른데
돈많아 펑펑 구매하는 사람 말고 카드할부로 혹은 직장다니며 아끼고 아껴서 가방하나 사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가족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고 디자인이 이쁘면 얼마나 이쁘겠어요
평생 그것만 가지고 다닐것도 아닌데 천만원이상하는 가방을
사지 못해 안달하는거 보면 제기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제 여동생이 직장다니면서 카드할부 몇십개월로 끊어 명품가방 사고 비싼 옷들 사입다가 카드연체되고 신불 처리되고 그래서 난리난적 있거든요
집에서 그가방들 보면 뭐 저런걸 그돈주고 사냐 싶구요
IP : 112.154.xxx.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10.13 2:48 PM (121.152.xxx.127)

    자동차나 집이 주는 만족ㅈ감하고는 질적으로 다른데
    —-> 그러니까 이건 본인 생각이구요
    그냥 각자 생각을 인정하세요
    전 차따위에게선 전혀 만족감같은거 못받는 사람임

  • 2. 그냥개인의취향
    '20.10.13 2:50 PM (87.236.xxx.2)

    집이나 차가 중요한 사람이 있듯이 가방이 중요한 사람도 있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되지 굳이 어떻다고 평가할 필욘 없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나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는요.

  • 3. ㅇㅇ
    '20.10.13 2:5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추레한 행색으로 살아도 내 집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도있고
    내 집은 없어도 좋은 차 끌고다니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도있고
    집도 없고 차도 없지만 좋은 옷 좋은 가방에 만족감 느끼는 사람도 있고요
    몇천만원가방들고 뚜벅이로 살건말건 이해하고 자시고 할 일아니고요
    물론 그렇게 살면서 주변에 돈 빌리고 안갚고 들러붙어 얻어먹고 민폐끼치면 얘기는 달라지지만요~

  • 4. ㅇㅇ
    '20.10.13 2:5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추레한 행색으로 살아도 내 집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도있고
    내 집은 없어도 좋은 차 끌고다니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도있고
    집도 없고 차도 없지만 좋은 옷 좋은 가방에 만족감 느끼는 사람도 있고요
    몇천만원 가방들고 뚜벅이로 살건말건 남이 이해하고 자시고 판단하고 평가 할 일 아니고요
    다만 그렇게 살면서 주변에 돈 빌리고 안갚고 들러붙어 얻어먹고 민폐끼치면 얘기는 달라지지만요~

  • 5. 자동차
    '20.10.13 2:52 PM (112.154.xxx.39)

    자동차는 비싼이유가 있잖아요
    만들기 어렵고 안전성문제 차체두께 엔진등등
    차 매일 타는사람 몇년씩 타는 사람들 많은데 비싼건 억대가 넘어가도 몇천짜리가 대중적인 가격이잖아요
    그런거 차랑 비교해 보면 들고 다니는 가방은 가죽이나 디자인 만드는 공정 등등 비교불가잖아요

  • 6. ..
    '20.10.13 2:54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욜로족일수도 있는데
    대개는 연체돼도 가족이 부자거나 그럴듯
    비빌언덕있어서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일듯
    해외여행 어학연수 빚내서 가는 경우도 봤는데
    부모님이 부자더군요.

  • 7. ㅁㅁ
    '20.10.13 2:54 PM (121.152.xxx.127)

    이렇게 본인 생각만 옳다고 우기면 ㅎㅎㅎ

  • 8. 상류층인척
    '20.10.13 2:56 PM (115.143.xxx.140)

    기능과 품질이 아니라 계급을 포장할 수 있는 물건이니까요. 집은 몇십억은 줘야하고 자동차도 2-3억은 줘야하는데 명품가방은 그에 비하면 훨씬 싸잖아요. 그러니 몇천만원으로도 상류층인척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 9. ㅇㅇ
    '20.10.13 2:59 PM (114.203.xxx.20)

    살아보니
    인생은 썅마이웨이
    그냥 내멋대로가 제겐 정답같아요
    가방을 사든 차를 사든 내비두고
    각자 인생 살면되죠

  • 10. 남이야
    '20.10.13 3:00 PM (116.126.xxx.29)

    남이 욜로로 그인생 어찌 살다 가든 뭐하든... 상관할 필욘 없지요
    내 동생이면 속은 터지겠네요... 나한테 피해라도 끼치면 끔찍!!!

    집이나 차는 가방에 비해 비싸죠...
    내가 소비할수 있는 최대치가 500만원짜리 1천만원짜리 가방이라면...
    그걸 사면서 만족하고 위안 받을 수도 있다 생각해요...

  • 11. ..
    '20.10.13 3:01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중소기업 직장 내에서도 여직원들 구찌정도는 그냥 데일리로 다 가지고 있더라구요
    몇천대는 에르메스정도인데
    에르메스 진품 들고 다니는 가난한 집 딸은 아직 보질 못했어요.
    급이 다르죠

  • 12. ...
    '20.10.13 3:02 PM (59.6.xxx.181)

    저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몇백까지는 그렇다해도 천만원 이상의 가방은 차마...그래봤자 가방인데 싶어서요..같은 천만원 저는 다른데 쓰는게 낫다는 스탈이네요 ㅎㅎ

  • 13. ㅎㅎ
    '20.10.13 3:07 PM (112.165.xxx.120)

    솔직히 가방이든 차든 분수에 안맞게 들고 다니는 사람 보면 건강하게는 안보여요.
    저는 제 기준... 가방은 500만원 넘는건 못사겠어요.......
    이백, 삼백짜리 몇개만 있네요 근데 막 들고 다님 ㅋㅋㅋㅋㅋㅋ

  • 14. ㅋㅋ
    '20.10.13 3:11 PM (125.185.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거의 없지만 ㅋㅋ 간혹 지갑, 가방, 트렌치 정도는 사는데
    무조건 막 입고 들고 다닐수 있는것들로만 사요.
    이왕 비싸게 주고 사는것 매일 들고 다니고 해야지
    모셔둘거 왜 사나 모르겠어요. ㅋㅋ

  • 15. 자기맴
    '20.10.13 3:14 PM (125.185.xxx.24)

    자기마음이고 자기만족이죠 뭐. ㅋ
    할부든 뭐든 그거 사서 행복하다면.
    저같은 경우는 뭐 거의 없지만 ㅋㅋ
    간혹 지갑, 가방, 트렌치나 겨울 패딩 정도는 사는데
    무조건 막 입고 막 들고 다닐수 있는것들로만 사요.
    이왕 비싸게 주고 사는것 매일 들고 다닐라고요. ㅋ
    근데 관상용으로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 16. ..!.
    '20.10.13 3:33 PM (223.38.xxx.142)

    저 아는 사람도 반지하보증금 천만원이 전재산인데
    할부로 소형외제차.명품가방을 장기할부로 사드는걸보고 참 걱정스러웠는데 뭐 이것도 나이든 제 오지랖이지요 뭐ㅜ
    이리저리 막다 안되니까 큰언니 큰오빠한테 손벌려서 급한돈 막았다고 이야기하는데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 17. ...
    '20.10.13 3:37 PM (210.98.xxx.247) - 삭제된댓글

    저 연봉 9천 좀 넘어요. 명품 가방 사고 싶지 않다기 보다는 물건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사겠어요.

  • 18. ...
    '20.10.13 3:38 PM (210.98.xxx.247)

    저 연봉 9천 좀 넘어요. 명품 가방 물건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사겠어요.
    싱글이고 집있고 돈 들어 갈데 별로 없지만...브랜드에 들어가는 비용이..싫더라구요.

  • 19.
    '20.10.13 3:51 PM (124.53.xxx.190)

    각자 추구하는 인생의 기쁨, 목표가 다른것 아니겠어요?
    저도 님 같은 마음이예요. 며칠 전에도 나에게 질문을 던졌던 주제라서 반갑네요~~
    절대로 저는 그런 가방들이 땡기지 않더라고요.
    남들이 들으면 멋있고 폼은 나는 것은 맞는데 나도 간절히 갖고 싶다는 욕구까지는 안 생기더라고요
    비 맞을까 스크레치 날까 싶어서 모시고 다녀야 할 것 같은 몇 백짜리 가방을 산다는게 제 가치관에선 이해가 좀 안 가는것 같아요. 가방은 그냥 소지품 넣는 용도 아니야? 거기서 사고의 확장이 더 이상 안돼요.ㅋ
    그런데 가방 좋아하시는 분들은 각자대로의 이유가 다 있겠지요. 그걸 폄훼하거나 비난하는건 절대 안되는 일이구요. 예전 같으면 뒷말 무성히 할텐데 요즘은 그냥 그런갑다 개의치 않는 세상이니까요
    지난 주 일요일 프리미엄 아울렛관? 뭐 그런데 처음 갔었는데 도통 사고 싶은게 하나도 없더라고요.아이 운동화만 하나 사고 왔는데...남편이 사고 싶은거 고르라고 해도 욕구자체가 안 생기는거예요.시작한지 얼마 안 된 미니멀리즘 영향도 있을거고요.
    어지간한 연봉 한 달에 버는 가정인데 아울렛이 아니라 명품관이나 백화점에 가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요.
    저는 지금 한 5년전인가? 중고카페에서 10만원주고 구입한 숄더백 하나로 사는 사람인데 그게 그리 손에 찰떡이고 그 애 하나로도 너무좋아요. 제 기능 충분히 하니
    까요. 스크레치 걱정도 없고 적당히 점잖은 자리에 충분히 커버되고...
    더 웃긴건 그 가방 매고 작년에 미국 사는 친구한테 놀러갔더니 이런건 비싸지이~~응? 이러는데 음료수 쏟을뻔했어요 그 친구네? 겁나 부자임요ㅋ
    벗어주련? 했더니 레깅스에 운동화 차림이 대부분이라 괜찮다고 몇 번을 사양해 그냥 왔네요.
    열심히 돈 버는데 저렴한 것만 사줘서 몇 년 전 남편한테 미안해 ㅍㄹㄱㅁ 벨트 하나 샀다가 버클 무거운데 이런건 왜 샀냐며 남편한테 한소리 듣고, 반품할 수도 없어서 묵혀둔 것 큰 아이 제대하고 오면 줄까 싶네요.
    그 계기로 그랬는지 명품 가방 액세서리는 우리와는 안친한걸로^^
    아...근데...내년에 아이 제대하면 지금차 처분하고 ㅂㅊ로 바꿀 계획은 하고 있어요.그 아이도 저만큼 물질적 욕구 (아니 브랜드 욕구란 말이 더 맞겠네요)가 없는 아인데(브랜드 이런것 세상 모름, 흰고무신 신고 학교가라면 갈 애임)차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군대에서 요즘 면회도 안되지 힘들지 하니 제대하면 ㅂㅊ 운전하고 싶어. 그 기대로 버틴다고 해요. 저랑 같이 타려구요.
    아빠 입던 난닝구에 고무줄 트레이닝 바지, 흰 고무신 신고 운전하는 사람보면 제 아들이고, 그 옆에 누가 줘도 굳이 안 가질 가방 매고 앉아 있음 저 입니다.

  • 20. ...
    '20.10.13 4:02 PM (112.214.xxx.223)

    그가방들 보면 뭐 저런걸 그돈주고 사냐 싶구요

    ㄴ 저도요ㅋ
    그래서 명품가방은 별 욕심도 안나요
    근데 개취는 인정합니다

  • 21. 세상은 다양
    '20.10.13 5:33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각자 욕심있는 품목이 다른듯해요
    저는 머리스타일에 예민해요
    먹는것도요. 가방은 가죽이라도 남죠 머리는 뭐 잘라내면 끝이고 먹는것도 소화되면 끝이지만...그게 만족감을 느끼는 부분이 다르니. 저는 개취라 이해합니다. 빚내거나 누가봐도 과소비라면 모를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뭐..뭔가를 강하게 갖고싶는 그 열정이 있다는게 젊다는증거 아닐까도 싶어요 다 한때이다 싶고요.
    나이 더 먹으면 보통은 다들 시들해하시더라고요

  • 22. 그렇긴한데
    '20.10.13 6:51 PM (112.153.xxx.148)

    전 그게 이쁘니까 사게 됩디다.. 각자 만든 기준이 있으니 그 욕구가 시키는대로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요. 모르면 못 즐겨요, 그게 무엇이든...

  • 23. 각자
    '20.10.13 7:19 PM (180.66.xxx.73)

    명품 가방 여러 브랜드 사서 들어보면
    가죽의 품질이나 가방의 만듦새의 완성도 등이 좋더라구요
    있어 보이는 패션소품 정도로 생각해요 저는..
    유행이 워낙 바뀌어 따라잡기 어려워 계속 사게 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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