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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운 친정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못된 딸이네요..

연두 조회수 : 6,679
작성일 : 2020-10-13 13:29:05

조회수가 계속 높아져서 글 내용은 지웁니다.

남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내서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IP : 116.37.xxx.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10.13 1:35 PM (211.246.xxx.10)

    왜 항상 딸들은 어려운 친정 돕느라 힘들고 아들들은 등골 빼먹을까요 아휴 님 안쓰러워요
    딸들이면 서로 도울텐데
    님 나쁘지 않아요 아들에게 헌신하시느라 힘드신거면 그냥 두세요 그분들이 선택한 삶이니까요

  • 2. ㅋㅋㅋㅋ
    '20.10.13 1:36 PM (211.187.xxx.65)

    그 심정 이해해요ㅜ저도 그랬어요.전화오면 또 무슨일일까 생각이 덜어서.부모님죄송하지만 그랬어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저한테 많이 의지했는데.저도 그때는 맞벌이가 아니라.좀 힘들었고
    지금은 경제활동을 해서 그나마 편하게 도와드릴수 있는데.다 돌아가셨어요.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나요.
    아마 인생이 그런건가하고 생각하면 좀 나아요.
    너무 자책마시고.ㅜ누구나 그런 환경이면 그럴수 있다 이해되요.그동안 할만큼 하신듯 해요

  • 3. 82남편들
    '20.10.13 1:42 PM (223.62.xxx.54)

    한결같이 착하네요. 시가에 외벌인데 생활비가 흐른다 ? 솔까 의절할 사연 아닌가요? 집에 뭔공부인지 모르는 시동생 하나랑

  • 4. .....
    '20.10.13 1:47 PM (221.157.xxx.127)

    엄마도 일을하고 계신거 아니라면 넘 하시네요 울시아버지 80대라도 공공근로라도 하세요

  • 5. ㅋㅋㅋㅋ
    '20.10.13 1:47 PM (211.187.xxx.65)

    윗님, 외벌이 맞벌이를 떠나서 좀 더 어려운 쪽에 더 도와드려야 하는거라 생각해요.
    시댁과친정 비교로 가지 마세요

  • 6. 비교를
    '20.10.13 1:50 PM (223.62.xxx.244)

    어떻게 안해요? ㅋ 어려운 쪽에 더 도와야 한다고요? 나혼자 벌어 시가에??? 미쳤나요? 여자들 그러면 길길이 날뛸걸요. 남편 번것도 못준다는 판에 내돈을 ? ㅎ

  • 7. ...
    '20.10.13 1:51 PM (125.191.xxx.252)

    못된맘 아니예요. 가난한 부모 노후대책없는 부모 둔 집들은 참 힘들어해요. 항상 근심걱정이더라구요. 전화오는거 무서워도하구요. 이번엔 또 뭘 해달라하시나.. 그러구요.. 양가가 그러면 악순환이더라구요. 크게 돈벌지않으면 고만고만하게 사는데 부모에 자식에 돈 다들어가고 모은돈 없이 노후도 암담하고... 얼굴들이 어두워요

  • 8. 연두
    '20.10.13 1:52 PM (116.37.xxx.49)

    따뜻한 말씀들 감사드려요.
    많은 위로와 공감이 됩니다........ 휴우우...

    대학 졸업하고 나서 얼마 안 되어서부터 일했어요.
    얼마 전까지 거의 17년 넘게 일했고, 외벌이 상태로 도와드린 건 몇 달 안되었어요.

    그런데 외벌이가 되니 정말 부담의 깊이가 다르네요.
    다시 일하려고 지금 준비 중입니다.

  • 9.
    '20.10.13 1:53 PM (210.99.xxx.244)

    힘들죠 부모가 아니라 남동생때문에 더 힘들고 짜증날듯 누나가 도와주겠거니 하는건 아닌지 원글도 죽겠다고 하세요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남동생도 알바하며 공부하라고 하고

  • 10. 이글이
    '20.10.13 1:54 PM (223.62.xxx.186)

    친정.시가 비교글로 폭파되지 않길 바라구요.

    일단, 친정동생이 공부그만두고
    두분 봉양할수 있게 취업해는게 맞구요.
    그렇게 될때까진 생활비 그냥 끊으세요.
    님이 언제까지 그럴수 없구요.
    님 남편한텐 고마워서 어디 성질이라도 한번 부리겠나요?
    님 친정때문에 님이 눈치보는 결혼생활을 하게 될것 같아요.
    행복하게사셔야죠.
    엄마,난 이제 ㅇ서방 미안해서 지원하는거 못할것 같아.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담담하게 말하세요.

  • 11. 님이
    '20.10.13 1:57 PM (223.62.xxx.186)

    친정생활비때문에 재취업하는것도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님이 버는것도 사실 가정경제에 보태야지
    님이 벌었다고 조금 맘편히 친정에...그건 아니죠.
    남편이 부처님은 아닐겁니다.
    동생 사지로 몰듯 몰아서 아무데나 들어가게 해야합니다.
    이미 너무 늦었어요.
    8년이 뭡니까.이미 텄어요.

  • 12. ㅋㅋㅋㅋ
    '20.10.13 2:06 PM (223.38.xxx.66)

    시가가 어려우면 더 도와드릴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왜 여자들이 벌어서 시가라고 못도와준다고 생각하는지..
    다 같은 부모인데요

  • 13. 언제부터
    '20.10.13 2:12 PM (223.33.xxx.199)

    시부모가 다 같은 부모됐어요?
    남의집 귀한 딸이라 강조하더니
    친정어려울땐 다같은 부모래?

    암튼 남자 형제부터 취업하라 하세요
    그러다 백수되고 남동생까지 거둬야합니다
    믿는구석 있음 절대 취업안해요

  • 14. ㆍㆍㆍㆍ
    '20.10.13 2:19 PM (223.57.xxx.102)

    부모에게 못된딸이 아니고 착한딸이죠. 시부모입장에서 볼때. 내 아들 힘들게하는 괘씸한 며느리고요. 저 시모입장이라 이런 말 하는거 아닙니다. 저는 그냥 30대 여자에요. 동생을 위해서라도 돈 없다고 죽는소리하고 끊으세요. 저러다 중년되서도 부모가 아들 수발 들어요. 사회로 나가는것도 다 때가 있습니다. 저렇게공부한답시고 8년간 틀어박히면 나중에는 겁나서 못나가는수도 생겨요. 우리 친척중에도 저런사람 있어요.

  • 15. 비슷한 경우..
    '20.10.13 2:29 PM (222.120.xxx.113)

    저흰 시숙이 일찌감치 이혼해서
    그 아들을 시모께서 양육하셨는데..
    시숙이 딴살림 차리느라 아이도 시모도 돌보지않아서
    시누이랑 우리가 평생을 경제적으로 지원했고
    그 손주(시숙의 아들)는 지금 삼십대 중후반인데도 취직을 못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그늘에서 평생을 도움으로 살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남동생도 계속 도와주면
    홀로 서기 힘들고 적극적으로 홀로 서기도 안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 16. 그렇게
    '20.10.13 2:37 PM (141.223.xxx.32)

    남녀 갈라서 얘기하지마세요. 우리 사위도 친가가 어려워서 친가 도우며 지내요. 우린 걔네들이 목돈 들어가야할 일있으면 가끔 내놓고요. 그것도 조심스럽긴 합니다. 사위가 자기 부모 어려운데 자기네들끼리 넉넉하게 지내면 오히려 사위 인성을 걱정했을거에요. 부모님들이 낭비하시는 분들은 아닌데 어려움에 처해있으면 도와야 자식아닌가요. 열심히 사는 모습들이 예쁠 뿐입니다.

  • 17.
    '20.10.13 3:05 PM (211.227.xxx.207)

    뭐 시가 지원 친정 지원까지 여기서 할말은 아닌거 같구요.
    님동생 8년 공부해도 안되는거면 안되는거에요.
    빨리 취업이나 하라고하세요.
    솔직히 님 부모님도 백수 동생 지원은 왜 해주나요?

  • 18. 남동생시키
    '20.10.13 3:11 PM (124.54.xxx.37)

    진짜 욕나오네요 ㅠ

  • 19. ...
    '20.10.13 3:20 PM (112.168.xxx.97)

    제3자가 보기엔 결국 딸 돈 가져다가 아들 뒷바라지 하는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부모님 힘드신거 윗분 말대로 본인들이 선택한거에요.
    아들 힘든 것 보다 본인들이랑 딸 힘든걸로요.

  • 20. 고생
    '20.10.13 3:29 PM (58.121.xxx.69)

    고생하셨어요
    17년간 회사다니고 친정에 돈 보낸것
    고생하셨고 대단하세요

    근데 지금 외벌이에 눈치도 보인다면
    잠시 접어두면 어떨까요

    그래야 친정도 아 뭔가 위기구나 하고
    자구책도 마련하고 그러죠

    어려우면 시가고 친가고 돕는게 맞습니다만
    이 경우는 특별한 경우 ㅡ 즉 병환이나 사업이 망한게 아니고 그냥 쭈욱 돈 드려야하는 거잖아요

    이런 경우 가장을 빼온건데 용돈같이 간헐적 아니고
    가계를 도와드려야 하는건 배우자에게 못 할 짓하는 겁니다

    친정보다 본인 배우자에게 자식에게 미안해 할 일이고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봐요

  • 21. ㅇㅇ
    '20.10.13 3:29 PM (211.222.xxx.112)

    효자는 마누라가 브레이크라도 걸지
    효녀는 답이 없네요.
    남의 아들 딸 등골 빼먹는거 아닌가요?

  • 22. 죄송하지만
    '20.10.13 4:01 PM (116.39.xxx.186)

    부모도 누울자리 보고 다리뻗어요.
    친정부모님 어렵고 고생하시는건 안타깝지만
    아들 놔두고 딸한테 매번..염치 없으십니다.

  • 23. ㅇㅇ
    '20.10.13 4:12 PM (175.223.xxx.94)

    자식이 주는돈은 가시돈 이라고 안받는 부모도 봤는데 대놓고 요구하고 하소연하는 부모는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24. ㅇㅇ
    '20.10.13 4:19 PM (125.178.xxx.133)

    저희도 시댁에 생활비드려요. 어들 둘이 드리는데 이제 몇년뒤면 퇴직이고 애들 생각이 갈수록 나니.더 시부모가 싫어지네요. 내자식은 월세간신히 해줄거니.. 애 대학친구들이 가난한 집안이 없더러구요. 부자인.친구는 개룡남 사위볼바엔 시집안보낸다고 하고.

  • 25. 감사합니다.
    '20.10.13 4:53 PM (116.37.xxx.49)

    따끔한 댓글도 위로의 댓글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남동생 새끼 몇 년전부터 계속 나가서 하다못해 쿠팡 배달이라고 해야 한다고 쭉 얘기해왔습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좀 있고, 저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요. 그러니 더 열받고 싫은 것 맞습니다.

    주신 말씀들 잘 새겨듣겠습니다. 시간 내어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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