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포스는 어떻게 만들까요?
1. 그냥
'20.10.13 11:51 AM (58.140.xxx.197)30대 이상부터는 재력이 좋거나 집안,직업이 좋으면
어디가서 무시 안당해요
특히 돈 많으면 절대 무시 안당해요 ㅋㅋㅋㅋ2. 내가
'20.10.13 11:51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
3. 이어서
'20.10.13 11:52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내가 함부로 안하고 예의 지키니 남들도 제게 그렇게 하던데요.
4. 표정보단
'20.10.13 11:53 AM (112.169.xxx.189)부당한 말에 바로 맞대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죠
어버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단호한 대응요
굳이 인상 굳힐 필요 없구요
웃으면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5. 결국돈
'20.10.13 11:54 AM (182.31.xxx.242) - 삭제된댓글재력.이죠.
당당해요.6. 자기를 지켜내기
'20.10.13 11:58 AM (122.42.xxx.155)나의 존엄을 내가 지켜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를 침해한다고 생각되면 바로 그의 잘못을 이야기해주세요.
간혹 못된 사람들이 있어 찔러보기 약올리기 비꼬기 빗대욕하기
이런 저질 수써서 남의 기분 조정하려는 못난이들이 있는데
거기에 흥분 동요되면 안되고
잘못말한것을 낮고 강하고 정확하게 지적하세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기는 것
자기의 존엄을 방기하는것이고
그렇다고 불필요하게 날카롭거나 공격적이면
그건 더 못나보여요.7. 헐
'20.10.13 12:00 PM (122.42.xxx.155)재력과 스펙이라니.
그런걸로 사람가치 판단하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줄세우기 하는 세상에서
따로 살면 좋겠네요.8. 디오
'20.10.13 12:11 PM (175.120.xxx.219)재력이라고 쓰신분은
돈 아주 많은 사람은
돈 조금 많은 사람을 얕봐도 된다는 이론인것인가요.9. ㅎㅎㅎ
'20.10.13 12:15 PM (118.235.xxx.24)맞아요. 제가하고싶은말
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222222
전 제딸친구들이 어려서 우리집에 놀러오면
어디가서 제딸이 대접받았으면 하는 그대로 극진히 잘해줍니다.
그래서인지 제딸도 어딜가면 잘대접 받고 다녔어요.10. ...
'20.10.13 12:16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부당한 말에 바로 맞대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죠
어버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단호한 대응요
굳이 인상 굳힐 필요 없구요
웃으면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22222
맞아요 .. 막바로 대응하면 되지 포스나 그런거 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 그리고 위에 돈이라고 하는 분들은 그런 돈없는 사람들은 함부로 해도되나요 .???11. ..
'20.10.13 12:17 PM (222.236.xxx.7)부당한 말에 바로 맞대응하는
타이밍이 중요하죠
어버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단호한 대응요
굳이 인상 굳힐 필요 없구요
웃으면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22222
맞아요 .. 막바로 대응하면 되지 포스나 그런거 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
굳이 좋은사람들한테까지 포스있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ㅋㅋ
그리고 위에 돈이라고 하는 분들은 그럼 돈없는 사람들은 함부로 해도되나요 .???12. 재력에서
'20.10.13 12:17 PM (58.236.xxx.195)웃습니다.
재력 스펙은 상관없고 그 사람의 행실이죠.
그리고 선넘는다 싶을때 목소리를 내야 멈추는 시늉이라도
합니다.13. 성격이요
'20.10.13 12:19 PM (121.133.xxx.125)울딸이 우리집 대장이에요ㅠ
진짜 피곤하게 굴거든요.
보통 성격 까칠함 다 눈치보던데요.ㅠ14. 바
'20.10.13 12:23 PM (175.120.xxx.219)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지만
성질더러우면 올킬입니다.15. ......
'20.10.13 12:26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재력타령하는 사람들은 상대가 돈있으면
진상 피워도 받아치지도 못하고 설설 기나보죠?ㅋ16. 저는
'20.10.13 12:27 PM (122.60.xxx.81)예의바른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없는 사람이 하면 비굴 해보일수도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없는 재력을 내세우는 허풍도 없으니 그냥 예의바른생활 로 살래요~17. 솔직히
'20.10.13 12:28 PM (117.111.xxx.52)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데도 만만하게
대하는 사람들 있어요
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예의 있어야
하는건 기본이고
어느정도 카리스마 성격이 겉으로 좀 보여야
좀 조심하더군요18. 흠
'20.10.13 12:32 PM (1.235.xxx.101)1. 지랄 맞은 성격
2. 차가운 성격
3. 돈많거나 성공한19. .....
'20.10.13 12:32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처음보는 사람들을 상대할땐
경우바르고 예의갖춘 언행.
알던 사람들을 상대할땐
이건 초기 관계 설정이 중요함
쨌튼
경우바르게 행동하고 할말하는 태도.20. 궁금
'20.10.13 12:47 PM (116.34.xxx.48)댓글에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긴 답글로 삶의 지혜 알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 제가 이 고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이 얼마전에 제가 병원에서 잠깐 입원했다 퇴원했는데 간병인들에게 좀 시달려서요. 제 간병인이 별 일 아닌 것에 제게 면박주고 옆자리 간병인까지 불러와서 저 비웃고 하는데 제가 위축되니 점점 더 선을 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런 유형의 사람은 첨 접해보는 지라 어버버하고 속만 상했지요. 제가 일부러 의식해서 노력하지 않는데도 회사에서 일할 때는 주변 사람들이 제가 웬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란 얘기를 들었었는데 병원에 입원한 동안 이런 대우받으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황당하더라구요. 근데 제 옆자리 환자는 간병인들에게 단호하게 대하고 첨부터 말을 잘 안 섞고 사생활 물어보는 것에도 선을 그으니 간병인이 꼼짝 못하는 것 보고 제 태도에 문제가 있었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는 평소에 예의바르고 점잖게 대하는 성격이예요. 그런데 이런 태도도 이렇게 선 넘는 사람에게는 그냥 먹잇감으로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21. 죽을때까지 우아
'20.10.13 1:05 PM (122.42.xxx.155)내 품위를 지키는 법중에
나에대하여 남에게 얘기할때
자기비하나 개인적인 이야기 줄이는 것도 중요한것같아요.
겸손과 자기비하의 경계.
공감대 형성하기와 자존영역 셀프 허물기의 경계
친절과 주책의 경계
장황하게 말하지 않기.
세련된 자기보호는 죽을때 까지 노력 필요하지만
자기비하가 타인에게 나의 비하를 허용하기도 하네요
가장 쉬운건 말을 줄이는 것같아요.22. ㅇㅇ
'20.10.13 1:09 PM (223.33.xxx.7)내가 예의지키고 잘한다고 상대가 잘하면
세상살기 어려울게 뭐있겠어요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시하는 사람
믹 대하는 사람이 있으니 힘든거죠
이건 초기 관계 설정이 중요함
쨌튼
경우바르게 행동하고 할말하는 태도22222
초기에 치고 들어오는 무시나 막말을 바로 대처해야합니다
착하고 마음약한 사람들은 그순간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어버버하게 되는데
못하겠으면 네??뭐라구요?하고 되묻기라도 하세요23. 성형
'20.10.13 1:10 PM (222.100.xxx.14)의외로 쉬운 방법이 있어요
성형 자꾸해서 사나운 인상이 되면 되요24. 정답이 있나요
'20.10.13 1:19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제가 그 댓글 썼는데요. 사람마다 다르죠. 포스라는 것이.
누구에게는 돈이 될 수 있도, 누구에게는 지식, 누구에게는 쎈 인상, 누구에게는 지랄맞은 성격 기타 등등
모두가 가진 제각각의 포스는 다 달라요.
하지만 원포인트.
난 너에게 아쉬움이 없어... 이거예요.
나는 너에게 아쉽고 꿀리는 게 없어, 니 맘대로 나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야무진 생각은 넣어둬.
이 분위기를 풍기는 건데 이거야말로 각자 방법이 모두 다르지 않겠어요.
그게 인생의 숙제인거죠.25. ㅇㅇ
'20.10.13 1:26 PM (110.11.xxx.242)만들어지는게 아니라
풍겨 나오는 것26. 아쉬울게 없는
'20.10.13 1:32 PM (223.62.xxx.77)실력과 능력
27. ...
'20.10.13 1:40 PM (125.176.xxx.76)남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자존감, 실력, 능력
28. ᆢ
'20.10.13 1:50 PM (122.36.xxx.160)저도 같은 고민을 해온 입장이라 이런 글에서 도움을 받아요~^^
저는 82에서 본 문구인데 사람의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는 말에 공감했어요.
상대가 어려우면 조심스럽게 대하기 마련이거든요.
인상 사납지 않더라도 상냥하고 친절하고 온순한 사람 일지라도 자기방어를 잘 하면 무시하려는 사람도 움찔하게 되거든요. 위 댓글들 중에서 초기 대응 잘 하라는 말도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반박하라는 뜻이구요.
어제 브람스 드라마 여주인공인 채송아도 그런 문제로 고민하다가 자신을 보호 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자신을 무시하고 이용하려는 교수와 정경이에게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더군요ᆞ그 장면들이 의미가 있었어요.29. .....
'20.10.13 1:56 PM (221.157.xxx.127)제가 예전에 김남주스탈로 꾸미고 다니니 아무도 함부로 안대하긴...
30. porina
'20.10.13 1:58 PM (61.74.xxx.64)남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포스..
내 품위를 지키려면 자기비하나 개인적인 이야기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글들 감사히 참고할게요.31. ...
'20.10.13 2:06 PM (222.239.xxx.231)포스 있는 사람
도움되는 좋은 글이네요32. ...
'20.10.13 2:27 PM (211.36.xxx.142) - 삭제된댓글사람을 쓸때는 ‘내가 고용주다’라는 태도를 가져야 해요. 친절하게 대하지 말고 배려하지도 말고, 필요한것 요구하고 잘못했으면 곧바로 지적하고, 사생활 얘기도 친구에게 하듯이 미주알고주알 하면 쉽게 봐요.
어떤 종류의 사람들은 잘해주면 무시한다는거 알고있어야해요33. 00
'20.10.13 3:28 PM (119.70.xxx.44)아쉬울 것 없는 사람이 무시 안당하겠지요.
대표적인게 돈 있으면 아쉽지 않잖아요.
그럼 아쉬운 사람들이 함부로 못하지요34. 오
'20.10.13 3:28 PM (221.168.xxx.142)저도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인데 원글님 덕분에 많이 배워요 감사합니다.
35. ...
'20.10.13 3:58 PM (218.147.xxx.79)만만하게 보이지않는 법...
감사합니다.36. ...
'20.10.13 7:46 PM (222.233.xxx.190)내용이 좋네요..저장합니다
37. 원글
'20.10.14 8:47 AM (116.34.xxx.48)댓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조언들에서 많은 팁을 얻었어요. 그동안 제가 그 반대로 행동해왔던 것 같아요. 평소에 좀 주눅들고 위축되어 보였던 제 태도도 진상들을 끌어모았던 것 같구요. 그리고 포스 댓글주셨던 분도 다시 만나서 영광이었어용 ^^ 모두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