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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들의 엄청난 중독

강한중독성향 조회수 : 20,880
작성일 : 2020-10-13 01:43:00
최근에 알게된 사실이 공폰을 숨겨두고 낮이건 밤이건 몰두 했더군요
다양한 게임, 포르노사이트, 게임관련 유튜브 등 아주 잠도 안 잤어요 ㅜㅜ

게임중독증상이 확실히 보였지만 증거를 못 찾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일단은 사태의 심각성을 말하고 아예 번호있는 폰마저 압수하고
집에서 절대로 티비도 스마트폰도 온가족이 안봅니다
여기서 나아지지 않으면 학교담임선생님께 얘기하고 온라인수업도 등교해서 하도록 할까 합니다
아직은 며칠 지나지 않아서인지 조르지 않고 있네요

이제부터라도 아이가 영상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이 지긋지긋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디가서 얼마나 오랜 기간 상담을 해야 개선될까요?
전쟁같은 2년을 살면서 저도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는데
엄마노릇... 힘드네요.......
IP : 49.172.xxx.88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10.13 1:46 AM (222.109.xxx.38)

    청소년 인터넷중독 기관들 있어요 아무래도 그 쪽에 전문적일거예요 가보세요.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에 정보 많을 거고, 광진 i will도 전문기관이예요.

  • 2. ck
    '20.10.13 2:01 AM (223.38.xxx.201)

    그래도 폰뺐음 주고 별말없다니 다행입니다. 우리애는 폰뺐음 저에게 반항하며 가져가는데ᆢᆢᆢ

  • 3. ck
    '20.10.13 2:03 AM (223.38.xxx.201)

    학원을 다니거나 그렇게 부모말이라도 들음 다행인듯ㆍ 중독 아니지요

  • 4. 나옹
    '20.10.13 2:32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너무 제한만 하면 그런 것 같아요. 약간의 숨구멍은 뚫어줘야 하는데 그 숨구멍 외로도 자꾸 뭔가를 더 시도 하니 참 힘드네요.

    틈만 나면 부모방을 뒤져서 핸드폰을 하려고 하는 아이 때문에 저도 참 힘이 듭니다. 무슨 해커도 아니고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유튜브를 보려고 혈안이네요.

  • 5. ...
    '20.10.13 2:33 AM (39.117.xxx.119)

    너무 제한만 하면 그런 것 같아요. 약간의 숨구멍은 뚫어줘야 하는데 그 숨구멍 외로도 자꾸 뭔가를 더 시도 하니 참 힘드네요.

    틈만 나면 부모방을 뒤져서 핸드폰을 하려고 하는 아이 때문에 저도 참 힘이 듭니다. 무슨 해커도 아니고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유튜브를 보려고 혈안이네요.

  • 6. ㄹㄹ
    '20.10.13 5:47 AM (116.38.xxx.94)

    폰을 뺏는다고 되는 게 아닐 거예요.
    조금 지나면 반항을 하거나 또 몰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죠.
    공폰 구하는 거 일도 아니니까요.
    병적으로 심각하다면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세요.

  • 7. expat
    '20.10.13 5:58 A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저정도인데 금단현상없이 안조른다는 것은
    자기 방에 폰이 하나두 개 더 있다는 거에요.

    전두엽이 망가진 거네요.
    위의 님 의견처럼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케이스라고 보여요. 가족들,본인의 노력으로 고쳐질 수준이 아님.

  • 8.
    '20.10.13 6:04 AM (59.10.xxx.57)

    3년 그리 살더니 나아지더라고요
    제 아이 유순하고 공부 잘 하고 그랬는데 3년을 성인 불법 동영상부터 게임 유투브
    근데 그거 억지로 부모가 나오게 할 수 없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운동도 하고 이제 공부 좀 해 볼까 하는 마음이 스스로 스스르 드는 순간이 오는 거 같아요

  • 9. ㅇㅇ
    '20.10.13 7:02 AM (211.219.xxx.63)

    부모 공부하면
    아이가 그런거 근처에도 스스로 안가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식 키워야하는 분들 운전면허 미리 따듯이
    미리 공부를 많이 해두면

    그냥 키우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 10.
    '20.10.13 7:06 AM (180.67.xxx.207)

    상담받도록 하세요
    고등되면 더 심각해질수있어요
    누른다고 눌러지는게 아니죠
    다른쪽으로 튀어나올수 있으니 꼭 받으세요

  • 11. ...
    '20.10.13 7:56 AM (121.163.xxx.18)

    남자들은 자극적인 것에 대한 중독에 취약해요. 그래서, 어떤것에 중독이 되느냐가 관건인데...가짜사나이 이런거 좋아할 거고 외모에도 관심이 많을때라 몸좋은 연예인들, 유명인들, 선수들 - 손흥민, 김동현, 정찬성 등 - 자꾸 보여주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하시면 어떨지요. 금방은 변화가 오지 않을테니 원글님이 마음고생은 한동안 하시겠지만요.

  • 12. ...
    '20.10.13 7:59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저두 공폰이 더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올해 온라인 수업으로 우리집도 비슷하게 전쟁같은 상황이에요. 계속해서 나오더라구요.

  • 13. ...
    '20.10.13 8:00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ㅇㅇ님 경험하지 않은 거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저 부모공부 열심히하고 애들하고 사이도 좋아요. 심지어 전쟁 중인 상황에서도 사이 좋습니다.사이좋은 거하고 게임 인터넷에 몰두하는 건 별개일 수도 있어요.

  • 14. 원글
    '20.10.13 8:33 AM (49.172.xxx.88)

    공폰 더 있을 수 있다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일단 오늘 기관상담 또는 병원부터 알아봐야겠어요
    아이의지와 부모노력만으로는 나아질 수는
    없는 단계겠죠?

  • 15. 게임..
    '20.10.13 8:34 AM (223.38.xxx.213)

    근데.. 공폰은 인터넷이.안되는데 유튜브랑 포르노사이트는 어떻게 들어갈수 있나요? 공폰으로 그게 가능한가요?

  • 16. 공폰은
    '20.10.13 8:44 AM (59.18.xxx.56)

    와이파이가 되어야하니 와이파이를 없애야 하지 않나요? 큰일이네요 아이들의 폰중독 진짜 심각해요. ㅜㅜ

  • 17. 나옹
    '20.10.13 8:48 AM (39.117.xxx.119)

    와이파이를 잠그셔야 겠어요. 비번을 바꿔 버리세요.

  • 18. ㅇㅇ
    '20.10.13 8:57 AM (211.36.xxx.80)

    남일같지 않네요ㅠ
    집에 굴러다니는 공폰 초등아이가 와이파이 연결해서 유튜브 보다 들켜서 디지게 혼냈는데ㅠ
    평소 부모 핸드폰에도 손 안대던 모범적인 아이라 아주 기절하는지 알았네요ㅠ
    근데 집에 와이파이도 비번 변경할수 있는거에요?
    핸드폰와이파이 비번은 바꿔도 통신사서 지급해준 와이파이 기계는 거기 적인게 고정인줄 알았는데

  • 19. ㅇㅇ
    '20.10.13 8:59 AM (106.102.xxx.72)

    애들 갑자기 혼자있고 싶어하면 백퍼 나쁜짓 하려는 거더라구요ㅠ
    부모님들 꼭 유의하셨다가 체크해 보세요.
    단순히 애가 이제 커서 그런가 피곤해서 그런가 할께있구나..
    이런이유로
    그냥 혼자뒀다간 뒷통수 맞습니다ㅠ

  • 20. 하....
    '20.10.13 9:06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1년 가까이 잠도 안자고 몰두했는데,
    핸폰/공폰 뺏기고도 가만히 있다는게 납득하기 어렵네요.
    아마..학원이나 학교에서 다시 구했을거 같아요.
    이제 전쟁 시작일듯한데, 아이와 문제해결 잘되길 바랍니다.
    남일 같지 않아서ㅜㅜ

  • 21.
    '20.10.13 9:50 AM (175.120.xxx.219)

    집 와이파이를 끊어야죠.

    아이를 위해서

  • 22. cinta11
    '20.10.13 10:18 AM (1.241.xxx.80)

    부모부터 끊어야해요

  • 23. ....
    '20.10.13 10:31 AM (125.191.xxx.252)

    저 아는집은 엄마가 외출할때 세트박스?를 가지고 다녔어요.. 방에 CCTV달아놓구요.
    아이가 그나마 성향이 얌전해서 받아들이더군요.엄마가 보통 무서운사람이 아니였거든요

  • 24. 고2맘
    '20.10.13 12:05 PM (182.219.xxx.35)

    저희아이 중등때와 너무 비슷하네요. 모범생이었다
    중딩되고는 점점 변하더라고요.
    공폰 구해서 몰폰하다 걸려서 저한테 뺏긴 스마트폰만 20개가 넘었어요. 그짓을 4년가까이 하더군요. 두세개씩 들고 다니기도 하더군요.
    고2되고 이사하면서 환경 바뀌고 공부에 대한 목표 생기교
    공부시작하니 자연스레 끊긴 했고 이제는 아이패드로 대놓고 가볼때 있긴한데 그냥 알아서 하게 냅두고 있어요.
    한참 중독됐을땐 야단도 치고 상담도 받고 타일러봐도
    못끊더라고요.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일단 무조건
    못하게 하지 마시고 시간 정해놓고 스스로 조절하게끔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질거라 생각하시고요. 저도 몇년간을 아이에게 실망하고 싸우고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봐서 원글님 지금 어떨지 너무 잘알아요.
    그래도 자식이니까 믿고 기다려주는게 부모의 숙명인가봐요.

  • 25. 원글
    '20.10.13 12:06 PM (49.172.xxx.88)

    유순했던 아이라 너무 믿었던게 화근이었어요
    사춘기라 이젠 혼자 있고 싶어하는구나 싶어 존중해줬고 시간이 지나면 원위치 되리라 믿었는데
    비밀번호 설정돼 있었는데 뚫었죠

  • 26. ...
    '20.10.13 4:49 PM (106.101.xxx.149)

    근데어른인저도 폰없음 못사는데..

  • 27. 로라
    '20.10.13 4:53 PM (223.62.xxx.63)

    제아들도 중딩때 저희는 데스크탑 개임을 많이 했어요.지말로는 1년에 학교만가구 500시간했다고 기록에 남아있데요.저희는 완전 오픈한 상태였기 때문에 숨어서 하지는 않았구요.아이가 컴퓨터를 끄는순간까지 자괴감에 무척 괴로워하는 순간을 저희가 잘 캐치해서 담날 바로 와이파이를 끊고 아이와 대화를 해봤는데 너무 괴로웠다고 합니다.그 뒤로는 스스로 절제를 하며 몇시에 끄겠다고 약속을 하고 들어갑니다.아직 미성숙 아이이기때문에 때로는 어길때도 있지만 잘 지켜주었습니다.지금은 고딩이 되었는데 원없이 빠졌던 중딩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은 아이가 단단해지고 운동과 공부 두마리 잘 잡고 묵질하게 잘 생활하고 있어요.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들은 그 시절 게임절제는 어른도 힘든거라거 많이 격려해주고 잘하고 있다고 그럴 수 있다고 마음을 알아주니 지 자리로 빨리 돌아간것 같습니다

  • 28. 셧다운을
    '20.10.13 4:57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청소년 법으로 정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이 게임업체 돈 받고 안합니다.
    저도 질릴정도로 아들 게임때문에 많이 싸웠는데 결국 실패했어요.
    군대가야 좀 고쳐질려나 해요. 군대에서 핸드폰을 쓰게한 장군은 도데체 왜 그런건지.

  • 29. 궁금
    '20.10.13 5:17 PM (222.234.xxx.95)

    원글님이 쓰신
    ///여기서 나아지지 않으면 학교담임선생님께
    얘기하고 온라인수업도 등교해서 하도록 할까 합니다///
    이게 진짜 가능한가요?
    등교자체가 안되는데 그 학생만
    학교에 간다는게...

  • 30. . .
    '20.10.13 5:48 PM (118.218.xxx.22)

    외이파이 끄세요. 인터넷 해지하는 방법도 있어요. 일시 정지도 되고요. 그럼 당장 공폰으로는 인터넷 못해요.
    등교가 아니라 인터넷 숙제를 오프라인으로 받아오는거 아닐까요?

  • 31. 파란뿌뿌
    '20.10.13 5:57 PM (112.152.xxx.3) - 삭제된댓글

    아드님과 최소한 취침시간이라도 대화를 통해 약속하는게 먼저이고 다음은 차선 방법입니다.
    1. 와이파이 비번 바꾸기.. 공폰 사용 방지
    KT(통신사) 와이파이 비번 바꾸기 검색하시면 와이파이 비번 바꾸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이 주소 접속하는 시스템 비번과 와이파이 비번은 다르게 설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와이파이 비번 바꿉니다. QR코드로 와이파이 비번 공유 기능도 봤는데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주변에 암호 없는 오픈된 와이파이가 잡힌다면 꽝입니다.
    2. 오픈된 와이파이가 없다는 가정 하에 1번 주소에 가면 현재 우리집 와이파이 연결이 몇 대 되어있고 어떤 전자기기가 접속되어 있는지 보입니다. 사이트 즐겨찾기 또는 바로가기 만들어 가끔 접속해 확인합니다. 공폰으로 몰래 접속했는지 확인합니다. 와이파이 비번 초기화되면 거의 공폰 사용입니다.
    3. 안드로이드면 패밀리 링크, 아이폰이면 스크린타임으로 취침시간 정해보세요. 무료입니다. 아이 동의가 있어야 보호자 계정으로 설정 가능하고 연령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펜스 등 유료 서비스 이용하셔도 되는데 이용 방법을 숙지하셔야 제한이 가능합니다. 특히 모바일펜스 뚫는 법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카톡만 열어줬다? 그냥 인터넷 열어준 것과 동일합니다. 카톡 내에서도 더보기인지 뭔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처럼 검색 다 됩니다.
    기기와의 전쟁이 사뭇 비슷해서 코로나 동안의 얘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 32. 지금 애들은
    '20.10.13 5:5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더 심한가 보네요.

    저도 직장때문에
    아들이 게임에 빠진줄도 모르고 있다가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에선 안되겠다
    고2 때 다른나라로 유학 보냈어요.

    정말 먼곳에 떨어뜨려 놓고 맘고생 엄청했는데
    여친도 생기고 학업이니 일이 바빠지니 좀 바뀌더군요.

  • 33. 지금 애들은
    '20.10.13 6:00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더 심한가 보네요.

    저도 직장때문에
    아들이 게임에 빠진줄도 모르고 있다가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에선 안되겠다 싶어
    고2 때 다른나라로 유학 보냈어요.

    정말 먼곳에 떨어뜨려 놓고 맘고생 엄청했는데
    여친도 생기고 학업이니 일이 바빠지니 좀 바뀌더군요.

  • 34. 답글로그인
    '20.10.13 6:23 PM (211.36.xxx.133)

    아예 양성화 시켜서 하루 1시간 정도 마음껏 폰 하는 시간대를 허락해주면 어떨까요? 그 외 시간에는 안 하도록...

  • 35. 파란뿌뿌
    '20.10.13 6:23 PM (112.152.xxx.3) - 삭제된댓글

    4. 인강 어플도 믿을게 못됩니다. 인강 어플을 통해 유투브 접속 자유롭습니다. 그나마 메가가 좀 나은데, 그것도 다 방법이 있더군요. 귀찮더라도 PMP로 회귀할까 생각 중입니다.
    5. 잠깐 열어줬을 때 블루투스로 핸드폰에 영상 보냅니다. 이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6. 패밀리 링크와 모바일펜스 조합이 쎈데, 이건 관리하는 부모가 매우 피곤합니다. 그리고 각 기능이 어떻게 실행되는지 공부를 해야 합니다. 복잡합니다. 뚫는 방법이 알려지면 모바일펜스도 방어를 잘 합니다.
    억압하는 느낌 없이 이 정도 제한이면 괜찮다는 정도의 지점을 아이와 협의해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완전 억압도 아니고 절제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개입해서 도움주기가 참 어렵습니다. 부모가 생각하는 적절함과 아이가 생각하는 정도가 차이가 크게 마련이니까요.
    하다보면 아드님과 해결점을 잘 찾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힘 내세요.

  • 36. 흔히
    '20.10.13 7:28 PM (175.126.xxx.20)

    흔히 있는 일이니 아이 믿지 마세요.
    수업 있을 때만 와이파이 되게 하시고 시간 정해서 그 시간 이후는 모뎀을 아예 치워버리세요. 부모님들은 데이터 사용하시고요.

  • 37. 온가족이
    '20.10.13 7:44 PM (222.120.xxx.44)

    모여서 보드게임이라도 같이 하셔야겠네요.
    괴로운 현실을 피해 게임 속으로 도피하려는 맘이 안들게 ,
    현실에서도 충분히 유대감 성취감 행복감을 느끼게 해줘야 할꺼예요.
    한 가지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좋은 장점도 있으니, 몰두할 꺼리를
    만들어주셔야 하고요.
    흥미 붙일만한 걸로 이것 저것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어릴때 같이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다가 멈췄더니, 컴퓨터 게임에 집착을 하더군요.

  • 38. ㅇㅇㅇㅇ
    '20.10.13 10:32 PM (202.190.xxx.144)

    사춘기 특성중에 하나가 몰입이거든요
    요즘은 휴대폰이 거의 손에서 떠나질 않고 각종 디바이스 다 갖추고 이용하는게 자연스런 문화이니 아이들이 게임에 빠질 확률이 많은거라고 생각해요.
    시간을 정하고 집 와이파이 셋트박스를 뽑아서 안방에 가져가시는 것도 방법일 거에요.
    저 아는집도 그렇게 하는데 애한테 너무 많이 하지 말라고 잔소리 하기만 했지 그런 방법도 생각도 못 했었는데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39. 근데
    '20.10.13 11:10 PM (49.169.xxx.112)

    게임은 좀 하게 놔두면 안되나요? 포르노는 끊더라도,,

  • 40. 저도
    '20.10.13 11:11 PM (211.244.xxx.70)

    댓글보며 함께 마음다스렸네요.
    잘 이겨나가길 바래봅니다..

  • 41. 원글
    '20.10.14 7:36 PM (49.172.xxx.88)

    아침부터 시작한 온라인수업을 저녁이 되어도 다 끝내지 못해서 공유기를 치우지 못했어요

    위에 질문 하신 분- 온라인수업이 힘든 아이들은 학교에 이어폰 각자 지참해서 등교하면 들을 수 있어요 선생님이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신청하라는 공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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