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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옛날노래 테러 괴롭네요

..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20-10-12 17:15:18
나이들어 집에 있는 시간도 많은데 별 취미도 없어서 집에서유튭으로 옛날 노래 크게 틀어대고 혼자 감상에 빠져있는데 ...ㅎㅎ 슬픈 계절에 다시 만나요..이런거 축축 처지고 청승맞은 거 왤케 틀어대는지..완전 테러가 따로 없어요.
엄청나네요. 어휴 ㅋㅋ
유튭 나온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노래 듣는다고 뒷북치고 ㅎㅎ
저도 물론 옛날노래도 좋아하지만 안 처지고 좋은 노래도 많은데 왜 저러는지..
귀에서 피 날거같아요. ㄷㄷㄷ
IP : 124.50.xxx.14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2 5:16 PM (221.157.xxx.127)

    이어폰꼽고 들으라고 하세요

  • 2. 이런
    '20.10.12 5:16 PM (124.50.xxx.140)

    남편들 계시죠? ㅎ

  • 3.
    '20.10.12 5:17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귀뚜라미 울음소리 가슴깊이파고드는데 ㅋㅋ
    쳐지기는 하네요
    원글님이 다른노래 듣자고 해보세요
    울남편은 애들듣는거 틀어놔서 전 시끄럽다 하는데 ㅋ

  • 4. 소음
    '20.10.12 5:19 PM (118.220.xxx.115)

    무선이어폰하나 사드리세요ㅎㅎ

  • 5. 00
    '20.10.12 5:21 PM (182.215.xxx.73)

    울남편도 자기 서재에 컴 두개있는데 하나는 게임하고
    하나를 유투브 음악 찾아 들으며 따라불러요
    시끄러워 죽겠는데 말이죠
    그래서 전 간식 챙겨주고 즐겁게 들어~하고 방문 닫아버려요

  • 6. 우린 집에서도
    '20.10.12 5:21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음악감상은 이어폰 필수죠.
    각자 취향이 다 다른데요

  • 7. 아니면
    '20.10.12 5:25 PM (124.50.xxx.140)

    황야의 무법자 휘파람소리.. ㅎㅎ 진짜 올드하고.
    음악에서 곰팡내가 나는거 같아요.

  • 8. ....
    '20.10.12 5:29 PM (125.185.xxx.24)

    휘파람 소리 하면 콰이강의 다리 ㅋㅋㅋㅋ

  • 9. 고백
    '20.10.12 5:32 PM (119.75.xxx.169)

    그런적 있었는데 찔려서....
    이젠 안할게요
    전 여자

  • 10. 에고
    '20.10.12 5:40 PM (112.151.xxx.122)

    우리집은
    더 거슬러 올라갑니다
    에혀

  • 11. 윗님은
    '20.10.12 5:46 PM (124.50.xxx.140)

    그럼 대체 언제적 음악을 해방시기? ㅋㅋ

  • 12. 같은 고민중
    '20.10.12 5:54 PM (218.235.xxx.8)

    안그랬던 남편이 요즘 차만 타면 80년대 음악 테러 ㅠ
    장난감병정 이런 흘러간 옛노래를 2시간 듣고오는데
    넘 괴로워서 ㅠ 계속 고민중이에요
    옆자리에서 이어폰끼고 방탄노래 들으면 예의가 아닌것같고 ㅠ

  • 13. 저거보다
    '20.10.12 6:00 PM (124.50.xxx.140)

    더 거슬러가면..굳세어라 금순아 그런건가요? ㅎㅎ

  • 14. ..
    '20.10.12 6:17 PM (125.133.xxx.39) - 삭제된댓글

    우리 아빠 생각나네요.
    옛날 소니 오디오 크게 틀어놓으면 엄마는 시끄럽다고 꺼버리라고 짜증..ㅋ
    그래도 우리들은 싫지 않았던것 같아요.
    가끔 집에 가면 그 때 들었던 lp디스크 꺼내 들어요.
    황야의 무법자..저희 아빠도 참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할아버지가 되셨네요.

  • 15. ..
    '20.10.12 6:17 PM (211.207.xxx.243)

    이어폰 하나 사드리세요

  • 16. ㅁㅁㅁㅁ
    '20.10.12 6:27 PM (119.70.xxx.213)

    저도요 티비를 왕왕틀어대서 귀가 아파요
    방에 티비와함께 넣어놔야겠어요

  • 17. ㅇㅇ
    '20.10.12 6:35 PM (125.176.xxx.65)

    플레이리스트에 아우 신나~~ 라는 리스트가 있는데
    8090 노래예요
    차타고 갈때 주로 듣는데
    어느 날 보니 딸이 리스트 이름을 바꿔놨어요
    엄마만 아우 신나~~ ㅋㅋ

  • 18. 00님
    '20.10.12 6:58 PM (124.53.xxx.190)

    따님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 19. 디오
    '20.10.12 7:01 PM (175.120.xxx.219)

    각자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기..이어폰^^

  • 20. ....
    '20.10.12 7:02 PM (39.115.xxx.14)

    제 친구는 남편이 송가인 노래 부르는거 보며 눈물 흘린다고...미치겠대요. 내친구 트롤 싫어함.

  • 21. 그린 티
    '20.10.12 7:03 PM (39.115.xxx.14)

    오타. 트롯

  • 22. 비밀
    '20.10.12 7:11 PM (223.237.xxx.15)

    사랑하는 딸아이가 잔나비 노래를 흥얼 거릴때 아주 정말 듣기가 싫어 죽겠네요. 하지말라 말도 못하겠고, 제발 ! 오늘은 !

  • 23. ..
    '20.10.12 7:18 PM (118.235.xxx.170)

    유툽으로 김어준 방송 보면서 항상 크게 소리틀어놓는데 짜증나 미칠 거 같아요 제발 이어폰 쓰라고 부탁해도 어찌나 이기적인지 듣질 않아요 가족에 대한 배려도 없고 매너도 없고 예의도 없는 주제에 정치만 관심 아오

  • 24. 노래
    '20.10.12 7:35 PM (124.51.xxx.14)

    저는 노래따라하는거 넘 짱나요
    tv나 차안에서 좋은 발라드만 나왔다하면
    목청껏 따라불러요
    지난준가 히든싱어에 임창정 오랜만에 넘반가운데 따라불러서 원곡을 들을수가없다
    여보야ㅠㅠ

  • 25. ..
    '20.10.12 7:46 PM (27.177.xxx.19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 26. 어휴
    '20.10.12 7:59 PM (1.237.xxx.226)

    차에서 노이즈랑 김건모 소찬휘 이런거 듣는데 테러예요 ㅠㅠ

  • 27. 소찬휘
    '20.10.12 8:03 PM (124.50.xxx.140)

    따라하면 테러죠 ㅋㅋ
    아 자뉘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뫄~~ ㅋ

  • 28. 찔려요~~
    '20.10.12 8:23 PM (123.214.xxx.14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데 울남편 힘들겠네요~~^^;;;;
    소싯적 메탈이니 롹이니 재즈며 팝 클래식 장르안가리고 좋아했는데요 나이 쉰 다되어가니 그냥 80년대 음악이 편안하니 좋아요 축쳐지는음악 딱 질색이었는데 그냥 번잡한게 싫어졌어요 노화인가 싶기도해요 전이어폰으로 주로 듣지만 틀어놓기도 심지어 유튜브영상틀어 들려주기도하는데 그냥 이거어때 좋지?하고 같이 느끼고싶어서인것같아요 물론 남편은 별관심없긴해요 속으로 괴로운지도모르겠네요 그시절에도 그닥 좋아하지않던 남화용 서울패밀리 일본의 아키나 나가부치쯔요시 요새 최애에요
    귀를 열고 같이 듣고 좋다해주는것은 어려울까요? 하긴 남편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볼땐 저도 딱 싫어하긴했어요~

  • 29. 우린
    '20.10.12 8:28 PM (182.221.xxx.208)

    노래를 너무 못하는데 불러대서 괴로워요
    전현무처럼해요
    사내커플이었는데 회식후 노래방에서
    울남편이 노래하면 실수인척 많이 껐어요 ㅠ
    지금은 집에서 생으로 해대니 참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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