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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 먹던 아빠가 쓰러졌다는데요..

...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20-10-12 13:43:48
조언 감사합니다. 잘 알아보겠습니다.
(부끄러운 집안 이야기를 상세하게 써서 부득이하게 내용을 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IP : 175.223.xxx.1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12 1:47 PM (123.254.xxx.48)

    자녀분들이 모실꺼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엄마가 싫다는데 아짤수가 없는것 같아요.

  • 2. 응급상황
    '20.10.12 1:50 PM (223.62.xxx.130)

    말이 어눌하신것보니 뇌졸증 현상인것 같은데 빨리 응급실에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늦으면 더 힘들게 됩니다
    요즘은 병원비는 의료보험으로 되니까 생각보다 부담이 적은데 늦게 가서 행동이나인지장애가 생기면 수발 ㄷㄹ기가 힘들어집니다

  • 3. ..
    '20.10.12 1:51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직접 모실것이 아니면 선택의 여지 없고
    병원비 댈수 없고 어머니는 거동 가능하므로
    알아서 쓰시라고 하세요
    상대방이 뭐라나오든
    본인 할말만 팩트만 간결하게 전달하세요

  • 4. ㆍㆍ
    '20.10.12 1:52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을 집주변으로 직접 알아보시고요. 요양병원에 필요물품이 따로 있는데 그것도 병원안에 매점에 얘기하면 거거서 물품대고ㅡ기저귀, 물티슈,티슈, 간식등ㅡ따로계산하면 됩니다. 엄마를 못 믿겠으면 병원 원무과랑, 매점등과 직접 연락해서 매달 결제하면 됩니다. 동생이랑해서 반씩 하면 되겠네요. 위중하면 요양병원에도 중환자실 있는데 거기는 기본 간병인 배치되어 있어서 따로 간병 필요없구요.

  • 5. ㆍㆍ
    '20.10.12 1:5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엄마가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년을 누워서 술만 드시고, 지금 상황도 그렇다면 엄마 판단을 뭐라하기도 어렵겠습니다. 자식들도 지금까지도 그렇고 따로 보살핌을 할 수 없고, 본인도 통제나 관리가 안되는데 요양병원으로 빨리 모시는 게 냉정하지만 차라리 나을듯요.

  • 6. ..우선
    '20.10.12 2:00 PM (14.42.xxx.215)

    우선 병원 가본다음 결정하세요.
    병원에서 요양병원이든 요양원이든 등급 받으면 감액이 될겁니다.
    그래도 요양원보다 요양병원은 좀 비싸요.

  • 7. ...
    '20.10.12 2:04 PM (112.220.xxx.102)

    아버지 저 연세면
    어머니도 나이 많으실것 같은데
    요양원에 보내야지 뭐 어떡해요...
    알콕중독아버지에
    종교에 빠진 어머니
    원글님이나 남동생이나 참 안타깝네요
    그래도 부모라고 생활비 꼬박꼬박 보내고...
    힘내세요

  • 8.
    '20.10.12 2:17 PM (119.196.xxx.229) - 삭제된댓글

    병원관련 정보만 드릴게요..
    뇌졸중으로 치료하는경우 한달 병원비중 건강보험급여부분의 5%만 청구되어 초기치료비용은 부담이 적구요
    차후에도 의료보험 피보험자 소득수준에 따라 건강보험급여부분에 해당하는 병원비 한도가 정해져 있어 나머지는 환급 됩니다.
    그리고 보호자나 환자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경우 병원내 사회복지팀에 의뢰하면 도움 받으실수 있습니다.

    대형병원은 최장 45일 정도가 최대 입원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재활병원,요양병원, 요양원 등에 입원하게 됩니다.
    재활병원은 재활 정도, 간병... 에따라 평균 300~500만원정도 들고요
    요양병원은 천차만별이라 150~천만원 넘는곳도 있습니다.
    요양원은 요양등급에따라 40~50에서 시작하는거 같구요...

    병원비가 걱정이시라면 우선 병원,동사무소... 알아보셔서 지원받을수 있는것은 다 알아보세요..

    기운내세요..

  • 9. .....
    '20.10.12 2:18 PM (118.235.xxx.15)

    그래서 아직도 병원은 안 간 건가요?
    일단 병원부터 가셔야죠..
    뇌졸중이면 즉시 가셨으면 달랐을 수도 있는데
    이미 늦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요양병원을 갈려고 해도
    2차병원이나 대학병원 가서 진단명은 받아야 하지 않나요?
    요양 등급이라든가..

  • 10. 나야나
    '20.10.12 2:20 PM (119.193.xxx.176)

    배우자는 왜 책임없이 자식들에게 떠넘기나요? 어이가 없네요..

  • 11. 병원
    '20.10.12 2:21 PM (211.117.xxx.56)

    꼭 뇌졸중 아니러도 뇌 관련 질환 갖고 계실듯 해요.
    술 마시면 증상 더 심해지는데 금주 하셔야 합니다.
    뇌 사진 꼭 찍어보시길요..

  • 12. 추가
    '20.10.12 2:23 PM (119.196.xxx.2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병원비보단 간병비가 부담이 됩니다.
    초기엔 옆에서 1:1로 돌봐주실 분이 계셔야 하는데
    원글님 글보니 어머님이나 자녀분들은 어려우신거 같고
    간병인은 하루 10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의료보험도 지원도 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일 큰 부담입니다.

  • 13. .....
    '20.10.12 2:34 PM (118.235.xxx.15)

    그리고..
    매일 술만 드시는 거면.
    어머님이 완전 현모양처 스타일이시면 오히려 더
    자식들이 엄마 고생하시는 게 안스러워서라도 바로 요양병원 가시게 하자고 할 듯 한데요..
    지금 상황이,
    자식이 아버지 간병하기 어렵고
    어머니가 간병할 스타일 아니시니
    요양병원밖에 답 없는 게 맞죠 ㅠ
    어머님이 현모양처시라도
    이건 간병을 언제까지 해야할 지 기약이 없으니
    요양병원 가시는 게 맞고요 ㅠ

  • 14.
    '20.10.12 2:41 PM (223.38.xxx.86)

    일단 병원은 가보세요
    치료받고 거동괜찮을정도로 회복하는게
    배우자나 자녀한테 부담이 적죠

    아버지 뇌출혈로 치료받고 재활하고 그랬더니
    지금은 누가 안돌봐줘도
    일상생활 다 하세요

  • 15. ㄴㄴ
    '20.10.12 3:07 PM (124.216.xxx.176)

    자식들이 이제와 걱정하는건 부질없게 느껴지는게 엄마를 못믿으면 아버지앞으로 보험이나 들어주시지 생활비 덜주더라도요 보험이 없다면 병원비를 내시던가 엄마 말대로 하는수밖에 없을듯

  • 16. 달팽이
    '20.10.12 3:36 PM (39.7.xxx.219)

    요양병원은 비싸요. 한달에 일이백정도. 병원에서 의사가 소견서 써주면 요양등급신청해서 요양원 알아보세요. 요양원은 몇십만원입니다. 그런데 요양등급나오기 까지 시간걸려요. 병원에서 퇴원하고나서 뜨는 기간이 있고 요양원도 좋은곳은 대기가 길어요. 그래서 일단 되는 곳으로 일단 들어가고 나중에 차례오면 옮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일단 들어가면 면회도 잘 안돼요.

  • 17. @@
    '20.10.12 3:43 PM (220.72.xxx.163)

    윗분들 말씀에 덧붙히자면
    아직 요양등급을 받지 않으셨으니
    요양원 아니고 요양병원으로 모셔야합니다
    요양병원도 서울은 비싸고
    원글님과 동생분이 지방에 계시니
    지방쪽을 알아보시면 서울보다 저렴합니다
    80만원 내외일겁니다
    무엇보다 병원을 먼저 가서 진단을 받아야겠네요

  • 18. ....
    '20.10.12 4:07 PM (221.157.xxx.127)

    쓰러지셨는데 일반병원가셔서 검사 이것저것 받으시고 치료할것 있음 하고 요양병원을가건 어쩌건 해야할 것 같은데요

  • 19. wii
    '20.10.12 6:07 PM (14.56.xxx.214) - 삭제된댓글

    뇌경색인거 같은데 약막고 어느 정도 치료 가능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빨리 가보세요. 어느 정도 회복하면 일상생활 가능해요. 그리고 만약 회복이 안 되어 요양원에 가야 된다면 등급 받으면 그리 큰 부담은 아니에요. 등급따라 다른데 동생과 나눠낼 수 있는 정도일 거에요. 아버지 기초연금이라도 나오면 그것으로 일부 충당하면 20-30만원 추가 부담일 거에요.
    그리고 요양원비용도 내야 하니 아버지 요양원 가시게 되면 기관으로 직접 이체하겠다. 그 비용 자식들이 내야 하면 멈마 생활비는 못 드린다고 잘라 말 하세요.
    엄마는 아버지 요양원 보내고 본인 혼자 편하게 생활비 받아 살고 싶으신가 본데, 그렇게 안 된다는 걸 보여주시고 엄마 쓰러져도 병원에 안 데려가도 후회하지 말라고 하시구요.
    죄송한 말인데 어머니 인간성이 의심스럽고 정 떨어지네요.

  • 20. 일단
    '20.10.12 9:05 PM (125.182.xxx.210)

    요양병원 먼저 입원했다가 거기서 요양등급 신청하시고 심사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심사 잘 안나와요. 지방으로 가면 요양병원도 많이 비싸지 않아요. 70~100정도인곳도 있어요. 요양원은 보통 60중반이구요. 근데 요양병원은 저 윗분 말씀처럼 본인부담금 이상 지급된 부분은 환급이 돼요. 그렇게 되면 요양원보다 요양병원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잘 계산해보시고..꼭 요양원 고집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요양원이 병원보단 좀더 가족적인 측면이 있어 편안해 보이기도 하지만 요양병원은 그나마 의사가 있어 긴급상황에 대처는 좀 나은 듯 해요. 장단점이 있는듯 하니 환자상태봐서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말씀하시는 어머니 상태?를 봐선 아버질 잘 안 찾아보실 것 같은데 병원비라도 저렴하게 원글님 근처로 입소시키시는 것도 방법일것 같네요.

  • 21. ,,,
    '20.10.12 9:52 PM (121.167.xxx.120)

    돈 들어도 병원 가세요.
    서울 이시면 서울 의료원 가세요.
    대학병원 반값 정도면 치료 받아요.
    주민센터에 차상위 되는지 알아 보시면
    의료비도 조금 할인 돼요.
    진단 결과 보고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모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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