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앞으로 이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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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앞으로 이사오니 막~ 등산을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아파트에서...특히 우리 동에서 바로 산을 탈 수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산과 멀리해서 등산복이 없었어요. 등산복 사려고 대형쇼핑몰 들어가니 종류가 정말 많네요 ㅠ

브랜드와 스타일 좀 추천해주세요.

특히나 바지요. 요즘 절개선없는 바지 사야죠? 바지에 벨트가 있던데...좀 촌스러운듯도하고..암튼 링크해주시면 더더 감사하겠습니다. 상의도 추천 부탁드리고요^^

감사합니다.

[ㅡ.ㅡ]

부럽...산.나무 많이 보이는데로 가고싶네요....
강뷰라 좋은데...눈앞에 나무 보이는데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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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세가 등산복말고 평상복 입고 산타는 거에요
빈폴이랑 라푸마 등 그나마 예쁜 브랜드 등산복 철수 했고 코오롱 남았네요 그밖에 중저가 레드페이스 등 있을거에요
저도 트레킹 오래했는데 요샌 평상복입고 살살 다녀요
스틱하고 배낭은 좋은 거 쓰고요

바지는 청바지라도 스판있는 거 입으면되고요
상의는 체크무늬 남방 입고 다녀요 ㅎ

라푸마 한번 들어가 보세요
스포츠레저 파트 보세요
요즘 추세가 일상복입니다

[오~~]

강뷰~~대부분 가고 싶은 아파트 아닌가요? ㅎㅎ

부럽네요^^

근데 다들 산에 안가시나요? 아무도 추천을 안해주시네요.ㅜ

[61님]

제가 댓글 단 사이 글 올려주셨네요. 오...다들 평상복 입고 타는군요. 감사합니다 라푸마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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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은 아니고요
그동안 등산복 많이 산 중장노년층은
등산복으로 쫙 빼입는데
그게 좀 촌스러워 보이는 시대에요

평상복 가운데 편한 거 입어도 되는 계절이에요
하나 둘 이쁜 거 천천히 사 입으세요
등산화 스틱 같은 건 좋은 걸로 사고오

[ㅎㅎ]

저도 집 뒤가 관악산인데 그냥 평상복입고 산책 삼아 둘레길 걸어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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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mall]
미라벨(MRABELLE) 네이비 풀이밴드 슬림핏 팬츠
http://m.outlet.lfmall.co.kr/product.do?cmd=getProductDetail&PROD_CD=LFPA9C12...

[아]

동산오르면서 등산복 입는거 너무 촌스럽던데요.
이제는 전형적인 노인네 패션
동산가면서 스틱은 왜 사요. 알프스 등반도 아닌데
동네 뒷산가는데 스틱 필요하면 평상시엔 지팡이 필요하죠.
어떤 외국인들은 한국 도시근처 산은 산 아니고 언덕이라는 사람들도 많아요.

[ᆢ]

그냥 편한 스판바지랑 점퍼입으셔도 됩니다
처음이시고 제생각엔 봄가을은 기능성 그리
안중요해보여요
여름 겨울은 등산복 필요하구요
바지는 아울렛같은곳에서
입어보시는거 추천해요

[ㅡㅡ]

알프스가야 스틱 쓴다는 빙충이는 뭔가요?
등산의 등자도 모르면서 지껄이네요.
등산 몇번만해봐도 저딴소리안할텐데.. 1도 안해보고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 한국도시 근처 산 북한산, 관악산, 수락산, 사패산 등등이 다 언덕이지.. 빙충아.. ㅉㅉ

[스틱]

있어야 해요. ..그래야 무릎에 무리 안가고 편안하게 등산할수 있어오 특히 내려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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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xxx.148)

동산가면서 스틱은 왜 사요. 알프스 등반도 아닌데
동네 뒷산가는데 스틱 필요하면 평상시엔 지팡이 필요하죠.
어떤 외국인들은 한국 도시근처 산은 산 아니고 언덕이라는 사람들도 많아요.

ㅡㅡㅡ
82보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깝치는 인간들 진짜 많아요. 진짜 무식하니 용감하다 ㅋㅋㅋㅋ 그야말로 일자무식..

스틱은 알프스에서ㅋㅋ 한국산은 언덕 ㅋㅋ

[ㅇㅎ]

뮬라웨어 부츠컷 바지
저는 그거 입고 다녀요

[~~~]

가까운 산 가시는 거면 바지는 비싼 거 살 필요는 없어요. 저는 아울렛에서 산 2만원대 바지도 입고 다녔어요. 물론 본인이 편한 게 최고고요. 아니면 아울렛 가셔서 등산 전문점에서 적당한 걸로 사셔도 돼요. 하여튼 꼭 입어보고 사시고요. 신발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 10만원 하는 고어텍스 운동화 신는데 평소에 비오는 날에도 신어요. 스틱은 일단 한번 써보면 편한 걸 알 수 있어요. 힘이 덜 들어요. 관절에도 좋고요.

[반바지 레깅스]

저는 아디다스 반바지 레깅스 입는데 정말 편해요. 이거 입고 추석연휴에 지리산도 다녀왔네요. 젊은 처자들 입는 레깅스는 민망해서 못입는데 반바지 붙어 있으니 좋아요.^^

[ㄷㄷㄷ]

뾰족한 스틱이 식물을 해치기 때문에 사용이 주의되고 끝에 꼭 캡을 씌우라는 나라도 많은데 우리나라는 전부 스틱들고 나와 뾰족한 침으로 계속해서 땅을 찌르더라고요.

[주옥댓글]

저는 주말에 곰배령 가야해서 몇주째 검색만 하고 있는데요.. 종류도 많고 어떤걸 사야할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원글님과 댓글님들 덕분에 필요한게 뭔지 알것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음]

걍 아디다스 츄리닝 입고 갑니다. 주로 꼭대기까지 가는게 아니고 둘레길처럼 걷다보니 충분하던데요.

[???]

땅 찌르는게 뭐 어때요?
땅속에 있는 새싹이라도 죽인다는 뜻이예요?
스틱쓰는 길은 돌이나 그냥 맨 흙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어제 관악산에 있었는데요.

[근데]

아파트 모기없나요? 어제산에갔는데 아직도 모기많더라구요. 여기산도 아파트바로 뒤에 있어요

[흠]

꼭 사야 할 것 목록.

작은 물 정도는 넣을 배낭 간식 조금과 일인용 방석도 넣으면 좋음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는 등산용 상하의
등산화-발목 보호 가능한 디자인, 등산용양말
모자
장갑-반장갑도 가능
하산할 때 몸 중심 잡아 줄 등산 스틱 세트
체온 조절용 조끼나 바람막이 잠바.

등산장비는 기능성이기 때문에 원래 비싸요.
하지만 아울렛에 할인 많이 된 것을 사면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요즘은 국산도 기능이 좋습니다.
다만 사면 3,4년 이상은 입으니까 그때까지 입어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입하세요.
등산화는 엄지손가락 하나가 들어 갈 정도로 여유 있는 것 사시고
양말도 발톱을 보호해야 하니 꼭 등산양말 챙겨 신으세요.
모자도 가능하면 쓰세요.
앞 챙이 나뭇가지 같은 것에 눈이 다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

흠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질체력]

등산로 연결된 아파트여서 2시간 코스 다닙니다.
최소준비물은 경량등산화, 바지, 양말, 물통이면 됩니다.

[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흠]

등산이 생각보다 전신 운동입니다.
우리나라는 흙산보단 바위가 많은 산들이 대부분이라서 둘레길 외에는 경사진 곳이 많아요.
바위 계단 구간이 많아요.
땀이 많이 나고 그러다가 올라가 쉬면서 땀이 식어서 춥기도 합니다.
등산용 바지를 입으라는 것은 청바지 면바지류는 땀 차면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고 수분 배출이 늦어서 저체온증을 부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종네 뒷산 가는데도 등산복을 히말라야급으로 챙겨 입는다고 흉 보는 분들은 산을 보는 시각이 오만하거나 등산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장당 만원짜리라도 꼭 전문 의류를 챙겨 입으세요.
그래야 등산이 더 즐겁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다시 가려고 하지 않잖아요.
화강암이 많은 산들이라서 미끄러지기도 쉬워요.
복숭아뼈 골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등산화 신으셔야 하고요 발바닥 피로감도 일반 운동화는 쉬이 와서 하산길에 발바닥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기 싫으면 할인가 오만원짜리 라도 등산화를 사서 신으세요.
저는 30만원짜리를 10년전에 사서 오년 잘 신고 창갈이 하면서 계속 신습니다.
발등 옆 위 가죽은 원래 튼튼해서 창갈리 하면 이십년 이상 가거든요.

[양말이]

중요하더라고요 미끌거리는 양말 때문에 운동화가 발을 못잡아주니까 어찌나 불편하던지요
등산용 양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어...

[플럼스카페]

제가 불암산 등산로 주변에 살아서 아침마다 강아지 산책 나가면 새벽산행하고 내려오시는 분들을 하루에 30,40분은 보는 거 같아요.
저희 아파트 주민도 많으신데 등산복 풀착장도 많으시고 의외로 그냥 트레이닝복, 운동화 차림도 많고 그렇더라고요.
집근처 산이면 편하게 다녀오셔도 되지 않을까요?

[플럼스카페]

아.그런데 저희 식구도 옷은 편하게 입어도 신발은 모두 최소 트레킹화라도 신고 올라가요. 바위가 많더라고요

[...]

워~워~

근처주민들은
다들 평상복 입고 등산다닐거예요ㅋ

[~~]

저도 요새 뒷산에 2시간 코스로 산책가는데,
기본으로 등산바지,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 스틱, 등산양말, 등산장갑 꼭 챙깁니다. 확실히 등산복 브랜드 제품이 가볍고 편안해요~ 편한 일상복보다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