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구 엄마...엄마나 그렇게 살지 왜 나한테 그 짓을 강요하는지..
하아...얼마 전 엄마가 지인이 저한테 일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들 일 들어드리면 힘은 힘대로 들고
신경 많이 쓰이고 돈은 얼마 못 받고 해서 당연 싫었어요.
그래도 저도 어렸을 때부터 아는 사이라
거절을 못 하고 많이 할인해서 35만원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중간에서 두리뭉실하게 말하고 딱 얼마라고 말을 안 해서
그 지인이 25만원 입금했어요.
제가 난리쳤죠. 이 돈 받고 할 일이 아니라고.
당장 전화해서 잘못 말했다고, 35만원이라고 말하라구요.
호구 엄마는 남한테 절대 그런 말 못하죠.
엄마 돈 10만원으로 주겠다면서도 저한테 엄마 돈을 받아야겠냐고
소리소리를 질러요.
아놔...겁나 열심히 마음 쓰고 일하고...
돈은 못 받고 욕만 먹게 생겼네요.
1. 아휴
'20.10.11 9:13 PM (175.193.xxx.206)맘고생이겠네요. 앞으로는 소개하려면 다이렉트로 연결하게하세요. 그때 금액에 대해 전달하시구요.
2. ,,
'20.10.11 9:14 PM (73.195.xxx.124)요즘 전화없는 사람 없습니다.
거절못하고 일을 해야 한다면, 그 사람과 직접 연락하세요.3. ...
'20.10.11 9:14 PM (223.38.xxx.213)엄마는 본인 돈 10만원은 아깝고, 딸 노동력은 안아까운가 봐요.
오히려 남들에게, 우리 딸은 그런 가격이 아니다 50 받아도 안한다고, 높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지요.4. 윗분
'20.10.11 9:16 PM (116.39.xxx.80)제 말이 그 말이에요, 높게 말해도 모자랄 판에 정말...너무너무 호구짓을 하고 다니고 남한테도 저를 그런 형편없는 가격에 내놓네요ㅠㅠ
5. 받으세요.
'20.10.11 9:18 PM (125.15.xxx.187)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올케가 결혼하면서 남편형제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했어요.
물론 시어머니께도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제것을 친척에게 선물을 하네요.
제가 왜 내것을 그 사람에게 주냐고 하니까 친척이라 준거라고...
그럼 내것은 어떻게 하냐고?
엄마가 내 것을 줬으니 엄마가 책임지고 엄마 것을 나 주라고 하고 엄마 것을 제가 받았어요.
일부러라도 그러면 안되는 것이라서 받았네요.
님도 어머니한테 받으세요.
그래야 다음에는 안 그러실 겁니다.6. 받으세요.
'20.10.11 9:20 PM (125.15.xxx.187)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올케가 결혼하면서 우리 형제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했어요.
물론 우리 어머니께도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제것을 친척에게 선물을 하네요.
제가 왜 내것을 그 사람에게 주냐고 하니까 친척이라 준거라고...
그럼 내것은 어떻게 하냐고?
엄마가 내 것을 줬으니 엄마가 책임지고 엄마 것을 나 주라고 하고 엄마 것을 제가 받았어요.
일부러라도 그러면 안되는 것이라서 받았네요.
님도 어머니한테 받으세요.
그래야 다음에는 안 그러실 겁니다7. ..
'20.10.11 9:23 PM (116.41.xxx.30) - 삭제된댓글엄마한테 화내지 말고 팩트만 전달하고
행동도 하세요.
엄마에게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또 어쩌지 못해 들어주니 엄마가 못 고치는거예요.
직접 연락해서 35만원이라 하시고
더 낮게는 못 한다고 하세요.
엄마는 어쩔수 없어요.평생 그리 살아와서.8. ....
'20.10.11 9:24 PM (175.192.xxx.251)직접 연락해서 제대로..할인말고 원래 받아야 하는 돈으로 제대로...받아내야 다시는 그딴 일 없습니다. 직접 전화해서 직접 정확히 얘기해서 얼마 더 입금하셔야지 엄마가 잘못 전달했다 말하세요. 그거 못하면 평생 엄마 뒷담화나 하면서 살아야죠.
9. ..
'20.10.11 9:26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어려울거 없어요.
직접 전화하세요.
원래 가격 말하고 엄마친분 때문에 35부른거다
~~~~~~~
엄마 보는 앞에서 하세요.
님이 강단있게 행동하는걸 엄마가 보셔야 다음엔 님 곤란한 일 안 만들어요.10. ...
'20.10.11 9:34 PM (116.39.xxx.80) - 삭제된댓글댓글들 감사합니다.제가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더 화를 내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고 있어요. 항상 저에게 들어오는 돈을 중간에서 얼마씩 안 주는데 도대체 제 돈을 왜 항상 떼먹는지 모르겠어요.
11. ....
'20.10.11 9:37 PM (116.39.xxx.80)댓글들 감사합니다.제가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더 화를 내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고 있어요. 항상 저에게 들어오는 돈을 중간에서 얼마씩 안 주는데 도대체 제 돈을 왜 항상 떼먹는지 모르겠어요. 남들한테는 저희집 형편에 맞지도 않게 퍼주는 사람인데 거기에 제 노동력과 돈까지 빼앗아서 퍼주네요
12. ...
'20.10.11 9:39 PM (183.100.xxx.209)직업 연락해서 35만원이 할인 금액이라고 하세요. 그이하로 일 못한다구요. 전화 못하신다면 님도 엄마랑 다를 것 없는 호구에요.
13. ᆢ
'20.10.11 9:43 PM (121.167.xxx.120)어머니 지능적으로 문제 있거나 치매이신것 같은데요
25만원 입금한 분한테 직접 전화해서 얼마에 해야 하는데 아는 분이라 할인해서 35만원인데 엄마가 잘못 전달했다 하고 10만원 더 입금 하라고 하세요14. 인정욕구
'20.10.11 10:19 PM (221.148.xxx.182)인정욕구가 강하면 호구되기쉽더라구요
인간관계는 상하로만 설정되어 있어 더 괴롭지요
본인은 능력도 많아 마음씨도 넓어보여야하거든요
하에 놓인 인간관계의 구성원은 얄짤없습니다
싸우고 호소해봐야 소용없습니다ㅠ
앞으로는 절대 해주지마세요15. ...
'20.10.11 10:27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님 엄마는 다른사람한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고
님은 엄마 편한대로 해도 되는 아래의 사람인것이죠
그러니 님한테 소리치죠16. ...
'20.10.12 3:27 AM (117.53.xxx.35)왜 자꾸 엮이시는지 앞으로 그런 일 절대 받지 마세요 님 노동력 갈아넣어 생색내고 싶어하는 분이네요
17. ㅇㅇ
'20.10.12 10:40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전번을 달라고 해서
본인이 직접 거래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