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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분들 무슨낙으로사세요

조회수 : 14,336
작성일 : 2020-10-11 10:22:16
항상 올라오는 글이지만..ㅎㅎㅎ
전 그래도 사람 만나 밥먹고 수다 떠는게 젤 재밋는것 같아요.
공통분모가 있음 좋구요.
어학도 배우는데 새로운거 하니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
내년엔 문센이라고 다녀야겠어요. 그냥 계속 하던거 알고 쉬운거..
이젠.새로운 도전 힘드네요
IP : 124.49.xxx.6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11 10:25 AM (119.149.xxx.122)

    싱글
    바빠요
    일이있고 작년부터 운전배워 운전신경쓰고
    엄마 아프셔서 왔다갔다 해야 하구요

  • 2.
    '20.10.11 10:25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밥먹고수다떠는것도한두번이지 기빨리고별의미없더군요ㅋ
    난생처음텃밭하는데 넘잼나네요
    글구손주가태어나서 넘행복해졌구요

  • 3.
    '20.10.11 10:25 AM (61.253.xxx.184)

    아들 대입치르고.................얻은 결론.

    그냥 내맘대로 되는건 내 몸뚱아리 밖에 없구나..........그냥....막 온몸으로 느꼈어요
    입시로 온가족이 멘붕이 와서.....하여간..


    직장 다녀요. 급여는 최저지만,, 정년까지 보장되는곳...
    그런데 입시이후로

    영어공부(미드)하고....집에서 홈트...(요새는 타키타키? 미국남성인거 같은데 동작이 조금 쉬워요. 파워감 있게 운동이 되고.....또...하여간 인터넷으로 하는 운동...요런거 조금)하구요.

    저는 사람하고 하는건 그닥........

  • 4. 여행
    '20.10.11 10:28 AM (175.208.xxx.235)

    전 여행이 제 인생의 낙이었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은 내년에도 힘들고, 국내 여행도 쉽지 않네요.
    아이들이 아직 학생들이니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여행비도 넉넉치 않고요.
    그래도 여행유투버 영상 꾸준히 보고, 영어회화 공부도 늘 조금씩 하고 여행을 꿈꾸며 삽니다.
    전 한 3년 세계 여행 떠나는게 목표예요.
    그리고는 돌아와서는 캐핑카로 국내여행 다니고요.
    그러려면 자금이~. ㅠㅠㅠㅠ
    나이 오십에도 꿈꾸며 삽니다.

  • 5. 원글님
    '20.10.11 10:28 AM (124.54.xxx.131)

    과거 2,30대도 그러셨나요?
    저도 사람만나고 사귀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이거 나이들어가도 계속 그런가요... 코로나랑 육아가 그래서 힘든가보네요
    단절되는 기분. 아 혼잣말만 늡니다

  • 6. ..
    '20.10.11 10:29 AM (124.49.xxx.61)

    저도 일이 취미인 사람인데 올해.일을.못햇어요 코로나로 가장직격탄.
    여행은 당연히.좋은데 돈이 관건 ㅋ 그리고 이젠 체력이 관건!!
    저도 애들이 아직 학생 입시 2명 치러야해요~~

  • 7. ...
    '20.10.11 10:32 AM (24.87.xxx.173) - 삭제된댓글

    50대에 무슨 손주가 벌써 있나요?
    장그럽게...ㅠ

  • 8. ....
    '20.10.11 10:33 AM (24.87.xxx.173)

    50대에 무슨 손주가 벌써 있나요?
    징그럽게...ㅠ

  • 9.
    '20.10.11 10:34 AM (61.253.xxx.184)

    50대에 손주(손자.손녀)들 있습니다.
    직장에 여초나이많은 ...곳인데
    50대초부터 결혼시키고 손주들 보고 그래요....

  • 10. 사람만나 수다
    '20.10.11 10:35 AM (119.71.xxx.160)

    떠는 게 재미있나요?

    집에 돌아오면 허무하던데. 많이 할 건 못됨.

    저는 독서와 취미생활 하는게 젤 좋더라고요

  • 11.
    '20.10.11 10:37 AM (124.49.xxx.61)

    언니랑 남프랑스 운전해다니려고요.
    남편은 넘 재미없는 사람이라 안델고 가려고요.ㅠ

  • 12. 왜요
    '20.10.11 10:38 AM (121.174.xxx.172)

    제 아는 지인 52 인데 며칠전 손녀 봤어요
    사진 보내줘서 제가 할머니 되었다고 놀렸네요 ㅎㅎ

  • 13.
    '20.10.11 10:39 AM (61.253.xxx.184)

    아는 지인은 .....아니예요

    지인 - 아는 사람

    아는 사람 이라고 쓰거나, 지인 이라고 쓰거나 둘중 하나만 쓰셔야 합니당~

  • 14. ㅡㅡㅡ
    '20.10.11 10:39 AM (1.245.xxx.156)

    애둘 대학보내고 나니 50 되더군요
    큰산 하나 넘은거 같아
    얼마나 홀가분하던지~^^
    바로 취직해서 돈벌기 시작한지 5년째,
    맘이 자주 폭풍 같던 20대 보다
    나름 낙도 있고요..
    뒤늦게 알게된 불교 가르침
    조금씩 배우며
    마음의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 중입니다 행복해요

  • 15. ...
    '20.10.11 10:40 AM (121.165.xxx.85)

    저도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수다 떠는 게 제일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못해서 너무 힘들어요 ㅜㅜ
    그래도 50대인 지금까지 한결같이 진실된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요즘은 독서하는 낙으로 살아요.
    아이를 늦게 낳아서 내년에 고딩 되는데 입시 전선에 뛰어들면 취미고 뭐고 없으려나요.

  • 16. ..
    '20.10.11 10:41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본인도 일찍 결혼하고 자식도 일찍 결혼하면
    (무슨 10대 사고쳐서 결혼하는 수준 아님)
    50대에 할머니 충분히 가능해요.
    사람사는 모습이 다 다른 거지 무슨 징글..

  • 17. 가끔
    '20.10.11 10:41 AM (222.96.xxx.44)

    맘맞는 지인들 만나는것도 좋고요ㆍ
    50중반이되니 친구 지인보다 남편과 보내는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ㆍ
    예전엔 친구나 지인모임이 낙이었는데
    나이들수록 남편이예요ㆍ
    남편과 여행다니는게 젤 좋은데
    코로나때매 ㅠ

  • 18. ..
    '20.10.11 10:43 AM (61.77.xxx.136)

    사람만나는건 나랑 맞는사람 찾기가 힘들어서 패스,
    저는 음식만들기 좋아해서 요리하고 빵만들고 유튜브보고..그럼 하루 후딱가요ㅋ

  • 19. 저는
    '20.10.11 10:45 AM (39.7.xxx.140)

    골프요.
    이렇게 재미있는게 있나 싶어요.
    친구들과 잔디위 걷고 이야기 하고 ..
    가끔 한번씩 멀리 치면 스트레스도 같이

  • 20. 어휴
    '20.10.11 10:46 AM (222.109.xxx.135)

    손주본걸 징그럽다니 ㅠㅠ 우리나라가 왜 저출산인지 아세요? 집값 때문인것 같죠? 바로 저런 마인드 때문입니다. 아이를 낳으면 신분 상승이 일어나야 되는데 죄인이 되는 사회적 인식이요. 요즘 많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네요. 낳기만 하면 사회가 키운다는 인식전환이 안되면 계속 힘들겁니다.

  • 21. 맘맞는 사람과
    '20.10.11 10:46 AM (124.50.xxx.70)

    수다가 젤 좋죠.
    세상 스트레스가 날라가고 힘이 부끈부끈..

  • 22. ...
    '20.10.11 10:47 AM (49.161.xxx.22)

    30년 직장생활 끝내고 남편일 잠깐잠깐 도와주고 남편하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녀요.
    매일 자전거 라이딩 갔다오고 산책하기 정말 좋우 동네에 살아서 산책도 많이 나가고요.

  • 23.
    '20.10.11 10:48 AM (221.157.xxx.218)

    50대 중반인데 한달뒤 수능시험 보는 아들 있는데 그저 무탈하게 최저등급만 맞춰라고 매일 기도하고 있네요.주말부부인데 매주 남편이랑 수목원 걷는게 그나마 낙이네요.둘다 시골 출신이지만 남편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가 있어 시골 텃밭일은 못하고 주말마다 수목원 가서 꽃이며 나무며 그냥 걸으며 바라보는것만도 힐링되네요.

  • 24. 그래행복
    '20.10.11 10:50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늦둥이가 고2..
    제발 서울에 있는 대학만 가다오..하고 있어요.
    대학입학하면 좀 더 여유로워지겠죠^^

  • 25. 50대낙
    '20.10.11 10:50 AM (175.210.xxx.248)

    요즘은 주식하는 낙으로 살고요
    가끔 최저시급 알바 나가고요
    홈트하려고 숀리 스쿼트머신 중고가격으로 구입했어요

    요즘 기운이 없는데 정신차리게 되면 영어도 꾸준히 해보려고요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떠는건 기빨려요

  • 26. ///
    '20.10.11 10:58 AM (58.238.xxx.43)

    테라스 있는 최상층에 살아서 상추 배추 심어서 키우고
    좋아하는 꽃 키우고요
    홈트로 전신, 복근, 힙업, 골반교정 운동 꼭 하고
    코로나 때문에 아주 아주 가끔 친구들 만나
    공원 벤치에서 커피 마시고
    남편이랑 평일에 드라이브 다니기도 하고
    엄마 텃밭에 놀러도 가고
    뭐 이런게 낙이죠

  • 27. 50중반
    '20.10.11 10:59 AM (1.177.xxx.87)

    1년에 반 이상을 해외 여행 다니면서 엄청 건강하고 활기 차게 살았는데 ...여행을 못가고 집에 있으니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져서 병치례가 장난이 아니네요.

    요즘 유일한 즐거움은 산책 다니다 길냥이 한테 맛난 간식 주는것.
    맘 같아서는 다 데리고 오고 싶지만 코로나 끝나면 또 여행 쏘다닐게 뻔해서 참는중.

  • 28.
    '20.10.11 10:59 AM (61.253.xxx.184)

    아....왕언니도 테라스있는 최상층에 살까요?
    아파트인데? 정원같은...공간이 있어서 채소 키우더라구요.
    롯데 시그니엘? 같은 곳이던데...

  • 29. 50대후반
    '20.10.11 11:04 A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사지육신 멀쩡할때까지는 경제생활하는게목표이고 낙입니다.
    50대에일안하는 내 모습은 생각해본적조차 없어서...

  • 30. 생계형 맞벌이
    '20.10.11 11:04 A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최저임금이지만 정년보장되는 직장 감사하면서 다니고 있고. 정년퇴직하고 쓰일데 있을듯 하여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공부 해요.
    이번이 두번째 도전인데 퇴근하고 짬짬이 주말에 몰아서 강의듣고 하니 재미있네요
    그리고 요즘 앱이 좋은게 많아 출퇴근길에 영어 한문장외우기도 하는데 어쩜 그리 안외워지는지 신기해 하고 있어요 ㅠ

  • 31. ...
    '20.10.11 11:05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밥 먹고 수다떠는 거 허무해서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운동하고 악기 배우고 집 관리하고 인터넷하고
    일을 하니까 하루가 바쁩니다

  • 32. 일하고
    '20.10.11 11:09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주식하고 바빠요 ㅎ

  • 33. 랜선친구도
    '20.10.11 11:30 AM (106.102.xxx.124)

    좋다면 엄마의반전인생 추천해요. 영어 독서 만보 여행 등 주제 다양합니다. 10월중에 마스크 쓰고 침묵번개도 한대요.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

  • 34. 초심
    '20.10.11 11:33 AM (121.168.xxx.96) - 삭제된댓글

    오롯이 나만의 여유 즐기는 맛으로 살아요.
    평일엔 출근하고 집에 오면 조금 있다 바로 자는 단순 일상이지만
    주말에 외식도 하고, 커피숖에서 달달한 커피 마시며 노트북 들여다보고, 영화도 보고, 남편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 커서 자기들 공부와 일상에 바쁘니 이 시간을 내 것으로 오롯이 쓸 수 있는 여유가 좋아요.
    살아오면서 시간이 내 것이었던 시기는 20대였는데
    김미경 강사가 한 말중에 50대가 제 2의 20대라더니..맞는 말이에요.

  • 35. 초심
    '20.10.11 11:39 AM (121.168.xxx.96) - 삭제된댓글

    오롯이 나만의 여유 즐기는 맛으로 살아요.
    평일엔 출근하고 집에 오면 조금 있다 바로 자는 단순 일상이지만
    주말에 외식도 하고, 커피숖에서 달달한 커피 마시며 노트북 들여다보고, 영화도 보고, 남편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 커서 자기들 공부와 일상에 바쁘니 이 시간을 내 것으로 오롯이 쓸 수 있는 여유가 좋아요.
    살아오면서 시간이 내 것이었던 시기는 20대였는데
    김미경 강사가 한 말중에 50대가 제 2의 20대라더니..맞는 말이에요.
    .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마음에 드는 시리즈 연이어 보는 것도 재미네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하루만에 다 봤는데, 아들 영어공부를 엄마표로 봐 주었는데 그 덕인지 영어가 늘었는지 제법 잘 들리고..이 나이에 영어할 마음은 없는데 기분이 좋더군요..
    공부도 다시 해 봐야 겠어요. 사주 공부 조금씩 하고 있어요. .
    우리 팀 5명 결혼한 년도 다 맞추었어요. 내 머리가 쭈볏 서더군요. 사주 신기하네요.

  • 36. 초심
    '20.10.11 11:42 AM (121.168.xxx.96)

    조금씩 관심 분야 공부하는 낙.~
    넷플릭스에서 마음에 드는 시리즈 연이어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하루만에 다 봤어요, 아들 영어공부를 엄마표로 봐 주었는데 그 덕인지 영어가 늘었는지 제법 잘 들리고..이 나이에 영어할 마음은 없는데 기분이 좋더군요..
    사주 공부 조금씩 하고 있는데 .내 사주 내 가족 사주 기본은 알자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오롯이 나만의 여유 즐기는 낙~.
    평일엔 출근하고 집에 오면 조금 있다 바로 자는 단순 일상이지만
    주말에 외식도 하고, 커피숖에서 달달한 커피 마시며 노트북 들여다보고, 영화도 보고, 남편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 커서 자기들 공부와 일상에 바쁘니 이 시간을 내 것으로 오롯이 쓸 수 있는 여유가 좋아요.
    살아오면서 시간이 내 것이었던 시기는 20대였는데
    김미경 강사가 한 말중에 50대가 제 2의 20대라더니..맞는 말이에요.
    .

  • 37. 지금은 성격이
    '20.10.11 11:54 AM (124.49.xxx.61)

    둥글어지고 모나지ㅡ않으니 사람 만나는게.좋더라구요. 예전엔 철벽에 모난 성격이어서 사람 만나도 싫었는데 이젠 ㅈ 변에 사람이 있는게 좋아요.ㅎㅎ

  • 38. 50대중반
    '20.10.11 12:01 PM (182.214.xxx.15)

    저는 아이들 어리고 삶에서 가장 바빴을때가
    뭔가 우울하고 의무로만 하루하루 채워나갔던거 같아요.
    텅빈 마음에 부처님의 세계를 알고부터, 제 삶을
    인정하고 감사하고 그리고 어느순간 50대가 되었고,
    제인생에서 제일 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퇴직한 남편과 강아지 두마리랑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고요.
    일주일에 4일 3시간씩 알바하고 짬짬이 주식해서
    수익나면 유기견아이들 간식비도 좀 보내주고요.
    나이가 들수록 혼자여도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해요.넷플릭스 영화보는 재미도 좋고, 못본 드라마도 보고, 더 나이 들기전에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많네요.담주엔 안락의자겸 안마의자 주문해놨는데
    거기 앉아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실거 상상하니까
    넘 좋네요.

  • 39. ㅇㅇ
    '20.10.11 12:12 PM (125.134.xxx.142) - 삭제된댓글

    자식들에게너무 애쓰지마세요
    저는 강아지산책하는 맛으로 살아요

  • 40. 50대
    '20.10.11 12:26 PM (173.66.xxx.214)

    50대 시간 보내기 답글들 너무 좋네요.

  • 41. ㄴㄴ
    '20.10.11 12:40 PM (211.233.xxx.98)

    해외 나와 있다보니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고 모여서 하등 쓸데없는 말만 하니..피곤해요
    다들 제각각으로 살던 사람들이라
    공통된 주제는
    남편 얘기뿐.
    다들 남편 자상하니 마니로
    서로 안보이는 자랑질이고
    지긋지긋해서 얼른 한국 가고 싶어요
    왜 어른들이 혼자 시간을 못보내고
    다들 모여서 시간을 보내려하는지ㅜ
    혼자 이북보고 드라마보고
    야구보고 축구보고 얼마나 재밌는게
    많은데
    모임 빠지면 사회부적응자 보듯
    이상하게 보는지라
    남편회사와 관련 없다면 혼자 유유자적 했을텐데ㅜ

  • 42. 50대
    '20.10.11 1:03 PM (211.217.xxx.192)

    골프하다가 허리아파서 관두고 일주일에 두세번 필라테스하고 음악듣거나 유투브로 강연들으면서 산책하고 친구 만나 야외까페서 커피한잔 하면서 수다떨고 살림 조금씩 하면서 넷플릭스 보고 그렇게 지내요

  • 43.
    '20.10.11 1:07 PM (223.39.xxx.42)

    저도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손녀 얼마나 이쁠까요
    아기 용품 장난감 사는 재미가 너무 클 듯
    옛날 생각 나고 ...
    일단 저희 부부는 버스 여행 투어 족족이 다 뽑아 다니고 있어요
    너무 편하고 좋음

  • 44. 저는
    '20.10.11 1:38 PM (112.184.xxx.182) - 삭제된댓글

    50대중반인대요
    마당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왔어요
    남편이 이거저거 가꾸고, 꽃이우는거 구경하고, 잔소리하고
    마당에 평상 에 앉아 책보고, 커피마시고
    2주 후부터는 주말에 커피숍 다닐거구요
    주중엔 일다녀요,
    그리고 주말엔 하고싶은 일하면서 쉬고, 놀아요
    남편, 아들은 마당같이 쓰는 옆집에 살아서 더 좋구요
    가을되면 버스타고 여행 다닐생각이예요
    한적한 길 걸어다니고,

  • 45. ..
    '20.10.11 1:52 PM (116.39.xxx.162)

    50대 중후반이면
    손주 볼 나이 맞는데???
    저는 30에 결혼해서 31에 애낳고
    55세에 울엄마 할머니 됐는데요?

  • 46. ㅇㅇㅇ
    '20.10.11 2:08 PM (120.142.xxx.123)

    저도 할머니 되고 싶은데, 애들이 결혼 생각이 없네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근방에 주말주택 짓고 있어요. 완성되면 거기서 시간을 많이 보낼 듯요. 여러가지 심고 만들고 하면서 자연 속에서 즐겁게 살고 싶어요.

  • 47. 50대끝자락
    '20.10.12 7:21 AM (39.7.xxx.200)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정년퇴직 후 시골에 살아요.
    요즘은 썰렁해서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밥 먹고 그네에 앉아 커피 마시는데
    이 시간이 참 여유롭고 행복해요.
    이웃 많지않은 곳이라 고요한데 어제는
    이사하고 못 한 이웃들 불러 집들이 했는데
    시끌시끌 하니 좋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행복한 요즘입니다.
    오늘은 무엇무엇을 해야겠구나 하면서요.

  • 48. 초원
    '20.10.12 7:29 AM (39.7.xxx.200)

    남편과 정년퇴직 후 시골에 살아요.
    요즘은 썰렁해서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밥 먹고 그네에 앉아 커피 마시는데
    이 시간이 참 여유롭고 행복해요.
    이웃 많지않은 곳이라 고요한데 어제는
    이사하고 못 한 이웃들 불러 집들이 했는데
    시끌시끌 하니 좋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행복한 요즘입니다.
    오늘은 무엇무엇을 해야겠구나 하면서요.
    손님들 돌아가시고 집 뒤 밤나무
    밤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오셨던 분이
    얘기 하셔서 가봤더니 엄청나게 잘잘한
    밤들 조금 줍고 올해는 벌초하러 안 온
    산소 남편이 깨끗이 벌초까지 했어요.

  • 49. 할머니가
    '20.10.12 8:31 AM (210.95.xxx.48)

    어때서
    우리 엄마도 50대에 할머니 됐는데요

  • 50.
    '20.10.12 8:45 AM (59.7.xxx.110)

    저 내년이면 50인데 바쁘게 사는게 낙인가요 ㅠ
    아픈 친정엄마 왔다갔다 반찬해드리고
    고3 뒷바라지하고 직장다니고
    주말엔 친정,집 대청소하고
    남편은 시가가서 농사일 거드느라
    외출한지가..
    코로나때문에 더 나가기싫고
    힘드니 집에서 쉬고 싶네요
    활력을 찾아야하는데
    간신히 버티는중이요

  • 51. ..
    '20.10.12 8:57 AM (223.38.xxx.123)

    뒹굴 뒹굴 집콕하는데도
    하루가 후딱 가네요

  • 52. 아무래도
    '20.10.12 9:08 AM (14.52.xxx.225)

    자식 보는 재미죠. ㅎㅎㅎ
    아들이 대학 갔는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돼요.
    대학생활 재밌게 하고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는 걸 간접경험 삼고 있어요. ㅎㅎ

  • 53. 금순이
    '20.10.12 9:53 AM (116.36.xxx.130)

    50.......

  • 54. ㅇㅇㅇ
    '20.10.12 10:48 AM (128.134.xxx.90)

    유투브 보면서 ai가 물어다 준 연관 유투브 보며 구독을 눌렀다 해지했다 선별하고 있고
    보다가 필 꽂히면 같은 요리 만들어 보고
    소품도 좋아 보이면 검색해서 사다 놓고 등
    뭐든지 처음 시작해 본 건 호기심에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네요.
    도서관 E북으로 책도 빌려다 보고
    가끔 넷플리스도 보는데 이건 좀 지겹네요ㅎㅎ

  • 55. ㅇㅇㅇ
    '20.10.12 10:49 AM (128.134.xxx.90)

    넷플릭슨데 자판이 빠졌네요

  • 56.
    '20.10.12 11:41 AM (61.84.xxx.134)

    아직 늦둥이가 초딩이라 갈길이 머네요.
    식구들 뒤치닥거리하며 남는 시간에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산책 다니고 남편과 드라이브하고 그래요.
    근데 뭔지모르게 우울감도 살짝 드는듯...

  • 57. ..
    '21.2.15 2:40 PM (154.5.xxx.178)

    50대의 삶....좋은 글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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