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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이모님까지 챙기시나요?

.. 조회수 : 5,038
작성일 : 2020-10-10 18:08:15
저희 시어머니 언니시죠. 서울에 사시는데
시모가 저희 결혼할때부터 이모 찾아가서 뵈어라. 명절마다 전화하고 찾아가라.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네~하고 선물 사들고 설날, 추석마다 인사를 갔어요.
근데 매년 하다보니 같은 서울산다고 다른집들도 시이모님이나 시삼촌분들 매번 챙기시는지 궁금해서요.
신랑도 이모한테 그렇게 매번 찾아가야되는건가 하구요.
그리고 솔직히 처가 이모집은 챙기지 않으면서(저희 부모님이 원한 적도 없지만) 시이모님을 제가 그렇게까지 챙겨야하나요. ㅜㅜ 이제 그만해도 되지않을까요 ㅠ 7년이나 했는데.
작년 추석때 한번 빠뜨리고 안갔다고 시모가
사람들이 자식 개같이 키웠다고 욕하겠다고 막 화내시는데 진심 좀 어이없었어요.
.
다른집들도 이렇게 하세요??
IP : 223.38.xxx.1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쪽
    '20.10.10 6: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자식들도 찾아오나요?

  • 2. 아니오
    '20.10.10 6:10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결혼식날 보고 경조사 때 보고 땡이지요.
    길에서 마주쳐도 몰라보고 싸움 붙을 판.

  • 3.
    '20.10.10 6:11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주접을 떨고 자빠지네요.

  • 4. 화내는건
    '20.10.10 6:12 PM (1.225.xxx.117)

    본인 몫이죠
    저런 시어머님중에 자기 시댁하고는 연끊은분도 많아요

  • 5. ᆞᆞ
    '20.10.10 6:14 PM (223.62.xxx.7)

    결혼하고 첫 명절 한번만 인사가심 됩니다. 그게 평균이에요. 자식 개같이 키웠다 운운 입에 걸레 문 할마시 무시하셈

  • 6. ...
    '20.10.10 6:14 PM (59.15.xxx.61)

    시이모는 평생에 3~4번 봤어요.
    결혼식에서 봤는지 기억 안나고
    이모님댁 근처로 여행가서 한번 보고
    이모부 돌아가셨을때 한번 보고...
    울 시어머니 편찮으시다고 한번 오시고
    울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한번 봤어요.

  • 7. Gh
    '20.10.10 6:15 PM (220.118.xxx.188)

    우리는 시외삼촌 입장인데 자꾸 결혼 안한 손윗 시누가
    자기 여동생의 아들부부(시누 입장에서는 조카부부)를 데리고
    와요
    조카부부도 올 생각없어보이는데

  • 8. 저 시이모
    '20.10.10 6:17 PM (59.10.xxx.135) - 삭제된댓글

    평소 자매들끼리 만나거나 톡하면 얘기 듣고
    만나는 건 결혼식이나 경조사 있을 때나 봐요.
    명절에 무슨 시이모까지 챙기나요?
    잘 사는 얘기만 들어도 좋죠.

  • 9. ㄴㄷ
    '20.10.10 6:18 PM (220.118.xxx.188)

    시이모도 조카부부 오는거 귀찮을 수도....

  • 10. 저희
    '20.10.10 6:19 PM (180.226.xxx.225)

    17년정도 했어요.
    시집은 지역에 시부 형제들 6남매 모여 살고
    같은 동네 근처에 시모 언니네가 살아서...
    17년을 명절과 그외 시집에 방문했을때 시이모 부부에게 밥을 사드리라고 해서...
    시이모집에선 단 한번도 조카들이 이모인 시모에게 인사 온적이 없어요.
    저희 부부만 17년을...
    시이모 돌아가시고 그집 자식들이 엉망진창 살다보니
    인사 오는걸 너무 불편해 해서 안가게 됐어요.
    진절머리 나요.
    버티세요. 가지마세요.

  • 11. ㅁㅁㅁㅁ
    '20.10.10 6:31 PM (119.70.xxx.213)

    아니오.
    시작은댁도 첨에만 몇번 인사가고말았어요
    시모가 자식며느리를 쟈기 부속품인줄 아시네요

  • 12. ///
    '20.10.10 6:32 PM (222.236.xxx.7)

    걍 집안 행사때만 보는 관계 아닌가요 ..그러니까 평생 몇번 안보는 관계인것 같아요

  • 13. 내가 이모라면
    '20.10.10 6:35 PM (124.50.xxx.70)

    조카며느리 오는것도 넘 부담시럽고 짜증날듯

  • 14. ㅎㅎ
    '20.10.10 6:39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집안 문화예요. 남편이 명절마다 시댁 근처사는 외삼촌 집에 늘 인사가자고 해서 이상했는데 시집 조카들은 다 그리하네요.

  • 15. ....
    '20.10.10 6:57 PM (121.169.xxx.168)

    이게 집집마다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그 댁이 이모님과 서로 주거니 받거니 친밀도가 높으면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남편분 성장기에 이모님이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셨음 어느정도 인사는 필요하다고 보여지고,
    여느 집처럼 형식적인 이모 조카관계였음 어느정도 선에서 하심 될거 같아요

  • 16. ..
    '20.10.10 6:58 PM (219.251.xxx.216)

    시어머니 욕심 이에요
    남편이 잘라야되요

  • 17. 디오
    '20.10.10 7:02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조금 더 가까운 그런 관계가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시이모님과 시어머님께서
    무지 친하시고 교류가 잦으셨어요.
    시이모님께서 저 임신때 등등 많이 챙겨주시고
    저도 챙겨드리고...
    그런 경우 아니실지.

  • 18. ...
    '20.10.10 7:04 PM (211.250.xxx.201)

    전반대로
    제작은아빠가 같은지역에살아요
    친정은 멀고요

    결혼적 잠시 작은집에 1년안되게산적이있어서
    처음겷혼하고 몇년은
    두분생신에는 꼭 미리다녀오고했어요
    제가 출산하러가서는
    시키지도않았는데 남편이 혼자다녀오기도했고요

    근데 그냥 몇년이지
    지금은 솔직히 서로불편하죠
    안간지 한참되었어요
    적당한선에서 남편이 끊으시면되요

  • 19. ..
    '20.10.10 7:05 PM (116.41.xxx.30)

    와~~~
    그 어른 참....
    저런 어른이라면 일부러라도 안 합니다.

  • 20. .....
    '20.10.10 7:09 PM (121.130.xxx.131)

    시이모,처이모 보통은 안챙깁니다.
    제 친구 부부는 시이모 잘 챙겨요.
    시이모가 친구 남편 유학까지 보내줬었거든요.

  • 21. ...
    '20.10.10 7:18 PM (211.208.xxx.123)

    결혼식하고 시모 장례식떄나 보겠죠 가란다고 가나요?

  • 22.
    '20.10.10 7:23 PM (175.120.xxx.219)

    빌린 돈이 있으신가봅니다....

  • 23. .....
    '20.10.10 7:27 PM (110.11.xxx.8)

    별 병신같은 시모 다 보겠네요. 올해부터는 친정이모 찾아뵈야 해서 못 간다고 하세요.

  • 24. ㅇㅇ
    '20.10.10 7:40 PM (221.140.xxx.96)

    처음부터 안가도 되는 관계 아닌가요? 외사촌 결혼, 시모 환갑이나 칠순 식사자리서나 보면 되는 관계같은데...

  • 25. 님바보
    '20.10.10 7:54 PM (223.62.xxx.44)

    안했어야죠
    님이 시모한테 길들이기 당했어요.
    이제라도 그만.

  • 26. 시이모가
    '20.10.10 9:03 PM (219.251.xxx.213)

    님네한테 잘해주시나요.이상한 할매네

  • 27. 서로친하면
    '20.10.10 10:34 PM (175.193.xxx.206)

    어떤 관계였냐에따라 다른것 같네요. 사촌들과 워낙 어릴때 서먹하게 지내고나니 저는 친정쪽 큰댁 작은댁 진짜 전화안부 어쩌다 하는게 다 인데 시댁쪽은 어릴때부터 워낙 가깝게 지내고 챙겨주고 하다보니 시이모한테도 인사 자주 하고 그랬어요. 물론 나이도 좀 젊으시고 하다보니 더 그랬던듯 하네요.

  • 28. 대단하시네요.
    '20.10.10 10:35 PM (119.70.xxx.44)

    시이모까지 챙기실만큼 마음과 물질적으로 여유로우신가요? 챙긴다는 의미는 곳간에서 인심나듯이 여유로운(?)곳간이 있어야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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