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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 시터 하면서 힐링을 느껴요.

베이비 시터 조회수 : 8,921
작성일 : 2020-10-10 16:38:26

40대 중반

제 아이들 키우며 뭘해볼까 하다가 5년전 보육교사 자격증을 땄어요.

그 뒤로 담임 몇년 보조 교사 몇년 일을 했죠..

워낙 아기를 이뻐해서 선택했던 직업이었구요.

그런데 첫 직장부터 고난이었어요.

가정 어린이집이었는데 원장이 이미 데리고 있던 교사와 친분이 있던 터라

저와의 차별이 엄청났어요..

대놓고 그 보육교사와 비교 하고 보는데서 큰소리로 저를 혼내고 ㅠㅠ

결국 몇개월 일하고 마무리 짓고 나왔고

두번째 들어간 어린이집엔 나이 60인 옆반교사가 원장보다 더 원장처럼 굴고

자긴 나이가 있어 대우 받아야 한다는 태도여서

뭐든 제가 다 해야 했어요.

그래도 참고 다니다 폐원...

마지막 민간 어린이집 보조교사는 정말 마음이 힘들었어요.

교사 7명이 똘똘 뭉쳐 자기들끼리만 친하고 절 끼워주지도 않았고

보조교사는 저 하나니 여기저기서 도와달라고 했는데

몸이 하나라 한교실 가 있으면 저쪽에서 삐지고

명절전에 절 끼워주며 돈 똑같이 걷어 원장 선물 해줬는데

결국 원장은 차별적으로 저만 적은돈을 입금해줘서

그거 불쾌한 티 냈다고 교사들 하는말이 드러우면 정교사 하라고 ㅋㅋ


암튼 이길은 내길이 아니라 생각하고 다 관두고 쉬다가

베이비 시터를 시작했어요.

12개월 남자 아기였는데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엄마 찾고 힘들어 했어요.

엄마도 내심 불안해 하며 아기와 떨어질떄마다 맘아파 하셨구요.

그럴떄마다 제가 충분히 대화하며 엄마에게 아기를 믿고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했죠..

엄마가 불안해 하면 아기도 힘들어 한다고 이야기 했고 그 엄마도 잘 따라주었어요

어느날 아기가 저에게 웃으며 다가오기 시작했고

자기가 좋아하는 곰인형 냄새를 맡으며 저에게도 맡아보라며 제 코에 대주고 ㅋㅋ

( 이 행동은 엄마한테만 하는 행동이라며 엄마가 놀라더라구요)

제가 낮잠재워도 잘자고 중간에 깨서도 저 보며 미소 지어주고

낮엔 하루종일 제가 온몸을 다 바쳐 놀아주고 ㅋㅋ

공원도 돌며 꽃도 보여주고 나무도 보며 제가 노래도 불러주고

아기 엄마도 정말 너무 좋아하고

아기가 안정을 찾고 이젠 제가 가면 웃으며 뛰어와 안기고

엄마에게 잘 다녀오라고 손까지 흔드네요 ㅋㅋ

아기가 아직 말을 못하니까 어어~하며 요구할떄마다 그 소리로 전 또 다 알아들어요 ㅋㅋ

처음엔 기었고 한발짝 걸었고,,그러다 잘 걷게 되었고,,뛰고,,울던 아기가 표현을 하고

 하나씩 말을 배우고,,,내 말을 따라하고,,

요즘엔 꽃, 나무, 까까, 쨱짹, 나비야, 코, 발, 하며 말도 따라하고 얼마나 귀여운지요


아기 엄마가 얼마전엔 조용히 저에게 이런말씀을 하네요

둘째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나 믿고 남편하고 이야기 해봤다며

둘째도 돌봐주실 생각 있으시냐며

정말 보람되고 감사하더라구요..

보육교사보다는 급여는 적지만  너무 만족하게 되네요

아이 하나만 하루종일 이뻐해줄수 있고

원장 눈치 안봐도 되고 서류 없어 좋고

엄마들도 저를 존중해주시고

정기적으로 계약해서 지금 아이 보고 있는데 갈떄마다 기분좋고 기다려 지네요..

지금 문득 핸폰에 아기 사진 보며 흐뭇하게 미소지며 글남기고 있어요~


사족을 달자면...

사실 저같은 경우 불안해 하는 엄마들 맘 충분히 이해해요..

어린이집도 아니고 단지 베이비시터 앱으로 만난 사이라 뭘 믿고 아기를 맡기겠어요.

전 미리 충분히 많은 대화를 나눴구요..

어머니께 씨씨티비 달으셔도 된다고 이야기도 했어요..

내가 엄마 입장이라면 그게 맘 편할거 같다고 이야기 드렸어요.

이 아기 말고 다른 아기도 몇몇 봤는데

그 엄마들 말로는 별 이상한 시터도 많대요

어떤 시터는 씨씨티비 있는거 알면서  애 엄마 안방에서 자는데

애기 보다가 씨씨티비에 수건 덮어 씌우는 시터도 있었대요 ㅠㅠ

어떤 시터는 애혼자 놀게 하고 옆에서 자는 시터도 있었다네요..


어쨌든 저는 저희 아이들이 우리 엄마 만나는 아기는 행운아라고 할정도로

책임감과 또 아기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이 일을 단지 알바식으로 시작하는 20대도 많던데...

전 아기 사랑하고 책임감 있다면 해볼만 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아 또하나..

강아지들도 자기 이뻐해주는거 알듯이

아기들도 자기 사랑해주는거 알더라구요..

제가 허투루 놀아주는게 아니라 정말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 같이 해주고

저도 즐거워 웃게되고

그랬더니 아기가 저를 좋아해주고 믿더라구요.

아기들은 누구나 다 낯가림 해요..그게 당연하구요

낯가림으로 친해지는 시기는 누구나 다 다른데요..

그 기간이 길고 길어져도 아기가 울고 싫어 한다면 엄마도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IP : 180.230.xxx.18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0 4:39 PM (122.38.xxx.110)

    아기한테 복이네요.
    복받으실거예요.

  • 2. dk...
    '20.10.10 4:3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진짜 천직이신가봐요.
    아이 봐주는게 힐링이 되시다니요.
    진짜 다들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요...
    제 친구도 베이비시터 할머니가 너무 좋은 분이어서 그분에게 허락받고 다짐받고 둘째 낳았어요.

  • 3. 너무
    '20.10.10 4:41 PM (125.252.xxx.39)

    너무 좋네요
    님같은 베이비시터 있다면 누구나 애기 편하게 맡기고 일하러 나갈거 같아요
    저도 둘째 돌부터 7년간 봐주셨던 할머니가 계신데
    우리 애 지금 중2인데 아직도 xx 할머니 보고싶다고..
    근데 좋은 분들 만나기가 참 어려워요

  • 4. 오 궁금
    '20.10.10 4:42 PM (110.70.xxx.123)

    저는 나이 있는 싱글인데요
    제게 필요한 힐링 직업이네요

    그런데 이런 일은 급여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 5. 윗분
    '20.10.10 4:4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제 이웃도 이미 대학 졸업해서 미국에서 취직해서 일하는데
    한국 들어오면 어린시절 베이비시터 할머니 할아버지 꼭 만나고 돌아가요.
    (집안도 분위기 좋습니다. 집안 안 좋아서 그 분들에게 마음 두려는거 아니고요)

  • 6. 베이비시터
    '20.10.10 4:44 PM (180.230.xxx.181)

    요즘 시간당 만원이 많구요..
    아기둘이면 시간당 13000원부터시작이구요..
    내가 원하는날 할수 있고 자유로워서 만족해요..

  • 7. .....
    '20.10.10 4:58 PM (211.178.xxx.33)

    똘똘한.아기 봐주는 시터 글 올리시분인가요??
    그 아기도 귀여웠고 시터분도 좋아보여서 아기와 시터분 캐미가
    좋았거든요

  • 8. 오 궁금
    '20.10.10 5:03 PM (110.70.xxx.123)

    원글님 감사합니다.
    저도 관심있는데 미혼이라 써줄지..
    한번 해보고 싶네요

  • 9. 아뇨
    '20.10.10 5:04 PM (180.230.xxx.181)

    저도 그글 봤어요..미소 지으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아기도 매일 제가 똘똘하다고 천재 아니냐고 매일 놀라요 ㅋㅋ

  • 10. 궁금님
    '20.10.10 5:07 PM (180.230.xxx.181)

    이왕이면 보육교사 자격증 있는 시터를 선호하더라구요..
    아니어도 인기 많은 시터 많아요
    우선 후기가 중요해요
    엄마들이 후기 남겨주거든요

  • 11. 세상에
    '20.10.10 5:10 PM (61.253.xxx.184)

    가슴 벅차네요. 읽는제가
    진짜...저 애기 안좋아하는데...나이드니...
    애기들 진짜 귀엽긴 하더라구요.

    애나 개나 자기 좋아하는 사람들 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귀엽겠당

  • 12. 눈물 핑글
    '20.10.10 5:10 PM (61.81.xxx.191)

    원글님 넘 좋은 분이신것같아여~^^

  • 13. 궁금
    '20.10.10 5:12 PM (110.70.xxx.123)

    엄마들 후기 같은건 어디에 남겨져 있나요?
    무슨 사이트가 있는건가요?
    자꾸자꾸 궁금해지네요

    저도 보육교사 자격증 따서
    베이비시터 해볼까봐요
    저 평상시에도 그냥 길거리 다니면서도 얘기들하고
    엄청 인사하고 다닙니다 ㅎㅎ

    원글님 행복하세요~~

  • 14. 윗님
    '20.10.10 5:16 PM (180.230.xxx.181)

    앱은 많더라구요
    쨰깍 악어. 맘시터 등등
    쨰깍 악어는 보니까 본사에서 시터를 교육시키고 관리까지 해주던데요.
    주로 대학생들이 높은 시급으로 일하는거 같아요.
    전 맘시터 이용하는데요..
    맘시터에 각각의 후기란이 있어요.
    물론 서로 맞아서 연락이 오고 가면 남기게 되어있어요

  • 15. 우왕^^
    '20.10.10 5:21 PM (183.98.xxx.141)

    읽기만해도 행복
    저도 이런 일 하고싶어요

    실은 아가들이 너무 이뻐서 산후조리원 취직요건도 알아보곤 해요 지금 직업 은퇴후에 하고싶은데...그때 너무 늙었으려나 살짝 걱정도 됩니다

  • 16. 궁금
    '20.10.10 5:23 PM (110.70.xxx.123)

    친절하신 원글님
    감사합니다~~~! ^^
    알려주신 사이트 가볼께요

  • 17. 궁금님
    '20.10.10 5:24 PM (180.230.xxx.181)

    네~ 궁금님도 좋은 시터가 되실꺼에요~

  • 18. ^^
    '20.10.10 5:48 PM (211.104.xxx.198)

    경력없지만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무경력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기혼이고 아이가 다 커서 일 시작하려구요

  • 19. ^^ 님
    '20.10.10 5:54 PM (180.230.xxx.181)

    무경력자들도 많더라구요
    첨에 가입할때 다들 시터는 첨이니까요..
    가입하고 자격증이나 등본등등 등록할꺼 등록하고
    자기 지역 관심지역 올라오는 구인정보 보고 신청하면 됩니다~

  • 20. ..
    '20.10.10 6:17 PM (222.96.xxx.6)

    님 복받으실거에요~^^

  • 21.
    '20.10.10 6:32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복받으실거에요
    저도 아기예뻐해서 베이비시터하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 22. 00
    '20.10.10 7:02 PM (1.227.xxx.56)

    어린이집 이야기는 무척 공감되네요
    얼집방과후 교사나갔다가ㅡㅡ;;
    어린이집선생에 대한 환상이 다 깨진.....
    간호사태움까진 아니더라도어찌나
    갈구고 지들끼리 똘똘뭉치고 매너가 얼마나없고
    애들한테 가르치는것도 없고....
    돈만 아끼려고 하고....
    애들한테 딱히 친절하지도않고.....
    ㅡㅡ;;

  • 23. 시간제
    '20.10.10 7:07 PM (125.182.xxx.65)

    베이비시터 말고 전담 시터 하시면 훨씬 더 받으실듯 한데요.종일 시터 한국인 이백이상 아닌가요?
    원글님처럼 좋은분이 더 좋은 대우 받길 바래요.

  • 24. ....ㅡ
    '20.10.10 7:17 PM (211.186.xxx.27)

    훈훈한 얘기 잘 읽었습니다.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 25. ...
    '20.10.10 7:26 PM (211.250.xxx.201)

    지금 19살 17살 두아이를
    큰아이 7살까지 한분이봐주셨는데
    정말마음편하게 직장다녔어요

    제가 다감사하네요
    원글님 가정에 아기네집도 모두 평안하시길바랍니다^^

  • 26. 시터
    '20.10.10 7:41 PM (211.36.xxx.38)

    제 꿈은 이 지역 최고의 돌봄 시터가 되는걸로 잡았어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저도 힐링받고 행복하고싶네요~

    한가지 고민은 헤어질때 슬프다는거네요 ㅠㅠ

  • 27. 마른여자
    '20.10.10 7:43 PM (112.156.xxx.235)

    어머 저는원글님글읽으면서 내입꼬리에미소가

    저도힐링글읽고가요^^♥♥

    10월에도행복하시고

    늘건강하셔요~^^

    오늘불토마무리잘하시고 존꿈꾸세요^

  • 28. 우와~~
    '20.10.10 8:05 PM (222.121.xxx.16)

    아기도 복,원글님도 복!!!
    너무 좋네요~~
    정말 아기를 사랑하며 하시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실지~~~~
    아기와 행복한 추억 많이많이 쌓으시길 바라요~^^

  • 29.
    '20.10.10 8:12 PM (211.201.xxx.160) - 삭제된댓글

    지금 가입했어요. 전 국공립 시간연장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아이들 수가 많아서 요즘 힘들어요. 원글님 글에 100프로 공감해요. 형식에서 벗어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아줄 수 있거든요. 이 글 보면서 제가 원하고 찾던 일이에요. 저도 남는 게 시간이라 돈 상관 없이 보람된 봉사 등을 하고 싶거든요. 감사해요.

  • 30. 우와
    '20.10.10 8:30 PM (180.230.xxx.181)

    제글로 행복해하셔서 좋네요~
    좋은시터 되시길~^^

  • 31. 물론
    '20.10.10 10:35 PM (116.36.xxx.148)

    잘 아시겠지만
    애 하나와 둘은 천지차이인데요
    시급 13000은 말도 안된다봅니다
    애하나도 만원은 너무 싼데요

  • 32. ㅠㅠ
    '20.10.10 10:42 PM (211.207.xxx.38)

    사모님 저희집에 와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좋은 베이비시터님 뵙고싶은데 사모님같은 분 모시고 싶어요 서울이시면 제가 진심으로 모시고 싶어요 업계 최고로 대우해드릴게요ㅠㅠ

  • 33. ㅠㅠ
    '20.10.10 10:45 PM (211.207.xxx.38)

    출산휴가 마치고 바로 복귀인데 걱정에 밤잠을 못자요ㅠㅠ

  • 34. 초승달님
    '20.10.10 11:16 PM (39.115.xxx.14)

    진짜 간만에 들어와 원글 읽고 감동 받았어요.
    나이에 관계없이 원글님 반짝반짝 빛나는 분 같아요.
    제 주위에 계셨으면 제가 반했..을 건데.ㅎㅎ

  • 35. ...
    '20.10.10 11:22 PM (49.161.xxx.18)

    혹시 본인 아이들 키울때도 그렇게 화 안 내고 따뜻하게 키우셨나요? 전 힘들면 울 애들한테 버럭하고 잔소리하고...내가 낳은 자식들도 잘 못 보는데...싶어 내 성격엔 남의집 애들은 못 봐주겠다.. 싶어서요 ㅠㅠ 애들 낳기 전엔 누구랑 싸우거나 트러블 있는 경우가 없었는데 애들 키우기가 넘 힘든 일이더라구요

  • 36. 오오
    '20.10.11 12:02 AM (218.239.xxx.173)

    님 어린이집글 읽었던 기억 나요..
    좋은 일 찾으셨으니 너무 좋습니다.
    저도 학습도우미 시작했는데요 아이가 객관적으로 솔직히 이쁜 얼굴은 아닌데 며칠 지나고 우연히 옆얼굴을 보는데 정말 이뻐보여서 저도 깜놀했어요^^

  • 37. ㅠㅠ 님
    '20.10.11 12:05 AM (180.230.xxx.181)

    저는 서울이 아니라 아쉽네요 ㅠㅠ
    좋은 시터 만나시길요..

    저 이일 하기전 보육교사 했을때도 울컥할때가 많았어요
    왜 내 애들한텐 이런 사랑 못줬을까
    왜 기다려주지 못했을까
    왜 닥달하고 혼내고 잔소리했을까
    매일 반성해요 ㅠㅠ
    전 좋은 시터지만 좋은 엄만 아니라 반성해요...

  • 38. 원글
    '20.10.11 12:08 AM (180.230.xxx.181)

    물론 시간당 만원 저렴하죠
    둘이면 13000원도 그렇죠 ㅠㅜ
    쌍둥이 신생아도 시급 13000원이에요..
    돈 생각하면 이일 못해요...
    전 내가 좋아서 이일 선택했어요.
    어린이집 겪어보며 차별과 온갓 질책과
    거기다 쓰레기 같은 원장도 많고
    아이만 사랑해줄수 없는 환경
    온갓 청소에 잡일도 많고
    서류에 치여서 힘들고
    지금 일은 내가 아기만 맘껏 사랑해주면 되어서 너무 좋아요

  • 39. 저도
    '20.10.11 1:36 AM (112.157.xxx.2)

    베비시터로 일해봐서 잘 알아요.
    정말 예쁘지요.
    제 경우엔 한 달도 못 채우고
    응급실로 가는 바람에 그만둬서
    엄청 미안했고 이젠 체력이 안돼서
    못하고 있네요.
    가끔 카톡으로 크는 모습 보고 있는데
    아직도 예뻐요.

  • 40. ..
    '20.10.11 3:16 AM (223.38.xxx.140)

    입소문이 꾸준히 나면
    원글님도 나중에 뽑혀 다닐듯~
    지인 한분이 아들이 의사에요
    베이비시터를 싸이 애들 봐줬던분을
    스카웃 했다고 자랑하더라고요
    그런분들은 아기 뱃속에 있을때부터
    미리 예약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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