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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 결혼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늦게 결혼 조회수 : 24,861
작성일 : 2020-10-10 16:22:03
저 41 남편 46살 올해 결혼했어요.
결혼한지 6개월만에 유산했고 지금은 임신준비중이구요.
결혼후에 속궁합이 안 맞아요.
결혼 후 임신은 빨리 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사정을 못하더라구요.
남편은 섹스를 멀리 하는게 있는 느낌도 들구요.
임신 하기는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섹스도 몇번 하지도 안았던거 같아요.
주말부부라 그런것도 있는데 주말부부면 휴일날 와서 해도 되는데 그런것도 없었구요. 섹스를 피하는 느낌이 들구요.
임신은 포기했는데 임신이 되서 유산이 됬지만요.
임신준비 하고 있고 남편도 아기 생겼음 좋겠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주 휴일날이 배란일이였어요.
남편도 자기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고 자기도 기대한다고 해놓고 섹스를 피하네요.
너무 속상해서 지금 싸우고 남편은 거실 저는 방에 있어요.

IP : 118.235.xxx.16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10 4:26 PM (175.127.xxx.153)

    원글님을 위해 아이는 갖지 마세요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생기는게 좋을지
    남편이랑 오누이처럼 지내면서
    아이 하나만 보고 살 자신 있으면 모르겠지만요
    불타는 신혼 거기에 주말부부에도 이러는데
    앞으로는 리스각 아닌가요

  • 2. ...
    '20.10.10 4:26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아이 꼭 낳으셔야 하나요...남편이랑 사이 안 좋고 안 맞으면 아이 없는 게 나아요. 혼자서도 아이 키울수 있는 능력과 자신 있다면 모르지만요.

  • 3. ㅇㅇ
    '20.10.10 4:31 PM (211.193.xxx.134)

    피하는것은
    님은 모르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 4.
    '20.10.10 4:37 PM (58.231.xxx.9)

    남편 46세면 지금 임신해도 47에 아빠되고
    오십 중반에 초등 입학하네요.
    두분 다 간절하지 않으면 꼭 안 낳아도 되죠.

  • 5. 속궁합이
    '20.10.10 4:42 PM (125.15.xxx.187)

    안 맞는데 왜 결혼을 했는지 물어 나 보세요.
    님 재산을 노리고 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빨리 결정을 내려서
    님이 정말 자식을 낳으시려면 남편한테 나는 자식이 필요하다 싫다면 남남이 되자 해야 지요.
    남편이 자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면 님도 포기를 할 것인가 헤어질 것인가
    아니면 남편 재산이 많으니 재산이나 보고 살자 인가 결정을 해야 지요.

  • 6. 지루증
    '20.10.10 4:43 P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지루증? 사정장애 ? 성감을 못 느끼거나 성기능이 약하거나...섹스가 재미없고 성기능에 자신없으면 피하려고 해요. 하는 도중 꺼지니 스스로 괴로워서 더 피하는거 같아요.
    노력한다고 절대 나아지지 않을텐데 특히 40대중반이면 ...아기(2세) 때문에 배란일 맞춰 섹스하고, 임신하게 되면 평생 섹스리스로 살 확률이 높아요.
    가끔 서로 교감하고, 부부간에 잠자리를 통해 얻는 결정적 한방이 필요한 시간들이 있는데 남자가 피하니 아쉽고 속상하죠.
    속시원하게 이야기해주면 좋은데 요즘 회사일이 많아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섹스 생각이 없다..다음주에 하자. 오늘은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해서 컨디션이 별로다. 이렇게 순간을 모면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비겁한 성향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 7. ....
    '20.10.10 4:44 PM (39.7.xxx.200)

    아기 생각 있으시면 그냥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 8. ㅇㅇ
    '20.10.10 4:55 PM (116.121.xxx.120)

    난임병원 얼릉 가세요.

  • 9. ...
    '20.10.10 4:57 PM (211.246.xxx.144)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하세요.
    자연임신 바라기엔 나이가 두분다 많네요

  • 10. .....
    '20.10.10 5:03 PM (39.124.xxx.77)

    남편이 아이생각있다면 사정이 안되도 뭔가 다른 강구책을 마련하던가 노력할텐데
    피하는거 보면 아이생각 없는거 같은데요..

    남편분 나이도 많은데 아이생겨서도 저리 나오면 혼자 독박으로 키우고 힘드실텐데...
    좀더 얘기를 나눠보세요,..
    아이계획은 합이를 보셔야..
    글고 결혼후에 저러는거면 연애때는 안그랬나봐요..

    글구 만약 아이 안가질거면 두분 관계가 중요한데..
    진지하게 얘기해보셔야 겠네요.

  • 11. ....
    '20.10.10 5:04 PM (112.214.xxx.223)

    막연히 애가 있으면 좋겠다지
    딱히 아빠가 되고 싶은건 아닌거 같아요

  • 12. ㅇㅇ
    '20.10.10 5:08 PM (211.222.xxx.112)

    애가 한참 힘들때 환갑이시겠네요.
    무서울만 해요

  • 13.
    '20.10.10 5:08 PM (119.70.xxx.204)

    40중 넘어가면 꺾입니다 20 30대 좋은시절다 지났죠

  • 14. ...
    '20.10.10 5:08 PM (39.7.xxx.211)

    남편이 40대 후반이니 체력이 부치거나
    임신을 목표로 너무 부담을 주면 하기 싫을 수 있어요
    임신을 꼭 해야겠으면 의논해서 아예 병원을 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부부 중심으로 마음 편하게 지내세요
    부담주면 애도 안 생기고 관계만 나빠져요

  • 15.
    '20.10.10 5:09 PM (222.232.xxx.107)

    병원가세요. 딱히 사이가 나쁜건 아니고 결혼 계속 유지할 계획이고 아이 원하시면 적극적으로

  • 16.
    '20.10.10 5:09 PM (112.166.xxx.65)

    하루가 급할땐데
    짜증나겠어요.
    지금 서둘러도 애 초등학교가면 엄마아빠가 50대인데

  • 17. .
    '20.10.10 5:43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태어날 아이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주세요.
    예전이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낳았다지만...

  • 18. ...
    '20.10.10 6:00 PM (222.96.xxx.6)

    지루인가봐요
    강한자극이있어야 사정하는....
    야동이나 업소녀아니면 사정못하는...

  • 19. . . .
    '20.10.10 6:12 PM (121.145.xxx.169)

    남임병원 go go

  • 20. Dd
    '20.10.10 6:53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

    야동 또는 성매매 가 원인인경우 있어요 .잘 알아보세요
    남편이 고치려는 의지 없으면 저라면 이혼 합니다 .
    잠자리 중요해요 신혼부터 과부 생활이잖아요.

  • 21. 00
    '20.10.10 7:08 PM (1.227.xxx.56)

    시험관하세요
    왜 싸우세요ㅜㅜ

  • 22. ..
    '20.10.10 7:09 PM (61.254.xxx.115)

    속궁합도 안맞고 아이만들기에 협조도안하고 님몸에 관심도없고 주말부부인데 관계도안하는데 계속 같이 반려인으로 같이 살고싶으세요? 저라면 빨리 갈라서겠습니다 애를 만들기위해서 아이때문에 남자정자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이결혼생활이 무슨의미가있나요?

  • 23. ㅡㅡㅡㅡ
    '20.10.10 8:2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 나이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
    둘이 아이를 간절히 원하면 빨리 의학의 도움을 받으세요.

  • 24. happy
    '20.10.10 11:46 PM (115.161.xxx.137)

    만혼은 난임병원부터 일단 다니면서
    임신 적극적으로 시도하던데요?
    남자가 피하는 느낌이라니 짐작만
    갖고 얘기 마시고 아예 병원 갈
    날짜 정하고 남편 행동을 보세요.
    난임은 남편도 해야할거 많은데
    뭔가 적극적이지 않으면 그 때
    다잡고 얘길 하던가 하고요.

  • 25. ㅡㅡ
    '20.10.10 11:47 PM (58.176.xxx.60)

    빨리 병원부터 가세요
    일단 수정란 냉동하고 시작하세요
    성격은 잘 맞나요? 계속 살거같으면 난임병원 고고
    주변 친구들 30대후반이면 무조건 병원부터 가라고 해요
    저도 1년 허비했고 40대에 병원안가고 시간만 할려보내다 아기못가지는 경우 많아요

  • 26. 근데
    '20.10.11 12:06 AM (68.1.xxx.181)

    서로 가족 계획이 있긴 있는 거에요? 남들 다하는 결혼 했으니 우리도 곧 쉰인데 애 낳아야한다 싶은 글로 보여서요.
    특히 원글님의 자식 욕심이 큰 것 같아요. 그런데 배우자도 현재 동의 인가요?
    성생활이 문제가 아니고 애 낳는 게 우선이면 난임 클리닉으로 성관계 없이 충분히 임신 가능하죠.

  • 27. 음.
    '20.10.11 3:0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주말부부.
    관계도 시원찮고
    대화도 원활치 않고.

    굳이 살아야 사나요?
    차라리 새 사람 찾아보시죠

  • 28. ...
    '20.10.11 4:19 AM (175.119.xxx.68)

    결혼한지도 얼마 안 된거 같은데 주말부부라니
    정 쌓을 시간도 없으신거 같아요

  • 29. 나이
    '20.10.11 4:42 AM (175.123.xxx.2)

    46ㆍ한창 할 때 입니다ㆍㅅㅅ능력은 나이랑 큰 차이 없어요ㆍ나이들수록 더 잘해요ㆍ빨리 새 인생 찾으세요

  • 30. ..
    '20.10.11 4:44 AM (223.38.xxx.140)

    아기 낳고도 이혼 할 확율이 많네요
    짐 46이면 한참 밝히고 해야 할 나이입니다
    글고 아직 신혼인데 ㅋ

  • 31. ㅡㅡ
    '20.10.11 5:31 AM (58.122.xxx.94)

    구실도 못하는 남자랑 애는 만들어서 뭐하게요?
    오래 산 부부고 애들도 있으면
    고자되었다고 이혼하기도 그렇고 그냥 살 수도 있지만
    신혼에 고자라니.
    빨리 갈라설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애만들 생각을 하나요?
    그리고 결혼전에는 잘했나요?
    그럴리가 없는데 그냥 강행하신건지.
    아님 갑자기 잘하다가 못하게된건지.
    빨리 탈출하고 애는 다른 남자 만나서 만드세요.

  • 32. 일단
    '20.10.11 6:56 AM (121.133.xxx.137)

    진정 남편도 아이를 원하는건 맞아요?
    글에서 느껴지는걸로는
    전혀 아닌듯한데요?
    그리구 어지간하면 낳지 마세요
    진짜 아빠가 돈 힘으로 아이 대학 졸업할때까지
    아니 아이 장래까지 걱정없을 정도로
    능력있다면 모를까
    게다가 엄마라도 확 젊은것도 아니고
    바로 낳아도 아이 초등입학때 엄마 오십 넘잖아요
    시험관하라는 분들 내 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하시네요
    저 오십대 중반인데
    지금 초딩아이 있다고 생각하면 진짜....-.,-

  • 33. ...
    '20.10.11 8:31 AM (219.254.xxx.169) - 삭제된댓글

    애 가질 생각말고 이혼 생각 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 34. 그러게요
    '20.10.11 9:21 AM (180.68.xxx.158)

    원글님 나이면 하루가 급한데...
    남편이 진짜 아이를 원하면
    난임병원가서
    시험관하시고,
    님은 난소 검사하고
    난자냉동해서 보관하셔야 ....

  • 35. ..
    '20.10.11 9:36 AM (223.33.xxx.252)

    아이 낳은 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남편이 아빠로 남편으로는 어떻게 할 지..
    둘이 좋아서 아이 낳아도 키우기가 여러가지로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아이를 안 낳을 거에요.

  • 36. ..
    '20.10.11 9:45 AM (59.16.xxx.98)

    글쎄요.
    지금 아이를 갖는건 너무 아닌듯요.

  • 37. ㅡㅡ
    '20.10.11 11:07 AM (223.39.xxx.64)

    그 나이에 신혼이면 주중에도 달려와서 할 판에
    주말부부가 주말에도 안 한다면
    이상하고 화날만 하겠어요
    아이 갖고 싶다는 말이나 말던가... 희망고문도 아니고.
    넘 찌질한 느낌. ㅅㅅ에 자신감이 없던가 딴여자 있던가..
    정상으론 안보이네요

  • 38. 문제가
    '20.10.11 11:18 AM (175.208.xxx.235)

    섹스를 피한다면 남자가 문제가 있네요.
    지금이 인생에 있어서 최대 노력해서 아내와 섹스해야할 피크타임인데.
    이 시기조차 거부한다면, 앞으로는 섹스리스 부부로 살아갈일만 남은겁니다. 괜찮으시겠어요?
    제 딸이라면 말려요.
    저 나이 50인데 40중반 넘으니 성욕이 터지더군요. 제가 더 놀라고 부끄럽고 그랬습니다.
    다행이 제 남편은 아내와의 섹스가 남편의 의무라 생각하던 사람이라 절 위해 노력(?) 하고 아내를 만족시켜주려 애쓰는 남자라 다행이었습니다.
    현명하게 잘 생각하시길 바래요

  • 39. 그런게
    '20.10.11 11:5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일방적으로 보챈다고 될일인가요?
    정 급하면 인공수정이 빠르겠네요.

    그리고 그 나이에 임신이 안되는건
    남자보다는 여자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네요.

    무한복제인 정자는 나이먹어도 걱정없지만
    마흔넘으면 난자는 수가 급격히 적어지고 이상염색체가 많이 나타난다고 ..

  • 40. 그런게
    '20.10.11 11:56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일방적으로 보챈다고 될일인가요?
    정 급하면 인공수정이 빠르겠네요.

    그리고 그 나이에 임신이 안되는건
    남자보다는 여자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네요.

    무한복제인 정자는 나이먹어도 걱정없지만
    마흔넘으면 난자는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상염색체가 늘어나
    수정이 된다해도 유산할 확율이 높다고 ..

  • 41. ...
    '20.10.11 12:14 PM (223.38.xxx.36)

    지루인가봐요
    강한자극이있어야 사정하는....
    야동이나 업소녀아니면 사정못하는...
    2222222

    혹시 님이 재산이 좀 있나요?
    왠지 주중에 부임지에서 딴 여자 만나거나 그럴듯

  • 42. 진짜
    '20.10.11 12:20 PM (180.65.xxx.60)

    아이를 원힌고 사랑해줄 자신있고
    아이 지원해줄 경제력 있다면
    시간끌지말고 병원가서 인공수정부터 하세요

  • 43. ㅇㅇ
    '20.10.11 1:36 PM (123.254.xxx.48)

    젊은애들도 병원 바로 가는데 병원부터 빨리 가보세요

  • 44. ...
    '20.10.11 4:12 PM (39.7.xxx.127)

    쌍둥이 한번에가는것도 괜찮을듯 병원가세요

  • 45. 공지22
    '20.10.15 11:05 AM (211.244.xxx.113)

    저같음 그냥 둘이 알콩달코 살듯..애한테도 넘 미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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