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이뻐죽겠던데
저는 아침에 남편 얼굴에서 나는 기름 냄새가 우유 냄새 같아서 가까이 대고 맡아요.
어제는 퇴근길에 똥 급하다고 현관문 열어놔 달라고 하길래
신나게 놀려주고
똥을 싸든 방귀를 뀌든 그게 아이 같고 내 사람 같고 귀엽고 재미나요.
방구 뿍 뀌면 항상 제가 뭐? 뭐라고? 물어보고.
발 냄새는 어찌나 심한지 양말 벗으면 소파 저 끝에 앉아 있어도 냄새가 솔솔 나서 좀 씻으라고 버럭.
씻고 오면 발 끌어당겨 냄새 킁킁 맡고서 짙게 밴 냄새는 안 빠진다고 놀리고.
발톱 무좀 가지고도 놀리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 엄지발톱 두께 좀 재보자고 자 들이대면 삼 미리.
겨드랑이 냄새! 코 대자마자 비명 꽥 지르면 남편은 뻥치지 말라 함.
다 이뻐요.
연애 결혼까정 14년 차에.
1. 어쩌라고
'20.10.9 8:04 AM (125.177.xxx.158)비위상하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2. ㅇㅇ
'20.10.9 8:04 AM (118.218.xxx.150)저도 방금 베스트글 봤지만 구지 본인 남편무좀발 냄새 맡는것까지는안써도 될듯. 뭐이리 시시콜콜 더러운 얘기들을 올리시나요
3. 읽다가 짜증
'20.10.9 8:05 AM (119.71.xxx.160)정도껏 하세요
4. 크하하
'20.10.9 8:07 AM (175.120.xxx.219)자매인 줄요....^^
제목은 상반되나
내용은 같?5. ㅠㅠ
'20.10.9 8:07 AM (223.33.xxx.119)안본눈 삽니다
6. 드러워
'20.10.9 8:08 AM (112.166.xxx.65)드런운 건 혼자만 아셔도 됨
7. ㅇㅇ
'20.10.9 8:11 AM (14.38.xxx.149)남편이 저렇게 일거수일투족 더럽게 바라보면
어떻게 사나요?
남의 남자 똥꼬냄새까지 상상하는 여자라니
변태같아요.8. ..
'20.10.9 8:15 AM (211.55.xxx.212)ㅈㄹ,한때,
25년차에 글 쓰셈9. 왓?
'20.10.9 8:18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연애, 결혼 합쳐 14년이면
아직 코흘리게^^;;10. 진짜
'20.10.9 8:20 AM (14.47.xxx.130)둘 다 더러워서....
이글들 미혼이 보면 결혼 안할듯11. 예의
'20.10.9 8:23 AM (222.106.xxx.155)전 25년차인데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예의를 지키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모르는 콩깍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전 그냥 더러운 거는 더러운 거라서 ㅜㅜ
12. ㅠ
'20.10.9 8:24 AM (220.74.xxx.164)제목보고 들어왔다가 아침부터 드러운 글을 읽었네요 으.......
13. 한글날 봉변
'20.10.9 8:26 AM (175.120.xxx.219)아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
어제
오늘
두 분 왜 이러세요~~~~~????????????????????14. 자매품
'20.10.9 8:28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그 글이나
이 글이나
더러운건 마찬가지.
아 진짜 !쫌!15. 자식이라도
'20.10.9 8:30 AM (223.62.xxx.5)더러울 것 같아요.
남편이건 아이건
기본 매너는 지키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들수록 체취가 강해지기때문에
위생을 강조하구요. (스스로는 잘 모르잖아요?)
발톱무좀은 치료 안 하면
전 가족 다 옮을수도 있어요.16. ...
'20.10.9 8:31 AM (222.236.xxx.7)정말 윗댓글 말대로 괜히 봤네요 ..ㅠㅠㅠ 어떤글인가 싶어서 봤더니..
17. ..
'20.10.9 8:32 AM (211.55.xxx.212)남들도 그 연차에는 그랬다는 것만 알아 두세요
18. ㅇㅇ
'20.10.9 8:32 AM (211.36.xxx.180)똥도 찍어 먹어봐요.
19. ㅡㅡ::
'20.10.9 8:34 AM (113.131.xxx.101)저 위에 어떤분이 이글 보지말라고 새로 글 쓰셨는데,,
말 들을걸ㅠ 발톱 무좀요?병원 데려가 치료나 받게 하세요.
드럽다 ,,증말,,20. ...
'20.10.9 8:49 AM (221.147.xxx.39)어후 마니 사랑하세요. 남자들 부인들이 저렇게 사랑해줘도 성매매 바람 할 거 다하고 다니는데.. 부인들만 불쌍
21. ㅠㅠㅠ
'20.10.9 8:52 AM (223.38.xxx.83)이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더럽고 추한 얘기들을 재밌고 귀여운 줄 알고 남 앞에서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
저희 동네에도 그런 엄마 있어요.
아휴 ㅠ앞에서는 그냥 웃었지만 왜왜왜!!! 남앞에서 이런 얘기를...!!! 속으로 ㅠㅠㅠ
남편이랑 더한 행위도 하고 살지만 그건 문 닫힌 안방 내 벌어지는 일들이고 아무리 익명 게시판이지만 그걸 글로 포현해서 얻어지는 것과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 부부 사이는 이렇게 친하다! 난 이 정도로 남편을 사랑한다! 입니까? 남들은 안 이뻐할 남편이라는 존재를 난 14년차에 이뻐해서 이런 글을 쓴다고요?
19년차가 제가 보기에 그냥 철 없으십니다만...
익명이니...근데 저도 익명을 빌어서 비웃어봅니다.22. 응그래
'20.10.9 9:01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추접스런 글까정 쓸 필요는
23. ...
'20.10.9 9:11 A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부부사이 좋다고 자부심 하늘 찌르시는거 같은데
너~무 추잡하네요.
이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더럽고 추한 얘기들을 재밌고 귀여운 줄 알고 남 앞에서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
22222222222222224. 하~
'20.10.9 9:22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그냥 바퀴벌레 한쌍이네요
25. 에휴 뭘
'20.10.9 9:35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이렇게까지 타박하시나요
사이좋으면 그럴 수 있죠
저는 딸아이가 그렇게 귀엽고 예뻐요
원글님은 배우자 님을 그런 눈으로 보시나봐요^^26. 우웩!!!
'20.10.9 10:09 AM (59.18.xxx.53)괜히 읽었어요
진심 토할 것 같아요27. ㄱㄹ
'20.10.9 10:09 AM (125.189.xxx.41)이쁜사랑 하세요~~
28. ..
'20.10.9 10:23 AM (211.36.xxx.58) - 삭제된댓글헐~
님 냄새 변태인가?
밖에서 주변사람들
님 남편 싫어할 것 같아요.
드럽29. 아침
'20.10.9 10:29 AM (119.64.xxx.178)두분 사랑 영원하시길
30. ...
'20.10.9 10:32 AM (110.70.xxx.113)둘이 맞아서 알콩달콩 살면 좋죠 ㅎ
31. ㅎ
'20.10.9 10:41 AM (118.36.xxx.175)혹 아이가 없나요?
아들 대하는 거 처럼 남편에게 하는거 같아요
아이 없는 부부 중에 서로를 자녀 대하듯 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반대로 아내는 남편한테 딸처럼 굴고요.
둘만 행복하면 됐죠 뭐~32. 둘만
'20.10.9 10:42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알콩달콩 살면 누가 뭐라나요?
이런 글을 올리니 더럽다는거죠.
추접스러운 걸 자랑하고 있으니...
이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더럽고 추한 얘기들을 재밌고 귀여운 줄 알고 남 앞에서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33333. ㅇㅇ
'20.10.9 10:45 AM (125.177.xxx.232)좋으시겠네
34. .......
'20.10.9 11:42 AM (221.139.xxx.46)아 진짜 별 정신이상한 여자 많구나..
35. ii
'20.10.9 4:07 PM (117.111.xxx.101)냄새변태. 냄새 감각추구 있으신듯
36. 헉
'20.10.9 11:10 PM (49.1.xxx.95)그래도 부럽네요. 뭐 사랑하면 좋죠
37. ㅎㅎㅎ
'20.10.9 11:31 PM (58.148.xxx.23)아니 남편이 좋으면 알콩달콩 좋은거
적을껏도 많을텐데 더러운 냄새나는것만 좋아하시네
생각만해두 속이 메스꺼움38. 서로 닭쳐다
'20.10.9 11:37 P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보듯이 사는 것 보다는 나아요
39. 안물안궁
'20.10.9 11:38 PM (92.238.xxx.227)눈치도 없네요
40. ㅇㅇ
'20.10.10 12:10 AM (49.142.xxx.36)저렇게 살면 재밌긴 하겠네요 ㅎㅎㅎ
우리집은 저렇진 않아요 ㅎ
그래도 사인 좋은편..41. 어머나
'20.10.10 12:41 AM (221.223.xxx.78)만약 딸들이 저렇다고 한다면
웃어야 할지 그만좀 하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는군요
근데 읽는 이는 이 맛도 저맛도 아니군요42. ..
'20.10.10 12:58 AM (175.119.xxx.68)이 글이 어찌 더 더티하네요
43. ...
'20.10.10 1:42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감각 기관과 뇌에 심각한 이상 있어보여요
이런 글 부끄러운 줄 알아야해요
어휴44. . . .
'20.10.10 2:22 AM (59.1.xxx.59)아유. . . 푼수떼기.
45. 그래요
'20.10.10 2:23 AM (121.129.xxx.84)이런글은 그냥 일기장에 쓰세요
솔직히 남들은 비위상하지요~46. ...
'20.10.10 2:59 AM (49.168.xxx.249)누구 물어보신 분??
47. 제목에
'20.10.10 6:27 AM (162.156.xxx.13)드러움 주의 라고 좀 달아줘요
으엑48. 이런 글이
'20.10.10 8:23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베스트에...
82 수준 떨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