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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이뻐죽겠던데

ㅇㄹㅎ 조회수 : 14,580
작성일 : 2020-10-09 08:01:00
베스트 글 보니까 무슨 개기름이니 코털 트림 똥꼬 방구 거무죽죽 드럽다 써놨던데
저는 아침에 남편 얼굴에서 나는 기름 냄새가 우유 냄새 같아서 가까이 대고 맡아요.
어제는 퇴근길에 똥 급하다고 현관문 열어놔 달라고 하길래
신나게 놀려주고
똥을 싸든 방귀를 뀌든 그게 아이 같고 내 사람 같고 귀엽고 재미나요.
방구 뿍 뀌면 항상 제가 뭐? 뭐라고? 물어보고.
발 냄새는 어찌나 심한지 양말 벗으면 소파 저 끝에 앉아 있어도 냄새가 솔솔 나서 좀 씻으라고 버럭.
씻고 오면 발 끌어당겨 냄새 킁킁 맡고서 짙게 밴 냄새는 안 빠진다고 놀리고.
발톱 무좀 가지고도 놀리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 엄지발톱 두께 좀 재보자고 자 들이대면 삼 미리.
겨드랑이 냄새! 코 대자마자 비명 꽥 지르면 남편은 뻥치지 말라 함.
다 이뻐요.
연애 결혼까정 14년 차에.
IP : 59.10.xxx.9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라고
    '20.10.9 8:04 AM (125.177.xxx.158)

    비위상하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 2. ㅇㅇ
    '20.10.9 8:04 AM (118.218.xxx.150)

    저도 방금 베스트글 봤지만 구지 본인 남편무좀발 냄새 맡는것까지는안써도 될듯. 뭐이리 시시콜콜 더러운 얘기들을 올리시나요

  • 3. 읽다가 짜증
    '20.10.9 8:05 AM (119.71.xxx.160)

    정도껏 하세요

  • 4. 크하하
    '20.10.9 8:07 AM (175.120.xxx.219)

    자매인 줄요....^^

    제목은 상반되나
    내용은 같?

  • 5. ㅠㅠ
    '20.10.9 8:07 AM (223.33.xxx.119)

    안본눈 삽니다

  • 6. 드러워
    '20.10.9 8:08 AM (112.166.xxx.65)

    드런운 건 혼자만 아셔도 됨

  • 7. ㅇㅇ
    '20.10.9 8:11 AM (14.38.xxx.149)

    남편이 저렇게 일거수일투족 더럽게 바라보면
    어떻게 사나요?
    남의 남자 똥꼬냄새까지 상상하는 여자라니
    변태같아요.

  • 8. ..
    '20.10.9 8:15 AM (211.55.xxx.212)

    ㅈㄹ,한때,
    25년차에 글 쓰셈

  • 9. 왓?
    '20.10.9 8:18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연애, 결혼 합쳐 14년이면
    아직 코흘리게^^;;

  • 10. 진짜
    '20.10.9 8:20 AM (14.47.xxx.130)

    둘 다 더러워서....
    이글들 미혼이 보면 결혼 안할듯

  • 11. 예의
    '20.10.9 8:23 AM (222.106.xxx.155)

    전 25년차인데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예의를 지키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모르는 콩깍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전 그냥 더러운 거는 더러운 거라서 ㅜㅜ

  • 12.
    '20.10.9 8:24 AM (220.74.xxx.164)

    제목보고 들어왔다가 아침부터 드러운 글을 읽었네요 으.......

  • 13. 한글날 봉변
    '20.10.9 8:26 AM (175.120.xxx.219)

    아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

    어제
    오늘

    두 분 왜 이러세요~~~~~????????????????????

  • 14. 자매품
    '20.10.9 8:28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그 글이나
    이 글이나
    더러운건 마찬가지.
    아 진짜 !쫌!

  • 15. 자식이라도
    '20.10.9 8:30 AM (223.62.xxx.5)

    더러울 것 같아요.
    남편이건 아이건
    기본 매너는 지키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들수록 체취가 강해지기때문에
    위생을 강조하구요. (스스로는 잘 모르잖아요?)
    발톱무좀은 치료 안 하면
    전 가족 다 옮을수도 있어요.

  • 16. ...
    '20.10.9 8:31 AM (222.236.xxx.7)

    정말 윗댓글 말대로 괜히 봤네요 ..ㅠㅠㅠ 어떤글인가 싶어서 봤더니..

  • 17. ..
    '20.10.9 8:32 AM (211.55.xxx.212)

    남들도 그 연차에는 그랬다는 것만 알아 두세요

  • 18. ㅇㅇ
    '20.10.9 8:32 AM (211.36.xxx.180)

    똥도 찍어 먹어봐요.

  • 19. ㅡㅡ::
    '20.10.9 8:34 AM (113.131.xxx.101)

    저 위에 어떤분이 이글 보지말라고 새로 글 쓰셨는데,,
    말 들을걸ㅠ 발톱 무좀요?병원 데려가 치료나 받게 하세요.
    드럽다 ,,증말,,

  • 20. ...
    '20.10.9 8:49 AM (221.147.xxx.39)

    어후 마니 사랑하세요. 남자들 부인들이 저렇게 사랑해줘도 성매매 바람 할 거 다하고 다니는데.. 부인들만 불쌍

  • 21. ㅠㅠㅠ
    '20.10.9 8:52 AM (223.38.xxx.83)

    이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더럽고 추한 얘기들을 재밌고 귀여운 줄 알고 남 앞에서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
    저희 동네에도 그런 엄마 있어요.
    아휴 ㅠ앞에서는 그냥 웃었지만 왜왜왜!!! 남앞에서 이런 얘기를...!!! 속으로 ㅠㅠㅠ
    남편이랑 더한 행위도 하고 살지만 그건 문 닫힌 안방 내 벌어지는 일들이고 아무리 익명 게시판이지만 그걸 글로 포현해서 얻어지는 것과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 부부 사이는 이렇게 친하다! 난 이 정도로 남편을 사랑한다! 입니까? 남들은 안 이뻐할 남편이라는 존재를 난 14년차에 이뻐해서 이런 글을 쓴다고요?
    19년차가 제가 보기에 그냥 철 없으십니다만...
    익명이니...근데 저도 익명을 빌어서 비웃어봅니다.

  • 22. 응그래
    '20.10.9 9:01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추접스런 글까정 쓸 필요는

  • 23. ...
    '20.10.9 9:11 A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좋다고 자부심 하늘 찌르시는거 같은데
    너~무 추잡하네요.

    이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더럽고 추한 얘기들을 재밌고 귀여운 줄 알고 남 앞에서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
    222222222222222

  • 24. 하~
    '20.10.9 9:22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그냥 바퀴벌레 한쌍이네요

  • 25. 에휴 뭘
    '20.10.9 9:35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

    이렇게까지 타박하시나요
    사이좋으면 그럴 수 있죠
    저는 딸아이가 그렇게 귀엽고 예뻐요
    원글님은 배우자 님을 그런 눈으로 보시나봐요^^

  • 26. 우웩!!!
    '20.10.9 10:09 AM (59.18.xxx.53)

    괜히 읽었어요
    진심 토할 것 같아요

  • 27. ㄱㄹ
    '20.10.9 10:09 AM (125.189.xxx.41)

    이쁜사랑 하세요~~

  • 28. ..
    '20.10.9 10:23 A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헐~
    님 냄새 변태인가?
    밖에서 주변사람들
    님 남편 싫어할 것 같아요.
    드럽

  • 29. 아침
    '20.10.9 10:29 AM (119.64.xxx.178)

    두분 사랑 영원하시길

  • 30. ...
    '20.10.9 10:32 AM (110.70.xxx.113)

    둘이 맞아서 알콩달콩 살면 좋죠 ㅎ

  • 31.
    '20.10.9 10:41 AM (118.36.xxx.175)

    혹 아이가 없나요?
    아들 대하는 거 처럼 남편에게 하는거 같아요
    아이 없는 부부 중에 서로를 자녀 대하듯 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반대로 아내는 남편한테 딸처럼 굴고요.
    둘만 행복하면 됐죠 뭐~

  • 32. 둘만
    '20.10.9 10:42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알콩달콩 살면 누가 뭐라나요?
    이런 글을 올리니 더럽다는거죠.
    추접스러운 걸 자랑하고 있으니...

    이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더럽고 추한 얘기들을 재밌고 귀여운 줄 알고 남 앞에서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333

  • 33. ㅇㅇ
    '20.10.9 10:45 AM (125.177.xxx.232)

    좋으시겠네

  • 34. .......
    '20.10.9 11:42 AM (221.139.xxx.46)

    아 진짜 별 정신이상한 여자 많구나..

  • 35. ii
    '20.10.9 4:07 PM (117.111.xxx.101)

    냄새변태. 냄새 감각추구 있으신듯

  • 36.
    '20.10.9 11:10 PM (49.1.xxx.95)

    그래도 부럽네요. 뭐 사랑하면 좋죠

  • 37. ㅎㅎㅎ
    '20.10.9 11:31 PM (58.148.xxx.23)

    아니 남편이 좋으면 알콩달콩 좋은거
    적을껏도 많을텐데 더러운 냄새나는것만 좋아하시네
    생각만해두 속이 메스꺼움

  • 38. 서로 닭쳐다
    '20.10.9 11:37 P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

    보듯이 사는 것 보다는 나아요

  • 39. 안물안궁
    '20.10.9 11:38 PM (92.238.xxx.227)

    눈치도 없네요

  • 40. ㅇㅇ
    '20.10.10 12:10 AM (49.142.xxx.36)

    저렇게 살면 재밌긴 하겠네요 ㅎㅎㅎ
    우리집은 저렇진 않아요 ㅎ
    그래도 사인 좋은편..

  • 41. 어머나
    '20.10.10 12:41 AM (221.223.xxx.78)

    만약 딸들이 저렇다고 한다면
    웃어야 할지 그만좀 하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는군요
    근데 읽는 이는 이 맛도 저맛도 아니군요

  • 42. ..
    '20.10.10 12:58 AM (175.119.xxx.68)

    이 글이 어찌 더 더티하네요

  • 43. ...
    '20.10.10 1:42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감각 기관과 뇌에 심각한 이상 있어보여요
    이런 글 부끄러운 줄 알아야해요
    어휴

  • 44. . . .
    '20.10.10 2:22 AM (59.1.xxx.59)

    아유. . . 푼수떼기.

  • 45. 그래요
    '20.10.10 2:23 AM (121.129.xxx.84)

    이런글은 그냥 일기장에 쓰세요
    솔직히 남들은 비위상하지요~

  • 46. ...
    '20.10.10 2:59 AM (49.168.xxx.249)

    누구 물어보신 분??

  • 47. 제목에
    '20.10.10 6:27 AM (162.156.xxx.13)

    드러움 주의 라고 좀 달아줘요
    으엑

  • 48. 이런 글이
    '20.10.10 8:23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베스트에...
    82 수준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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