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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걸 다 하려고 했을까요 ㅠㅠ(한탄 주의)

...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20-10-08 09:10:57
1) 회사에서 중간 관리직(업무 시간이 짧고 현재는 재택근무)



2) 석사 과정 중(현업 관련 석사 다시 하는 중)



3)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



4) 일과 논문 주제 관련 프로젝트 시작ㅡ논문 과정 중.



5) 며칠 후 졸업시험



6) 집안일 독박(독실한 교인 이모님이라 못 부른 지 몇 달째)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상황 상 뺄 수 있는 게 없네요.

학업도 지금 안 하면 직업이 불안하고...


IP : 39.118.xxx.20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8 9:17 AM (125.177.xxx.4)

    코로나로 초등중등애들이 집에 있는게 진짜 크죠??내가 내힘으로 처리할 수 없는 아이들일이 얼마나 기빨리는 일인지요.내 몸이 부숴져라 해줘도 '남'인 아이들 만족시키지도 못하고 만족은 커녕 불평불만만 그득하니..ㅠㅠ증말 오랫만에 초등생옷사러 남대문갔다가 깜놀. 애엄마들이 얼마나 많던지...유치부애들은 다 등원을 하니까요..초등중등고등 엄마들만 난리 ㅠㅠ 나라에서 보상금 줘야할판이에요 ㅠㅠ

  • 2.
    '20.10.8 9:17 AM (1.225.xxx.224)

    잠시는 할수 있지만 계속하다 죽겠네요

  • 3. 아닌데요.
    '20.10.8 9:1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집안일 독박(독실한 교인 이모님이라 못 부른 지 몇 달째)

    이거 말이 안되는데요. 다른 사람이라도 불러야죠.
    가정 일은 돈으로 해결되는데 핑계인거 아시죠?
    아이들도 과외를 부르던지 학습시터 부르던지 하시고요.
    단편적으로 보기에는
    완벽주의에 불안감 높은 짠순이로 보여요.

  • 4. 아닌데요.
    '20.10.8 9:19 AM (124.5.xxx.148)

    집안일 독박(독실한 교인 이모님이라 못 부른 지 몇 달째)

    이거 말이 안되는데요. 다른 사람이라도 불러야죠.
    가정 일은 돈으로 해결되는데 핑계인거 아시죠?
    아이들도 과외를 부르던지 학습시터 부르던지 하시고요.
    남의 집 애들 다 학원 다니고 바쁜데 대인접촉 안하게 하느라고 쓸데없는 에너지 쓰시네요. 마스크를 잘 착용하면 되는 거지요.
    단편적으로 보기에는
    완벽주의에 불안감 높은 짠순이로 보여요.

  • 5. 어머
    '20.10.8 9:24 AM (125.177.xxx.4)

    원글자아니지만 윗댓글 황당.
    이모님이랑 합맞추기 어렵고..정든이모님 코로나로 내칠수도 없을꺼고..과외샘이 하루종일 봐주는게 아니니 과외를 해도 나머지 수많은 시간은 엄마가 체크할꺼 투성이!!

    적어도 상황이해가 쉽지않음 댓글쓰면서 힘들다는 사람 글로 상처주지맙시다. 같은상황 아니라도 초등중등 키워본 사람만 헤아릴 수 있는 상황이니 윗댓글님 함부로 댓글달지마셔요. 원글이 아니라도 댓글에 화나네 참나. 설령 짠순이라 하더라도 원글엔 돈아낀단말 1도 없었으니 적당히 궁예질하시길!!

  • 6. sweetheart
    '20.10.8 9:24 AM (132.61.xxx.130)

    저랑 너무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직장/대학원/육아/프로젝트/졸업시험까지.
    다른점은 전 친정엄마가 제 퇴근까지 초등아이 둘을 봐주시고, 집안살림을 좀 많이 내려놓고, 많이 사먹고 그러고 있어요.
    졸업시험보시는거보니, 얼마 안남으신거같은데 기운내세요.

  • 7. ...
    '20.10.8 9:30 AM (39.118.xxx.209)

    위로, 충고, 이해 정말 정말 감사해요.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힘들다는 얘기를 잘 못하는 편이라 여기에라도 징징징 하고 싶었어요.

    재택근무로 집에 있다 보니 다 제 일 같고 두고 보질 못하겠고 그러니 더 스스로를 볶는 것 같아요.

  • 8. ...
    '20.10.8 9:35 AM (112.214.xxx.223)

    6번 빼요

    도우미 이모님이 전국에 한명인가요
    딴 사람 불러요

  • 9. 대단
    '20.10.8 9:38 AM (59.3.xxx.213)

    대단하시네요.
    몽땅 다 완벽하게 하려 하지마세요.
    아이들에게도 도움 받으시구요.
    가족 구성원이니 서로 도우며 살자 하세요^^
    그래도 한두가지는 끝이 있는거라 다행이네요.
    힘내세요!!

  • 10. 그러다
    '20.10.8 9:42 AM (110.12.xxx.4)

    죽어요22222

  • 11. 원글님
    '20.10.8 10:05 AM (118.235.xxx.222)

    지금은 위로해주는 댓글이 고맙고 뭐라 하는 댓글 섭섭하죠?
    정신 차려요 그러다 암 걸립니다.
    경험자의 충고니 새겨 들으세요.
    6번만 누군가에게 맡겨도 훨 낫겠네요.

  • 12.
    '20.10.8 10:06 AM (211.59.xxx.122)

    저의 봄여름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ㅜ
    초중 애들 둘/제 온라인수업 진행/논문프로젝트/
    격주말부부로 장보기, 식사 등 집안일 혼자 ㅜ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ㅜ
    위엣 것중 논문 하나 끝났네요.
    전 낮엔 최대한 이기적으로 제 일 하고
    애들에게 자율권과 책임 많이 부여했어요.
    반조리, 배달 많이 이용하구요.
    원글님 힘내세요~
    어찌어찌 해내더라구요

  • 13. 거의
    '20.10.8 10:11 AM (222.103.xxx.217)

    2->5 졸업시험 통과하면 석사과정 끝, 4->석사논문?
    -->대충 마무리 되고 있네요.

    자식은 내가 낳았으니 어쩔수 없고-도우미 아줌마는 코로나때문에 저희집도 2월말부터 스톱이라ㅜㅜ
    회사일도 나를 위한 일이니 어쩔 수 없네요
    --> 원글님이 완벽주의적 성격은 맞는데 잘~하고 있어요~

  • 14. ...
    '20.10.8 10:24 AM (39.118.xxx.209)

    아~~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저 쫌 힘이 났어요. ^^

    충고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말씀도 꼭 새겨들을게요.

  • 15. ...
    '20.10.8 10:30 AM (211.226.xxx.162)

    6번은 교인 아닌 분으로 구하세요.

    다 잘먹고 잘 살자고 하는 일인데 그러다 병납니다.

  • 16. ....
    '20.10.8 10:41 AM (1.233.xxx.68)

    6번은 저도 이해가 ...
    그 아주머님은 현재 고용할 수 없는 상황이니
    다른분 고용해도 되는것 아닌가요?

    1번 업무 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 실무를 안하더라도
    어떻게 저걸 다 해요? ㅠㅠ

  • 17. 하메
    '20.10.8 10:53 AM (39.118.xxx.209) - 삭제된댓글

    사실은 관리 실무예요. 미쳤죠?

    이모님은 재택 아닐 때 고정으로 계속 오시던 분이라 다른 분 부르면 배신 같아서... 흑흑 바보같나요?
    방법을 강구해야겠어요.

  • 18. 진짜 이상
    '20.10.8 10:54 A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아니...위로글 받고 싶어요?
    내가 님 사장이면 일차로 자르고 싶을텐데
    개인사로 바쁜 직원 누가 쓰고 싶어요.
    안되면 아줌마 누구라도 불러요.
    위로하는 분 사장입장이라고 생각해봐요.

  • 19. 진짜 특이
    '20.10.8 10:55 A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아니...위로글 받고 싶어요?
    내가 님 사장이면 일차로 자르고 싶을텐데
    개인사로 바쁜 직원 누가 쓰고 싶어요.
    안되면 아줌마 누구라도 불러요.
    위로하는 분, 원글님아 사장입장이라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몸 병나면 수백 수천 그냥 날려요.

  • 20. ...
    '20.10.8 10:56 AM (39.118.xxx.209) - 삭제된댓글

    사실은 관리 실무예요. 미쳤죠?

    이모님은 재택 아닐 때 오랫동안 오신 분이라 다른 분을 부르면 배신같아서...흑흑흑
    방법을 강구해야할 것 같아요.

  • 21. 진짜 특이
    '20.10.8 10:57 A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아니...위로글 받고 싶어요?
    내가 님 사장이면 일차로 자르고 싶을텐데
    개인사로 바쁜 직원 누가 쓰고 싶어요.
    안되면 아줌마 누구라도 불러요.
    위로하는 분, 원글님아 사장입장이라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몸 병나면 수백 수천 그냥 날려요.
    저도 애들 키우고 직장 다니는데 학위 안하고 아줌마 써도 힘들구만

  • 22. 아니
    '20.10.8 11:02 A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아니...위로글 받고 싶어요?
    내가 님 사장이면 일차로 자르고 싶을텐데
    개인사로 바쁜 직원 누가 쓰고 싶어요.
    안되면 아줌마 누구라도 불러요.
    위로하는 분, 원글님아 사장입장이라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몸 병나면 수백 수천 그냥 날리고 40대에 무리하면 큰병나요.
    저도 애들 키우고 직장 다니는데 학위 안하고 아줌마 써도 힘들구만
    내가 친정 언니라도 혼낼듯요. 욕심만 많다고

  • 23. 아니
    '20.10.8 11:19 AM (118.235.xxx.164)

    아니...위로글 받고 싶어요?
    내가 님 사장이면 일차로 자르고 싶을텐데
    개인사로 바쁜 직원 누가 쓰고 싶어요.
    안되면 아줌마 누구라도 불러요.
    위로하는 분, 원글님아 사장입장이라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몸 병나면 수백 수천 그냥 날리고 40대에 무리하면 큰병나요.
    저도 애들 키우고 직장 다니는데 학위 안하고 아줌마 써도 힘들구만
    내가 친정 언니라도 혼낼듯요. 욕심만 많다고
    그리고 정든 아줌마, 과외 후 체크 어쩌고는 바쁜 직장인이 고려할 사안이 아닙니다. 큰 애가 중등인데 석사 들어간 것 부터가 아이입장 고려한 판단은 아니에요.

  • 24. 헐.
    '20.10.8 12:46 PM (112.145.xxx.70)

    이.와중에 논문이라뇻!

    진짜 스트레스로 병걸립니다..

  • 25. 쉬고싶다
    '20.10.8 1:47 PM (221.140.xxx.230)

    1.주 3일근무 (가끔 주말등 추가근무)
    2. 연구프로젝트
    3박사과정 수료
    4 졸업시험 통과
    5 초딩 고딩 adhd
    6 집안 엉망진창
    7 번역팀 (월1회)
    8 가끔 자봉(통번역)
    올 한해 하고있는 또는 마친 일이에요
    이게 많은게 맞군요

    어제 사직서제출. 수리 전.

  • 26. 쉬고싶다
    '20.10.8 1:49 PM (221.140.xxx.230)

    저도 논문 써야해욧! 그래서 사표제출

  • 27. 쉬고싶다
    '20.10.8 1:50 PM (221.140.xxx.230)

    저기에 교수님 개인조교와 연구실 방장도 했답니다.
    쓰고보니 미쳤네요
    그래도 바쁠때 왠지 뿌듯

  • 28. 이건뭐
    '20.10.9 2:37 AM (124.5.xxx.148)

    심하게 과잉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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