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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3에 54키로

hippos 조회수 : 5,240
작성일 : 2020-10-07 13:30:36
163에 54에요. 40중반이요
등에 살있고
엉덩이 배 ..주로 중부에 살들이 포진해있어요.
다리랑 팔목은 보면 45키로인줄알아요.ㅜㅡ
사실 저 먹는게 별로 없어요.
배부른 느낌싫어하고..식욕이 넘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과자먹어도 한 2.3개 집어먹으면 질리고
입짧아요.
저녁도 쌀은 안먹어요.닭가슴살 아님 애들 반찬 한두개집어먹고.
라떼는 아침에매일 마시고
커피좋아하고..빵먹어도 한개 다 안먹어요.
근데 살이 쩌요.
보기싫게 배가 바지위로 한가득.ㅜ
신진대사가 느린건가요? 물 잘 못마셔요.ㅡㄴ
저보다 더먹는 친구들도 날씬한대
저는 먹으면 두배로 찌는 느낌이에요.
운동도 일주일 3번 필라테스 하려고하구요.
신체리듬이 느린가봐요.목표체중은 우선 51키로에요.
조금 먹던 점심도 먹지말아야할까요?


IP : 223.62.xxx.1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7 1:32 PM (111.118.xxx.150)

    저랑 똑같네요. 요새 살이 쪄서 ㅜㅜ
    2키로는 빼야는뎅

  • 2. 상비신듯
    '20.10.7 1:37 PM (112.169.xxx.189) - 삭제된댓글

    키 같고 몸무게도 비슷
    전 좀 하비체형이라 찌면 허벅지부터
    굵어지는데
    오십대 들어서부턴 배도 좀 두터워?지는..
    그래서 체중은 잘 안재도 허리사이즈를
    자주 재네요
    확실히 저녁을 일찍 먹거나 안먹고
    공복시간이 길면 배가 빠지는듯요
    여름까지 27이더니 이번주 들어서26됨요
    오십되기 전까진 25안넘어봤는데
    갱년기라 이게 최선인가 하네요

  • 3. .49세
    '20.10.7 1:37 PM (223.33.xxx.107)

    저도 늘 163에 54 유지 했었는데 앉아만 하는 일 8개월 하면서 믹스커피랑 밥 잘 챙겨 먹었더니 현재는 63 되었어요. ㅠㅠ

  • 4. ㄱㄱㄱ
    '20.10.7 1:37 PM (128.134.xxx.90)

    반갑습니다~ 딱 몇달 전 제가 쓴 글과 싱크로율 99프로십니다.
    일단 항상 자제하며 조금씩밖에 못먹는데 살이 찌니까 억울하시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그 조금씩 조금씩 먹는 주전부리가 꽤 모여서 칼로리가 되고 지방이 되더라고요.
    일단은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위의 크기를 줄이세요.
    그러다 보면 식탐, 특히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맛있는 빵이나 과자에 대한 식탐이 줄어들어요.
    저는 50대라 이젠 나이가 나이라 안빠지는 건 줄 알았는데 더 빠질 데가 있더라고요ㅎㅎ
    163에 54에서 51까지 뺐음에도 납작한 배가 안나와서
    다시 심기일전하여 49까지 빼는 걸로 목표 잡고 있어요.
    필라 주 3회도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필라 한 날은 걷기 1시간, 안하는 날은 걷기 2시간도 병행하고요.
    저녁은 요거트에 현미후레이크와 블루베리 넣어서 먹고 다른 것 가급적 안먹어요.(5시경)
    우리 함께 힘내 보아요~

  • 5.
    '20.10.7 1:42 PM (210.217.xxx.103)

    정말 조금 드시네요. 운동을 좀 하긴 하셔야겠어요.
    식이만으로 살을 빼는 건 한계가 있어요. 계속 더더더 적게 먹어야 하는데 인간은 그럴 수가 없거든요

  • 6. hippos
    '20.10.7 1:44 PM (223.62.xxx.133)

    저녁을 아얘 반찬도 집어먹지않고
    물조차도 금식해야 빠지나봐요.ㅜㅜ

    57에서 53.8까지 뺐는데 저녁에 반찬 한두개 집어먹었더니
    다시 54키로대네요ㅜ

  • 7. ..
    '20.10.7 1:48 PM (223.39.xxx.192)

    몸무게보다 비율이 중요해요
    165에 60일때 좀 길쭉한편이라
    날씬하게 봐요
    팔 다리 가늘도 얼굴 작고 목 길고요
    옷만 잘 입으면 살찐지 암두 모름

    난 쪄도 날씬해보이니깐 하고 마구 먹었더만
    70이 휙 넘어갔는데
    나이 먹고 이제 못 빼겠어요
    안먹음 어지럽고 현기증이나요
    자력으로는 안되어서
    한의원약 먹고 다여트 약먹고해서
    5키로씩은 몇번 빼봤는데
    바로 요요 오고 반복 반복 ㅜㅜㅜ

  • 8. 운동
    '20.10.7 1:48 PM (112.151.xxx.122)

    운동해서 지방을 근육으로 바꾸면
    아주 아름다울 체중이네요

  • 9. hippos
    '20.10.7 1:57 PM (14.138.xxx.95)

    팔다리는 길어서 살이 많이 찐줄몰라요.
    근데 저는 너무잘알죠
    그러니 누가 등이나 배근처 손대면 짜증이 확나요..ㅎ
    살을 막 꾸겨넣어놔서 들키거든요..
    근육은 진짜 없어요.ㅜㅜ
    필라도 저혈압때문에 살기위해하는거지
    유연하지도않고. 근육은 없이 뼈는 가는데
    그 뼈를 통통한 살들이 다 싸고 있어요..ㅎㅎ
    6시이후는 물도 입에 대지 말아야겠어요

  • 10. ㅁㅁ
    '20.10.7 2:07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글쎄
    그건 체중문제가 아니지않나요
    키대비 그체중이면 예쁠텐데요

    굶어 단순체중만 줄일게 아닌
    운동으로 다듬기 들어가실 단계

  • 11. 워너비
    '20.10.7 2:14 PM (114.203.xxx.61)

    체중입니다만ㅜ
    제가저정도면 엄청 좋겠어요
    운동만이 답!

  • 12. ...
    '20.10.7 2:15 PM (180.70.xxx.50)

    저랑 똑같으시네요..ㅜ
    전 결코!!!! 53키로를 넘지 않았는데!!!
    코로나가 뭔지.. 54 되더니
    휴가때 남편과 일주일동안 맥주를 신나게 마셨더니
    55가 되고..ㅜ
    저녁에 피자 한 번 양껏 먹었더니 56이 되었네요
    그제 24시간 금식 한번 하고
    어제 점심만 먹어서 지금 겨우 54대로 들어오긴 했는데
    언제까지.. 얼마나 굶어야 하는지
    참.. 슬프네요

  • 13.
    '20.10.7 2:18 PM (115.23.xxx.156)

    53키로면 날씬한거 아니에요?우리언니 51키로인데 엄청 늘씬해요

  • 14. ...
    '20.10.7 2:23 PM (219.240.xxx.137)

    몸무게 문제가 아니에요.
    전 163.5에 52킬로가 넘어간 적이 없다가
    54가 되었는데 2킬로도 큰 차이지만 더 큰 차이가 나 보일 정도로 쪘어요.
    인바디 검사 받아보니 근육량이 엄청 줄고 지방이 늘어서 비만 나왔더라고요.
    저도 45세...
    먹는걸 줄이고 운동을 더 하는 수 밖에...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라 근육량과 몸매가 중요 ㅠ
    아주 뱃살이 넘쳐나요 ㅠ

  • 15. ㄱㄱㄱ
    '20.10.7 2:26 PM (128.134.xxx.90)

    다이어트 의지가 무너지는 심리적 원인이
    스스로 아직 그렇게 못봐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맘 한 구석 어딘가에서 여지를 주기때문인 것 같아요.
    어떤 획기적인 식단이나 운동보다도 강한 성공 비법은
    동기, 심리인 것 같아요.

  • 16. 제가
    '20.10.7 2:30 PM (182.219.xxx.35)

    아가씨때 161에 48이었는데 원글님처럼 뱃살 옆구리살 잡히고 그랬어요.저도 상비스타일이라 팔다리는 가늘었죠.
    그게 상비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나마 덜먹고 상체근력운동 꾸준히 해야 그나마 유지되는거 같아요.

  • 17. ㅇㅇ
    '20.10.7 3:41 PM (58.225.xxx.4)

    저랑 좀 비슷한 느낌이실듯...몸무게 저는 56 나가는데 다들 제 몸무게 들으면 깜짝 놀라요.
    팔다리 가늘고 긴편이고 상하의 55사이즈거든요.

    우리 나이에는요 몸무게는 안중요해요
    몸무게 기준으로 다이어트하면 안됩니다
    몸의 균형, 유연성, 근력을 고루 파악하면서 운동하시고 옷 사이즈가 안 늘어는걸 목표로 하세요.

  • 18. 네~
    '20.10.7 4:02 PM (223.62.xxx.83)

    답변들 모두감사해요.
    오늘 바지입고 나오는데 화가나더라구요
    저녁도 안먹고 나름신경쓴다고 하는데
    바지버튼위로 튀어나온살들
    허리주위에 두리뭉실한 뚱살들.ㅜㅜ
    먹는거 조심하는데도 이러면 먹지말아야하나
    그럼 저혈압.빈혈로 어지러운데..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해요.
    단백질위주로 먹고 근육량을 키워보고
    6시이후로는 반찬도 집어먹는건 안해보려구요.
    51kg 에서 만나요^^

  • 19. 에고
    '20.10.7 4:12 PM (219.251.xxx.29)

    뱃살빼는 운동 유튜브보면 많이 있어서
    그중 오랫동안 할만 한거 정해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배에 집중된 살 빼려다 얼굴 허벅지 살 빠져
    늙어 보이기만 하더라고요ㅜ

  • 20. 어젠가 그제
    '20.10.7 4:4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다음 뉴스에 나왔으니 찾아보시길..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균형있는 식사
    다 아는건데 실천이 어려운건지..

    몸은 규칙적인걸 좋아하는데
    끼니를 거르면 몸이 그걸 기억하고 위험을 느껴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칼로리를 쓰지않고 비축해둔다고 .

    그 칼로리가 쌓이고 쌓인게 내장사이사이에 낀 기름 덩어리..

  • 21. ..
    '20.10.7 7:48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거기서 체중을 줄이려 마시고 운동해서 체형을 가꾸세요.
    저도 163/54.
    55 사이즈. 전체적으로 단단하고 탄력있어요.
    배도 안 나왔어요.
    식사 조절 안해요.
    믹스커피도 좋아하고 과자도 좋아해요.
    운동을 꾸준히 해요.
    달리기하고 집에서 스쿼트,런지,브릿지,푸쉬업,플랭크
    적당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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