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추는 사랑입니다

솔솔뿌려 조회수 : 5,843
작성일 : 2020-10-06 19:48:27
통후추를 1키로씩 사요.
건조된거라 보관 기관이 상당히 길어요.
후추전용 수동 분쇄기에 들어갈 양만큼 덜어 물에 담가뒀다 여러 번 헹구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후
햇볕에 바짝 말려 써요.
떡볶이에 뿌려먹고
특히 떡국에 뿌려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크림스프에도 찰떡궁합이고요.
갈아져있는 후추가루는 너무 입자가 고와요.
성에 안차서 제가 그냥 그라인더에 굵게 갈아먹는게 좋아요.

IP : 222.69.xxx.15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0.10.6 7:49 PM (220.122.xxx.111)

    떡볶이엔 후추 왕창 넣어야죠

  • 2. ..
    '20.10.6 7:50 PM (119.64.xxx.178)

    돈까스에 후추는 사랑입니다

  • 3.
    '20.10.6 7:51 PM (116.126.xxx.29)

    어디서 봤는데 주름을 유발한다고 하던데요.. ㅎ
    전 스프(오뚜기 같은)에 팍팍 뿌려먹습니다

  • 4. ..
    '20.10.6 7:52 PM (58.143.xxx.228)

    저도 통후추 청정ㅇ 거 에서 갈아쓰는거 사보고 마트서 큰거 통후추 구매후 바로 갈아쓰는데
    고기구이등 신나게 넣어서 잘사용해요
    근데, 위방법이 나은거면 시도해보고 싶네요

  • 5. ........
    '20.10.6 7:53 PM (222.69.xxx.150)

    통후추가 그라인더에 들은거는 첨에 한 번만 사면 되니까요.
    다음부턴 리필용 통후추를 사는거죠.
    가격도 훨씬 저렴해요.

  • 6.
    '20.10.6 7:54 P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후추냄새 싫어서 한번을 안먹어요. 울집도 저땜에 후추안사요.

  • 7. 오...
    '20.10.6 7:54 PM (223.33.xxx.94)

    식성은 정말 다양하네요 저처럼 후추향 싫어하는 사람은 페퍼 땡땡땡 이런건 아예 시도 안하거든요. 후추 오뚜기 저렴한거 몇년째 줄지가 않는데 후추 좋아하신다니 신기해요 고급 레스터랑가면 그 커다란 후추통 들고 오는데 저희는 온가족이 다 놉!! 이러거든요 왠지 매운맛도 좋아하실듯^^

  • 8. ...........
    '20.10.6 7:56 PM (222.69.xxx.150)

    맞아요. 매운거 완전 좋아해요.
    하지만 고추의 매운맛이랑 후추는 완전 별개에요. ㅎㅎ

  • 9. 후추
    '20.10.6 7:59 PM (222.106.xxx.155)

    제가 매운 맛 싫어하는데 후추는 좋아라

  • 10. 어머나
    '20.10.6 8:01 PM (182.208.xxx.58)

    통후추 씻어서 갈아 먹어야 하는 거였어요? 여지껏 그냥 먹었는데요ㅠㅠ
    저도 온갖 데 후추 다 넣어요. 스파게티나 파스타 삶아서 간장 살짝, 후추 왕창 넣어서 그냥 먹기도 해요. 파 있으면 조금 넣고요.

  • 11. 후추요정
    '20.10.6 8:04 PM (122.42.xxx.155)

    원글님 반가워요
    저도 후추러버에요.
    말라바르 통후추 쟁여놓고 여기저기에 다 갈아넣어요.
    질좋은 후추 뭐있나요? 뭐쓰세요?
    인도산이 좋은거 맞나요?
    맛난 후추는 음식을 바꾸더라고요.

  • 12. ........
    '20.10.6 8:04 PM (222.69.xxx.150)

    통후추 만져보니 완전 지저분하더라구요.
    먼지도 엄청 많구요.
    깨도 씻어서 볶는것처럼 후추도 씻어서 사용해요.

  • 13. .....
    '20.10.6 8:09 PM (125.185.xxx.24)

    계란볶음밥에 후추 파파파팟!!!!!
    소고기 소금구이에 후추 파파파파파팟!!!!
    만두국에 후추 파파파팟!!!!!
    스팸김치찌개에 후추 파파파팟!!!!!

  • 14. 쓸개코
    '20.10.6 8:09 PM (14.53.xxx.135)

    저도 후추사랑합니다.
    지금 잡채떡볶이 한그릇 만들어 들고 왔어요. 후추 팍팍 뿌려서^^

  • 15. 그럼요 , 그럼요!
    '20.10.6 8:17 PM (221.155.xxx.206)

    후추 없이 국물음식을 논할순 없죠.. 떡국, 만두국, 그 칼칼하고 지적인 맛이라니..
    피곤할땐 떡만두국에 후추... 떡볶이 깻잎 후추의 궁합도 좋구요, 나가사끼 라면 파와후추의 궁합도 좋아요. 피곤하고 입맛 없을때 힐링 향신료예요...

  • 16. ㅇㅇ
    '20.10.6 8:17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후추 갈아 먹는거 좋아하는데
    한번도 씻어야 한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 17. ...........
    '20.10.6 8:18 PM (222.69.xxx.150)

    베트남산이네요.
    저는 이거 맛있어서 계속 사먹고 있어요.

  • 18. ditto
    '20.10.6 8:18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제가 이제껏 후추 따위야 뭐... 우습게 여겼거든요
    기껏해야 경양식 스프에 뿌려 먹는 향신, 뿌려도 안 뿌려도 그만인 향신료 정도로 생각하고 집에는 최소한으로 오뚜기 후추 정도 마련해 두고 있던 와중에,, 마침 집에 후추 선물이 들어 왔어요 굉장히 고급진 케이스에 들어 있는 .. 그걸 뿌리는 순간 눈이 뿅~ 음식이 한층 고급스러워지는 느낌... 식재료 하나하나가 이렇게 큰 역할을 하는 구나 싶었어요

  • 19. ...
    '20.10.6 8:22 PM (14.55.xxx.200)

    저도 후추 러버.. 근데 저 아는 사람이 자기 시어머니가 후추를 너무 좋아해서 왕창 먹다가 몸 어디에 잔뜩 쌓여서 그거 빼내느라 고생했단 얘기 듣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믿기지 않는 얘기긴 한데...

  • 20. 저도
    '20.10.6 8:23 PM (223.39.xxx.57)

    후추 완전 좋아해요!!!! 후추 들어가는 음식엔 수북히 넣어서 먹어요 이래서 예전 향신료 전쟁이 이해가더라는..

  • 21. ㄱㄷ
    '20.10.6 8:26 PM (121.168.xxx.57)

    첫 유럽여행가서 사온 기념품이 후추그라인더예요. 서양요리는 물론이고 미역국, 떡국, 소고기무국, 매운탕에 후추 듬뿍 갈아넣으면 국물이 훨씬 맛있죠.

  • 22. ........
    '20.10.6 8:30 PM (222.69.xxx.150)

    맞아요..
    소고기무국은 기본으로 넣어먹는데 미역국에 넣어먹는 사람은 별로 못봤어요.
    미역국에 넣으면 색다른 미역국이 되는데 황홀함이 느껴져요.

    윗님..후추가 아니라 혹시 참깨가 몸에 쌓인거 아닐까요? 참깨는 위산에도 안녹아서 위장 아랫쪽 주머니 같은데 쌓인다고 들었어요.

  • 23. ...
    '20.10.6 8:39 PM (118.235.xxx.129)

    저희집도 소금 소비량 보다 후추 소비량이 더 많아요. 코스트코에서 500g짜리 통후추 사다가 그라인더에 넣어서 먹는데 맞벌이라 여간해서는 안 없어지네요.

  • 24. 저도
    '20.10.6 8:41 PM (180.230.xxx.96)

    후추 좋아해요
    떡볶이 감자볶을때도 곰국 햐.. 쓰다보니 먹고싶네요ㅎ

  • 25. .....
    '20.10.6 8:43 PM (175.123.xxx.77)

    저도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통후추 갈아 쓰는 거랑 갈려있는 후추 쓰는 거의 차이 알겠어요.
    그런데 저는 식당에서 음식 재료가 약간 맛이 간 듯 하면 후추를 세게 뿌려서 그 상한 맛을 가리는 걸 많이 봐서
    후추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 26. ...
    '20.10.6 8:47 PM (180.224.xxx.53)

    마찬가지로 후추가루 사랑하는 사람인데
    원글님처럼 통후추 사서 하실 자신 없이(저포함)
    후추가루로 사드실 분은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후추가루 사지 마세요.. 너무 곱게 갈려있어서
    별로고요..향은 별로없이 맵기만 해요.
    그라인더로 바로바로 갈아쓰는게 제일 입자도 굵고
    맛있고 고급스럽지만 제가 써본 바로는
    오뚜기보단 청정원이 낫고 제일 괜찮은건
    맥코믹이라고 수입 제품 이었어요.

  • 27. ...
    '20.10.6 8:59 PM (175.117.xxx.251)

    오마갓 후추 러버인데 주름에...몸에 쌓인다구용??~~저는 솔표후추 조아라해요 ㅎㅎ 후추끊어야하나요??

  • 28. ...
    '20.10.6 9:04 PM (14.55.xxx.200)

    분명 후추라 했어요. 제가 그라인더로 바로 갈아 먹는 후추 넘 좋아한다했더니 그러더라고요.

  • 29. 후추가
    '20.10.6 9:06 PM (82.132.xxx.55)

    몸안에 달라붙어서 빆으로 안나간가는 말 들었어요. 아주 안 먹기는 함들고 예전 보다 좀 덜 먹어요.. 혹시 모르니 너무 많이 드시진 마세요. 뭐든 지나치면 몸에 안 좋대요. ㅠㅠ

  • 30. 1avender
    '20.10.6 9:08 PM (51.218.xxx.106)

    후추.. 저도 넘 좋아하는데 노화촉진 식품이라고 들은이후로 자제해요

  • 31. 후추때문에
    '20.10.6 9:10 PM (125.190.xxx.180)

    전쟁하고 식민지 생긴거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나쁠놈들

  • 32. 후추요정
    '20.10.6 9:13 PM (122.42.xxx.155)

    몸에 쌓인다거나 노화촉진한다는 거
    심지어 성욕 떨어뜨린다는 루머
    근거없다고 들었어요.
    분말에는 갈면서 쇳가루 들어갈수있어서
    통후추 갈아먹는 것이 풍미나 건강상 좋다고 하고요
    후추 계피 겨자 와사비 이런 향신료가
    음식을 더 근사하게 해줘요.

  • 33. 일관성
    '20.10.6 9:15 PM (219.248.xxx.53)

    저도 후추 좋아해요. 외국 여행 갔을 때도 다양한 후추 사와요. 우연히 파란 후추 피클 병에 든 거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사다먹은 적 있는데 후추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어요.

  • 34. ~~
    '20.10.6 9:15 PM (182.208.xxx.58)

    이십몇년 전에 들은 바로는
    밀가루처럼 완전 곱게 갈린 후추가 폐로 들어가 남아있는다고 그러더군요.
    통후추 갈아 먹는 건 괜찮고요.

  • 35. 조리중에
    '20.10.6 9:57 PM (113.10.xxx.49)

    넣으면 발암물질 생긴다네요

    즉 후추가루에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한다고요.

    고기를 굽기 전에 양념하는 과정에서 후추를 넣거나
    후추가루를 뿌리면서 고기를 구우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함량이 열 배 이상 증가해서 그럴다네요.

    이 얘기 듣고 고기 굽거나 국 끓일 때 꺼려지게 되고 특히나 삼계 갈비탕시에 잡내땜에 통후추 넣는데 자제하고 있어요. 후추자체를 멀리하고 있는 중..

  • 36.
    '20.10.6 9:57 PM (121.129.xxx.121)

    남편이 후추러버인데 울 애가 어려서 김치는 못먹는데 후추는 잘먹더라구요ㅎㅎ

  • 37. 후추안먹는
    '20.10.6 10:16 PM (175.213.xxx.96)

    외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후추가 소화를 시키는데 몹시 해롭다고.

  • 38. ..
    '20.10.7 12:36 AM (125.186.xxx.181)

    저두 후추 좋아했는데 주름,발암유발이란 얘기에 모두 생강으로 대체. 요즘 안써요.ㅠㅠ

  • 39.
    '20.10.7 12:5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후추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구색맞추려고 겨우 쪼금 넣고 대부분은 안넣는데.
    마늘생강 다른 향신료는 다 좋아해요.

  • 40. 옛날 술집
    '20.10.7 2:36 AM (180.182.xxx.79)

    안주중에 떡볶음 이란게 있었는데 떡이랑 각종 채소를 볶아서 소금 후추(통후추 굵게 갈은거)만 넣은 메뉴였어요
    후추의 풍미로 먹는 음식인데 이게 그렇게 맛있었다우~

  • 41. ...
    '20.10.7 8:57 AM (223.53.xxx.22)

    물에 씻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96 뭐죠 이 예감? 선업튀 1 ㅇㅇ 12:29:47 118
1590695 제 없어진 옷들은 진짜 어디에 있는걸까요 2 미스테리 12:28:08 158
1590694 식당 예절 심각해요 7 ooo 12:24:58 375
1590693 직장생활 잘하시는분들, 처세 잘하는분께 묻고싶어요 1 789 12:23:27 79
1590692 분당 미용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분당주민 12:22:26 40
1590691 63세라네요 보세요 5 12:17:19 970
1590690 80세이상 가사 도우미 6 12:11:56 805
1590689 차량용품 선물 추천해주요. 자동차 12:11:23 41
1590688 대장동변호사출신 당선자 학폭 의혹 터졌네요. 9 ... 12:05:17 619
1590687 며느리한테 “야”라 부르는 게 일반적인가요(부산)? 20 Pppu 12:04:49 721
1590686 39살 사귀는 77살 셰어 "내 또래 남자는 다 죽었다.. 8 ... 12:03:27 863
1590685 마기꾼 의사샘이 4 11:59:49 572
1590684 회복탄력성 읽으니 좋네요. 책추천부탁드려요 2 자아를 찾아.. 11:57:46 394
1590683 [속보] 이재명 "尹, 범인 아니니까…거부권 행사 안할.. 26 11:54:43 1,773
1590682 홈캠에 기록된 불륜 현장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뻔뻔하네 11:53:46 259
1590681 냉장고과일. 주스조합 뭐가 맛있을까요~~? 1 냉장고 11:53:16 88
1590680 무서운 경찰 1 아줌마 11:52:54 247
1590679 예비사위가 인사한다는데요 9 땅콩1 11:49:29 1,160
1590678 병원간 남편이 몇시간째 연락이 안되는데요 11 ㅇㅇ 11:48:05 1,339
1590677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하버드 출신 벤처 기업가와.. 2 DPPPP 11:46:31 1,348
1590676 옷 정리 시기가 오네요… 아~~싫다... 11:43:07 405
1590675 루비목걸이 11 니가 만든 .. 11:38:10 550
1590674 수능 정시 접수시 사진 파일도 필요하나요? 5 00 11:35:40 226
1590673 중학생 딸램 브래지어 입나요? 6 속옷 11:34:31 637
1590672 임성근과 윤석열은 무슨 관계일까? 5 셜록홈즈 11:34:17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