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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자랑 끝판왕

허허 조회수 : 16,519
작성일 : 2020-10-06 12:45:58
애들이 음료수 사달라고 해서 근처 편의점 아무 데나 들어갔어요.
계산대에 갔는데, 점원인지 주인인지...5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가 저희 아이들을 쳐다보며 몇 학년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초딩 일학년 삼학년이다 라고 답해줬는데 별안간 절 쳐다보더니

"아이들 학원 많~이 보내셔야 합니다~~"
나 "?????" 뜬금없는 말에 읭? 하는데...
"우리 아이가 이번에 부산에 있는 ㅇㅇ영재고(정확치 않아요)에 붙었거든요"
나 "아~ 네에~좋으시겠네요~;;;;"
"본인이 가고 싶다는 학원은 정말 다 보내줬어요. 학원은 꼭 보내셔야 해요"
나 "아, 네에"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얘길 했더니 영재가 뭐 하러 학원에 다니냐고ㅋㅋㅋ
가끔 카톡에 명문대 합격증빙 올린다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생판 첨 보는 편의점 이용자들한테 저런 소릴 하고 있다니...
자랑배틀하는 칠팔십 노인도 아니고 참 애잔하더라구요.



IP : 49.164.xxx.174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퍼
    '20.10.6 12:51 PM (118.37.xxx.64)

    그러다 서울대 들어가면 편의점에 프랭카드 걸겠네요 ㅎㅎ

  • 2. 지난번
    '20.10.6 12:53 PM (210.117.xxx.5)

    기억나는글.
    아파트 엘베를 부자가 탔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번에합격한데가 서울대, 카이스트라고???했다는글 ㅋ

  • 3. ㅡㅡ
    '20.10.6 12:57 PM (116.37.xxx.94)

    좋으시겠어요 해주신부분 좋네요ㅎㅎ
    저라면 네... ..?했을듯ㅋㅋ

  • 4.
    '20.10.6 12:59 PM (125.132.xxx.156)

    그래도 따뜻이 리액션해주신 원글 좋은분같아요

  • 5. 아이고
    '20.10.6 12:59 PM (182.219.xxx.55)

    참 부끄럽다 ㅋㅋ

  • 6. ...
    '20.10.6 1:04 PM (211.212.xxx.185)

    부산영재고의 위상을 안다면 모르는 사람에게 저런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편의점주인 심정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갈겁니다.
    원글 부부는 그 학교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니 영재가 무슨 학원을이란 생각을 하는거고요.

  • 7. ...
    '20.10.6 1:07 PM (211.226.xxx.247)

    영재들도 학원 없이 영재고 못가요. 그래서 교육비가 많이 드는거잖아요. 아무나 가르칠 수 없는 부분이라.

  • 8. .....
    '20.10.6 1:07 PM (112.186.xxx.238) - 삭제된댓글

    영재고 떨어지고 과고보냈는데
    영재고는 학원 다녀야 갈수 있어요.

  • 9. ㅇㅇㅇ
    '20.10.6 1:13 PM (1.229.xxx.156)

    저도 우리애가 영재고 간다면 부끄러움도 잊고 온동네 소리치며 자랑하고 싶을거같아요~~(다행히 우리애는 못갈 학교라 그런 주책은 안부릴듯하네요^^;;;)

  • 10.
    '20.10.6 1:15 PM (211.36.xxx.251)

    어려운 학교군요. 자랑할만 하긴 하네요. ㅋㅋㅋ

  • 11. ㅋㅋ
    '20.10.6 1:15 PM (121.136.xxx.239)

    영재고..보낸 마음 이해는 하나
    아들이 아버님 그러고 다니는거 좋아하지 않을듯.

  • 12. 나만
    '20.10.6 1:17 PM (221.161.xxx.36)

    이상한가?
    자식 키워보니
    그냥봐도 이쁜 내자식 자랑할 수 있다는게 좋아보이거든요. 남 깎아내리며 자랑하는 사람 말고 잘해서 내보이고 싶어하는것에 부러움반 축하반으로 박수치게 됩니다.
    그리고 부산 영재고 대단합니다

  • 13. 원글
    '20.10.6 1:21 PM (211.36.xxx.251)

    저도 참 얄팍한 인간인게, 영재고가 무지 들어가기 힘든데라는 댓글을 보니 아저씨의 당부가 예사로 들리지 않네요. 학원 열심히 보내는게 정말 중요한 팁인가봐요. 어디서 자식입시 성공한 부모가 승리자라더니.

  • 14.
    '20.10.6 1:21 PM (211.36.xxx.58) - 삭제된댓글

    부산영재고는 국비로학비도안들고
    2학년되면 카이스트 포항공대가는 최고 학교입니다
    저라면 길거리서 소리칠듯 ㅎ

  • 15. ...
    '20.10.6 1:22 PM (221.149.xxx.23)

    한과영 붙었나보네요. 영재들이 열심히 학원다녀야 붙은 학교맞아요.

  • 16. 글쎄요
    '20.10.6 1:22 PM (112.221.xxx.67)

    자랑할만한데요~~부산영재고 굳이따짐 서울의대 들어간 느낌같은건데~~~영재고니 의대는 안가겠지만요

    저같으면 팁얻고싶겠는데요?? 그냥 동네과학고수준이 아니에요

  • 17. 주책이네
    '20.10.6 1:23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왜저러는지.

  • 18.
    '20.10.6 1:2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자기 pr의 시대이고 나좋으면 그만이라지만 생판 남에게까지 자랑하고싶은 심리는 유치한게 맞아요.
    내 애는 나만 이쁜거라는걸 왜들 모르는지.
    자랑스러운 일 많았지만 가족끼리 축하하고 기뻐하면서
    삼가고 조심하면서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며 살았는데 잘했다 생각해요.

  • 19. ....
    '20.10.6 1:26 PM (112.186.xxx.238)

    위에 헐님....

    영재고는 조기졸업 못해요...
    2학년 마치고 카이스트가는건 과학고입니다.
    우리애가 조기졸업하고가서 알아요.

    대신 영재고는 중학교때 조기 입학이 가능해요
    중1 마치고 갈수도 있어요

  • 20. ..
    '20.10.6 1:27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생판남한테 자랑하지는 않죠 .. 단골도 아니고 아무데나 들어갔으면 얼굴 한번 본적이 없는 생판남인데 ...

  • 21. ...
    '20.10.6 1:28 PM (222.236.xxx.7)

    그래도 생판남한테 자랑하지는 않죠 .. 단골도 아니고 아무데나 들어갔으면 얼굴 한번 본적이 없는 생판남인데 ... 그래도 저정도 리액션을 해주신 원글님도 성격이 따뜻한 사람 같아요 .. 보통은 뭐야..?? 이런 반응일것 같아요

  • 22. dd
    '20.10.6 1:28 PM (125.135.xxx.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소리칠 것 같다는 댓글 보고 너무 웃겨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몇 분 된다는거 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움이고 자시고 일단 내지르고 봐도 되는 학교군요??

    ㅋㅋㅋㅋㅋㅋ 그 편의점 아저씨 인정해 드려야 할 듯
    다시 가서 계산한 음료수 드리며 입시 팁이라도 들어야 할 판 ㅋㅋㅋㅋㅋ

  • 23.
    '20.10.6 1:29 PM (124.49.xxx.182)

    부산 영재고라니 부럽긴 하네요 ㅎㅎ 편의점 사장님 너무 좋았나보네요.

  • 24. ㅇㅇ
    '20.10.6 1:30 PM (116.40.xxx.208)

    암만 대단한 학교라도
    모르는 사람한테 저러는건 주책이죠
    서울대 들어가면 동네 한가운데서 플랜카드 들고 계시겠네요

  • 25.
    '20.10.6 1: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이상하고 사람심리를 너무 모르는 분이라 생각해요.
    자기 pr의 시대고 나좋으면 그만이라지만 생판 남에게까지 자랑하고싶은 심리는 유치해보이죠.
    내 애는 나만 이쁜거고 겉으로 축하할 지언정 뒤로는 시샘하고 빈정대는 사람들이 태반이예요.
    원래 인간심리가 그렇습니다.
    자랑스러운 일 많았지만 가족끼리 축하하고 기뻐하면서
    삼가고 조심하면서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며 살았는데 잘했다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목영재고 들어간걸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분위기 너무 웃겨요.
    겨우 인생의 한 관문을 통과했을뿐이고 가족끼리 기뻐하며 격려해주면 될걸.

  • 26. ..
    '20.10.6 1:31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만큼 못 해봤는데 자식이 하니 신기하고 대견해서 그러는거예요.
    지금은 내 아이가 세상 최고 같겠지만
    앞으로 영재들 틈에서 공부하는거 지켜보고 머리 좋은 애들이 차고 넘치는거 알게되면 차츰 겸손해져요.

  • 27. .....
    '20.10.6 1:34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티안나게 자랑하려고 나름 머리 쓴걸거에요
    원글님은 이백오십번째 당한 사람일수도.

  • 28. 아후
    '20.10.6 1:35 PM (112.221.xxx.67)

    난 저런분 동네에있음 팁얻으러 편의점 가겠는데

    생각이 다르시군

  • 29. ...
    '20.10.6 1:35 PM (59.7.xxx.211)

    겸손하자고 하면 구식이겠죠?

  • 30. 내가 승!
    '20.10.6 1:35 PM (106.197.xxx.144)

    큰아들은 국0대 나와 미국 파일럿학교 유학,둘째딸 연대 종교00과졸, 아나운서준비중, 막내딸은 경0대 환경공학과 재학, 10여년만에 만난 고등 조카에게 "너는 좋겠다! 격이 높은 사촌들이 있어서" what! shit! 이다.

  • 31. ..
    '20.10.6 1:37 PM (61.255.xxx.93)

    부산영재고는요, 과고 중에서도 탑인 학교예요.
    수재 중에도 손꼽는 수재들이 가는 학교요.
    당연히 초등부터 학원, 과외 엄청 빡세게 해야 하고, 그렇게 시켜도 아무나 못 가는 곳이에요.
    각 학교 전체 1등 짜리들 모인 중에도 그중에 상위권 몇명만 갈 수 있는 그런 학교요.
    저래도 자랑하고 싶었겠네요.

  • 32. ..
    '20.10.6 1:40 PM (61.255.xxx.93)

    보통 초등 때 고등 정석 심화까지 다 끝내고 중등 올라가요.
    그러려면 당연히 학원에서 선행해야 하고요.

  • 33.
    '20.10.6 1:40 PM (175.197.xxx.81)

    내가 승 댓글은 왜 승인가요?

  • 34. 어휴
    '20.10.6 1:42 PM (175.117.xxx.202)

    원글 아이가 3학년이라면서 무식하기도해라.
    한과영 대한민국 최고학교에요.
    거기들어갈라면 3학년이면 이미 중학수학 하고 초6때 고등심화까지 다 끝내놔야해요. 당연히 학원발로 선행달려야하구요.
    무슨 영재가 학원을다니냐니 부부가 쌍으로 무식ㅡㅡ;;; 영재니까 학원다니는겁니다. 원글네아이는 그런 학원못다녀요 레벨이안돼서.

  • 35. ..
    '20.10.6 1:44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ㄴ 어머.. 원글님네가 몰라서 그랬다가 댓글 보고 알았는데 뭘 그렇게 악담을 해요?

  • 36. ㅇㅇ
    '20.10.6 1:45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20.10.6 1:42 PM (175.117.xxx.202)
    원글 아이가 3학년이라면서 무식하기도해라.
    한과영 대한민국 최고학교에요.
    거기들어갈라면 3학년이면 이미 중학수학 하고 초6때 고등심화까지 다 끝내놔야해요. 당연히 학원발로 선행달려야하구요.
    무슨 영재가 학원을다니냐니 부부가 쌍으로 무식ㅡㅡ;;; 영재니까 학원다니는겁니다. 원글네아이는 그런 학원못다녀요 레벨이안돼서.
    .......
    왜 이런 악담을 댓글로..
    이런 사람은 뭘까요 ㅋ

  • 37. 흠...
    '20.10.6 1:48 PM (61.83.xxx.94)

    웃긴사람 취급하고싶어서 올린 글이었잖아요.

    그러니 그게 거슬려서 악플 다는 분도 계시겠죠..

  • 38. 어휴님
    '20.10.6 1:49 PM (49.164.xxx.174)

    왜 그리 화나셨어요;;; 저야 뭐 공부 못해서 겨우 하위권대 인서울 했습니다만 영재가 무슨 학원에 가냐 발언자는 서울대 나왔어요;;; 물론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라 지금 명문대 위상과는 좀 다르겠지만 어디가서 무식하단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예요;;; 다만 관심이 없으면 모를수도 있어요. 옛날살람들이라 솔직히 학원무용론자기도 하공.....

  • 39. 자기가
    '20.10.6 1:50 PM (175.117.xxx.202)

    무식해서 몰라놓고 조롱거리삼은거니까 웃겨서 그럽니다.

  • 40. 암기과목
    '20.10.6 1:53 PM (175.117.xxx.202)

    교과서 열심히파서 학력고사 잘봐 서울대가던 시절이랑 다르죠. 세상이변했는데요. 저희남편도 서울대공대나왔고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저는 남편한테 요즘 교육에대한 분위기 정보 엄청 가르쳐서 생각 바꿔놨어요. 저희남편도 님남편이랑 비슷한말 달고살았었지요.

  • 41. ...
    '20.10.6 2:05 PM (211.212.xxx.185)

    영재고를 모른다고 무식하다 단정짓는 사람이 더 웃기네요.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는거지 원글님 상처받지마세요.

  • 42. 주책은 맞지만
    '20.10.6 2:06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한과영이라고 하면 수긍은 가네요.

    공부잘하는 효자면 한과영 가서 카이스트 가면 땡스죠.
    교육비, 학원비 다 안들고.

  • 43. ..
    '20.10.6 2:07 PM (121.169.xxx.168) - 삭제된댓글

    편의점 사장님 맘도 이해되고
    아직 애들 어려서 그까이꺼 하고 생각드신 원글님도 이해됩니다.

    혹시 다음에 가시면 맘껏 축하해주세요.
    한과영이면 서울대중에서도 탑급이에요.

    영재 성실파 아이들만 갈수 있는곳이에요.
    한국의 과학미래를 위해 좋은 아이들이 열심히 했음 좋겠네요

  • 44. 노인분들은
    '20.10.6 2:07 PM (223.39.xxx.75)

    자기 자식들 의사 교사 변호사면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가봐요
    저 일하는 곳에 손님으로 오시는 노인들
    첨보는 저한테 우리아들이 의사다 우리딸이 교사다
    그말을 먼저하고 대화를 시작해요
    대놓고 그러고 다니는거보면 어찌나 없어보이는지

  • 45. .. .
    '20.10.6 2:07 PM (121.169.xxx.168)

    편의점 사장님 맘도 이해되고
    아직 애들 어려서 그까이꺼 하고 생각드신 원글님도 이해됩니다.

    혹시 다음에 가시면 맘껏 축하해주세요.
    한과영이면 대학으로 따지면 서울대중에서도 탑급과에요.

    영재 성실파 아이들만 갈수 있는곳이에요.
    한국의 과학미래를 위해 좋은 아이들이 열심히 했음 좋겠네요

  • 46. 그리고
    '20.10.6 2:09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가고 싶다는 학원은 다 보내주셨다니 참 고생하셨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편의점이 잘되시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영재고 대비학원이 진짜 사교육의 끝판왕이죠. 한과영은 학원빨 덜받는다 해도 꼭 그렇지는 않아요.

  • 47. 아이고
    '20.10.6 2:11 PM (222.109.xxx.13)

    한과영이라면
    그렇게 말할게 아니라
    친하게 지내야하는 사이 맞아요.
    요샌 정보시대 인데.
    정보가 얼마나 주요한데쇼.
    능력있다고
    다가는데가 아니예쇼.
    능려되고 정확한 정보에의해
    가는 학교 앚습니다.
    남편은 모르니
    무식하다는 소리듣는것이고요.
    무식이 고 정보부족 인겁니다.

  • 48. ㅋㅋㅋ
    '20.10.6 2:11 PM (112.165.xxx.120)

    근데 전 나 혼자 갔을때 저런 말 하면 축하드려요~~
    하고 정말 기쁘신가보다 생각했을텐데...
    우리애들보면서 학원을 보내라니마니. 이런 식으로 말 건게 별로네요ㅡ

  • 49. .....
    '20.10.6 2:12 PM (1.237.xxx.107)

    전국에서 120명 뽑는거니 어찌보면 서울대 가기보다 더 어려울수도
    편의점 사장님 좋으시겠네요

  • 50. 가만
    '20.10.6 2:16 PM (121.168.xxx.65)

    지난번 님
    엘베 카이스트 자랑글, 제가 썼었어요
    ㅋㅋ어떤 부자와 엘베탔는데
    3층 누르시고는 굳이 그 짧은 시간에
    아버지가 저 들으라는듯이
    아들에게 너 원서 어디썼댔지? 서울대? 카이스트?
    이렇게 물었던 일요...아들은 대답안하고.

    부모님들 기쁜 그 마음, 백번 이해도 하지만
    참 오글거렸던 기억이네요.

  • 51. 가만
    '20.10.6 2:18 PM (121.168.xxx.65)

    그런데 그런 자랑이 뜬금없으니
    원글님이 황당하다는거지

    수준알면 못 비웃을꺼라느니..
    그정도면 이해된다느니...그런분들이 더 이상해요.
    생판 남한테
    속 뻔히 보이게 그러는거 없어보여요.

  • 52. 아후
    '20.10.6 2:26 PM (39.117.xxx.195)

    가만님... 엘베안에서 ㅋㅋ 넘 오글이네요 정말ㅋ
    듣는 사람이 민망

  • 53. 저라면
    '20.10.6 2:27 PM (175.211.xxx.195)

    안물안궁!(소심해서 속으로)
    생판 남에게 왠 오지랍 주책

  • 54. 제말이요
    '20.10.6 2:28 PM (39.117.xxx.195)

    지인들한테나 할소리를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저러고 싶을까요
    아무리 자식이 잘나도...
    모르는사람한테 저럴정도면 주변 지인들은 귀에 딱지 앉을정도로
    듣지 않았을까요?

  • 55. 00
    '20.10.6 2:39 PM (58.123.xxx.137)

    울동네 마트 주인장은 자기 아들이 삼성계열 회사 취직했다고 자랑하면서
    느닷없이 아들 명함을 손님들한테 돌리더라는 ㅋㅋ
    얼마나 자랑스러우면 저럴수 있을까 신기하긴했어요
    카운터위에 명함을 몇통 올려놓고 있더라구요

  • 56. 공지22
    '20.10.6 2:39 PM (211.244.xxx.113)

    내가 승 댓글은 왜 승인가요?22222 배꼽잡겠네요...

  • 57. 한과영이라니
    '20.10.6 2:43 PM (58.121.xxx.215)

    충분히 자랑할만하고
    일찍부터 학원 돌리라는 조언도
    아주 새겨들어야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학원무용론 믿지마시고
    가끔씩 저 편의점 들러서 한과영루트 팁이라도 얻으세요
    아빠 서울대나왔다니 아이들 한과영 보내는거
    꿈만은 아닐거예요
    초3이면 지금 시작해도 늦지않고요
    설사 한과영 못가더라도
    과고준비했던 애들은 일반고가서
    대부분 발군의 수학실력으로
    의대진학합니다
    원글님부부가 편의점주인을 웃음거리로 생각하시듯
    아이들 의대나 명문대 진학도 하찮게 여기시는
    가치관만 아니라면요

  • 58.
    '20.10.6 2:57 PM (115.23.xxx.156)

    모르는사람한테 참 주책이네요

  • 59. ㅎㅎ
    '20.10.6 3:09 PM (124.53.xxx.142)

    이삼십년 연락한번 않던 동창들이 뜬금없이 전화가 오면
    자식자랑하고 싶어 그랬다는걸 깨닫기를 몇 번,
    동네방네 온세상에 자랑하고 싶어 미치겠나 보던데요.

  • 60.
    '20.10.6 3:10 PM (180.224.xxx.210)

    제 친구는 지방하위권대 나와서 아이들 학원 전혀 안보내고 직접 가르쳐서 서과영, 한과영 보냈어요.
    대단한 엄마라는 생각이 또 한 번 드는군요.

  • 61. ..
    '20.10.6 3:13 PM (219.251.xxx.216) - 삭제된댓글

    나도 욕 먹어도 좋으니 자랑 한 번 해 봤은면

  • 62. ..
    '20.10.6 3:18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남의집 아이의 공부 수준이나 그 부모의 교육방법을 어찌 알고
    묻거나 조언을 구하지도 않았는데 대뜸 학원을 많이 보내라, 가서 팁을 얻어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원이 필요없을만큼 뛰어난 아이일수도 있고,
    공부에 아예 관심이 없는 아이일수도 있잖아요.

  • 63. 우리
    '20.10.6 3:20 PM (223.38.xxx.178)

    시어머니가 지하철 기다리면서 옆에 앉은 사람에게 손자 어디 갔다고 말하더라구요
    뭐 대단한거 참 여러사람 붙잡고 말해요
    정말 이상하다고 봐요
    부산 한과영도 좋은 학교맞는데 그럴 일은 아녀요
    오히려 학원 많이 다닌 아이가 떨어지기도 해요
    좋은건 알겠는데 ...

  • 64. ㅇㅇ
    '20.10.6 4:03 PM (49.142.xxx.36)

    아니 편의점 사장이 아무리 그래도 자랑할데가 그리 없나 생판 처음 본 손님한테 저런다니 제정신이 아닌듯....

  • 65. 한심
    '20.10.6 4:10 PM (203.232.xxx.243)

    오지랖 쩔은 주책 대마왕이네요.
    자식자랑은 경솔한 짓입니다.

  • 66. ss
    '20.10.6 4:14 PM (210.105.xxx.203)

    한과영은 과고랑 달라서 조졸 안됩니다. 3년제 입니다.

  • 67. ㅋㅋㅋㅋ
    '20.10.6 4:19 PM (223.39.xxx.137)

    치과치료 의사샘.아들 서울대치대 갔다고..저를 붙잡고 자랑.ㅠㅜ.처음 간 치과였어요.같은 동네 산다는 이유로..그러더라구요. 뭐지..했네요.

  • 68. 영재고중에서
    '20.10.6 4:50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탑이 서울영재고이고
    다음이 경기영재고.
    한과영은 그 다음이죠.
    서울애들은 잘 안보내요.

  • 69.
    '20.10.6 4:59 PM (180.69.xxx.140)

    병원에서 진찰 순서 기다리는 그 짧은 찰나에도
    옆자리에서 자기 아들 자랑하신 할배 기억나네요

  • 70. 여기도
    '20.10.6 5:30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편의점 사장같은 사람 깔렸네.
    맥락 못집고 그저 자랑할만하다니.
    원치않는 남의 자식 자랑을 왜 들어줘야 함?
    그것도 생전 보도듣도 못한.
    주책좀 떨지마요. 차라리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든가.

  • 71.
    '20.10.6 7:05 PM (211.202.xxx.122)

    아이가 강남에서 영재고 준비했는데
    한마디만 할께요

    진짜 잘하는아이들 서과영갑니다
    한과영은 학원돌려 가는곳이 아닌 좀 엉뚱하고 창의력있는 학생들이 지원해요 그래서 간혹 헐~~저런애가 합격했어? 하는 의외의 학생들이 많아요 대치동 학원가 쌤들이 얘기하길 카이스트가 예전 카이스트가 아니라 합니다 질이 많이 떨어졌다고,,,그 이유는 한과영아이들 80%를 무조건 입학시켜서예요 영재고 준비시켰던 학부모들은 잘 알아요 수과학 날라다니게 잘하면 한과영 안가요

    아무튼 똑똑한건 맞지만 진짜 똑똑한 학생은 굳이 부산까지 안가요

  • 72. ㅁㅁㅁ
    '20.10.6 7:54 PM (39.121.xxx.127)

    자식이란게 참 그런가 봐요
    지인이 상처하고 재혼 했는데 그 후 연락 없던 전처 여동생이 전화와서 울아들 이번에 서울대랑 카이스트 붙었다고 뜬금없이 전화와서 자랑하더라고 해요...
    자식이라는게 이렇게 사람을 만드는런가 봅니다 ㅎㅎ

  • 73. 여긴
    '20.10.7 12:03 A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카이스트랑 포공이 제일인줄 아시는데
    카이스트가 예전 카이스트가 아니에요.
    서울 영재고 애들은 카이스트랑 포공 잘 안가요.
    영재고도 진짜 잘하는 애들은 한과영엔 원서도 안써요.
    서울영재고에 99.9프로 모여있어요.
    한해에 120명.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이죠.

  • 74. ㅋㅋ
    '20.10.7 1:51 AM (122.38.xxx.57)

    인재고 나발이고 처음보는 손님한테 무슨 짓인지
    포인트 못잡고 영재고 설명하며
    자랑할 만하다는 댓글보니
    자식 자랑 배틀이 왜 안 없어지는지 알겠다

  • 75. ㅇㄹㅇㄹ
    '20.10.7 2:05 AM (218.147.xxx.34)

    영재고 모른다고 훈계질까지...
    부끄럽다 정말

  • 76. ㅋㅋ
    '20.10.7 2:06 A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끝자락 요즘 대치동 분위기 알려주신 분들 말이
    맞긴 맞아요. 한과영 좋은 학교지만 서울 경기권에선
    제일 선호하는 학교가 설곽이죠..
    자랑하고 싶은 편의점 사장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서도
    정말 뜬금없네요.
    그리고 뭔 팁을 알려달라고 하나요.
    애들 성향이 이과인지 문과인지도 모르고
    이과여도 영재고보단 일반고가 잘 맞는 아이들일 수도
    있는데 팁까지 알아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원글님 황당해하실만 합니다.

    내가승 댓글단 분은 본인이 겪은 일이 더 심한 자랑을
    들었단 얘기 아닐까요? 가족인가본데 친척들 앞에서
    저런 자랑을 늘어놓는다니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사람은 참 다양한가봅니다... ㅎ

  • 77. 자식
    '20.10.7 4:06 AM (174.112.xxx.80)

    자랑은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요.

  • 78. ....,
    '20.10.7 4:14 AM (219.255.xxx.28)

    영국에서 수학7등했다는 김지석씨 형 뇌섹남에 나온 거 생각나네요
    그리 수학잘하고도 수학과 가서 절망했다든데
    케임브리지 떨어졌을 때 들은 말은
    You're not the genius we are looking for

    수과학 잘 푸는 거 보다 전형적이지 않은 영재가
    더 대단할 것 같네요
    그런 의미로 카이스트는 여전히 잘하고 있는거고
    부산영재고는 대단한 곳이군요
    편의점주인분 좋으시겠네요

  • 79. ㅍㅎㅎ
    '20.10.7 4:41 AM (182.208.xxx.58)

    인재고 나발이고 처음보는 손님한테 무슨 짓인지
    포인트 못잡고 영재고 설명하며
    자랑할 만하다는 댓글보니
    자식 자랑 배틀이 왜 안 없어지는지 알겠다 2222222222

  • 80. 댓글 대박
    '20.10.7 5:13 AM (95.223.xxx.97)

    원글의 포인트를 모르고 정보 어쩌고 수재 어쩌고...
    저런 엄마가 낳아 키우면 정보 많아도 영재고 못갈듯 ㅎㅎㅎ

  • 81. ..
    '20.10.7 5:45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뭐 그래봤자.. 나중에 월급받는 소시민 되더라구요

  • 82. 저는.
    '20.10.7 6:13 AM (211.228.xxx.179)

    저는 추석장보기하는데 따라와서 무거운거 알아서 척척 들어주고, 길게 서있는 떡집앞에서 기다리면서 엄마는 편한자리에 앉아있으라고 대신 줄 서주는 울 아들 자랑할래요..
    공부..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 83. 지나가다
    '20.10.7 6:13 AM (115.136.xxx.119)

    저는 자식자랑 함부로 하는거아니고 남의자식 흉도 함부로 보는거 아니다 생각하는사람이라서 편의점주인 꼴불견이네 했을듯한데
    아는분 어떤분 손자가 과고 합격했다고 주변분들 한턱내고 며느리에게는 천만원 줬다는 얘기에도 뭐라도 베풀면서 했긴했지만 이제 그손자 대학어디가는지 서울대 아님 다 입방아에 오르내릴텐데 그게 과연 그 손주 기운에 좋은걸까?생각도 했어요
    팁 알려준다고 다 써먹을수도 없고 아이들마다 다 잘하는게 다른데 어찌 ㅠ

  • 84. 그리고.
    '20.10.7 6:14 AM (211.228.xxx.179)

    자식자랑은 자식이 마흔 넘어서 하라더군요..
    인생 어떻게 풀릴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 85. ㅇㅇㅇㅇ
    '20.10.7 7:03 AM (202.190.xxx.144)

    인재고 나발이고 처음보는 손님한테 무슨 짓인지
    포인트 못잡고 영재고 설명하며
    자랑할 만하다는 댓글보니
    자식 자랑 배틀이 왜 안 없어지는지 알겠다 33333

    이런걸 천박하다고 하지 않나요? 공부 잘하면 장땡인 세상 맞네요.

  • 86. ..
    '20.10.7 7:21 AM (116.88.xxx.163)

    대단한 학교여서 편의점 사장이 이해간다는 분들...현실에서 어떨지 감 오네요. 왜 할머니 할아버지 택시기사 도우미아줌마들이 그렇게 자식자랑하는지도 알겠네요. 그게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요...

  • 87. 0000
    '20.10.7 7:32 AM (1.250.xxx.254) - 삭제된댓글

    아는 언니가 영재고 기간제교사로 잠깐있었는데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대치동 학원을 다 다녔다는

    학원을 다닌다고 다 영재고를 못가는데 영재고 다닌애들중에 학원을 안 다닌애가 없다는 ㅋㅋㅋ

  • 88. 아 ㅋ
    '20.10.7 7:40 AM (210.117.xxx.5)

    엘베글 주인공이시군요.
    자랑하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 진짜 생판모르는
    남한테 참 뜬금없죠.

    그리고 댓글중 내가 승!!!님은
    왜 승!이에오???

  • 89. ..
    '20.10.7 7:46 AM (116.88.xxx.163)

    내가 승!! 님은 친척이 댓글님 아이들에게 이런 사촌이 있어서 영광인줄 알라고 자랑함을 당했다는 얘기같아요. 그리 자랑할 스펙이 아님에도..이 정도에도 자랑당했다는? ㅎㅎㅎ

  • 90. ㆍㆍㆍ
    '20.10.7 8:19 AM (220.121.xxx.235)

    아니 생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자식 영재고간거 자랑하면서 기껏 한다는 조언이 학원 많이 보내라? 누가봐도 황당한 상황인데 한과영이 얼마나 좋은지 아느냐어쩌구 하는 댓글들은 뜬금없네요. 누가 한과영 좋은거 몰라서 그러나요. 한과영이 아니라 서울의대를 붙었어도 당황스런 상황이었을듯. 영재고등학교 붙었어도 이런데 서울대 들어가면 플랜카드 붙여놓고 피켓 세워놓고 난리치겠네요. 아이구 .
    그리고 영재학교는 그 특유의 필기시험때문에 무조건 수천들여 몇몇 전문학원을 다녀야해요. 아주 어린나이부터 선행돌리고 올림피아드 대비해서 들어가는거지 진짜 타고난 영재여서 가는경우는 매우 드물지요. 예전에 뉴스타파에서 심층 보도한적 있지요. 사교육의 끝판왕이 영재고라고요. 한반 전원이 다 같은 학원 출신이었다고.
    그리고 효율성면에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때부터 미친듯이 돈과 시간을 쏟아부어서 영재고 800명 안에 들었으면 원칙대로라면 걔들은 전원 서울대 가야해요. 하지만 막상 서울대는 전체의 30프로 정도(그것도 서울과학고 실적포함) 나머지는 과기원이나 그외의 대학에 가지요. 아님 졸업후 재수 삼수해서 기껏 고등때 공부한 분야와 관련없는 의대나 의전원에 가구요. 재학중에는 의대진학이 불가하니까요. 정시가 늘어나는 이 시점에서 학교교육은 매우 특수해서 재학 중에는 정시준비도 불가능 무조건 수시노려야해서 걔들 사이에 내신?경쟁도 나름 치열하답니다. 학교 입학해서도 내신받겠다고 또 과외하더군요.

  • 91. ㅇㅇ
    '20.10.7 8:26 AM (175.207.xxx.116)

    옆 지역 갔다가 문방구 갈 일이 있었는데
    처음 본 문방구 주인이 뜬금없이
    자기 조카가 중앙대 갔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제 리액션,
    어머, 그 조카 공부 잘 했나보다~~

    근데 진심이었습니다

  • 92. 서울사람
    '20.10.7 8:36 AM (223.38.xxx.239)

    무슨 부산 끄트머리에 있는 영재고가 훌륭하네 마네 자랑할만하네 하는지 웃겨서 진짜 내가아는 한과영합격생 중학교등수 100등도 넘었고 교과에 d c도 있는데 합격해서 진짜 저 영재고 뭐야? 했음 그렇다고 수,과학 잘하냐 ? 아니 kmo 무상 물화생지 올림 무상 그냥 일반고에서 최상위 내신관리 자신없어 지원하는 아이들 많음 (그 엄마가 한 얘기)

    아이학교에 영재고 자퇴하고 일반고오면 전교권 하는줄알고 전학온 아이있는데 전교50등 안에도 못들어옴 이게 현실
    윗글들보니 한과영학부모들 죄다 들어왔다본데
    진짜 공부잘하는 수도권학생들 부산 끄트머리 학교안가요
    그게 영재고여도,,,,걔들 카이스트갔다가 절반은 의대재수 해요 그리고 영재고도 많아도 너무 많음 수준떨어져 없어져야하는 학교 너무많음 영재는 개뿔

  • 93. 미쳨ㅋ
    '20.10.7 8:44 AM (61.85.xxx.95)

    댓글들 수준 헐이네요. 문맥은 파악못하고 대단한학교 몰라본다고 원글을 조롱하다니
    학벌숭배는 영원할듯

  • 94. doubleH
    '20.10.7 8:47 AM (112.169.xxx.45)

    누군가가 자식 자랑하면
    아이고 좋으시겠어요
    너무너무 잘됐네요
    라고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면 좋죠
    좋은 기운 서로 나누고
    서로 기분 좋아지고

    자식이 잘될때도 있고 잘 안풀릴때도 있으니
    안 풀릴땐 서로 위로하고

  • 95. ..
    '20.10.7 8:55 AM (49.170.xxx.206)

    한과영 저렇게도 까이는구나..
    제가 살면서 본 진짜 '천재구나!!' 했던 아이가 떨어져서 충격 받은 학굔교예요....;; 동네 보습학원 하나 등록만 해놓고 미친듯이 노는 아이기는 하지만 누가 봐도 천재(영재 아님)에 지나가는 적성검사 지능검사에도 학교로 항상 연락 오는 아이인데..;; 교직 오래 계신 선생님들도 이런 애 처음 본다 한 아이고 영재고 떨어지고 놀던대로 놀다가 서울대 공대 갔어요. 편의점주 주책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한과영 까대는 댓글도 어이없긴 마찮가지예요;;;

  • 96. ..
    '20.10.7 8:55 AM (221.159.xxx.134)

    저는 그런경우는 그냥 조언으로 들을거 같아요.
    얘들 사교육비는 아끼지말고 부모로서 밀어줘라로 이해하면 될 듯..달리 자랑으론 들리진 않네요.본인 애는 사교육비 안 아꼈더니 좋은 고등학교갔다는 뜻이니까요.
    그냥 어르신들도 자식자랑 나오면 그래 얼마나 이야기할 사람 없으면 생판 처음보는 남한테 하겠나..측은한 맘으로 리액션 취하며 장단 맞춰주면 돼요.별 거 없는 집안에 특출난 자식 나오면 자랑할만 하겠죠뭐. 그맘도 어느정도 이해도 되고 며느리흉 사위흉 아들흉 듣는것보단 훨씬 좋은말이니 기분 좋게 걍 들어주고 대답해주고해요. 내가 너무 아프고 넘 피곤에 쩔어 남의말 듣는것도 기가 빨리듯이 벅차면 걍 무시하는 날도 있고그렇죠뭐.

  • 97. 푸하하하
    '20.10.7 9:03 AM (175.117.xxx.202)

    참내. 한과영 까는분들. 보낼 수준이나 되고 까십니까?
    아무리 한과영이 서과영 밑이라한들 천재급애들이 가는건 맞죠ㅋ

  • 98. ....
    '20.10.7 9:16 AM (168.126.xxx.192)

    82도 인서울은 커녕 대부분은 지잡대에 가셨거나 자녀를 보낸 분들 입장에서 그곳이 어딘지 알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 곳이죠. 어차피 그사세 임.

  • 99. ㅎㅎ
    '20.10.7 9:36 AM (116.41.xxx.121)

    아파트 배란다에 서울대 연대 합격했다고 플랜카드 붙인거봤어요
    쌍둥이인가
    그땐 참 별나다 싶었는데.. 집터가 좋은가 혹했다는 ㅋㅋ

  • 100. ...ㅂ
    '20.10.7 9:39 AM (218.50.xxx.154)

    저런 자랑도 오글거리지만 님이 더 오글거리네요.
    영재가 무슨 학원을 다닌다니 ㅎㅎㅎ
    요즘은 타고난 재능 플러스 만들어지는 영재 시대인데
    예전 학력고사 비교를 왜

  • 101. *****
    '20.10.7 9:43 AM (210.105.xxx.227)

    학교가 밥 먹여주나?
    그 편의점 주인분은 그냥 속물.
    가야할 길이 너무나도 먼 자식 데리고 저딴 소리나....
    천박하기 그지 없네

  • 102. 굳이
    '20.10.7 9:46 AM (211.246.xxx.206)

    여기서
    서영고 얘기하며 한과영 디스하는
    사람 젤 이상해요.

    강남에서 영재고 준비한
    결과는 뭐였을까요...

  • 103. 겸손
    '20.10.7 9:49 AM (203.238.xxx.8) - 삭제된댓글

    한국은 너무 겸손을 강조하는 것 같아요

    저는 자랑 팍팍 하는 문화가 생김 좋겠어요

    징징거리는 것보다 좋은 일 자랑이 백배 좋거든요

    좋은 일 자랑 들으면 배울 점도 엄청 많아요

    가끔 택도 아닌 자랑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것도 전 귀엽거나 잼있더라구요

    작게나마 웃을 일 생기면 좋던데요

    저는 남한테 징징거리거나 불평하는 부정적 사람이 젤 싫어요 ㅜ

  • 104. 겸손
    '20.10.7 9:51 AM (203.238.xxx.8) - 삭제된댓글

    남의 행복이 왜 나의 불행이에요?
    전 행복한 사람들 옆에 많으면 너무 좋아요

    특히 공부 같은 성취에 대한 자랑은 최고로 좋은 것 같아요

    남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 공부 사업 예술 취미 등
    성취는 자랑 많이 하고
    서로 많이 따라하고 배우면 좋겠어요

  • 105. ...
    '20.10.7 9:52 AM (211.226.xxx.247)

    한과영 무시할 영재고 아닌데요. 서울 경기 다음이잖아요. 솔직히 그 밑 영재고도 강남애들 못가서 안달이죠. 무슨 강남은 서울곽만 보내나요? 강남부심은 나 참.

  • 106. ...
    '20.10.7 10:05 AM (222.106.xxx.56)

    한과영 대단한건 저야 중딩엄마니까 알지만 사실 애 없거나 애 어리거나 한 사람은 전혀 모르지 않나요? 그분 애가 한과영 가니 정말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나봐요 ㅎㅎ 전 한번은 구두굽갈러 구둣방갔는데 주인이 아들 연세대 갔다고 사진을 여러장 보여주는데 참 할말이 ㅎㅎ

  • 107. ㅇㅇ
    '20.10.7 10:21 AM (58.231.xxx.9)

    영재고 입학이 서울대 보다 어려워요.
    당연히 학원 많이 보내고 초딩부터 새벽까지.공부 시킨
    결과죠. 솔직히 진ㅈ짜 영재보다 만들어진 머리 좋은 애들이 가는 곳인데 제 기준 바람직하진 않지만 부모로선 자랑스러워 죽을 만 하겠죠.

  • 108. 하아...
    '20.10.7 10:23 AM (1.237.xxx.107)

    편의점아저씨가 좀 뜬금 없었던 것은 그렇다치고
    82..참 대단하네요
    한과영도 까이고
    카이스트도 까이고

  • 109. ..
    '20.10.7 11:13 AM (114.203.xxx.17)

    부산 영재고 대단한 학교 맞아요 부럽네요

  • 110. 기분좋게
    '20.10.7 11:43 AM (221.146.xxx.179)

    축하해주면 되죠... 자식자랑한다고 깔게아니라, 모르는 사이라도 축하해주면 그 기운까지 전해지고 미소지어지고 좋아요.. 편의점 하루도 안쉬고 거의 틀어박혀 일할텐데 자식 합격소식은 분명 날아갈것 같은 기분이겠죠.. 원래 시기질투 조심하던 성격이지만, 50 넘으니 남 잘된다는 소리도 기쁘고 에고 애썼겠다 싶고 그러네요.. 남이 잘된다고 내가 초라해지는게 아니고(평생 부모님이 하시던 비교질에 힘들었어요)
    각자 열심히 노력한건 인정해주고 박수쳐주게 됩니다.

  • 111. 댓글로
    '20.10.7 11:54 AM (116.39.xxx.162)

    원글에게 무식하다는 인간은
    인성이 참....

  • 112. ...
    '20.10.7 12:20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영재고가 어떤 애들 가는데인지 모르는 사람에겐 아무리 자랑해봤자 몰라요.
    전에 누가 아들 전주 상산고 붙었다니깐 왜 그렇게 멀리 보내느냐며 서울에서 고등학교 갈 성적이 안되냐던 이웃도 있단 글도 봤어요. 그런 사람에겐 말해봤자죠.

  • 113. ㅎㅎㅎ
    '20.10.7 12:29 PM (147.6.xxx.52)

    아무리 학원과외 해도 안하는 애들은 안합니다. ㅎㅎ

  • 114. ...
    '20.10.7 12:32 PM (211.226.xxx.247)

    돈쳐발라서 가는 곳은 아니예요. 돈 암만 쳐발라도 못가는 곳이죠.

  • 115. 오늘
    '20.10.7 5:17 PM (175.114.xxx.32)

    지금 글의 포인트는 한과영이 얼마나 대단한 학교인가가 아니잖아요.

    기본적인 예의와 품위의 문제죠.

    생판 남에게 갑자기 학원 보내라..조언 하면 기분 나쁘잖아요...? 참내.

    원글님 무식하다고 비난하는 댓글은 대체 뭐죠. 가관이네요.

    친해져서 정보를 얻는다는 것도 참...자식 좋은 학교 보내려고 인생 사시나봐요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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