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말고 또 무엇이 자신감을 주나요?

.... 조회수 : 4,304
작성일 : 2020-10-06 08:52:06
밑 돈이 자신감이라는 글에 현대사회에 돈이 큰 영향을 주지만 다는 아니잖아요.

저는 50 넘고 기운이 없어지고 이해력도 둔해지니 젊은 사람들과 같이 있거나 낮선 장소등에서 기가 죽어요.ㅠ
그리고 혼자라는 생각에 2남1녀인데 결혼한 형제는 이제 가족이 아니니.뭐 하나 함부로 부탁도 의지도 못하겠고. 무심한 나이드신 엄마가 계사지만 남아 선호사상인 엄마 딸인 나는 밑천만 되기를 바랬어어. 의지하려다 상쳐만 받으니 혈혈단신 혼자나 걑아요.
그러니 서로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가족도 자신감의 원천이 될거같아요.
돈. 저 노후연금은 40대후반에 다 만들어놨어요. 돈은 다가 아닌듯.

여러분들의 자신감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IP : 58.233.xxx.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과더불어
    '20.10.6 8:57 AM (223.62.xxx.53)

    서로지지해주는 가족도 자신감의원천이고
    50대가 되어가니 체력도 자신감의 원천인것 같네요.
    체력안좋고 자꾸피곤하니 자신감도 안생기고
    삶이 우울해질려고해서 마음 다잡고 사네요.

  • 2. ...
    '20.10.6 8:58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저는 저희 부모님요 ..특히 엄마요 ... 20대때 어릴때는 자신감없어지고 할때마다 나 우리 엄마딸이야... 내가 이것도 못할까..??? 그런 생각자동으로 들었던것 같아요 ..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 힘들고 자신감 없어지고 하면 그떄도 엄마 생각 많이 나요 .. 이렇게 움츠르고 있는 내 모습 보면 엄마 참 속상하시겠다 그런 생각 들어요 .

  • 3. ...
    '20.10.6 8:59 AM (222.236.xxx.7)

    저는 저희 부모님요 ..특히 엄마요 ... 20대때 어릴때는 자신감없어지고 할때마다 나 우리 엄마딸이야... 내가 이것도 못할까..??? 그런 생각자동으로 들었던것 같아요 ..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 힘들고 자신감 없어지고 하면 그떄도 엄마 생각 많이 나요 .. 이렇게 움츠르고 있는 내 모습 보면 엄마 참 속상하시겠다 그런 생각 들어요 . 윗님말씀대로 체력도 자신감의 원천이 될수도 있긴 할것 같아요 .. 체력이 안받쳐주면 자신감하락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 아직 젊어서 체력은 생각안해봤는데 나중에 50대 되고 60대되었을때 생각해보니까요

  • 4. ㅡㅡㅡㅡ
    '20.10.6 9:00 A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가족이 자신감의 근원이 될 수 있죠.
    밖어서 힘들어도 집에 가면
    나를 엄마라 부르고 자식들,
    와이프라 부르는 남편.
    나는 그들만의 엄마고 아내니까요.

  • 5. ㅡㅡㅡㅡㅡㅡ
    '20.10.6 9:01 A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가족이 자신감의 근원이 될 수 있죠.
    밖어서 힘들어도 집에 가면
    나를 엄마라 부르는 자식들,
    와이프라 부르는 남편.
    나는 그들만의 엄마고 아내니까요.

  • 6.
    '20.10.6 9:03 AM (223.62.xxx.161)

    영어잘하는것도 은근 든든합니다
    국내에만 있어도요

  • 7. 열정1
    '20.10.6 9:06 A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

    배움과 체력 그리고 자식과 남편이 최고의 자신감

  • 8. ...
    '20.10.6 9:06 AM (211.212.xxx.185)

    남이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자기 자신이 남에게 꿀릴게 없다란 생각이요.
    거기엔 본인과 배우자 자식 그리고 부모의 경제력, 학벌, 직업, 사회적 명망 다 포함되겠죠.

  • 9. ㅇㅇ
    '20.10.6 9:06 AM (211.219.xxx.63)

    스스로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야
    자심감이 생깁니다

    애들과 어른이 다를겁니다
    본인을 멋있게 만들어 보세요

    독서하고 사색하셔서
    의미있는 일을 해보세요

  • 10. ㅁㅁ
    '20.10.6 9:13 AM (180.230.xxx.96)

    사랑해줬던 가족이요
    나이많은 싱글 저도 2남1녀 예요
    엄마가 오빠들이 어렸을때부터 막내라 그런지 많이 받고
    자라서 지금은 그게 자양분이 되는것 같다는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들 키울때 무조건 사랑 많이 주고 키우라고 주변에
    얘기해요.. 전 돈도 별로 없어요 ㅎ

  • 11. ㅇㅇㅇ
    '20.10.6 9:13 AM (223.62.xxx.233)

    외모요...

  • 12. ㅇㅇ
    '20.10.6 9:14 AM (175.223.xxx.226)

    타고나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배운거 없고 가진거 없는 시골노인네인 시어머니, 주눅 드는거 없이 항상 긍정적이고 배려있고 자신감있고 당당하세요

  • 13. ..
    '20.10.6 9:22 AM (47.148.xxx.56) - 삭제된댓글

    세상은 따뜻하다는 신뢰
    세상사의 현상보다 본질을 볼 줄 아는 혜안

  • 14.
    '20.10.6 9:31 AM (125.135.xxx.135) - 삭제된댓글

    건강.. 느린 노화 미모

  • 15. 판단력이요
    '20.10.6 9:33 AM (172.97.xxx.47)

    30세 이후 심사숙고후 결정한 것에 후회가 없고 항상 결과가 좋았어요
    내일 만56세 생일 앞두고 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외모와 체형이요
    타고난게 아니라 더 자랑스러워요
    자라면서 늘 "이쁘지도 않은게, 쓰잘데기 없는 기집애"하는 폭언을 들었어요
    그럼에도 주눅들기보다는 그러거나말거나 하는 마음이었어요
    요새들 말하는 자존감이 높았다 생각합니다

  • 16.
    '20.10.6 9:38 AM (223.38.xxx.96)

    키와 안뚱뚱한 몸
    영어실력
    제앞가림은 하는 자식들

  • 17. ...
    '20.10.6 9:40 AM (1.242.xxx.61)

    남편과 아들딸,외모,운동으로 잘 관리된
    건강한몸 그리고책이요

  • 18. ...
    '20.10.6 9:44 A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

    전 극한까지 열심히해서 성공했던 기억들이요.
    그리고 특별히 칭찬 받았던 기억들도요.
    그걸 마음속에 간직하고서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던지 그때처럼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고 그렇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게 되어요. 또 제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구요.

  • 19. ...
    '20.10.6 9:52 AM (118.235.xxx.71)

    미모와 스타일.

  • 20. 외모죠
    '20.10.6 10:11 AM (112.154.xxx.39)

    가난한집에 살았고 돈도 진짜 없었는데 제가 어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초등입학후 다른반 학교샘들도 그러시고
    친척들 동네주민들 친구들
    중학교입학하고 부터는 남학생들 교과샘들이 이쁘다고 해주고 인기많고..자신감이 생기고 실수해도 봐주라고 친구들이 감싸주고..저는 덕분에 내존재가 빚이난다고 느꼈고
    공부 진짜 열심히 하고 바르게 생활하려고 노력했어요
    얼굴도 이쁜데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다는 말 듣고 싶어서요 사회나가서도 남자들이 들끓었는데 헛점보이거나 우숩게 보이기 싫어 차단 많이 했어요
    일이 꼬이고 잘안될때마다 나는 인기많고 주변사람들이 다 호감주는 외모도 타고 났으니 나만 더 노력하면 된다
    외모는 타고난 그냥 얻어진거지만 노력은 내가 스스로 이뤄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 21. ...
    '20.10.6 10:12 AM (58.233.xxx.2)

    제가 갖고 있거나 갖고 싶어했던 것들이 있네요

    예를들어 관리한 외모.영어같은 제2외국어. 저 못해요.ㅎ

    그리고 내적으론 남운 몰라도 내가아는 선행등.
    세상의 본질을 볼 주 아는 혜안

    조금씩 실천하며 약한 자존감 단단하게 만들어 줄 글들이 많네요.

    너무 좋네요^^

  • 22. ㅇㅇ
    '20.10.6 10:24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돈보다 으뜸은

    행복한 가정이요

  • 23. 칭찬
    '20.10.6 10:30 AM (119.196.xxx.130)

    어렸을때부터 늘 하던 루틴.
    성실함과 책임감. 누가 뭐라던 내 할일을 묵묵히 해내고 그에 따라 얻게 되는 주변으로부터의 칭찬과 인정

    그렇게 자라 성실과 노력의 결실에 대해 의심하지 않게됨.
    가끔 의심스런 생각을 하긴함.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어쩌지? 지금껏 그런적 없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그리 되면 어쩌지?"
    이런생각이 들자마자 곧이어 따라 오는 생각이 있음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동안 나를 지지하고 믿어준 내 주변사람은 나를 인정해줄것이고
    다시한번 응원해 줄것이며 나는 그거에 힘입어 재도전 하리라는 생각이 이내 따라옴"

    이런것들이 돈주고도 못사는 나의 자존감, 자신감이 되고..
    어떤 새로운 환경이나 역경이 다가와도 크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 내가 되어있음...

  • 24. 가정의 화목.
    '20.10.6 10:34 AM (118.137.xxx.221)

    어렸을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박봉이지만 아버지가 안정된 직업이시고 어머니가 요리를 잘 하셨어요.
    항상 집에서 가족끼리 화목했던것 같아요.
    특히 아버지 어머니의 사이가 좋았어요.
    그게 저의 성격에 영향을 많이 주었고, 지금까지도 부모님이 계시다는게 정말 든든하고 너무 좋아요

  • 25. 저는
    '20.10.6 10:42 AM (218.48.xxx.98)

    제 직업에 따른 타이틀요.
    큰키와 날씬아닌 늘씬한 건강한 몸.
    나이보다 더딘 노화얼굴과 풍성한 머리숱

  • 26. 온더로드
    '20.10.6 10:44 AM (59.5.xxx.180)

    윗 댓글 중 세상은 따뜻하다는 신뢰.. 말씀하셨는데, 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근원은 바로 부모님의 사랑인거 같아요. 가족의 사랑이 자신감의 제1원천이죠. 부유하지 않아도 나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믿어주는 부모가 있다면 든든한 자신감이 생길거 같아요.
    그런데... 저한테는 없는거네요. 어릴 때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움 가득한 시선으로 날 바라보던 엄마.. 안 그런 척 하지만 속으로 여전히 잘 위축되네요.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계신 분들은 감사하셔야 해요.

  • 27.
    '20.10.6 10:45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나의 존재자체.
    소유한 것들은 사라지면 소용없더라는.

  • 28. ,,,
    '20.10.6 11:25 AM (121.167.xxx.120)

    지혜와 현명함.
    그 결과를 실행하는 능력

  • 29. 일단
    '20.10.6 11:45 AM (112.164.xxx.14) - 삭제된댓글

    지금은 남편하고 아들입니다,
    내 뒤에 늘 버티고 있다는 느낌,
    저는 돈보다 이 둘이 더 든든합니다.

  • 30. ...
    '20.10.6 11:58 AM (222.109.xxx.204)

    건강,
    가족의 지지,
    한 분야에서의 경력과 지식,
    나 자신에 대한 믿음


    전..종교는 없는데
    특히나 개신교들의 극성스러움까지는 아니여도
    신실한 믿음이 있으면 신도 든든하게 느껴질거 같아요.

  • 31.
    '20.10.6 11:58 AM (115.23.xxx.156)

    가족 건강한몸

  • 32. ...
    '20.10.6 1:13 PM (88.130.xxx.98)

    학창시절땐 예쁜 눈. 이쁘장한 외모. 영어 top. 운동신경.
    성인이후 큰 가슴(어릴 땐 컴플렉스). 자연산 외모. 시술 전혀. 귀뚫은 게 전부. ㅎ

  • 33. 안정된자아
    '20.10.6 7:14 PM (39.7.xxx.216)

    자신감.어디서 비롯된 것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09 택배 이런경우 전화하시나요? 1 ... 00:11:55 27
1590608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들 1 zxc 00:11:19 83
1590607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ㅇㅇㅇ 00:07:40 86
1590606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67
1590605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아니 00:02:51 94
1590604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3 ㅇㅇ 2024/05/02 195
1590603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 문의요~ 1 강화 2024/05/02 148
1590602 안철수 근황.jpg 2 ... 2024/05/02 1,010
1590601 울 할매 이야기 2 ...... 7 손녀딸 2024/05/02 723
1590600 6살 아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늦었어요...(많이ㅜ) 6 2024/05/02 796
1590599 유방 조직검사 후 포도 2024/05/02 371
1590598 솔까 ㅈㅍ이 건설업한다고 2 .. 2024/05/02 1,293
1590597 김치찌개 한 냄비를 싹싹 비우네요. 9 .. 2024/05/02 1,425
1590596 납작한? 완전 낮은 욕실의자도 있을까요? 3 oo 2024/05/02 187
1590595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1 ㅇㅇ 2024/05/02 334
1590594 실리콘 매트를 태웠어요. 유독가스… 6 @@ 2024/05/02 671
1590593 한번함 며칠먹어도 되는 음식 뭐있을까요? 4 요리 2024/05/02 911
1590592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4 ㄱㄱ 2024/05/02 1,499
1590591 나는 사실 영부인과 동행했습니다 6 앙골라 2024/05/02 3,187
1590590 선재업고 튀어 ost 런런 넘 좋아요 2 변우석 2024/05/02 342
1590589 운동할 때 막 쓸 썬크림 추천 부탁드릴게요 9 추천 2024/05/02 745
1590588 애기들은 엄마 뱃속에서의 기억이 있을까요? 9 2024/05/02 1,445
1590587 아는 변호사라는 유투버 변호사가 민희진 사태 분석 2 재밌다 2024/05/02 2,056
1590586 '필승'.. 채상병 특검 가결 순간 해병대 예비역 뭉클한 반응 9 !!!!! 2024/05/02 1,190
1590585 김용민 의원, 22대 국회에서 검찰청 폐지 공소청 신설 추진 4 light7.. 2024/05/02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