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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못타는분 계신가요?

자전거 조회수 : 6,145
작성일 : 2020-10-06 00:46:14
4형제중 저만 자전거를 못타요
어릴때 집에 자전거가 없었고 부모님이 가르쳐주지도 않았어요
동네가 무허가 재개발 지역이라 동네에 자전거 있는집 거의 없었구요
자전거 타는 동네친구들도 없었어요
학교 친구네 가보면 대부분 집앞에 본인 자전거 다 있고 자전거 잘탔는데 전 당연히 자전거도 없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으니 자전거는 꿈에도 생각 못했거든요
형제들 누구도 자전거 배우거나 타는거 몰랐는데 저빼고 다들
친구네 놀러가서 친구에게 배워서 잘타더라구요
자전거는 어릴때 배우면 쉬운데 어른이 되서는 배우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은 유치원생때 남편이 공원 데리고가서 자전거 같이 타고 자연스레 두발자전거 가르치고 그랬거든요
본인도 아버지에게 배웠대요 당연하다는듯 하루 몇시간 배우면 금방 배우는게 자전거래요
자전거란게 그런거구나
몇년전 차안에서 여행 다녀오다 남편이 저보고 자전거 더 늦기전에 배워서 같이 타자고 하는거예요
그랬더니 중학생였던 아이들이 세상에 자전거 못타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엄마는 왜 자전거를 못타냐고 이해 못한다는듯
큰소리로 말했거든요

그러게요 저는 왜 자전거도 못 배웠을까요?
IP : 112.154.xxx.3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6 12:48 AM (180.229.xxx.189)

    내리막길 넘어져서 킥보드 꼬맹이가 뒤에서 나타나서 그 후로 안타요 그리고 살살 배워보세요 자전거 연합회 이런곳에서 가르쳐줘요
    아님 유투브 영상 보세요 그리고 살살

  • 2. ㅇㅇ
    '20.10.6 12:48 AM (211.36.xxx.61)

    배우시죠. 한시간이면 배울텐데,, 그럼 어린 시절의 응어리도 조금 풀리구요

  • 3. ...
    '20.10.6 12:49 AM (211.226.xxx.247)

    제가 그래서 아들 자전거로 연습했어요. 근데 나이들어서 타려니 겁이 나서 허벅지근육이 뭉치고 종아리 쪽에 멍이 들었어요. 근데 진짜 몇시간 연습하니 타지긴 하더라고요. 한번 타고 그 뒤엔 안타봐서 아직 잘은 못타지만요^^

  • 4. ㅇㅇ
    '20.10.6 12:50 AM (211.36.xxx.61)

    저도 집에 자전거 없었는데 그냥 동네 언니가 가르쳐줘서 몇번 타보고 안탔는데 몇십년 지나서도 타보니까 타지더라구요. 수영이랑 자전거는 몸이 기억하는 한다는데 맞나봐요.

  • 5. ~~
    '20.10.6 12:51 AM (182.208.xxx.58)

    저도 두발자전거는 성인 되고 나서야 탔어요.
    어렸을 땐 보조바퀴 없으면 못 탔거든요 겁도 엄청 많고..

    요즘 지자체에서 중년여성들에게 가르쳐주는 데도 있어요.
    꼭 배우셔서 신나게 달리시길요~^^

  • 6. 프린
    '20.10.6 12:52 AM (210.97.xxx.128)

    이제라도 배우심 되죠
    저도 너무 자전거 타고 싶었는데 두발자전거는 안사줬어요
    여자아인데 무릎깨지고 흉진다고 안사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사촌오빠 운동한다고 자전거 산걸로 고등때 처음 배웠어요.
    오빠한테 배워서요
    남편한테 배움 더 쉬우실거예요
    믿는 사람이 잡아주니까요
    배우면서 가장 많이 한말이 놓치마였거든요

  • 7. 동네
    '20.10.6 12:53 AM (112.154.xxx.39)

    우리동네 바로 옆에 큰공원이 있는데 여기서 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배워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난이도도 상중하로 나눠서요
    올봄 꼭 배워보겠다 신청 했는데 코로나로 무기한 연기가 되버렸어요 초급코스가 무려 3개월 과정입니다 ㅋㅋ
    남편이 3개월동안 자전거 타는걸 배운다니..저같은 사람이 배우면 딱이라고 했는데 참 아쉽게 됐어요
    다른분들은 어릴때 부모님이 다 가르쳐주신거예요?

  • 8. 지금이라도
    '20.10.6 12:54 AM (202.166.xxx.154)

    지금이라도 배우세요. 브레이크 너무 꽉잡아 넘어지고 무릎 까지고 그러면 별로 타고 싶다는 생각 안 들수도

  • 9. 추천
    '20.10.6 12:57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아들 자전거로 배우면 무서워요.
    성인 여자도 탈 수 있는 좀 작은 걸로 사서 배우세요.
    여성용이면 더 안정감 있어요.

  • 10. ...
    '20.10.6 12:58 AM (211.226.xxx.247)

    저도 그런 프로그램있으면 배우고 싶네요

  • 11.
    '20.10.6 12:59 AM (175.223.xxx.122)

    배우세요.
    진짜 기동력짱!!
    미니벨로 바구니 달린거 하나 사니
    진짜 넘 편하고 좋아요.

    장보기
    도서관 책 대출
    뭐든 자전거타고
    골목 지름길로
    요래요래 가서
    바구니에 쏙 담아오면 되고.
    가을날 라이딩하면 기분최고!!

  • 12. ....
    '20.10.6 1:02 AM (222.99.xxx.169)

    저 평생 못탈줄 알았는데 마흔넘어 타기 시작했어요. 운동신경 꽝에 겁도 많아서 진짜 배울 생각도 안해봤거든요. 그런데 둘째마저 자전거를 배우고 남편이랑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나가기 시작하니 제가 너무 심심하고 바보같은거에요. 온가족이 같이 공원 나가 타고도 싶고..
    그래서 쪼그만 양발 다 닿는 둘째 자전거로 푹신한 길에서 그냥 막 무작정 타봤는데 타지더라구요. 한시간정도 그 길에서 연습하고 집에올땐 제가 타고 왔어요.
    꼭 배우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다른거 아무것도 못하고 제 유일한 외출이 자전거타고 한바퀴 돌고 오기에요.

  • 13. 운전
    '20.10.6 1:07 AM (112.154.xxx.39)

    겁많던 제가 40넘어 운전을 뒤늦게 배워 작은 경차한대 사서 동네만 돌아다녀요
    운전하니 자전거가 더 무서운거 있죠 ㅋㅋ

  • 14. 저는
    '20.10.6 1:07 AM (125.134.xxx.134)

    어릴때 또랑 아니 도랑인가 하여튼 마주보고주택가사이에 있는 뻥 뚫린 하천 같은곳에
    자전거 좀 배울시절 타다 거기에 빠져서 다시는 안타요
    사실 나이가 41살 운전도 못해요
    저는 무언가를 운전을 할 팔자가 아닌가봐요

    제 동생도 자전거 운전 다 못해요. 할 생각 조차 없어요.

  • 15. ..
    '20.10.6 1:0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전 시골에서 자랐는데 6학년때 동네 친구들이랑 연습하거나 거의 혼자 배웠어요. 부모님이 친절하고 다정하게 가르쳐줄 사이도 아니었구요.
    대신 사준 자전거 첫날에 냇가에 꼴아박았어요 땅 발로 짚었다 출발하고 넘어지고 다시 출발하고 그러다 탄것 같아요. 자전거는 아무리 오래 텀을 두고 안 타도 감각이 남아있어 잘 탄다네요

  • 16. ㅇㅇ
    '20.10.6 1:09 AM (178.32.xxx.127)

    저도 못타요 한번도 안타봤어요

  • 17. 50살
    '20.10.6 1:11 AM (222.107.xxx.61)

    님하고 비슷한 성장과정입니다.
    15년 전에 남편이 자전거를 사줬는데 방치했다가 요즘 남편이랑 같이 타러 다녀요.
    다리에 피멍도 들고... 맞은편에서 자전거만 지나가도 경기 일으키며 혼자 엎어졌는데 제가 생각해도 많이 좋아졌어요.
    조금씩 타는 맛을 알아가다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욕심도 생겨요.
    꼭 도전해서 남편과 같이 타세요!!!!

  • 18. 아무도
    '20.10.6 1:20 AM (116.45.xxx.45)

    가르쳐 주지않았고
    자전거도 없었는데
    저는 자전거 처음에 앉자마자 탔어요.
    자전거도 배워야 한다는 거에 놀랐네요.

  • 19. 크리스티나7
    '20.10.6 1:25 AM (121.165.xxx.46)

    중학교때 자전거가 생겨서
    첫날 좀 서툴고
    그 이튿날부터 탔어요.
    평생 좋아요.
    지금이라도 배우세요.
    사람마다 다른데 요령이에요.

  • 20. 저도
    '20.10.6 1:26 AM (223.38.xxx.198)

    요즘 자전거 배워요.
    아직은 누가 나타나기만 해도 머릿 속이 하얘지지만
    한달 후에는 더 나아질거라고 믿으며 도전 중이에요.
    자전거 배워서 꼭 잘 타고 싶어요.
    원글님도 도전! 해보세요. 응원할게요

  • 21. ...
    '20.10.6 1:33 AM (49.166.xxx.222)

    전 부모님이 유치원다닐 때 자전거 사주셨는데 당시 아파트 주차장에 지금처럼 차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보조바퀴 한 쪽 떼고 탈 때까지도 혼자 타다가 국민학교 1학년 들어가면서 보조 바퀴 양쪽 다 뗄 때 아빠께서 뒤 몇 번 붙잡아주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형제자매중에 제가 운동신경도 좋았고 제일 먼저 자전거 탔던거 같아요. 하지만 40대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자전거 타다가 크게 넘어지고부터는 온 몸으로 느껴지는 속도감이 두려워졌어요. 아이는 자전거도로 내리막길에서도 질주하던데 저는 살짝 휘청하는 그 느낌에 가슴이 조여오더라고요. 헬맷은 써서 머리는 안다쳤는데 손목이랑 무릎때문에 몇 주 고생했어요. 운동가느라 면에 스판든 운동바지 입고 있었는데 탄력있는 재질이라그런지 운동복은 다 찢어졌는데 손바닥 빼곤 다리는 멍만들었어요. 보호장비 꼭 다 하세요.

  • 22. 저요저요
    '20.10.6 2:00 AM (74.75.xxx.126)

    엄마가 다친다고 절대로 못타게 했어요. 더군다나 여자애들은 자전거 타는 거 아니라고 ㅠㅠ

    일찍 배우지도 못했고 운동신경도 유난히 없는 편이라 안그래도 찌뿌듯한 중년에 꿈도 못 꿔요. 배우지 않고도 탔다는 분들 한시간이면 배운다는 분들 그거 못하는 사람도 이렇게 있어요. 오죽 자전거가 타고 싶었으면 성인용 세발자전거 엄청 비싸게 주문했는데 남편이 창피하다고 같이 타기 싫다고 해서 오래 세워뒀다가 작년에 팔았고요.

    얼마나 균형감각이 꽝인지 전동 퀵보드 한 번 타보자고 빌렸다가 3초만에 이마팍이 깨져서 이제는 미간에 내천자까지 그려졌어요. 그래서 이번 생에 자전거 내지 바퀴 두개 짜리는 없는 걸로 결론 내렸어요. 운전만 잘하고 잘살면 됐잖아요.

  • 23. ....
    '20.10.6 2:2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요저요.
    배우는데 있으면 배우고 싶어요.
    무려3개월
    배우고 싶어요

  • 24. ..
    '20.10.6 3:06 AM (61.254.xxx.115)

    운동신경이없어서 안배웠어요 누가타자한적도없었고 고무줄놀이도 안했거든요 책읽고 피아노치고 정적인걸 좋아해서..타보고싶긴한테 겁이나요 자꾸배우는걸 미루게되고요

  • 25. 저두요
    '20.10.6 3:07 AM (116.39.xxx.129)

    어릴 때 자전거 없었고, 타지도 못했고..
    중학교 때 여의도광장 가서 친구가 잡아줘서 몇바퀴 굴려본게 다였던..

    그 한을 30대에 뒤에 아이 태우고 자전거 타는게 로망이라 중고샀다가 겁이 나서 몇년 방치하고.. 자동차는 네발이라 맘편히 운전 잘하는데 자전거는 왜이리 힘든지..

    그러다 마음 먹고 다시 도전.
    지금은 날아다녀요. 예전에 못탔던 한이라도 풀듯.. 날씨 좋은 날 한강라이딩하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45살 때부턴 수영도 배웠어요. 애들이 엄마 수영못하는거 보며 깔깔웃고 물에 빠트리고..(느그들 그 수영 내가 보내 가르친거다) 여행가서 스노클링도 제대로 못하고..까짓거 배우면 되지. 3년 배우며 바다수영도 가봤구요. 스쿠버도 배웠어요.

    운동총량의 법칙? 행복총량의 법칙? 같은거 있는듯해요. 어릴 때 못해본거 지금 하면 되죠.

  • 26. 저도
    '20.10.6 3:16 AM (1.241.xxx.109)

    못타요.50 다됐는데..
    아빠가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있으셔서 자전거 못배우게 하셨어요.남자형제들도 성인된후에 배웠어요.
    저는 아직도 못타고..그래서 그런지 제 아이들도 자전거 타는거 싫어해서 중딩될때까지 자전거 안사줬어요.
    제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그리고 저도 아주 어릴때 동네 낮은다리에서 노는데 비슷한 또래가 네발자전거로 절 밀치고 갔대요.졸졸졸 시냇물에 빠져서 엄마가 금방 일으켰는데도 그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어서 약간의 공포심이 생겼어요.ㅠ

  • 27. ㅇㅇ
    '20.10.6 3:35 AM (175.207.xxx.116)

    어렸을 때 자전거 스케이트 사주셨고 그걸로 끝.
    나머지는 4형제가 알아서 배웠어요

  • 28. ㅇㅇ
    '20.10.6 3:41 AM (175.207.xxx.116)

    동네에서 자전거가 기동력이 짱이라는 분
    부러워요
    자전거 도로 탄천이 있어서 탄천에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데요
    제가 사는 동네는 택지개발은 별로 안하고
    그냥 경사진 곳을 경사진 대로 길을 만들어서
    동네에서 자전거 타는 게 넘 힘들어요
    일단 아파트단지 대부분 경사져 있어요
    평지로만 되어 있어서
    동네 볼일을 자전거 타면서 볼 수 있는 게 넘 부러워요

  • 29. 저는
    '20.10.6 4:35 AM (24.96.xxx.230)

    30대 중반에 남편에게 배웠어요. 페달 밟고 출발할 때가 중요하더라구요. 안장 낮은 걸로 배우면 심리적으로 좀 나을 거에요.

  • 30. 남편이
    '20.10.6 4:50 AM (121.133.xxx.137)

    애들 갈쳤담서요
    남편한테 배우세요
    센터오픈할때 기다리다 골다공걸릴나이 되겠슈 ㅋ
    울 엄마 60넘어서 제가 공원가서 가르쳤네요
    70까지 잘 타셨는데
    그 후론 못타게했어요 혹시 넘어져
    골반뼈 부러질까봐

  • 31.
    '20.10.6 6:1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못타다가 40대에 배웠어요
    겁이 너무너무 많아서 운전도 못하는데
    자전거라도 타보고 싶어서요
    저는 개인이 아닌 울산대공원 에서 무로자전거
    교실에서 배웠어요
    초급 중급과정까지 배우고 고급은 힘들어서
    포기했고요
    과정 중에 대공원내에 있는 분수대 주위를 10
    바퀴 돌기가 있었는데 참 좋았어요
    원글님도 사는 곳 근처 무로자전거 교실 한 번
    알아보세요

  • 32. 음..
    '20.10.6 6:53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부모님 안계시고 할머니와 가난하게 살았는데 자전거 롤라스케이트 스카이콩콩 친구꺼 빌려서 다 탔어요.
    40대후반인데

  • 33. ㅁㅁ
    '20.10.6 6:59 AM (180.230.xxx.96)

    저도 못타요
    아주 예전 여의도에 자전거 빌려주는곳에서 작은걸로 타보긴 했는데
    그뒤로 안타봐서 못타요
    그래서 나이들고 운전도 못해서 안되겠다 운전이라도 해보자 해서
    장롱면허 인데 연수받고 이젠 혼자 다녀요 ㅎ

  • 34. ㅇㅇ
    '20.10.6 7:08 AM (121.141.xxx.138)

    저랑 비슷하시네요.
    자전거는 물론 바퀴달린거 전혀 못탔어요
    남이 태워주는거는 타도 내가 운전은 못했죠.
    자전거 배워본 기억도 없구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안가르쳐주셨어요...
    그러다 재작년에 면허따고 운전은 합니다...만 아직 자전거는 못타요..

  • 35. 제목보고 얼른
    '20.10.6 7:58 AM (125.139.xxx.194)

    자전거를 너무 배우고싶어요
    작은거라도 살까?
    생각중
    운전은 10년 넘었고 수영도 잘하는데
    자전거만 못배웠고 무서워요

  • 36. ..
    '20.10.6 8:48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설마 부모가 자전거 안가르쳐줬다고 원망하는거예요?

  • 37. ...
    '20.10.6 8:50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설마 부모가 자전거 안가르쳐줬다고 원망하는거예요?
    딱 보아하니 그런거 같은데
    진짜 그러지 마세요.
    저도 집에 자전거 없었고 부모님이 안가르쳐주셨고
    탈수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없었을거예요.
    친구들이랑 놀다가 그냥 배웠네요.
    나이 50
    님이 얼마나 부모가 자녀 세세히 키우는 세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못타는거랑 부모랑 연결시키는거 진짜 못나보입니다.

  • 38. 오토바이
    '20.10.6 9:05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머릿속에 오토바이만 있어서 원글에 오토바이를 넣고 읽으니 공감 백배.
    오토바이를 하도 잘 타고 싶어서 배달 라이더까지 부럽다는.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탈까요?^^

  • 39. ..
    '20.10.6 9:10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20대 초반에 배웠는데 사람없는 공원에서 잘 타다가 사람만 보면 혼자 넘어져요
    도로가도 잘 타고 가다가 사람 나타나면 넘어지는 거에요.
    심리적인 문제였던거 같은데 결국 포기
    40 후반 지금은 못타요

  • 40. ..
    '20.10.6 10:23 AM (121.134.xxx.61)

    저도 못타고 배울생각도 없어여 사방이 안막혀잇음 무서워서 운전은 베스트 드라이버 입니다. 무사고 10년 이상요.

  • 41. 원망
    '20.10.6 10:49 AM (112.154.xxx.39)

    부모원망이라뇨? 환경이 그래서 주변 다들 자전거 안배우고 자전거를 잘 못봤다는거죠
    그시기 놓치니 못배우겠더라구요 시간도 없고요
    겁도 나고 그래서요
    가만 생각해 보니 어릴때 자전거를 많이들 배우는구나
    자전거 못타는 사람 별로 없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 42. ...0
    '20.10.6 11:57 AM (121.168.xxx.239)

    저 못타요 어릴때 언니가 배우다가 크게 다쳐서 전 아예 안배웠어요 결혼하고 남편이 가르쳐준댔는데 너무 어려워서 배우다 말았어요 ㅋㅋ
    운전은 되게 잘해요 ㅋㅋ

  • 43. 42
    '20.10.6 12:52 PM (221.139.xxx.242)

    인데..자전거 못타요.배울시도도 안했어요.왠지 무서워서 ㅋ
    자동차는 막혀있으니 안정감?이 있는데 자전거는 불안해요.

  • 44. 어머
    '20.10.6 3:11 PM (1.225.xxx.151)

    어쩜 저랑 똑같은 분들이 여기 계시네요.

    바로 지금 제가 자전거 배우느라 넘어져서 다리가 온통 멍 투성이인데요.
    제 딸도 제가 자전거 못타는거 몰랐다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자기는 어릴때 아파트 단지에서 배웠고 그때 온통 멍들어 있었다고요. (그 기억도 희미) 전 아주 어릴때 삼총 자전거 뒤에 타고 가다가 넘어진 후로는 약간 트라우마 생겼고 그리고 원글님하고 똑같은 이유로 형제중 저만 못타요..어쩜 자전거 못타는 사람은 저 혼자일줄 알았는데! 저는 따릉이 등록해서 올림픽 공원이나 월드컵 공원 같이 넓은데서 연습하고 있어요! 우리 잘 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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