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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 자꾸 동생하고 화해하래요.

...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20-10-05 21:24:26
성질 더럽고 주기적으로 깽판부리는 동생이에요.
평생 받아주다 저도 아이가 생기니 안되겠다싶어서
절연하고 안보고살아요.
부모님은 처음에 저를 이해한다더니 슬슬
걔가 그래도 정은 있는 애다.
우리 죽으면 너희 둘이다.
속상해서 잠이 안온다 등등
화해를 종용하시네요.
물론 그 와중에 하소연도 많이 하세요.
여전히 부모님께 깽판치고 패륜적 행동..
그러면서도 화해하래요..
서로 안보고사니 너무 편하고 평화로운데..
부모님의 욕심일 뿐이겠죠.?
IP : 211.215.xxx.2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해
    '20.10.5 9:26 PM (175.193.xxx.127) - 삭제된댓글

    부모입장에서 당신들 돌아가시면 동생분 책임지고 돌볼 사람 찾는겁니다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님 인생에 집중하시길
    이건 경험담입니다

  • 2. ...
    '20.10.5 9:26 PM (182.227.xxx.48)

    두분 돌아가시면 난 그냥 혼자라고 하세요.
    왜 자꾸 저런 놈이랑 엮으시냐고...
    나한테 패악부릴거 모르시겠냐고요

  • 3. 부모에게
    '20.10.5 9:29 PM (58.231.xxx.192)

    패륜 행동 한다는거 보니 노노노

  • 4. 입장차이
    '20.10.5 9:32 PM (211.176.xxx.111)

    부모와 자식의 입장이 서로 다르기때문이라 여겨지네요. 부모 입장에서는 못된 자식이라도 자녀들끼리 서로 얼굴보고 살았으면 좋겠고, 형제입장에서는 그간 받은 스트레스가 있어서 안보고 살고 싶은거죠.
    주기적으로 깽판부리는 성질 더러운 동생이라니 한동안 안보고 사는게 좋을 듯 싶네요.

  • 5.
    '20.10.5 9:37 PM (1.225.xxx.38)

    걔한테 이야기해보라고 해보세요

  • 6.
    '20.10.5 9:49 PM (39.124.xxx.22)

    자꾸 그러면 엄마도 안본다고 하세요
    걔땜에 공황장애 생겨서 목소리만 들어도
    심장 쿵쿵거리고 숨도 못쉴 지경인데
    나 죽는꼴 보고 싶냐고 하세요

  • 7. ㅇㅇ
    '20.10.5 9:53 PM (14.33.xxx.17)

    본인이 불편해서 그래요. 저도 동생과 의절하다시피 했는데 원인은 엄마때문이었음. 엄마에게 함부로 하는인간 꼴보기 싫어서
    제가 지랄하니 덕분에 엄마에게 좀 잘하나 봐요. 그새 동생 칭찬 제 앞에서하며 화해하래요. 미친년처럼 엄마에게도 지랄. 엄마도 나랑 연끊고 싶냐하니 조용해짐.

  • 8. .........
    '20.10.5 10:02 PM (58.78.xxx.104)

    본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우니 같이 좀 감당하자 이거 아닌가요.
    예전에는 중재만하면 됬는데 온전히 감당하려니 힘에 부치는거일수도 있어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원글님한테 기대려고 할텐데 평생 받아줄 자신 없으면 계속 선 그어야지요.
    사람은 안 바뀝니다.

  • 9. ㅇㅡㅇ
    '20.10.5 10:06 PM (68.172.xxx.216)

    글쓴님이 만만하신가보네요
    고작 당신들 맘 조금 편하겠다고
    딸까지 같이 가시밭길을 걷자고 하시네요
    그런 애기는 아들한테나 가서 하시라고 하세요

  • 10. 엥?
    '20.10.5 10:13 PM (1.242.xxx.21)

    부모님 돌아가시고 어린 남매 둘 남겨지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은 이미 아이도 있는데 무슨 세상 둘이라는 말씀을.

  • 11. .....
    '20.10.5 10:55 PM (221.157.xxx.127)

    부모님이 그렇게 키운거니 책임지고 버릇고쳐놓으시고 그담에 얘기하자고 하세요

  • 12. 화해해도
    '20.10.5 11:06 PM (110.70.xxx.126)

    또 반복이에요 그냥 명절에 잠깐 얼굴보는정도까지가 적당..근데 그것도 님스스로 납득이 되어야 가능
    이건 솔직히 부모님이 잘못하신거에요

  • 13. 형제라도
    '20.10.5 11:08 PM (221.161.xxx.36)

    안보고 살아 편하면
    끝내야죠~~

  • 14. 법륜스님
    '20.10.5 11:30 PM (125.179.xxx.89)

    강의가 생각나요
    일단 부모님께는 알겠다고 답하고
    하고싶을때 하고 화해하기 싫으면 하지말라세요

  • 15. ....
    '20.10.5 11:39 PM (39.124.xxx.77)

    저런 부모들은 다 그래요.
    자기들 속 편하려고 피해자에게 니가 이해해라..
    그래도 마음은 약한애다.. 어쩌구 저쩌구...
    자기들 맘만 편하면 되지 자식속은 생각도 안하죠.
    경험자라 알아요.
    저도 안보고 산다고 했네요..
    가족도 남들보단 나아야 보는거죠.
    남보다 못한 가족이 무슨 가족인가요.. 의미없다 싶네요..

  • 16. 부모역할에
    '20.10.6 12:11 AM (180.231.xxx.18)

    충실하시려 보니 그런 말씀하시는걸테니
    완글님은 원글님중심으로 충실하심되요~
    굳이 화해를~~
    그리고 화해가 아니고 동생이 사과를해야하는거죠~

  • 17. ,,,
    '20.10.6 3:15 AM (175.117.xxx.6)

    저와 비슷한 경우이신데요..
    부모님도 결국 당신 맘 편하려고 그러시더라구요..
    사람은 다 이기적이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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