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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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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얼마나 게으른건가요?

8u 조회수 : 4,617
작성일 : 2020-10-05 15:42:27
회사 기숙사에서 살다가 이직 결정하고 한달여 시간이 있는데 
집도 나가기 전 일주일 정도 전에 정하고 
이삿짐도 혼자 기숙사에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1톤트럭도 모자를 정도로 엄청 많은데 
하루 전날까지 하나도 안싸고 있다가 저녁때 남친 불러서 이사 도와달라고 가니 
제대로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버릴거 못 버리고 끝까지 챙겨잘라고 하고 
우선 억지로 무조건 상자에 넣어서 이사 했데요 

그리고 그 짐을 또 한 2~3년 정도 안풀고 
쌓아만 놓고 또 이사간 집도 누워있을 정도로만 자리 있고 
항상 쌓여 있는 정도 

이 정도면 게으름 어느 정도인건가요?
전 상상이 안되서요 
IP : 106.243.xxx.2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5 3:45 PM (223.38.xxx.195)

    혹시라도 아들이 아내감으로 마음 먹은 여자면
    기필코 뜯어말리세요.

  • 2. 8u
    '20.10.5 3:47 PM (106.243.xxx.240)

    왜요. 어느 정도인지 전 짐작조차 할수 없어서요

  • 3. 상상도
    '20.10.5 3:53 PM (112.151.xxx.122)

    상상도 안될만큼 게으른거죠
    이런 사람이 남편이어도 힘들고
    여자라면 더 힘들죠
    아기태어나면 지옥이 눈앞에 펼쳐지겠죠
    아이들은 무슨죄
    그냥 혼자 살다 혼자 가는게
    모두에게 좋을것 같아요

  • 4. 그렇게
    '20.10.5 3:54 PM (121.155.xxx.78)

    귀찮은데 남친은 만나네요. ㅎㅎㅎ

    남친이 박복한듯.

  • 5. 거의
    '20.10.5 3:54 PM (112.151.xxx.122)

    병일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저런집에
    초대되면 가고 싶으세요?
    제가 남친이라면 벌써
    도망갔을듯요
    그걸 보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서
    제가 치우고 있을것 같은데
    치우고 있자면 또 화가 날것 같아서요

  • 6. 저네요
    '20.10.5 3:58 PM (175.223.xxx.213)

    제가 딱 저래요.

    말도 못하게 게을러요.
    정말 극심하게 게을러요.

    자취 13년째인데
    집에서 밥한번 안해봤어요.
    지금 41살인데
    요리할줄아는거 하나도 없음.

    전 20대때부터
    진작에 독신선언 했어요.
    엄마노릇 아내노릇 며느리 노릇 하기 싫어서.
    혼자사는것도 이렇게 귀찮은데
    누구랑 같이 어찌 살겠어요.

    우리엄마가 늘 하는 말씀이
    니가 애엄마 되면
    잔다고 애 밥도 안 줄 년이라고...
    ㅋㅋ

    전 혼자 게으르게 살려고요.

  • 7. 보기엔
    '20.10.5 3:59 PM (218.148.xxx.41)

    의욕저하, 의욕상실이죠.
    본인이라면 본인이 해결해야할 문제고
    남이라면 그 늪 가까이에 안가는 게 좋죠.

    게으름이라기보다는 정신적인 문제 같아요.

  • 8. ...
    '20.10.5 4:06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짐작을 왜 못해요 ..??? 안봐도 비디오인데요 ..ㅠㅠㅠ

  • 9. ...
    '20.10.5 4:07 PM (222.236.xxx.7)

    짐작을 왜 못해요 ..??? 안봐도 비디오인데요 ..ㅠㅠㅠ 원글님 자식이 있다면 며느리나 사위가 저정도로 게으른 사람이면 좋겠어요 ..??ㅠㅠㅠ 그렇게 귀찮아서 연애는 어떻게 해요...

  • 10. ...
    '20.10.5 4:08 PM (180.230.xxx.161)

    그래도 회사는 다니고 이직도 하네요?
    남친도 있음ㅋㅋㅋ

  • 11. +호더
    '20.10.5 4:12 PM (211.182.xxx.2)

    저장강박증이 올 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 12. 저기
    '20.10.5 4:17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2년 묵고 있는 짐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겠어요. 생각만해도 으윽

  • 13. ..
    '20.10.5 4:19 PM (118.216.xxx.58)

    천성이 게으른데 그걸 극복하고 회사도 다니고 연애도 하는구나 칭찬을 해주고 싶은 정도? ㅎㅎ

  • 14. 부부교사
    '20.10.5 4:36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퇴직하고서 따로 살아요.
    일년에 한 두번 집에 잠시 다니러 올까 말까 ..
    남편은 신혼때부터 집 어질러진거 못견뎌 했고
    시간만 되면 해외로 날아가서 한달도 좋고 두달도 좋고..
    자식들 출가하고 부부만 남았는데 짐이 방네칸에 꽉꽉 차있고
    거실까지 잠식을 해서 통로처럼 겨우 한사람 지나다닐 정도만..
    그래서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그댁 남편은
    아예 별장같은 집 하나 장만해 거기서만 살아요.

  • 15. 신기함
    '20.10.5 4:45 PM (123.254.xxx.181) - 삭제된댓글

    게으른 사람은 맞는데
    직장도 다니고, 이직도 하고, 남친도 있고...
    또 할 건 다하네요.

  • 16. ...
    '20.10.5 4:47 PM (118.235.xxx.69)

    제가 저렇게 살다 결혼했는데 살림 잘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평일에 출퇴근하고 저녁에 집에오면 지쳐서 쓰러지고,
    주말에는 밀린 빨래, 묵은 청소 겨우하고 살았어요.

    지금은 출퇴근 시간도 일정하고 업무량이 많지 않으니 사람답게 잘 살고 있는데 다시 또 일이 바빠지면 그냥 가사도우미 쓰려구요.
    게으른 건지, 시간이 없는 건지 단편적인 것만 봐서는 몰라요.

  • 17. .....
    '20.10.5 4:55 PM (222.106.xxx.12)

    싼짐 그대로 안풀고있다 다음이사 가는사람
    몇번 봤는데요.ㅋㅋ
    이미 매일 출퇴근하고 이직하고
    그와중에 연애할 정도면
    이런거하느라 짐정리 할 시간없을듯요

  • 18. 8u
    '20.10.5 4:57 PM (106.243.xxx.240)

    이직은 저렇게 이사가고 남자 만나는 2-3년동안 못했어요
    계속 취업 준비중
    이력서 내도 다 떨어지고.....

  • 19. 그래도
    '20.10.5 6:06 PM (61.77.xxx.175) - 삭제된댓글

    이렇게 남편의 전여친을 생각해주는 원글님이 있으니 ...ㅎㅎ

  • 20. 가만
    '20.10.5 6:32 PM (121.168.xxx.65)

    아무리 바빠도 전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정리할 것 같은데요.
    그런식으로 사는 사람들 심리를 상상도 못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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