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이랑 등산 다녀왔는데요

조회수 : 20,576
작성일 : 2020-10-05 14:55:19
회계사랑 소개팅하고 첫만남 무난
등산 좋아하다고 저도 그렇고
연휴 마지막날 산에 다녀왔어요
사회적거리두기 신경쓰여 각자 집에서 가까운 작은 산에요
대화 잘 됐고 분위기 좋았는데
mba갈 계획이 있나봐요
따고 와서 커리어 업글하고 싶다고....
비용이 많이 안드냐니
그건 대학원 안간대신 집에서 서폿해준다네요
모아둔 돈은 헐지 않구요....
결혼도 급해보이는데 계획이 이런 사람이면
앞으로 어찌할지
더 만나볼까요?
뜬금 대학원이라니 좀 신뢰가 안가기도 하구요
어떤가요?
IP : 223.33.xxx.16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5 2:58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인연이면 어디 가더라도 이어지겠네요
    만나보세요

  • 2. 이건
    '20.10.5 2:59 PM (112.151.xxx.122)

    당사자에게 물었어야죠

  • 3. 그게
    '20.10.5 3:00 PM (218.144.xxx.231) - 삭제된댓글

    그게 왜요?
    소개팅 한다는 이유로 자기꿈을 접어야 하나요?

  • 4. 원글
    '20.10.5 3:00 PM (223.33.xxx.166)

    코로나때매 더 늦어지면 음 애매하네요

  • 5. 원글
    '20.10.5 3:01 PM (223.33.xxx.166)

    엠비에이 학비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그럼 부모님은 여유있는 편이겠죠?

  • 6. ..
    '20.10.5 3:02 PM (49.1.xxx.141)

    원래 직장 경력 몇년 쌓고 MBA 가잖아요.
    입학허가 받고 결혼해서 같이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랑 소개팅한 적 있어요. 가서 본인 공부하는 동안 애기도 하나 낳을 계획도 있더라고요...

    암튼 뜬금없거나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 7. ...
    '20.10.5 3:03 P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서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안 맞아서 갈등 많을 것 같아요.

  • 8. sstt
    '20.10.5 3:03 PM (211.219.xxx.189)

    너무 앞서가시네요. 일단 두사람 마음 통하는게 먼저죠

  • 9. ...
    '20.10.5 3:04 PM (180.81.xxx.59) - 삭제된댓글

    더 만나보세요 MBA할 때는 생활비 여자가 대는거 아니면 결혼은 힘들듯

  • 10. 님이
    '20.10.5 3:05 PM (73.229.xxx.212)

    결혼이 급하신가요?
    그쪽이 결혼이 급해보인다는 말씀이신가요?
    님이 결혼이 급하다면 님 입장을 알려주시는게 앞으로 계획이 어떤지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볼 수 있지않나요?
    남자 공부 집에서 서포트 해준다면 결혼해서 내일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살 계획이 아니시라면 남자 공부하는동안 내일하면서 떨어져 지낼수도 있는거고 님도 공부하고싶으면 각자 집에서 서포트 받으면서 이삼년 공부할수도 있는거고 이미 결혼했는데 남편이 커리어 업그레이드하기위해 일 그만두고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공부하러 가야되겠다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상황에서 소개팅하고 한번 만났는데 대학원에 가고싶다, MBA계획이 있다는게 결혼과 그리 큰 상관이 있을까싶네요.
    중매로 몇번 만나면 상견례할 소개도 아니었고...

  • 11.
    '20.10.5 3:06 PM (112.165.xxx.120)

    두가지 아닌가요...
    하나는 가기전에 님이랑 결혼해서 같이 가고싶다
    또 다른 하나는 난 떠날거야 하면서 선전포고해두고 가볍게 만난다
    .....

  • 12. ...
    '20.10.5 3:06 PM (112.220.xxx.102)

    전 저런남자 별로

  • 13.
    '20.10.5 3:06 PM (110.15.xxx.179)

    MBA 어드미션부터 받고 그담에 얘기하시죠. 요즘 MBA 했다고 어서옵쇼 하는 회사 없거든요.. 어디 MBA 했느냐도 중요하고.
    전문직이니 다녀와서 사무실 내면 그만이긴 해도, 또 자리잡을때까지는 땅짚고 헤엄쳐야 할거고요.
    님이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고생길) 그러면 뭐.. 말릴 이유 없죠.

  • 14. 원글
    '20.10.5 3:08 PM (223.33.xxx.166)

    흠 제 커리어도 아깝긴 한데 기회되면 외국서 살아보거 싶어요 혹 아이 미국서 낳으면 메리트구요.아님 저도 석사할 수도 있고
    준비는 구체적으로 하고 있나봐요

  • 15.
    '20.10.5 3:16 PM (116.126.xxx.29)

    소개해주시는분이 자세히 설명을 안해주신듯..?
    사촌동생이 저 남자분보다 못한 상황에서 비슷하게 미국서 공부하다 나와서 선보고 공무원 아가씨랑 같이 미국으로 들어가서 1년정도 남은 공부 하고 한국 돌아왔는데...
    사촌들끼리 그 아가씨 이상하다~~~ 라고 했었어요 ㅡ.ㅡㅋ
    여자가 능력있고 남자가 너무너무 좋으면 따라 들어갈수도요..????

  • 16. 요즘은
    '20.10.5 3:17 P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를 미국서 낳는 것 보다 님 커리어 꽉 잡는게 훨 메리트입니다.

  • 17. ㅇㅇㅇ
    '20.10.5 3:17 PM (49.196.xxx.92)

    요즘은 MBIT라던가.. 테크놀로지 과목 더 붙었어요.
    그냥 일하면서 짬짬이 하기도 하던데..
    저희 남편은 석사해서 연봉 좀 더 올리고 회사내 위치가 좀 더 확고 해지기는 했어요, 원래 회계사구요. 다만 MBA는 전공이 좀 넓어지는 거지 세분화되어 전문적으로 들어가는 건 아닌 것 같은 데 관점 나름이겠네요

  • 18. ...
    '20.10.5 3:17 PM (112.214.xxx.223)

    소개팅여사와 결혼할 생각이면
    mba 준비중인데 괜찮겠냐 물어보는게 일반적이지
    저렇게 통보하듯 안할거 같은데
    나만 이상한가?

  • 19. ...
    '20.10.5 3:18 PM (112.214.xxx.223)

    여사가 아니라 여자

  • 20. ㅇㅇㅇ
    '20.10.5 3:18 PM (49.196.xxx.92)

    해외대학 온라인 과정 싼것도 널렸어요, 구지 외국 안나가도요
    전 Edx 나 Coursera 합니다

  • 21. 그 남자의
    '20.10.5 3:31 PM (36.38.xxx.24)

    인생 계획이 어찌되든 님도 똘똘한 인생 계획 세우심이...

    인연이면 MBA를 하러 외국가도 이어질거에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내년에 갈 수 있으려나.

  • 22. Mba
    '20.10.5 3:32 PM (114.203.xxx.61)

    Top 5안에 되는곳이면 몰라도
    다녀와서는 직장은요?
    보통2년인데
    남자쪽 재력은 있나봅니다
    그런데 생활비도 지원해주시나요~?

  • 23. 흐음
    '20.10.5 5:06 PM (14.58.xxx.16)

    너무 혼자 앞서 가시는거 아니에요? ㅎㅎ

  • 24. 일단
    '20.10.5 5:40 PM (211.218.xxx.245)

    프로포즈 받고 난뒤 고민하세요.

  • 25. 음님과
    '20.10.5 5:40 PM (47.136.xxx.75) - 삭제된댓글

    요줌은님 말씀이 맞아요.
    행간을 잘 읽으셔요.
    촌스럽게 환상갖지마시고
    .

  • 26. ----
    '20.10.5 6:33 PM (121.133.xxx.99)

    프로포즈 받고 난뒤 고민하세요.2222

  • 27. ...
    '20.10.6 12:45 AM (221.151.xxx.109)

    저번에 아버지가 명예교수였던 회계사요?

  • 28. --;;;
    '20.10.6 1:25 AM (96.55.xxx.95)

    등산하면서 도대체 뭔 얘기 한건지..현 직업 회계사면 아마 MBA가 아니고 MACC 할걸니다. 이 과정으로 보통 현지서 미회계사 자격증과 석사학위 따고 현지 글로벌 회계 빅4 나 그들 한국지사 취업 많이 하죠. 충분히 그 위치나 직업서 고민하는 코스입니다. 결혼 상대자 대한 직업이나 진로 이해도 떨어지면 그냥 포기하세요.

  • 29. 근데 ㅋㅋㅋ
    '20.10.6 7:19 AM (222.101.xxx.249)

    너무 혼자 빠르시다~ ㅎㅎㅎㅎ

  • 30. ..
    '20.10.6 7:44 AM (223.62.xxx.49)

    저런 계획이 있고 말하는 늬양스를 보면 혼자 갈 확률 99%
    게다 여자가 이렇게 맘이 조급하니 남자는 상대가 얼마나 호감 갖는지 여우 같이 다 알아차리고 첫눈에 반해서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지 않는 이상 매력을 못 느낌
    연애 많이 해본 여자입니다

  • 31. ㅇㅇㅇ
    '20.10.6 8:12 AM (120.142.xxx.123)

    남자분 미래에 대한 계획이 확고할 것 같네요. 요즘 mba 안한 사람은 임원직으로 올라가기 힘들죠. 회계사라도 자영업 회계업무 말고 위에 어느 분이 말하신 글로벌 회계 빅4 같은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더욱 더요. 거긴 외국에서 학부부터 나온 사람들이 80퍼 이상이고 국내 대학도 스카이들이던데... 그런 사람들과 경쟁해서 올라갈려면 더 높은 수준의 교육과 커리어가 필요하죠.
    님이 그 분과 진행되고 싶다면 진지하게 미래 계획에 와이프의 자리가 언제부터 자리하는지를 확실하게 물어보세요. 연애도 아니고 선인데 그 정도 얘긴 앞선 나가는 것도 아니죠.

  • 32. 댓글중
    '20.10.6 10:11 AM (211.32.xxx.3)

    "소개팅여사와 결혼할 생각이면"
    이라는 댓글이요...

    여자를 오타 내신 거겠죠? 소개팅여사라니... 별건 아닌데 재밌어서 웃었어요. 원글님 도움안되는 댓글 죄송쓰...`

  • 33. ㅎㅎㅎ
    '20.10.6 10:15 AM (210.112.xxx.40)

    너무 귀엽다. 원글님~ 너무 앞서나가시는거 아니에요? 등산 한번 갔는데 벌써 결혼해서 외국나가 살아야 하나 생각하다니...ㅎㅎㅎ

  • 34. 근데
    '20.10.6 12:34 PM (175.223.xxx.64)

    원글님
    남자분이 아직총각이고 조건좋은데
    님만 만나겠어요
    선도보고 저울질 엄청할거같은데
    그래도 님이 당첨되었으면좋겠어요

  • 35. 다녀옴
    '20.10.6 12:54 PM (175.223.xxx.140)

    남편이 회사 지원으로 mba 다녀왔는데요
    회계사 자격증 가지신분들 많았어요
    개인이 가려면 학비가 비싸구요
    거기다가 생활비까지 하면 살짝 힘들죠

    소개팅남은 직장 있어서 거기서 지원해주는걸로 가면 좋을텐데요

    저희는 월급도 받고 학비 렌트비 지원받았어요

  • 36. 전에
    '20.10.6 12:55 PM (14.32.xxx.215)

    남초사이트에서 소개팅녀가 10년만에 수능본다고 바쁘댔는데....

  • 37.
    '20.10.6 1:33 PM (218.146.xxx.65)

    원글님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었음 그런 이야기 안 해요. 님하고 같이 갈 생각 1도 없네요.
    남자는 그냥 시간 떼우기용으로 만나는 중이네요. 결혼 가까운 나이인데 왜 눈치가 없죠?

  • 38.
    '20.10.6 1:34 PM (218.146.xxx.65)

    그리고 저 남자 조건 좋다면 소개팅으로 만난 님하고 결혼 안 해요
    중매로 집안 좋은 여자랑 하지. 현실을 모르시네요. 원정출산까지 생각하다니; 쯧쯧

  • 39. Darius
    '20.10.6 1:44 PM (223.62.xxx.91)

    마치 난 지금 (너랑) 결혼할 생각이 없어. 를 돌려말하네요.

  • 40. ...
    '20.10.6 1:48 PM (59.29.xxx.133)

    너무 앞서가신다..

  • 41. 미ㆍㆍ
    '20.10.6 2:38 PM (211.36.xxx.174)

    출산계획까지 ㅋㅋㅋ
    김치국드링킹 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945 환후각이란 증상 아세요?담배냄새 탄내가 느껴지는증상 혹시 17:08:16 8
1589944 까마귀가 앵무새 잡아갔다는데 3 .. 17:04:54 137
1589943 17영숙은 참.. 10 ... 16:53:10 548
1589942 헥토라고 자동이체 등록되었다는데 4 .... 16:49:42 318
1589941 직장 사수 악마 같아요 3 .. 16:46:46 538
1589940 친구 시아버지상에 조의금 얼마 할까요? 7 16:43:07 711
1589939 회사 30대 미혼직원 요즘도 이런 사람있네요 8 ... 16:39:06 794
1589938 뜬금없이 하이브를 공격하는 거대세력 12 ㅇㅇㅇ 16:35:37 726
1589937 눈물의 여왕 해외시청자 반응 ,,,, 16:35:26 833
1589936 서너달..카레를 매일 먹어보려고 하는데 8 ... 16:28:48 1,059
1589935 청바지 유행글 보니 4 현소 16:28:20 957
1589934 law&good이란곳에서 변호사비 지원해준다는데 3 ... 16:28:01 294
1589933 올라가는 은행 대출금리…주담대 다시 4%대로 2 ... 16:27:54 583
1589932 요양원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3 16:27:47 424
1589931 당일착즙한 생오렌쥬스 요즘 안보이네요. 마포순이 16:24:44 131
1589930 심장병 강아지 키우는 견주 분들 약값요. 4 .. 16:23:29 291
1589929 여성 성형은 무슨 과로 가는게 맞나요? 1 여성분만 16:23:00 296
1589928 “평범한 주부가 민망해서 받은 것”…MBC 디올백보도 ‘징계’ 13 ㅇㅇ 16:20:20 1,623
1589927 염색방과 미용실은 왜그리 차이나요? 2 .. 16:15:45 779
1589926 민주 의원들 "김진표 의장 본회의 안열면 출국 막는 방.. 20 잘한다 16:10:19 983
1589925 오늘 텀블러 들고 외출 3 저는 16:07:33 816
1589924 부자여서 가장 좋은 점은 16 hggf 16:03:05 2,629
1589923 남편에게 파라솔 주문을 부탁했는데 21 ... 16:01:38 1,434
1589922 평범한 아주머니 너무 욕먹네요 9 나팔수 15:58:17 2,315
1589921 4/30 오늘의 종목 나미옹 15:54:25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