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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가끔 혼자 어두컴컴한 방에 들어가 엎드려있어요.

우리 강아지 조회수 : 5,361
작성일 : 2020-10-05 14:22:07

고양이 키우면서 잠간 강아지 맡아주셨던 어떤 분이

개는 자기 시간이 없냐고 하셨다던데,, 강아지 특징이 사람 귀찮게 하는거잖아요.


특히나 저희 개가 암컷 포메라 여간 성격싸가지가 아니에요.

푸르르거리면서 덤비고, 앞발 쿵쿵 찧고, 뭔가 요구하느라 째지게 짖어대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이 강아지가 가끔 어두컴컴한 방에가서 혼자 엎드려 있어요.

제가 찾아서 들어가면 고개만 빼뚜루 돌리고 눈 흰자위 만들고요.


슬퍼하는 중일까봐 걱정돼요

저희가 이년넘게 키우는중인데 찐주인이 아니거든요.


산책시키는 의무도 아침저녁 잘 지키고

큰소리 치지도 않고 간식도 잘 주고요.

저희 배 위에서 살 정도로 잘 대해주고 있지만요.



IP : 203.251.xxx.22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5 2:24 PM (218.39.xxx.153)

    관심받으려 하는거 아닐까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띠라가지 말고 ㅋ

  • 2. ㅇㅇ
    '20.10.5 2:24 PM (118.235.xxx.15)

    개춘기 아닐까요?

  • 3. 저도궁금
    '20.10.5 2:24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주인을 그리는걸까요?

  • 4. 간특한것
    '20.10.5 2:25 PM (125.135.xxx.135)

    관심유발..

  • 5. ..
    '20.10.5 2:26 PM (222.106.xxx.12)

    그냥 조용한데서 자려고?

  • 6.
    '20.10.5 2:27 PM (175.127.xxx.153)

    아이 몸에 이상 신호 통증?같은 전조 증상이 있을때 그런 행동을 하기도 해요
    잘 지켜보세요

  • 7. ...
    '20.10.5 2:28 PM (175.117.xxx.251)

    자기만의 공간이 있어야해요. 아늑한 집을 하나 만들어주세요.

  • 8.
    '20.10.5 2:28 PM (175.127.xxx.153)

    특히 디스크 증상이 있을때도 그렇고요

  • 9.
    '20.10.5 2:28 PM (218.144.xxx.231) - 삭제된댓글

    님 글 보면 님도 만만치 않게 예민해보여요
    피곤해서 떨어져 있는 듯요
    목소리 크고 소리 잘 지르죠?

  • 10. 으,,
    '20.10.5 2:28 PM (203.251.xxx.221)

    무서운 말씀 두 가지 나왔어요 ㅠㅠ
    찐주인 기다리거나 아픈거
    슬픈마음 너무 싫은데,

  • 11.
    '20.10.5 2:34 PM (175.127.xxx.153)

    강아지들은 자기 몸 아픈걸 노출시키려고 하지 않아요
    앞으로도 그런 증상이 또 나타나면 병원가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세요
    어딘가 통증이 느껴져서 숨는거에요

  • 12. 개춘기도
    '20.10.5 2:38 PM (223.38.xxx.2)

    있다던데요?

  • 13. ..
    '20.10.5 2:43 PM (223.33.xxx.68) - 삭제된댓글

    가끔 혼자있고 싶은가봄

  • 14. 원글속에
    '20.10.5 2:44 PM (39.117.xxx.106)

    답이 있네요.
    배 위에서 살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는건
    본인 생각이고
    개입장에선 계속 만지고 안아주는게 괴롭고 귀찮을수 있어요.
    그냥 쉬게 놔두면 자기가 알아서 옆에와서 앉아요.

  • 15. 네,,
    '20.10.5 3:03 PM (203.251.xxx.221)

    개가 먼저 와서 앉아요. 저희는 괴롭지만 참는것이고요.
    외로워서 그렇게 가족 배 위에 앉아있는건 아니겠죠.

    4키로짜리 강아지가 배위에 버티고 서 있으면 너무 아프다는것도 알았어요.

  • 16. 엇?
    '20.10.5 3:20 PM (39.122.xxx.150)

    개들도 자기만의 공간이 있어야해요
    혹시 지붕 있는 개집 있나요
    방석 같은거 말고 온전히 자신만의 공간이요
    저희 집 푸들도 사람에게 붙어 있는거 좋아하지만
    하루 한 두시간은 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가서 쉬고
    나와요 ㅎㅎㅎ
    그전에 키우던 애들도 가끔씩 창 밖을하염없이 내다보며 멍때리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더라구요

  • 17. ㅇㅇ
    '20.10.5 3:33 PM (221.138.xxx.180)

    동생네 개도 그러던데요. 사람오면 반갑다고 막 난리다가 좀 지나면 피곤한지 컴컴한방 지방석에 올라가서 쉬고잇어요. 그냥 쉬는거에요

  • 18. 네,,
    '20.10.5 3:46 PM (203.251.xxx.221)

    혼자 쉬는 것이면 다행이네요.

  • 19. ...
    '20.10.5 4:33 PM (119.64.xxx.182)

    개바개에요.
    지금까지 8마리째 키우는데 다 달라요.
    한녀석은 어느새 사라져 찾다보니 매일 정확한 시간-밤10시-에침대밑에 들어가 자더라고요.
    식구가 모두 야행성이라...밤 9시55-59 에 준명 엄청 신나게 놀았는데 한순간에 사라졌었어요.
    또 한녀석은 남의 집에 가면 혼자서 집안 구석구석 혼자 모델하우스 간것처럼 샅샅이 보고 나오고요. 방 하나에 15분은 족히 걸린거 같아요.
    또 한녀석은 놀다가 사라져서 베란다나 이불속에서 혼자 자고 있어요.
    다들 늘 엉덩이 붙이고 있는건 아녔던거 같아요.
    그래도 고양이에 비하면 사생활이 없는 편이죠.

  • 20.
    '20.10.5 5:43 PM (47.136.xxx.75) - 삭제된댓글

    진철 받아보라는 얘기는 못 본척 외면해요?

  • 21.
    '20.10.5 5:44 PM (47.136.xxx.75)

    진찰 받아보라는 얘기는 못 본척 외면해요?

  • 22. ...
    '20.10.5 7:03 PM (36.38.xxx.105)

    우리 강아지도 자기집 있는데요 (소프트켄넬)
    혼자 있고 싶으면 거기 들어가 있어요.
    강아지도 혼자 쉬고싶을때가 있는거죠.

  • 23. 아,,
    '20.10.5 11:37 PM (219.250.xxx.4)

    강아지는 2주전에 병원에서 문진 엑스레이 초음파 다 했어요
    잘 뛰고
    많이 잘 먹고 싸니까
    아픈것은 약간 후순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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