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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와 왕래 안하시는 분들~

바라방 조회수 : 5,227
작성일 : 2020-10-04 23:33:29
아이들은 보내나요~?
징글징글한 시가 식구들과 인연끊고싶다고
남편 에게 선언했고 알겠다 합니다.
오죽하면... 징글징글한 분들.. 제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제가 왕래 안하는건 물론이고 제 아이들도 보여드리고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본가에 갈때면 남편이 아이와 다녀옵니다.
그냥 남편 혼자 다녀왔음 하는게 제 욕심일까요
시가 안가시는분들.. 아이들은 어찌 하는지 궁금합니다 (초등이에요)

IP : 175.123.xxx.1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는
    '20.10.4 11:37 PM (149.248.xxx.66)

    보내야죠.
    아이는 님 소유물이 아닌데요.

  • 2. ..
    '20.10.4 11:38 PM (121.176.xxx.79)

    아이와 남편은 보냈어요
    아이에겐 핏줄로 이어진 관계라서요
    단 남편이 책임지고 아이 케어하는 조건으로 보냈구요
    워낙에 막말이 심하신분이라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폭언을 할 시에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 본인 선택으로 갈지 말지 여부를 정하기전엔 안보낸다고 하고 보냈고 남편이 단속한덕에 아이 성인때까지 조심하셨어요 아이가 중딩이라 저에게 자기 맘을 충분히 말할 수 있는 나이라 그랬는데 초등 저학년이라면 조금 고민해볼듯해요

  • 3. 당근
    '20.10.4 11:39 PM (124.50.xxx.70)

    애는 보내야죠.

  • 4. ....
    '20.10.4 11:45 PM (115.21.xxx.164)

    폭력 폭언 비하 가스라이팅 알콜중독 있는 집안이면 보내면 안보내는게 아이에게 나아요

  • 5. ..
    '20.10.4 11:46 PM (118.218.xxx.138)

    아이 보내고 명절 차례 지내고 일찍 집에 오더라구요.

  • 6. ..
    '20.10.4 11:49 PM (203.175.xxx.236)

    남편과 손자는 보여드려야죠 핏줄인데 님만 절연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7. ㅇㅇ
    '20.10.4 11:51 PM (121.141.xxx.138)

    아이는 남편의 아이이기도 하니까요..
    우리집 올케랑 같은상황이네요.
    시가가 싫어 절연 선언..
    남동생과 조카들만 친가에 옵니다.

  • 8. 제 남동생
    '20.10.4 11:5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처가가 징글징글해도 도리는 다 하더라구요.
    처가 부모가 여기 시금치 같이 몸서리 치는데도 묵묵히 처가 일해주고 돌봐주고.
    이혼감인데 내동생이지만 대단해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는데.

  • 9. ...
    '20.10.4 11:53 PM (218.147.xxx.184)

    아이와 남편 같이 가요 어쩔수없죠 전 이번 추석부터 이렇게 하는데요 저에게 또 상처를 주면 아이도 안 보낼 생각이에요

  • 10.
    '20.10.4 11:55 PM (180.226.xxx.225)

    애 고1때 시아버지가 심한 폭언 끝에 하지 말았어야하는 마지막 말까지 엄마인 저에게 퍼붓는 걸 직접 보고는
    충격받은 아이가 할아버지 할머니 전화 차단하고
    고3인 지금까지 간적이 없어요.
    성인이 되어서도 안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애 말로는 자긴 손절했다고...
    애 아빠만 명절에 딱 2번만 가고 평소 가끔 전화통화 정도만 하고 살아요.
    통화도 남편이 전화 걸어서가 아니라 오는 전화 받기만 하는거 같아요.
    굳이 안가겠다는데 가라고 등 떠밀 생각은 없어요.
    오늘 보니 애 조부모가 남편 편에 애 용돈 10만원 보내 왔는지
    애 책상 위에 용돈 봉투가 그대로 있네요.
    유약한 남편이 시가 쪽으로부터 부인인 저도 외동인 제 아이도
    지키지 못해 20년 넘는 세월 동안 빈번히 벌어진 일이고
    애랑 남편만 보내고 남편이 시부모 뿐 아니라
    시아버지 일가 친척들에게
    상처 받는 애를 지키지 못할거라 싫다는 애한테 가라고 못하겠어요.

  • 11. 보내요
    '20.10.4 11:58 PM (118.46.xxx.158)

    아이 랑 남편 같이 가서 2박하고 왔어요. 밥 안하고 좋아요. 자주 갔으면..

  • 12. wii
    '20.10.5 12:00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올케 안 오는 집이에요. 솔직히 아이들 오든말든 관심없어요. 더 솔직히 초등1학년 아이는 안왔으면 좋겠구요.
    시누이인 저뿐 아니라 아버지도 크게 관심없으세요. 아들만 오면 충분한데 본인이 데려오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아이들에게 함부로 대할 이유없으니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데 속으로는 왜 데려오나 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식 알아서 잘 키우면 되죠.

  • 13. 어차피
    '20.10.5 12:03 AM (113.199.xxx.126)

    남편 아이만 가는거 미리 다녀오게 보내요
    명절에 그집 동서가 있으면 치닥거리 하는데도 짜증난데요
    여기글들보면....

  • 14. 애들이
    '20.10.5 12:07 AM (211.187.xxx.221)

    크면 알바라고 핑계라도 있는데 애듷이 어리면 눈치보게될꺼같아요 애 의견물어보고 가기싫어하면아프다핑게 되세요

  • 15. ..
    '20.10.5 12:26 AM (110.70.xxx.17)

    보내야죠. 그쪽 핏줄이기도한데. 마음은 싫지만 안보내는건 아닌거 같아요. 다만 아이가 원치 않음 안보낼수도

  • 16. 저 위
    '20.10.5 12:26 AM (211.117.xxx.241)

    고모 글 보니 보내는것 만이 능사는 아니네요
    조카도 손주도 한치건너고 내 1촌 핏줄만 중하다는데 괜히 보내 눈치밥만 먹게 하는건 아닌지 알아보세요

  • 17. 오늘도22
    '20.10.5 12:29 AM (1.224.xxx.165)

    아이는 핏줄인데 보내세요 넘 깊은상처를 자꾸 받음
    맘가는데로 하셔야한듯 의외로 이상한시가 덕에
    안보는분 더러 있어요

  • 18. 애는
    '20.10.5 12:52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엄마 소유물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며느리랑 사이 안좋거나 무시하는 시집.
    아들고 우습게 여기고 그 며느리가 낳은 손주도 관심없어요.
    저희 남동생이 엄마 맘에 안드는 며느리랑 결혼 강행했고 거의 연끊다시피사시는데 아들 그렇게 키운 엄마탓이다 하시고 아들도 최소한의 왕래만 하시니 데면하고 원래 자기애 강하고 바쁜 분이라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아들이 이혼하면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할거면 애는 주고오라고 하셨어요.
    아들가진 시집이야 아들이 50이라도 손주 새로보면 되고 다른 자식 있으면 얼굴도 기억 안나는 며느리가 낳은 손주 보고싶어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요.

    이혼한 전부인과 사이에 낳은 아들딸 키워도 찬밥되는데 손주가 뭐라고요.

    애는 엄마 소유물이 아니니까 보내고 말고가 아니라 애가 선택하게 해야하는데 아마 시집에서도 그 손주 별로일 확률이 큽니다.

  • 19. 힘들어요
    '20.10.5 12:58 AM (125.181.xxx.142)

    치닥거리 한단 말씀 맞네요

  • 20. ᆞᆞ
    '20.10.5 1:01 AM (223.39.xxx.77)

    며느리가 꼴보기 싫으니 그 속에서 난 손자도 꼴보기 싫다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아닌 경우도 있고요

  • 21. ...
    '20.10.5 1:08 AM (106.101.xxx.112) - 삭제된댓글

    아예 다 못가게 하는지, 안오는건지
    자식들 남편들까지 왕래 안하는 집도 있던데요.

  • 22.
    '20.10.5 1:15 AM (175.193.xxx.225)

    지금은 애들만 보내요
    전 안보내도 그만인데 보고싶다니 보내긴하는데 옛날처럼 한번만 더 선넘는 패악질하면 애들이고 뭐고 아예 못보게 완전히 연락끊을예정이예요

  • 23. ..
    '20.10.5 7:10 AM (223.38.xxx.26)

    일단은 애들도 보내보시구요.
    시댁에서 애한테 마냥 잘해주면 다행인데 그와중에 애 앞에서 엄마 뒷담화하는 경우가 있어요. 꼭 욕은 아니라도 푸념 내지는 다른 친척들한테 얘 엄마는 왜 그런다니 등등.
    애들이 그걸 쿨하게 넘길 수 있으면 괜찮은데 아니면 그것도 상처예요. 아마 그러면 애들이 가기 싫어할테니 그럼 굳이 보내지는 마세요.

  • 24. 아이 입장
    '20.10.5 7:3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폭력 폭언 비하 가스라이팅 알콜중독 있는 집안이면 보내면 안보내는게 아이에게 나아요222

    지옥이예요.
    성질 다 버립니다. 왜 안막아 주셨는지.
    성인이 되도 이해불가.

  • 25. 아이 입장
    '20.10.5 7:3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내 엄마 흉 보는거. 이거 듣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덤비지도 못하고. 애라서 각인이 됩니다. 무력함 말로 못해요

  • 26. 보내세요
    '20.10.5 2:36 PM (59.6.xxx.151)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아주 어린 건 아니네요.
    아이 입장에선 안 보면 정이 멀 거 같지만
    어떤 사람인줄 모르면 오히려 엄마 탓 할 수 있어요
    곧 의사표시를 할 거에요
    아이가 가기 싫다는 거 아니면
    내 물건도 아닌데 보여주네 마네 할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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