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네 엄마가 애들 챙겨주실 때 예의요..
이럴때 챙겨야 하는 예의는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남의 집 갈때는 빈손으로 가지 않고 간식 거리를 사갖고 간다 뭐 이런 비슷한 예의가 있을까요?
지난번 두번 정도는 그 친구 아이가 저희집에 와서 놀거나 같이 놀이터 갈때 제가 옆에서 같이 지켜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카페를 데려가신다는데 저희 아이 비용은 제가 낸다고 하고 돈을 드리는 게 맞을지.. 아니면 다음에 제가 어딘가에 갈때 제가 친구 비용까지 내는게 자연스러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오늘 친구 엄마가 아이들만 데리고 가실 거라 제가 돈을 현금이나 계좌 이체로 드리는 것도 좀 그렇고 보통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아니한테 돈을 주고 네 비용은 네가 내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아이는 초3입니다.
1. .....
'20.10.4 8:39 AM (221.157.xxx.127)초3이면 돈계산 못하는 나이도 아니고 자기 비용은 내게 해야죠
2. 그
'20.10.4 8:40 AM (120.142.xxx.201)아이 엄마랑 자주 만날 수 있는 사이면 다음에 내가 아이들 돌보겠다 고맙다 하세요
일단 작은 고급 쿠키나 선물 딸려 보내도 좋겠네요3. 음
'20.10.4 8:47 AM (125.132.xxx.156)원글이가 잘해주니 고마워서 갚으려고 함 쏘는거같네요
돈 선물 챙길필욘 없고 나중에 또 잘해주세요
그엄마도 그걸더바랄거고요4. 오늘이
'20.10.4 8:48 AM (124.5.xxx.148)일단 빵이라도 사서 보내요.
파바데이인데5. ㅇㅇㅇ
'20.10.4 8:55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본인 돈은 아이에게 내라고 개념 탑재시키세요
서 너번 강제로 그쪽에서 낸다하면
어쩔 수 없디만 기본은 해야죠
아이 교육에도 그게 좋습니다
그밖에 품앗이는 기본6. ㅇㅇㅇ
'20.10.4 8:57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본인 돈은 아이에게 내라고 개념 탑재시키세요
서 너번 강제로 그쪽에서 낸다하면
어쩔 수 없지만 기본은 해야죠
입당 바꿔보면 남의 아이 경비까지 부담스럽잖아요
그댁 어머니에게 경비 정산 할테니
꼭 말해달라 하시던가요
아이 교육에도 그게 좋습니다
그밖에 품앗이는 기본
추가 선물이나 쿠폰 보내기
오늘 그 쿠폰으로들 음료 다과 하도록 지점 많은 곳으로7. ㅇㅇㅇ
'20.10.4 8:58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본인 돈은 아이에게 내라고 개념 탑재시키세요
서 너번 강제로 그쪽에서 낸다하면
어쩔 수 없지만 기본은 해야죠
입장 바꿔보면 남의 아이 경비까지 부담스럽잖아요
그댁 어머니에게 경비 정산 할테니
꼭 말해달라 하시던가요
아이 교육에도 그게 좋습니다
그밖에 품앗이는 기본
추가 선물이나 쿠폰 보내기
오늘 그 쿠폰으로들 음료 다과 하도록 지점 많은 곳으로8. 음
'20.10.4 8:59 AM (223.62.xxx.37)초3인 아이친구를 데리고 나들이하는데
자기먹은거 자기가 내겠지 하고 내비둘 아줌만 없어요
딱 봐도 평소고마웠던거 갚으려고 만든 자리구만
애가 돈꺼냄 당황할듯
롤케잌 한줄 사들려보내는 건 괜찮겠고요9. 글쎄요
'20.10.4 9:02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윗분 같은 생각으로 매번 무임승차하는 사례는
많이 봤어요
저런 마인드면 편하겐 할텐데
아이가 천덕꾸러기 됩니다
경비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죠
그 엄마에게 나중에 꼭 주시던가 해야죠10. 글쎄요
'20.10.4 9:04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윗분 같은 생각으로 매번 무임승차하는 사례는
많이 봤어요
저런 마인드면 편하긴 할텐데
아이가 천덕꾸러기 됩니다
내겠지 하고 내버려두지 않을테니
강하게 이쪽에서 내야죠
경비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죠
그 엄마에게 나중에 꼭 주시던가 해야죠11. 마음
'20.10.4 9:14 AM (121.176.xxx.24)제가 그 짓 많이 했습니다
그거요
내가 편하자고 그러는 거예요
애 눈 높이에서 맞춰 놀아 주자니
내가 힘들고 애 도 친구랑 노는 게 더 재미 있으니
친구 하나 데리고 가는 거
그 친구가 좋아서 그러는 거 아니고
그 친구 엄마가 좋아서 그러는 거 아니고
내 애랑 잘 놀아주는 코드가 맞는 애 데리고 다니는 거
그러니 절대 부담 갖지 마세요
님도 좋고 그 아이 엄마도 좋은 거예요
부담은 갖지 마시고 입장료 음료 정도 사 먹을 수
있는 돈은 아이에게 주세요
니 돈은 니가 내라 당부 하고요(엄마가 제 껀 내라 하셨어요)12. 기프티콘
'20.10.4 9:3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어떨까요?
저도 여러번 데리고 간 엄마입장인데, 아이가 좋아하니 데리고 가는거에요.
그쪽에서 뭐 해주나 보자 생각한적 없고요.
저 역시 카페나 식당에서 '너 왜 니 돈 안 꺼내니' 혹은 '그 엄마에게 '8000원 밥값입니다''라고 말한적 없어요.
내가 좋아서 데리고 나가 먹이는거죠.
그래도 마음이 쓰이신다면 어느카페 가는지 아시면 기프티콘 보내보세요~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데려간거면 경비정산 해줘야하지만 - 자유이용권 가격은 몇만원이니
그게 아니라면 경비정산 연락 오는 엄마 저는 좀 당황스러울것 같아요.
제가 사주는 입장에서요13. ...
'20.10.4 9:37 AM (125.178.xxx.184)카페에선 못먹겠지만 빵정도는 들려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이 고맙다고 생각하는거 표시하는정도
14. ..
'20.10.4 9:46 AM (125.177.xxx.201)그냥 어느카페인지 알면 그곳 기프티콘 만원정도 보내면 될거 같은데요. 모르면 대중적인 카페 기프티콘도 좋구요.
15. ...
'20.10.4 9:48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서로 베품이 오고가는 사이인데, 카페 비용정도 상대가 부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애들 어릴때 다른 아이 데리고 간 적 있는데, 에버랜드 비용은 아이가 지불했지만, 밥은 제가 사줬네요.
물롬 매번 신세지는 사이면 얘기가 다르겠지요.16. 다음은
'20.10.4 10:58 AM (223.38.xxx.40)염두에 두지 마세요. 그게 언제일지 기약할 수도 없는 거고...
그냥 애한테 입장료와 밥값 정도 챙겨주시고, 네 것은 꼭 네 돈으로 내라고 일러두세요.
다녀오면 전화로 인사하시구요.17. ㅇㅇ
'20.10.4 11:09 AM (182.214.xxx.38)저 초3여아맘이고 가끔 친구 초대도 하는데
키자니아 에버랜드 스키장 워터파크 이런데도 비용이야 다 초대한 제가 내지 아이가 낸다니... 초3이 일단 돈을 갖고 다니지도 않고 애가 돈을 주섬주섬 따로 내야 할 사이면 차라리 그 아이 엄마도 같이 오셔야죠...18. 송금
'20.10.4 11:18 AM (182.227.xxx.92)저는 그런 경우 무조건 비용 보내요. 애가 돈내는 건 어른 입장에서 이상하고, 친구엄마 카카오로 적당히 송금 합니다.
19. 포인트
'20.10.4 11:53 AM (121.88.xxx.237)포인트는 지난주 두번 그 집 아이를 데리고
놀아주고 봐 주셨다는건데...
제가 그 친구 엄마면, 고마워서 데리고 갔을텐데
아이가 무언가를 들고오거나 돈을 낸다면
당황스러울거 같은데요.
전화하셔서 고맙다 하시고 담에 같이 놀게
초대하겠다 하시고 그 때 맛난 간식을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진짜 고마워 데리고 간 아이가
엄마가 제가 먹은건 제가 내라고 엄마가 그랬어요
라고 하면 담부터 우리애 놀러보냄 안되는건가
생각이 많아질거 같기도 해요20. 원글
'20.10.4 12:26 PM (223.62.xxx.11)감사합니다. 제가 신세 지는 걸 좀 불편해 하는 성격이라 받으면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늘 있어요. 그래서 글 올린건데.. 아이 친구 어머니가 가는 장소가 어딘지 캡쳐해서 보내 즈셨고 입장료가 만원이길래 제가 아이가 본인 입장료는 직접 내게 할게요~하니 알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카카오 송금은 생각을 못했는데 그게 나으면 그렇게 하려고 해요. 거절하시면 어머님이 내주시려나 보다 생각했을텐데 알겠다고 하시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하나 사서 저희 아이 보낼때 전해 드릴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