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때문에 이혼하신분 있나요?

[ㅎㅎ]

거지같은 개념없는 시가땜에 이혼한경우 있겠죠?
아들 이혼해도 자기들 잘못은 모르겠죠?

[eunah]

네, 저요.

[시가]

가까운 곳에 살다가 이혼직전까지 갔는데 다행히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외국으로 떠났어요 십여년 살다 오니 시어머니 연로해서 예전같진 않았는데 그나마 최근에 돌아가셔서 근심없이 살아요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큰애 낳았을때부터 최근까지볼때마다 돈버냐고 확인하고 종취급해서 자존감이 바닥이었거든요

[있죠]

부모가 여자 집안 기운다고 반대하고 구박하니 자존심 상해 이혼

남편은 다시 합치기 원하는데 여자가 자존심때문에 허락 안하고 있어요
둘은 너무 사이 좋은데 ... 여자가 일부러 애도 안갖고 시댁에 악의를 가지니 힘들더라고요 재결합해도 여전히 힘들것 같아 난 남자 뜻 따르라 말 못하겠더군요.

[000]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했었어요.
남편이 어머니 끊고 돌아왔어요

[ㅡㅡ]

이혼 위기 때마다 시댁이 껴있어요
주제파악 못 하는 시댁땜 돌아버리겠어요

[헐]

저희 동생은 전 시모가 이혼을 플러스 해줬죠.
이유없이 괴롭하고 학대하고 언어폭력에
자기 아들 바람피니 니 잘못이라고...
그 상간녀가 룸녀였는데도 좋다고...에미라는 여자가
그 상간녀랑 지금 새며느리랑 아들 재산 얼마나 빼돌렸는지고 모르면서...
양심 팔아먹은 인천 박여사
맨날 기도하면 뭐하나 죽으면 지옥행은 따놓은 당상인데

[...]

아들부모 유세 드럽게 해대서 헤어졌어요.
참 꼴같지도 않아서...

[가난한 깡촌이]

시가였는데 해준 것도 없으면서 혼수부터 트집잡고 재벌처럼 유세룰 떠는지
정멀 백번도 넘게 이혼을 생각했는데 외국가서 오래 안보다보니 그럭저럭 살았어요
천년만년 사실줄 알았는데 결혼한지 삼십년이 되니 백살 얼마 안남기고 돌아가셨어요
장례식 때도 슬프기는 커녕 어찌나 홀가분하던지
인생 백년도 못사는대 누구에게든 그렇게 막대파면 안됩니다

[가난한 깡촌이]

막대하면 안됩니다

[.....]

그거 결국은 남편땜에 이혼하는거죠 연끊고 왕래 안하면 되는데 자기부모 그런거 알면서 모르쇠 한거니

[...]

윗님 댓글에 동감해요.

결국은 남편 떄문에 이혼하는거죠.
세상 막대먹은 시가라도 남편이 막아주고, 정 안되면 인연 끊어버리면 이혼까진 안가죠.

남편하곤 좋은데 시가때문에 돌아버리겠다, 이혼하고 싶다 하는 여자들...
남편이 문제라는거 알면서 인정하긴 싫은거죠.
본인이 본인을 속이고 있는거라 봐요.

[모든]

이혼에는 남편과 와이프 둘만의 문제라기보다 시댁이 어느정도는 껴있더군요.

[저요]

되도 않는 막말 안듣고 수준 떨어지는 시모 비위 안맞춰도 되니 엄청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