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박3일 집을 비우는데 반려묘
우선 우리 고양이는 순둥이지만 극소심쟁이에요
유기된 경험이 있어서 제가 호텔에 맡기면 또 버림받았다고 생각할것같아요
그래서 호텔링은 제외하고 집에 사료가득 물가득 채워서 갈까 하는데 반려동물과 장시간 떨어지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불안하고 안쓰러워서 미치겠어요
고양이와 가족이신 분들 제가 계획한대로 해도 될까요?
그리고 저와 같은 경험있으신 분들 어떠셨나요?
ㅜㅜ
제발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불안해서 영..
1. ..
'20.10.1 5:04 PM (118.32.xxx.104)2-3일 정도는 환경 바뀌는것보다 혼자 집에 있는게 너아요.
밥,물,모래 충분히 마련~2. 지역 커뮤니티
'20.10.1 5:06 PM (14.34.xxx.99)맘카페에 글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아침에 와서 밥주고 화장실 치워주는
알바가 있더라구요.3. ....
'20.10.1 5:08 PM (121.136.xxx.186)3일까지는 괜찮아요 대신 물 사료 곳곳에 많이 놔주시고 화장실도 더 만들어서 놔주세요
저 수술할 때 열흘 입원해서 남편이 3일에 한번씩 내려와서 케어해주고 그랬어요
물론 그러고 나서 저희 첫째가 약간 분리불안이 생겼다가 다시 좋아졌어요 다녀오셔서 충분히 예뻐해주시면 됩니다^^4. ㅇㅇ
'20.10.1 5:09 PM (125.191.xxx.22)그정도면 저는 티비켜놓고 불켜놓고 화장실 물 밥그릇 두개씩 해놓고 다녀와요. 낯선데 가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5. ....
'20.10.1 5:09 PM (121.136.xxx.186)아 그리고 혹시 모르니 장난감 중에 위험한 장난감(끈 같은 거 먹을 수 있으므로)은 꼭 치워놓고 집단속도 잘 해놓고 다녀오세요^^
6. ᆢ
'20.10.1 5:35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저는 그동안 큰딸 친구들에게 한두번 가달라고 했어요
밥주고 화장실 청소해주고 잠깐 같이있어주고요
어제 그제도 친구가 와줬어요
애를 데리고 다니는것보다 잠깐이라도 누가 봐주는게
젤 맘편해요
1박2일이면 외로움 느껴보라고 하겠는데
2박이상은 혼자 못두겠어요7. ....
'20.10.1 5:37 PM (221.157.xxx.127)제친구는 아예 중간에 하루 도우미 불러 집청소와 고양이 밥주기 시켰데요 펫시터 알바보단 가성비 더 낫다고
8. Dd
'20.10.1 5:46 PM (39.7.xxx.233) - 삭제된댓글전 그동안 2박3일 여행 갈때마다 우리 고양이 혼자 두고 잘 다녀왔어요 .물 그릇 몇개 여러군데 두고 (혹시나 물 장난 치다가 엎지를수도 있으니..) 화장실도 두세개 만들어 주고 사료 넉넉히 부어놓고 갔다 오세요
냥이들 잘 있어요 .호텔 맡기는게 더 스트레스 예요.9. 공지22
'20.10.1 5:55 PM (39.7.xxx.120)그 정도면 사료 놔두고 와도괜찮습니다
10. 가을
'20.10.1 6:12 PM (175.223.xxx.16)전 2박은 아니고 1박 할 일이 있어
자동 급식기를 사놓고 다녀왔어요.
여기저기 사료도 더 놓구요
다행히 잘 있더라구요
급식기 살 시간 없으시면 아니면 친구에게 잠시 들러 사료 부탁만 하면 어떠실지요
저도 호텔은 좀 마음 아프더라구요11. 집사
'20.10.1 6:21 PM (58.234.xxx.21)3일 정도는 괜찮아요~
12. 루야
'20.10.1 6:25 PM (220.87.xxx.72)집사님들 댓글 읽으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밖에서도 씩씩하게 잘 버텼던 아이니 2박3일 걱정 없다는 조카의 조언에도 마음이 불안했는데 한시름 놓여요
우리 냥이 씩씩하게 집에서 잘 지낼거라 믿어봅니다
루야 화이팅13. ㅇㅇ
'20.10.1 6:43 PM (110.70.xxx.224)https://www.bodmon.co.kr/catsitting/
고양이 방문돌봄 서비스14. ㅇ
'20.10.1 6:53 PM (110.70.xxx.239)호텔보단 집이 나을 듯.. 먹을 게 충분하고 안전하게 해 두면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15. ......
'20.10.1 7:04 PM (101.80.xxx.243)1박2일은 괜찮던데 2박3일 다녀오니까 고양이가 놀라고 울면서 진짜 달려오더라구요. 약간 불안해하는거 같아서 많이 만져주고 위로해줬어요. 친구네 고양이도 안떨어지더라는 얘기 들었어요. 다녀오신후 많이 달래주세요. 그러면 괜찮아요.
호텔은 고양이한테 더 무서울거 같으니 위험한것만 제거하시면 집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지금은 두마리인데 2박3일 다녀와도 둘이서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16. 유후
'20.10.1 7:18 PM (221.152.xxx.205)호텔은 절대 비추해요
밥이랑 사료 가득 부어주고 환기 되도록 창문 조금 열고 가시면 돼요17. 현관부터
'20.10.1 9:20 PM (119.64.xxx.75)2박3일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냥냥거리면서 한소리 하더라구요.
어디 갔다왔냐 하는것 처럼요...
가시기 전에 충분히 말로 잘 이해시켜주고 돌아온다고 말해주고 가시면 좀 나을듯...18. ...
'20.10.1 11:16 PM (121.163.xxx.18)혼자 두시는 게 낫죠. 대신 물 화장실 넉넉히 해두시고. 펫캠 설치해서 한번씩 목소리 들려주면, 엄마 목소리 들으니 좀 덜 심심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무슨 일 있나 확인할 수 있으니 안심도 되고. 펫캠 꼭 설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