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훈아 좋아하시는 분들~연령대와 어떤 장르의 음악들 좋아하는지요~

트로트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20-10-01 08:32:21
제 주변인들 한정 60대 초반까지는 트로트 듣는 분들 없어서요. 이 연령대는 성장기에 팝송,클래식음악, 포크송,발라드 많이 들은 세대 아닌가요~
여기 82에 나훈아 글이 넘치고 댓글도 너무 많아서 조금 의외였어요. 여기 82는 주연령층이 40~50대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거든요~ 윤상,이승환, 이승철, 조용필 등 아닌가요? 헤비락도 듣고요. 본조비~

나훈아 좋아하시면 팝송도, 국내 발라드도 듣고 트로트도 듣는거겠지요? 나이가 들면 옷 취향, 음식 선호도도 변화 하듯이 자연스럽게 트로트도 좋아지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나훈아 노래 중 영영은 어떤 남자분이 부르는거 듣고 좋은 노래라고 느껴요.
IP : 183.106.xxx.10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10.1 8:38 AM (223.38.xxx.45)

    48세에요. 좋아해요.

  • 2.
    '20.10.1 8:40 AM (211.245.xxx.178)

    나훈아 딱히 좋아하지않고 트롯트 잘 안들어요.
    그래도 저 나이까지 관리해서 국민들에게 자기 노래들려주겠다고 저렇게 하는게 쉽지않다고 생각해요.
    나훈아 안좋아한다면서 생각해보니 그래도 좋아하는 트롯 대부분은 나훈아노래기는 하네요.ㅎㅎ
    이벤트 딱한번, 좋잖아요.ㅎㅎ
    동참하는기분도 들고.
    전 오십이예요. 발라드 좋아하는데 요몇년전부터 심수봉 노래가 좋아져서 자주 듣기는 했네요.
    칠십넘어서 저정도 체력도 부럽구 타고난 재능 낭비하지않고 노력하는것도 부럽고요.

  • 3. sstt
    '20.10.1 8:42 AM (182.210.xxx.191)

    저 트로트 넘 싫어하는데 나훈아는 어릴때부터 좋아한 40초반입니다 나훈아씨는 트로트가 아니라 그냥 장르에요

  • 4.
    '20.10.1 8:43 AM (180.224.xxx.210)

    글쎄요...
    이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콘서트 보고 젊은이들 트윗에서 난리남요.
    https://wjsfree.tistory.com/2693

    전 이십대 후반에 우연히 나훈아씨 진가를 알아봤어요.
    휴가나 장거리여행 갈 때 차에서 트는 넘버 중 하나였어요.

    평소 클래식, 재즈, 가요, 팝 가리지 않고 음악이라면 다 좋아하는 사람이고요.

  • 5.
    '20.10.1 8:44 AM (39.7.xxx.57)

    50대후번이연요
    학창시절에는 팝송 많이 들었고
    그때 나훈아 전성기인데 관심없었어요
    그냥 어른들이 좋아하는 노래
    지금은 팝송도 좋고 나훈아 노래도 좋아요
    요즘 시끄러운 트로트 프로는 안봤어요
    지금도 안보고요
    근데 나이먹으니까 나훈아 노래는
    가사가 완전 시 자체더라고요
    물론 멜로디도 좋도요
    다 좋아할수는 없지만 아티스트라고
    생각됩니다

  • 6.
    '20.10.1 8:44 AM (119.70.xxx.204)

    요새 젊은애들도 트로트많이듣던대요 임영웅이랑 영탁 뭐 이런애들 인기잖아요

  • 7. 트로트
    '20.10.1 8:44 AM (183.106.xxx.102)

    저는 아직은 팝송(락 포함)이 좋아요.
    별개로 심수봉 노래,최진희 노래 중에 몇 곡은 다른 사람이 부른것 들으니 좋네요.

  • 8. ㅇㅇ
    '20.10.1 8:4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가 50대초반인데 제또래 여자들중엔 아직 없고
    유일하게 60후반 아이들 고모부가 열렬팬이에요

  • 9. ..
    '20.10.1 8:47 AM (137.220.xxx.117)

    저 30대 인데 어제 쑈 넘 재밌게봤어요ㅋㅋㅋㅋ
    친구들도 다들 입덕할 기세에요ㅋㅋㅋㅋ

  • 10. 트로트
    '20.10.1 8:48 AM (183.106.xxx.102)

    저희 애들 중딩인데 랩과 전자음악만 듣네요.

    랩도 카니예웨스트,드웨이크 같은 세계적인 랩가수 곡을 지니(저희 집은 지니라)에 폴더로 만들어 좋어요.

  • 11. 트로트
    '20.10.1 8:50 AM (183.106.xxx.102)

    드웨이크-->드레이크

  • 12. 트로트
    '20.10.1 8:51 AM (183.106.xxx.102)

    좋어요-->줬어요.

  • 13. 음악하는
    '20.10.1 8:56 AM (223.38.xxx.230)

    대딩 아들 어제 공연 보고 너무 멋지지 않냐고 하던데요
    왜 꼭 가르고 나눠야 하나요?
    좋으면 좋은거지
    저도 트롯 그저 그런데
    어제 나훈아는 멋있었어요 ㅎ

  • 14. ㅁㅁ
    '20.10.1 8:56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60초반
    요즘 트롯맨들거 한곡도 안들어본 ㅠㅠ
    맨날 듣는건 방탄 에드시런 어반자카파 길구 봉구
    그럼에도 어제 나훈아님 공연은 정자세로 봄

    그렇다구요
    트롯이라고 싸잡기엔
    홍시 영영 사랑 좋은 노래들이 많거든요

  • 15. 트로트
    '20.10.1 8:59 AM (183.106.xxx.102)

    가르고 나누는게 아니라 취향이 조금씩 변화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트로트 좋아하는 분들이 트로트만 듣지는 않을테니까요.

  • 16. ---
    '20.10.1 9:01 AM (211.231.xxx.126)

    저 50대 초반이고
    십년전 40대 초반에도
    나훈아 공연보고 홀딱 반했죠

  • 17. 이제
    '20.10.1 9:01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막 육십에 들었는데 트로트 들으면 멀미가 나는 느낌이라
    요즘 그흔한 트로트프로 단 한번도 안봤어요.
    어제 공연도 참고 봐보려고했는데 한곡도 다 못보고 돌렸어요.

  • 18. 흠..
    '20.10.1 9:01 A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저 마흔살이구요 트롯 싫어해요 근데 어제 나훈아 무대 보는데 트롯이라고 싸잡아서 폄하할 노래 아니던데요.
    의외로 아는 노래도 엄청 많았고, 가사나 노래가 그냥 가요가 아니던데..
    솔직히 트롯도 편곡 다시하고 창법 바꿔 노래부르면 발라드도 락도 될수 있는거 아닌가요?

  • 19. 트로트
    '20.10.1 9:01 AM (183.106.xxx.102)

    ㅁㅁ님~울 중딩 애들 애드시런 노래 좋아해요~
    에드시런이 학생때 왕따 당한 경험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는~

  • 20.
    '20.10.1 9:01 AM (106.102.xxx.106) - 삭제된댓글

    맘카페는 글이 하나도 없어요
    시청률 잘 나온 거 보면
    핫하기는 했나봐요
    근데
    일베에서 난리네요
    경상도 사나이 나훈아가 문재인과 좌좀 욕해줘서 시원하다고

    대단한 가수인 거 넘사벽인 거 인정하는데
    82 게시판 보고 깜놀
    광팬은 어르신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

  • 21. /......
    '20.10.1 9:06 AM (125.138.xxx.59)

    나이때문에 취향이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아요. 70대인 저희 엄마도 나훈아 징그럽다고.. ㅎㅎ 통기타 세대라서 포크송 취향이에요. 트로트는 같이 부르고 즐기기는 좋아하세요.

  • 22. ..
    '20.10.1 9:09 AM (222.237.xxx.88)

    음식만 편식이 나쁜게 아니에요.
    음악도 골고루 들어보세요.
    그만큼 듣는 폭이 넓어지는거잖아요.
    왜색 깃든 트로트말고 나훈아의 트로트는 얼마나 건강해요?
    가사를 눈으로 봐보세요. 그래,그래 할 귀절도 많아요.

  • 23. ...
    '20.10.1 9:10 A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마흔초반. 육십후반 엄마 보여드리느라 어제 쇼 봤어요. 대단하시다~끝. 음악이 제 취향 아니라서요.

  • 24. 아마
    '20.10.1 9:12 AM (210.178.xxx.44)

    45살이고요.
    트롯 별로라서 요즘 트롯 홍수에 질리고 있어요.
    그런데 나훈아는 좋네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고모가 부르던 홍시가 나훈아 노래더라고요. 놀랐어요.

    나훈아 노래는 왜색의 트롯들과는 다르잖아요.

  • 25. ㅇㅇ
    '20.10.1 9:12 AM (106.102.xxx.49) - 삭제된댓글

    윗 댓글 딱 우리 할머니 같아요
    나훈아 좋아하고 말고는 취향인데
    음악 편식도 나쁘다며 훈계를 ㅋㅋ

  • 26. ㅋㅋㅋ
    '20.10.1 9:14 AM (106.102.xxx.81) - 삭제된댓글

    222님 댓글 딱 우리 할머니 같아요
    나훈아 좋아하고 말고는 취향인데
    음악 편식도 나쁘다며 훈계를 ㅋㅋ

  • 27. 트로트
    '20.10.1 9:18 AM (183.106.xxx.102)

    나훈아, 심수봉, 최진희,김수희 노래를

    지인들이 부를때 듣기 좋더라고요~

  • 28. ...
    '20.10.1 9:18 A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음악 편식.... 트로트 좋아하는 어르신들도 오페라, 힙합, 헤비메탈 골고루 들어야 한다는 거죠?

  • 29. 48
    '20.10.1 9:26 AM (121.138.xxx.241)

    48세이고 팝송좋아하고 늘 듣는 사람인데(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앤디 그래머, 마룬파이브 등등) .. 트롯가수중 유일하게 나훈아씨 좋아요. 그 분은 트롯가수라 지칭하기조차 뭔가 아쉬울정도로 나훈아씨만의 쟝르가 있고 그 분자체가 한 쟝르인것같아요. ^^

  • 30. 나도한마디
    '20.10.1 9:34 AM (175.213.xxx.96)

    무대 장악력,카리스마, 나훈아만의 개성, 당당한 용기 게다가 젊은 취향의 리버럴한 의상(아마도 멘탈도 그럴지...)...이런건 대단하지만 노래는 별루예요.
    아마도 오버 60의 삶 - 한과 애환, 소주....이런걸 노래에 많이 반영해서 공감을 얻는듯해요.
    한가지 또 대단한것은, 남진처럼 전립선 광고 따위 안하고 어쩌면 고고하게 자기의 본분인 가수로서의 위엄과 신비주의를 고수하는것, 그래서 더 가치있긴 해요.

  • 31. ..
    '20.10.1 9:35 AM (222.120.xxx.113)

    클래식 특히 오페라는 아주 좋아하고
    발라드, 팝, 창..다 좋아합니다
    나훈아는 제가 철들며? 인생의 맛을 알며? 그 진가를 제가 알아보느라 좋아졌습니다 ㅎㅎ

  • 32. ....
    '20.10.1 9:38 AM (110.14.xxx.101)

    물결 표시가 많아서 바다 온 줄 알았어요

  • 33. Rr
    '20.10.1 9:42 AM (218.239.xxx.173)

    50중반이고 내리 jazz classic 만 듣는데 나훈아 굉장한고 인정해요. 근데 "교태 앙탈" 매너가 부담스러 보다가 말았네요. 그래도 참 대단한 가수 !

  • 34. ㄴㄴ
    '20.10.1 9:53 AM (205.185.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제 주변 얘기예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 음알못이거나 음악 취향 촌스러운 사람들이 음악을 어떤 장르에만 국한시키더라구요
    발라드나 옛날 포크 좋아하거나 클래식만 고집한다든지 요즘같으면 아이돌들 최신 유행음악만 듣기도 하구요
    대학 동기가 엠티 가서도 가곡 부르고 트로트 질색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이돌 극성팬이더만요

  • 35. ㄴㄴ
    '20.10.1 9:54 AM (205.185.xxx.141)

    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제 주변 얘기예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 음알못이거나 음악 취향 촌스러운 사람들이 음악을 어떤 장르에만 국한시켜 즐기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발라드나 옛날 포크 좋아하거나 아니면 클래식만 고집한다든지 요즘같으면 아이돌들 최신 유행음악만 듣기도 하구요
    대학 동기가 엠티 가서도 가곡 부르고 트로트 질색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이돌 극성팬이더만요

  • 36.
    '20.10.1 10:03 AM (61.74.xxx.175)

    저도 징그러워서 싫어했는데 교태 앙탈이라고 표현하시니 귀엽게도 느껴지네요
    연세 드시고는 그 징그럽던 느낌이 없어지고 예술인 아티스트로 다가오네요
    싱어송라이터라는데 놀랐구요
    관리도 너무 잘하셨고 노래 가사들도 와닿으니 노래에 인생이 담겼구나 싶고
    그 분이 인생에 대해 하시는 말씀도 공감이 되네요
    저 50초반인데 70대중반까지도 건강 유지하고 자기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데 존경과 부러운 마음이 들어요
    성공한 사람은 역시 다르긴 하구나 싶구요
    몇살까지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 37. 50대지만
    '20.10.1 10:15 AM (106.102.xxx.185) - 삭제된댓글

    나훈아 노래하는거 어제 처음으로 제대로 봤어요.
    노래들은 많이 들어봐서 좋던데
    사람이 버터바다에서 목욕하고 나온 느낌 ㅋㅋㅋ
    아후 느끼해

  • 38. 트로트
    '20.10.1 10:16 AM (219.241.xxx.73)

    별로 안좋아하고 더구나 나훈아 노래는 너무 노티난다 생각했는데
    좋은 노래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고 그 나이에도 나름 매력이 있어서
    콘서트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어요

  • 39. 진짜
    '20.10.1 10:37 AM (223.38.xxx.105)

    나훈아 제스타일 아닌데 가황은 인정!
    저 라포엠 좋아하고 발라드 좋아합니다.
    콘서트 두번보구 레전드 인정했어요.
    74세에 누구도 그렇게 못할꺼예요.

  • 40. 음..
    '20.10.1 10:45 AM (59.31.xxx.136) - 삭제된댓글

    49세인데
    초등학교때부터 팝, 락 듣고 쭉~~살았고 샹숑, 깐소네 이런것도 듣고
    클래식도 한때 빠져서 들었지만

    후나님은 대단한 아티스트이고 무형문화재라고 생각해서 어제 후나콘 다~~봤습니다.

    뭐랄까 서양락스타들 공연 팝아티스트 공연과는 정말 정서적으로 다르고 눈빛 흡입력 다~다르더라구요.

    살풀이 하는 느낌도 들고 다양한 쟝르와 접목해서 공연하는것도 좋았구요.
    하여간 아주 색다르고 좋았지만
    그 나이에도 뿜어져 나오는 그 매력과 열정과 아~~날것의 느낌 그대로를 전달해주는 후나님에게
    감탄했습니다.

  • 41. ㅜㅜ
    '20.10.1 10:45 AM (118.33.xxx.91)

    50초
    트롯 너무너무 싫어해요
    근데 나훈아는 인정
    그냥 레전드에요 그는

    평소 음악은 잡식성
    조용필 사랑하구요
    지코 자드래곤 천재라 보구요
    볼빨간 가춘기, 방탄 좋아합니다
    방탄이 우리나라에서눈 대접이 박해서 아쉽구요

  • 42. 음..
    '20.10.1 10:46 AM (59.31.xxx.136) - 삭제된댓글

    저 락페스티벌 해외가수들 내한공연 뮤지컬 등등 공연 많이 봐왔지만
    후나님 공연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 43. ....
    '20.10.1 11:01 AM (121.140.xxx.149)

    전 배우 덕질은 안 해도..가수 덕질은 합니다..
    제 덕질의 계보는 이문세-김민종-매염방.등려군.미소라 히바리-2pm-나훈아-블랙핑크 순인데...
    내일 나오는 블핑 정규앨범 노래 기대 중이구요..
    그런데 저 모든 가수들 다 합쳐도 제게는 나훈아선생이 킹오브 킹입니다...

  • 44. 저는
    '20.10.1 11:57 AM (211.229.xxx.164)

    나훈아라는 장르 찬성합니다.
    젊은 트롯중에 김호중노래 좋아합니다.

  • 45.
    '20.10.1 12:41 PM (182.229.xxx.41)

    요즘 트로트 광풍이 징글징글한 사람인데요. 어제 공연 다 봤어요. 딱히 나훈아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 사람이 주는 무게감과 화제성 때문에 꼭 봐야지 싶었어요. 나훈아를 트로트 가수의 범주에 넣기엔 스펙트럼이 넓지 않나요? 어제 보니 싸구려 트로트완 결이 다르더군요.

  • 46. ...
    '20.10.1 12:59 PM (220.84.xxx.174)

    이제껏 나훈아 좋아한 적 한번도 없구요
    평소 가요 팝 뉴에이지 클래식 다 들어요
    트로트 빼구요
    어제 나훈아씨 무대장악력은 정말 최고였어요

  • 47. ggg
    '20.10.1 2:52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오늘 아침에도 딸이 뜬금없이 "엄마, 나훈아랑 프레디 머큐리랑 한 살 차이래."
    그러기에 띠용! 했네요.
    제 나이 50초반 딸은 대학4학년.
    저 어릴 때 남진 나훈아가 아주 인기였나봐요.
    저 푸른 초원위에~ 노래 부르던 게 5~6살쯤?
    그래선지 저한텐 너무너무 올드한 이미지. (고리타분한) 옛날 가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외려 20대 딸이 더 나훈아 이야길 합니다.

    요즘 애들 퀸을 전설로 알고 영화 보고 음악 찾아듣듯이
    나훈아도 애들 사이에선 그런 존재인건지
    인터넷에서 나훈아 콘서트 다녀온 재미난 후기 글 본 이후로
    우리 딸이 나훈아란 존재를 좀 재밌어 하더라구요.

    딸 덕에 저도 재밌어 하는 시각으로 어제 콘서트 중반부터 봤어요.
    50대인 나에겐 너무 올드한 옛날 사람, 원로가수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대단한 가수구나 다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좋아지진 않지만요.
    인정. 리스펙트!

  • 48. ggg
    '20.10.1 2:56 PM (121.148.xxx.109)

    오늘 아침에도 딸이 뜬금없이 "엄마, 나훈아랑 프레디 머큐리랑 한 살 차이래."
    그러기에 띠용! 했네요.
    제 나이 50초반 딸은 대학4학년.
    저 어릴 때 남진 나훈아가 아주 인기였나봐요.
    저 푸른 초원위에~ 노래 부르던 게 5~6살쯤?
    그래선지 저한텐 너무너무 올드한 이미지. (고리타분한) 옛날 가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외려 20대 딸이 더 나훈아 이야길 합니다.

    요즘 애들 퀸을 전설로 알고 영화 보고 음악 찾아듣듯이
    나훈아도 애들 사이에선 그런 존재인건지
    인터넷에서 나훈아 콘서트 다녀온 재미난 후기 글 본 이후로
    우리 딸이 나훈아란 존재를 좀 재밌어 하더라구요.

    딸 덕에 저도 재밌어 하는 시각으로 어제 콘서트 중반부터 봤어요.
    50대인 나에겐 너무 올드한 옛날 사람, 원로가수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대단한 가수구나 다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좋아지진 않지만요.
    인정. 리스펙트!

    ------
    어릴 때 본 나훈아는 우리 할머니나 좋아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란 이미지가 콱 박혀서
    (지금 80대인 엄마도 평생 트롯 좋아하시지도 않고 따라부르지도 않고 팝 들으심)
    내겐 영원히 올드한 사람이지만.
    외려 20대인 딸에겐 신선한 뮤지션일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69 저는 조국교수님 보는게 ... 18:00:03 25
1580368 박재홍의 한판승부 이제 들어야겠네요 1 고독한대식가.. 17:59:05 49
1580367 “쪼” 가 뭐에요? 1 .. 17:58:13 95
1580366 ㄹㅈㅇ속마음 1 ㅇㄹ 17:55:32 275
1580365 앞다리살로 카레해도 되나요 3 17:51:27 122
1580364 이번 총선은 야권 비례후보 남편 도덕성을 심판하는 선거 6 ... 17:51:01 199
1580363 주식 지금 시작하기 어떤가요 4 ㅡㅡ 17:48:11 351
1580362 '사기대출' 논란 양문석 '잠적'…지역구 유세 일정 '펑크' 6 딸11억대출.. 17:47:25 379
1580361 사립의대 돈 없대요 2 이건 또 뭐.. 17:41:44 599
1580360 후보자 모욕 선관위 신고 간단방법 (아래 박은정 22억꿀꺽 글 .. 10 ㅇㅇ 17:39:48 162
1580359 한국 보수들은 자기들은 온갖 범법자에 쓰레기 정치인 지지하면서 4 더러운이중잣.. 17:36:54 187
1580358 박은정남편 또 터졌네요 ㅋ 34 .. 17:35:17 1,923
1580357 만든 요구르트 기한 17:34:28 63
1580356 민주 "與 김혜란, 성폭력상담소 위원 지내고도 가해자 .. 3 .. 17:33:55 294
1580355 유닉스 에어샷 쓰시는분 6 @@ 17:31:27 235
1580354 하닉팔아서 네이뇬물타기 1 네이뇬 17:30:42 329
1580353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15 부동산 월세.. 17:29:58 1,163
1580352 굥통령 김치찌게 자원봉사 가서도 진상 부린 듯..ㅠ 8 ... 17:29:48 707
1580351 큰맘 먹고 정신과 가보려고 전화해 봤더니 8 .... 17:27:45 750
1580350 여행을 한번 갔던곳은 가기가 좀 안 내켜요 8 .. 17:27:18 480
1580349 사람들이 참 그렇다 8 .. 17:27:00 404
1580348 류준열 ㅆㄹㄱ네요 15 역시 17:26:27 2,880
1580347 윤석열친구 주중대사 폭언비위 3 정재호 17:25:50 413
1580346 나이 들어 친구 맺는 거 어려운 거 같아요 4 ㅎㅂ 17:24:33 460
1580345 가슴 한 가운데가 계속 찌릿하고 두통이 있는데 4 gg 17:24:05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