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이드니 별게 다 좋아지네요
특히 60대 이상 노인이신 분들은 남녀 할것없이 다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래서 토란국이 제삿상에도 올라가는가봐요
30대인데 전 어릴 때부터 엄청 좋아했어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소고기도 좋아하면서
토란 고사리 도라지 더덕 미나리 고구마줄기 취나물 등 채소 , 나물류도 좋아해요~
저도 어릴적에 엄마가 토란국 한솥 끓여놓으면 없어지는게 아까울정도로 좋아했어요. 다른식구들 한끼먹고 안먹으면 끝까지 먹었는데...지금은 먹을수가 없네요..ㅠ 제가 해먹어야하는데...막상 안해먹게되고..
저도 토란국 엄청 좋아하는데 다른 식구들이 안먹으니 나 혼자 먹자고 안끓여지네요.
전 1년에 딱 한번 추석에만 토란국 끓여요.
소고기가 아니라 멸치 다시마 육수 내서 해요. 저는 이렇게 하는게 더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별로 국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국은 거의 안 먹는데
토란국은 암말 않고 잘 먹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식구들 다 싫어하는 토란 제가 건져먹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