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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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댁도 방문하고 용돈 드리고 하시나요?
제가 결혼을 하고 애들 키우면서 첨에 몇번은 찾아뵙고 용돈도 조금 드리고 했었는데 최근 몇년은 둘째 낳고부터 못 갔거든요.
전화는 가끔 드리는데..왠지 자주 연락 못 드리는게 죄송해서.. 작은아버지께 계좌로 할머니 용돈을 좀 부쳐드리고 대신 전해드릴까 해요.. 저희 엄마는 안그래도 되고 전화나 드리라고 하는데 다른분들은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할머니도 찾아뵙고 용돈 드리고 하시나요?
1. ..
'20.9.30 11:55 AM (223.38.xxx.121)우리 애들은 돈 벌면서부터 명절에 돈 드려요.
2. 그냥
'20.9.30 11:56 AM (117.111.xxx.161)전화나 자주드리고
내려가서 뵙게 되면 그때 용돈 챙겨 드리세요
아님 좋아하시는 간식 같은거 택배
보내드려도 좋고.3. 돈은
'20.9.30 11:59 AM (61.253.xxx.184)중간에서 공중으로 사라질수있음....돈이란게
4. 건강
'20.9.30 12:00 PM (223.39.xxx.175)할머니께서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5. ...
'20.9.30 12:04 PM (221.150.xxx.73)못 가시면 전화안부 드리거나 돈 은 직접 얼굴 봽고 용돈 드리세요 아님 좋아하시는 간식 보내드리세요
6. 사과
'20.9.30 12:42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돈봉투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갓난아기 돌부터 구순노인들까지 뭐 이름붙여서 돈돈돈
전화드리기도 손자가 해야지 손자며느리가 몇번이나 봤다고 할말이 있겠어요
과일이나 뭐 택배로 보낼수있는거로 보내드리고 남편에게 전화나 드리라고 하세요...
원칙을 따지자면 원글님 시어머니가 챙기셔야 맞는데
남편도 없으면 뭐 갈것도 없고 연끊는곳이 82라...7. 아마
'20.9.30 12:53 PM (210.178.xxx.44)본인 친할머니 얘기잖아요.
좋아하는 어른을 보고싶어하고, 용돈 드리는걸 왜 그리 부르르하는지...
어제는 효도가 가스라이팅이라는 사람도 있었잖아요.
참 나..
이런 사람들이 자기는 자식들 아래 위층에 살게 할 사람들....8. 원글
'20.9.30 12:54 PM (223.62.xxx.121)제 친할머니에요
9. 마음 가는대로
'20.9.30 1:02 PM (124.50.xxx.90)엄마가 안해도 된다고 선을 그어주었는데, 작은 아버지라는 사람 말을 듣고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요. 원글님 마음에 할머니에게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 것이고, 정을 받고 자라서 할 마음이 있으면 그렇게 하면 좋지요. 그러나 강요 당할 일은 아니에요.
작은 아버지 본인은 자식이니 그 분이나 잘하라고 하세요. 본인 자식들에게나 잘하라고 하고...
혹시 상속 받은 것이 많이 있다면 그 도리는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자세한 사정은 몰라서 못하겠네요
가령, 많은 재산이 장남에게 흘러 갔다면 그 혜택을 그 자식들이 봤을것이고...그렇다면 다른 사촌들에 비해서 더 잘해야 하는 것이 도리가 되겠지요.
그냥 엄마에게나 잘해세요. 마음 가지 않는다면 친할머니까지 의무로 챙길 필요는 없어요.10. ᆢ
'20.9.30 1:50 PM (223.39.xxx.127)우체국 가면 등기우편으로 송금하면 특수 봉투에 넣어서 할머니 손에 직접 현금으로 배달되는 제도가 있어요
수수료는 오천원 내외예요
작은집 거치는것 보다 나아요11. ^^
'20.9.30 3:26 PM (125.176.xxx.139)엄마가 안 해도 된다고 하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정 하고싶다면, 작은아버지 거치지않고, 직접 할머니께 보내드리는 게 좋겠죠.
작은아버지도 어쩌면 귀찮을수도. 그치않나요? 조카에게 그런 부탁 자꾸 받으면 .
작은집 거치는것 보다 나아요.212. 원글
'20.9.30 8:27 PM (223.62.xxx.121)조언 감사합니다. 차라리 우체국 통해 보내드리는 게 낫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82쿡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