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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댁도 방문하고 용돈 드리고 하시나요?

eofjs80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20-09-30 11:54:21
저는 마흔이고 할머니가 혼자 시골에 사세요. 저희 아버지가 장손이셨는데 돌아가셨고 작은 아버지가 명절때 시골에 내려가셔서 할머니 찾아뵙는데요..

제가 결혼을 하고 애들 키우면서 첨에 몇번은 찾아뵙고 용돈도 조금 드리고 했었는데 최근 몇년은 둘째 낳고부터 못 갔거든요.

전화는 가끔 드리는데..왠지 자주 연락 못 드리는게 죄송해서.. 작은아버지께 계좌로 할머니 용돈을 좀 부쳐드리고 대신 전해드릴까 해요.. 저희 엄마는 안그래도 되고 전화나 드리라고 하는데 다른분들은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할머니도 찾아뵙고 용돈 드리고 하시나요?
IP : 223.62.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30 11:55 AM (223.38.xxx.121)

    우리 애들은 돈 벌면서부터 명절에 돈 드려요.

  • 2. 그냥
    '20.9.30 11:56 AM (117.111.xxx.161)

    전화나 자주드리고
    내려가서 뵙게 되면 그때 용돈 챙겨 드리세요
    아님 좋아하시는 간식 같은거 택배
    보내드려도 좋고.

  • 3. 돈은
    '20.9.30 11:59 AM (61.253.xxx.184)

    중간에서 공중으로 사라질수있음....돈이란게

  • 4. 건강
    '20.9.30 12:00 PM (223.39.xxx.175)

    할머니께서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 5. ...
    '20.9.30 12:04 PM (221.150.xxx.73)

    못 가시면 전화안부 드리거나 돈 은 직접 얼굴 봽고 용돈 드리세요 아님 좋아하시는 간식 보내드리세요

  • 6. 사과
    '20.9.30 12:42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돈봉투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갓난아기 돌부터 구순노인들까지 뭐 이름붙여서 돈돈돈
    전화드리기도 손자가 해야지 손자며느리가 몇번이나 봤다고 할말이 있겠어요
    과일이나 뭐 택배로 보낼수있는거로 보내드리고 남편에게 전화나 드리라고 하세요...
    원칙을 따지자면 원글님 시어머니가 챙기셔야 맞는데
    남편도 없으면 뭐 갈것도 없고 연끊는곳이 82라...

  • 7. 아마
    '20.9.30 12:53 PM (210.178.xxx.44)

    본인 친할머니 얘기잖아요.

    좋아하는 어른을 보고싶어하고, 용돈 드리는걸 왜 그리 부르르하는지...
    어제는 효도가 가스라이팅이라는 사람도 있었잖아요.
    참 나..
    이런 사람들이 자기는 자식들 아래 위층에 살게 할 사람들....

  • 8. 원글
    '20.9.30 12:54 PM (223.62.xxx.121)

    제 친할머니에요

  • 9. 마음 가는대로
    '20.9.30 1:02 PM (124.50.xxx.90)

    엄마가 안해도 된다고 선을 그어주었는데, 작은 아버지라는 사람 말을 듣고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요. 원글님 마음에 할머니에게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 것이고, 정을 받고 자라서 할 마음이 있으면 그렇게 하면 좋지요. 그러나 강요 당할 일은 아니에요.
    작은 아버지 본인은 자식이니 그 분이나 잘하라고 하세요. 본인 자식들에게나 잘하라고 하고...
    혹시 상속 받은 것이 많이 있다면 그 도리는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자세한 사정은 몰라서 못하겠네요
    가령, 많은 재산이 장남에게 흘러 갔다면 그 혜택을 그 자식들이 봤을것이고...그렇다면 다른 사촌들에 비해서 더 잘해야 하는 것이 도리가 되겠지요.
    그냥 엄마에게나 잘해세요. 마음 가지 않는다면 친할머니까지 의무로 챙길 필요는 없어요.

  • 10.
    '20.9.30 1:50 PM (223.39.xxx.127)

    우체국 가면 등기우편으로 송금하면 특수 봉투에 넣어서 할머니 손에 직접 현금으로 배달되는 제도가 있어요
    수수료는 오천원 내외예요
    작은집 거치는것 보다 나아요

  • 11. ^^
    '20.9.30 3:26 PM (125.176.xxx.139)

    엄마가 안 해도 된다고 하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정 하고싶다면, 작은아버지 거치지않고, 직접 할머니께 보내드리는 게 좋겠죠.
    작은아버지도 어쩌면 귀찮을수도. 그치않나요? 조카에게 그런 부탁 자꾸 받으면 .

    작은집 거치는것 보다 나아요.2

  • 12. 원글
    '20.9.30 8:27 PM (223.62.xxx.121)

    조언 감사합니다. 차라리 우체국 통해 보내드리는 게 낫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82쿡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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