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육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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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다녀오다가 요기하려고 오늘 개업인 식당에 들어가게 됐어요.
제가 첫손님이라며 떡,음료,돼지고기 수육 등을 주시고, 뒷자리에 고사지낼 준비를 하고 계시는데
이런 경우 데가 돼지 코?입에 만원짜리 한장 넣고 가는거 오바일까요?

[가만]

전 그냥 맛있게 잘 먹고 번창하세요.
하고 나올 것 같은데요.
근데 님이 만원넣으셔도 오바라는 생각은 안들것같아요

[삼]

능력이도신다면 가게의 번창을 빌어주면 좋지요 해주셔도 오바아니지요 다른 누군가의 축복을 빌어주면 그복이 나에게도 온답니다

[ㅇㅇ]

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맛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

식당주인 입장에서는 넘 고맙지 싶은데요. 첫손님이 이리 좋은 사람이니 앞으로 쭉 잘 되겠다 생각도 들테구요.

[..]

오바 아닙니다.

[가을]

꽂아드리고 오면 개업집도 님도 복 받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