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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의대생은 학교를 떠나라! ~ 한양대 의대 교수가 쓴 칼럼

dd | 조회수 : 4,669
작성일 : 2020-09-30 09:43:43

신영전 한양대 의대 교수님이 쓴 칼럼입니다.

~~~~~(내용 중에서)

젊은 의사들이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떠나기로 결정하여 응급환자가 거리를 헤매고,

중환자 수술이 미뤄졌을 때, 한국 의학교육은 조종을 울렸다. 의과대학생들의 집단행동 ‘유보’ 선언이 국가시험 ‘응시’라는,

선배들의 ‘통역’이 그 실패를 다시 확인해주었다. 며칠 전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국가시험 ‘재응시를 표명’한 이유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국민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어서라면,

똑같은 이유로 응급실과 중환자실 철수에 동조하지 말았어야 했다.


의대를 떠나는 것이 환자를 위해서 좋고, 무엇보다 당신들에게 좋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돈이 아니라 힘세고 돈 많은 이들의 돈으로 되라.

떠나기 싫으면 의과대학을 좋은 의사를 키우는 곳으로 바꿔라. 기성세대는 틀렸다.


~~~~~



IP : 116.121.xxx.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30 9:44 AM (116.121.xxx.18)

    http://news.v.daum.net/v/20200929152605667

    이번 파업 사태 의사고시 거부 사태로
    한국 의대 교육은 끝났다고 말씀하시네요.

  • 2. ㅇㅇ
    '20.9.30 9:46 AM (116.121.xxx.18)

    진짜 의사란~~

    ~~칼럼 중에서
    의사란 직업은 기성세대가 알려준 것과는 전혀 다른 직업이다.

    의사란 평생 환자들의 피, 고름, 대소변 속에서 뒹굴어야 하는 직업이다.
    종종 허벅지를 꼬집으며 졸음을 참아야 하고, 식사를 하다가도 뛰쳐나가야 하며,
    모처럼 떠난 휴가길에서도 입원 환자의 혈압을 틈틈이 확인하고
    어쩌면 가족들을 놔두고 먼저 돌아와야 하는 직업이다.

    8시간 넘는 대수술을 마치고 탈진해 수술실 바닥에 벌렁 누웠을 때
    죽을 듯 밀려오는 피곤 섞인 희열을 반복적으로 즐겨야 하는 ‘이상한’ 직업이기도 하다.
    전쟁이 터져도 환자를 두고서는 중환자실을 떠날 수 없는 숙명을 가진 직업이다.

    무엇보다 환자보다 먼저 아프고 더 오래 아파야 하는 직업이다.

  • 3. 이런
    '20.9.30 9:46 AM (223.62.xxx.20)

    의사도 계시네요.

    동감입니다.
    돈벌고 싶으면 다른 직업도 많잖아요?

  • 4. 소름돋음
    '20.9.30 9:47 AM (211.198.xxx.129)

    이런 올바른 의사분도 계시다니;;;;

  • 5. ..
    '20.9.30 9:58 AM (115.140.xxx.196)

    정확한 지적이네요.이런 분도 계시는군요. 그래도 희망이 있네요.

  • 6. ....
    '20.9.30 9:59 AM (59.6.xxx.198)

    간만에 이런 의대 교수님을 보네요
    다 썩은줄 알았는데
    의대생들 정말 실망이었음 근본없는 것들
    지들 이익을 위해서 중환자와 환자들을 버리고 길거리로

  • 7.
    '20.9.30 9:59 AM (61.74.xxx.175)

    물질만능의 사회에서 공부 잘해 의대 가서 잘먹고 잘살면 된다만 교육 시킨 우리 엄마들도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돈이 최고고 돈 잘버는것만 능력이고 성공이고 나누고 함께 사는것에 대한 교육이 전무인 시대 같아요
    그렇게 자란 애들이 의사가 된다는게 참 무서운 일이지만 그 아이들만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것도 사실이네요

  • 8. 저도
    '20.9.30 10:15 AM (223.38.xxx.80)

    기겁한 댓글이
    너네들은 잇속을 따지면서 우리 의사들은 잇속 따지면 안되냐고 ㅎ의사를 존경하고 사회에서 대접하는 이유가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 때문이라는것을
    전혀 모르더군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의미를 모르는 의사 ㅜ
    답이 없어요

  • 9. 와아
    '20.9.30 10:24 AM (180.228.xxx.213)

    진짜 의사가 나타났네요

  • 10. ..
    '20.9.30 10:28 AM (218.39.xxx.153)

    맞아요 떠나야할 의사들이 너무 많아요
    그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아니 어떻게 응급실까지 파업하는데 그걸 반대하는 사람 한명도 없고 집단으로 다 떠나는지.. 전 그거 보고 충격 먹었어요 응급실 집단사직서..역사에 남기고 후대에게 교육시켜야 해요 니들 선배들이 어떤일을 했는지..같이 부끄러워해야 해요 근데 과연 후배들이 부끄러워할지 자랑스러워 할지..

  • 11.
    '20.9.30 10:35 AM (39.7.xxx.250)

    의사들은 존경도 돈도 특권층도 다 누리고 싶은건데 이제 국민들도 바보가 아님 그냥 전문직일뿐

  • 12. 의료기술
    '20.9.30 11:01 AM (125.135.xxx.135)

    그냥 기술직..

  • 13. 진로야
    '20.9.30 11:02 AM (211.245.xxx.178)

    지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솔직히 의사들 욕 먹는거야 기존 의사들이 한짓이 있어서인데 학생들한테 그런대요.
    학생들이 이번에 멍청한짓한건 맞지만 기존의사들이나 수련의들은요.학생들 이용해먹은것도 맞으면서요.
    기존의사들이 잘했으면 의사들이 욕 먹을까..
    멍청한 학생이 멍청한 의사되는거니 교수가 잘 가르치면 되지 뭘 또 떠나라마라...

  • 14. 의베들
    '20.9.30 11:09 AM (175.223.xxx.175)

    공부만 잘한 아이가

    미성숙하고 이기적인 어른으로 자란. 그 폐해란 게

    어떤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줌...

    안타까워요...

  • 15. ...
    '20.9.30 11:22 AM (121.138.xxx.65)

    본문 중에

    하지만 정부도 이에 못지않은 잘못이 있다. 학교와 국립병원까지 돈벌이 기관으로 육성한 죄, 규제 프리존, 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영리유전자 검사 등, 과학적 근거도 없는 각종 검사를 돈 벌라고 허용한 죄, 데이터 3법 개악으로 환자 정보를 영리기관에 넘기는 것을 합법화한 죄, 해외환자는 유인 알선을 독려한 죄, 공공의료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예산은 쥐똥만큼 배정하여 국민을 기만한 죄, 그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죄는, 자기네들은 이렇게 의료 영리화에 혈안이 되어 있으면서 파업한 의사들한테 ‘공공성’ 운운하는 죄일 것이다.

  • 16. ...
    '20.9.30 12:18 PM (1.234.xxx.84)

    지난 정부의 죄들이네요. 그래서 의료분야는 절대 사기업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공공성이 주가 되고 사기업이 보조하는 시스템이 시급합니다. 명박이때 영리병원 허가 내려고 얼마나 지분거렸는지.. 박근혜 때 보건복지부 장관 무능한 것 이용해서 의료 사업자들 꽤나 해먹었을 듯.

  • 17. 미적미적
    '20.9.30 12:30 PM (39.7.xxx.206)

    한양대 의대의 시험 응시율이 궁금합니다
    저 교수의 영향으로 시험을 많이 봤는지 아니면 저 교수의 말이 씨알도 안먹히는ㅌ분위기였는지... 후자라면 더 암울하죠

  • 18. 이런
    '20.9.30 4:15 PM (211.36.xxx.82)

    분들이 더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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