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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명절....

하마콧구멍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20-09-30 07:07:42
애들 입시에 직장다니는데 양가 부모 감정노동까지 정말 쉬고 싶어요
제가 싸가지가 없는걸까요 명절 양가 갈 생각하니 스트레스에 새벽 5시부터 안절부절...
거꾸로 매달아놔도 시간은 가겠죠
IP : 110.11.xxx.2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0.9.30 7:28 AM (108.41.xxx.160)

    명절도 좋은 전통입니다. 잘 지킵시다.
    우리가 서구문명만 좋은 줄 알고 서구것 따라 하느라 우리의 것들을 다 버렸죠.
    이제 서구인들이 우리만 갖고 있는 전통적인 것을 찾아서 관광하러 와서 돈을 쓰고 갑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가치를 모르고 우리 것은 못 사는 거 미신이라고 폄하하면서
    버렸을 때, 그것을 지키던 고마운 사람들이 지켜낸 겁니다.

  • 2. ..
    '20.9.30 7:38 AM (125.177.xxx.201)

    이해해요. 그게 명절스트레스증후군이죠. 저흰 양가 어머님들 돌아가시면 명절에 무조건 여행가기로했어요. 문제는 100세 까지 사신다면 22년을 기다려야된다는 거죠ㅜㅜ

  • 3. ㅠㅠ
    '20.9.30 7:47 AM (118.235.xxx.198)

    고려시대에는 여왕도 있었는데 조선시대에 받아들인 유교 문화땜에 ㅠㅠㅠ 유교는 남자가 하늘이고 여자가 땅이고... 명절이 그걸 실현시킬 유일한 기회죠. 근데 그거 끝나고 나면 남편들이 일년내내 힘들죠.

  • 4. ...
    '20.9.30 8:02 AM (59.15.xxx.152)

    농경사회에서 추석은 이해가 가는데
    집안에서 상추 한포기 키우지 않는 집에서
    추석은 왜 지내야하는지...
    설날은 한해의 시작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추석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평소보다 기름진 것 많이 먹고
    탈나고 살찌고 병나고
    복잡한 교통에 오고가다 사고 나고...ㅠㅠ

  • 5. 당연!
    '20.9.30 8:15 AM (121.174.xxx.82)

    며느리를 을로 바라보는 문화는 반드시 바뀌어갈겁니다.

  • 6. ㅁㅁ
    '20.9.30 8:23 AM (211.229.xxx.164)

    요새 며느리를 을로 보는 세대인가요?
    좋은 전통은 이어갔음 합니다.
    너무 이기적으로 변해가는걸 조심해야 해요.
    즐거운 연휴.
    즐기세요.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되세요.

  • 7. 참 댓글하고는
    '20.9.30 8:35 AM (211.58.xxx.127) - 삭제된댓글

    사헤성이 떨어지는 건지 문맥파악을 못하는 건지...
    며느리 한숨에 외국인 관광타령이라니...

  • 8. 참 댓글하고는
    '20.9.30 8:37 AM (211.58.xxx.127)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지 문맥파악을 못하는 건지...
    며느리 한숨에 외국인 관광 타령이라니

  • 9. 맘대로
    '20.9.30 8:58 AM (183.106.xxx.117)

    힘들땐 한번씩 건너뜁시다
    내가 있어야 자식도 있고 부모도 있는거에요
    부모님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냐 내가 힘들어도 참자
    하는 자식마음에 죄책감만 심어주는 전통은 개나 줘버려요
    다들 너무 오래 살더이다
    이번 명절 못가면 다음 조용한 평일에 다녀오면 됩니다

  • 10. ㅇㅇ
    '20.9.30 9:08 AM (58.233.xxx.180)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걸 조심해야한대 어후~
    이기적인 건 며느리 노동에 기대서 입만 나불대는 것들이죠

    모두가 행복해야 좋은 전통인거고요
    원글님도 하나씩 바꿔나가요
    쉽진 않겠지만

  • 11. 남존여비는
    '20.9.30 9:09 AM (203.226.xxx.177)

    남존여비가 전통인가요? 위에 웃긴 생각 가지신분 많네요
    고려시대는 남녀 평등했어요. 좋은 전통은 지키고 누군가 고통받는 건없어져야죠.

  • 12. ㅇㅇ
    '20.9.30 9:48 AM (61.85.xxx.101)

    꼭 시짜 들이 명절 즈음 며느리들 한탄글 올리면 득달같이 달려와 첫댓처럼 댓글 달더라구요.
    좋은 전통은 개뿔. 뭔놈의 전통이 무보수로 며느리 도우미 시킨답니까
    원글님. 그렇게 힘든데 왜 가시려구요. 코로나때문이라도 ...
    이번만이라도 집에서 쉬세요

  • 13. 에혀
    '20.9.30 10:34 AM (124.54.xxx.37)

    안그러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도 어느샌가 명절에 시집에 안가면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건 저도 아직 유교적 사고에서 벗어나지못해 그런걸까요

  • 14. 가만
    '20.9.30 10:58 AM (175.223.xxx.160)

    넌씨눈댓글 많네요.
    전통지키고 어쩌고...ㅋㅋ원글님 짜증나겠다.
    낼 모레 밤이면 기분이 좀 나아져 계실꺼에요,
    쪼금만 참으세요.

  • 15. ㅎㅎㅎ
    '20.9.30 12:23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댓글이 넘 웃겨요 ㅋㅋ 어떤게 이기적인걸까요?
    즐거운 추석은 모든 가족이 서로 같이 하고 나누는 게 아닐까요?
    허례허식 좀 내려놓고 음식이든 성묘든 다 같이 하자구요
    아들도 하고 시부모도 하고 손자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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