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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싸움.. 엄마인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ㅁㅁ 조회수 : 5,778
작성일 : 2020-09-30 00:35:37
터울있는 동생이 있던 저는 살면서 동생과 싸운 기억에 손에 꼽히는데요
24개월 터울인 저희 두 아이는 매일매일 갈라놓기 바쁘네요
아직은 오빠꺼 훼방놓느라 바쁜 둘째와
그런 둘째에게 열받아 복수하기도 하고 가끔은 골탕먹이며 좋아하는 첫째.
이 싸이클이 무한 반복인데
아기들 싸움이고 어른인 제가 개입하면 금방 일단락되는데도
하루가 지나면 멘탈이 탈탈 털린것처럼 힘듭니다.
가끔은 서로 양보하며 깔깔거리기도 하는데.. 가뭄에 콩나듯 보고요..
평생 이렇게 싸워대나요ㅠ
해결책 조언 어떤 것이든 부탁드립니다ㅠ
책도 찾아봤는데.. 정말 저역시 겪어보지않은 형제다툼을 속시원하게 다뤄주진않네요..
엄마인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ㅠ


IP : 112.146.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30 12:41 AM (222.238.xxx.45) - 삭제된댓글

    남매는 참 어려워요. 게다가 터울 얼마 안되는 남매는 더더욱요.

    남매는 거의 모아니면 도인것 같아요.

    사이가 엄청 좋거나 데면데면이거나..

    아직은 어리다니 힘의 논리가 덜 작용하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오빠가 물리적으로 여동생을 찍어누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남매간 물리적 폭력 없도록 가르치고 혹여 발생하면 다신 재발 않도록 엄하게 훈계. 여동생이 오빠에게 버릇 없을 경우도 확실히 훈계해서 혼남의 밸런스 유지하기..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아 남매는 진짜 어렵고.. 좀.. 부질없기도 하고ㅜ 이상 남자 형제를 둔 사람이였습니다.

  • 2. ..
    '20.9.30 12:41 AM (211.55.xxx.212)

    똑똑해서 그런 거라고 저는 좋게 생각 되네요.
    한 때일 거예요.

  • 3. ㅇㅇ
    '20.9.30 12:45 AM (175.207.xxx.116)

    누나 남동생과 달리
    오빠 여동생은 잘 싸우는 거 같아요
    근데 이것도 편견이겠지만
    이성 형제를 둔 사람들 뭔가 매력이 풍겨요.
    좀 긴 한 때가 되니까
    엄마가 잘 먹으면서 체력 잃지마세요

  • 4. 몇살
    '20.9.30 12:55 AM (211.248.xxx.147)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사춘기지나면 사람들같아져요

  • 5.
    '20.9.30 3:12 AM (116.36.xxx.22)

    중요한건 훼방 놓는 그심리 보복 하는 그심리가 습관처럼 굳는다는거
    그러니까 빠를수록 좋은거는 유능한 심리상담가에게 놀이치료를 받으세요

  • 6.
    '20.9.30 4:38 AM (211.43.xxx.43)

    어느집이나 다 그런것 같아요
    우린 누나 남동생 두살 차이인데요
    6살 4살 하루에 반은 싸우는것 같아요
    그때 그때 혼내요
    아직은 누나가 먼저 시작 하는것 같아요
    심심해도 동생 건들고 동생이 혼자 장난감 가지고 재미있게 놀아도 방해 하고요
    그거 배워서 남동생도 가끔 누나가 자기에게 하던 행동 따라 하고요
    10살 내외되면 덜 할까 싶어 세월 지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 7. ㅇㅇ
    '20.9.30 5:54 AM (221.138.xxx.180)

    최악이 오빠-여동생조합이죠. 커서도 데면데면

  • 8. 서열
    '20.9.30 7:02 AM (211.36.xxx.61)

    서열을 정해주세요
    동생이 딸이라 동생일 부모가 더 이뻐하기에 동생이 오빠를 이겨먹으려고 해서 자꾸 싸우는겁니다
    서열을 정해주고 큰애를 대접해주세요
    그렇게 몇달 이상 계속 하면 됩니다
    물처럼 사랑도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큰애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시고 둘째가 오빠 물건 뺏거나 하면 저지하세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상담사가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큰애를 존중하고 서열을 지키라고요
    첨엔 몹시 힘들겁니다 둘째가 인정하지 않으려 하거든요

    지금은 전혀 안싸우고 사이가 너무 좋아요

  • 9. ㅇㅇㅇ
    '20.9.30 7:38 AM (202.190.xxx.144)

    서열을 정해주세요
    동생이 딸이라 동생일 부모가 더 이뻐하기에 동생이 오빠를 이겨먹으려고 해서 자꾸 싸우는겁니다
    서열을 정해주고 큰애를 대접해주세요
    그렇게 몇달 이상 계속 하면 됩니다
    물처럼 사랑도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큰애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시고 둘째가 오빠 물건 뺏거나 하면 저지하세요

    제가 경험자입니다
    상담사가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큰애를 존중하고 서열을 지키라고요
    첨엔 몹시 힘들겁니다 둘째가 인정하지 않으려 하거든요

    지금은 전혀 안싸우고 사이가 너무 좋아요22222

    동생이 연장자한테 깝치는거? 봐주면 안 됩니다. 장난이다 어쩐다 동생이 변명이 많을거지만 허용 안하면 평화가 옵니다. 다만 오빠가 약은 타입이면 이걸 이용해 엄마 안 볼때 동생을 괴롭혀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애들 잘 지켜보다 시시비비를 가려서 선을 정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 10. 동생이
    '20.9.30 7:3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먼저 건다면서요.
    지꺼나 하라하세요

  • 11. 제일 최악이
    '20.9.30 8:31 AM (175.209.xxx.73)

    아래가 위를 우습게 보는 것이에요
    이유는 부모가 편애를 하는 경우
    최악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카인과 아벨의 설정이 이해가 갑니다
    부모는 큰아이를 존중해줘야 동생이 함부로 안합니다
    함부로 건드리는 순간부터 큰애는 분노가 생겨요
    최악은 부모의 차별입니다

  • 12. 글 속에
    '20.9.30 9:24 AM (59.6.xxx.151)

    답 있구먼요
    ‘아직은’ 오빠 훼방 놓느라 바쁜
    몇개월인가요?
    어린이집 애기들도 친구 방해하면 안되는 거 배웁니다
    이십사개월
    둘째가 세살이면 오빠는 그래봐야 다섯살
    둘째가 그 이상이면 방해는 충분히 못하게 하실 수 있는 월령이죠

  • 13. 둘째가
    '20.9.30 10:41 AM (124.54.xxx.37)

    훼방놓는거 못하게하고 오빠에게 큰애엑할을 알려주는게 순서죠.오빠놀이감을 둘째손 안닿는곳에 두세요

  • 14. ..
    '20.9.30 11:5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나대는 둘째를 잡아요 서열정리
    양보를 첫째에게 항시 강요하면 둘째가 활개치며 더 당당히 무한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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