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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겠어요. 냥이 둘이 곤충을 다 분해해서 먹나봐요.

으악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20-09-29 21:07:11
요즘 곤충들의 다리만 옹기종기 모여있는 광경을 여러번 보았어요.
볼때마다 막 전신이 쮸뼛하고 오금이 저리고 미치겠어요.
냥이들과 매일 뽀뽀하는데 윽. 애기들은 지금 10개월된 캣초딩쯤
몸통은 맛있는 부위인지 온데간데 없고 다리들만 형체가 발견되고 있어요.
우리집은 거미,돈벌레만 출몰하는데 다리를 보니깐 거미 안같고 돈벌레같아요. 흐미~~ ㅠ
IP : 175.223.xxx.8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9 9:11 PM (175.123.xxx.2)

    울양이는 곤충 무서워서 피하는데 ㆍ

  • 2. ,,
    '20.9.29 9:16 PM (61.75.xxx.94)

    의사샘이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괜찮다공 했슈 ㅠㅠ
    우린 바퀴벌레 아으,,,ㅎㅎ

  • 3. ㅇㅇㅇ
    '20.9.29 9:17 PM (175.223.xxx.224)

    허걱...냥이들보니 나방보이면 나방 쫓고,
    파리보면 파리쫓고, 곱등이 보이면 곱등이 쫓던데요.
    위로가 못되어서 죄송..이젠 뽀뽀하지 마세욧 ㅠㅠ

  • 4. 호수풍경
    '20.9.29 9:17 PM (182.231.xxx.168)

    울 집 냥이들은 갖고 놀기만 하는데...
    잡지 않고 곤충가지고 축구하고...
    잡으라고!!!

  • 5. ...
    '20.9.29 9:35 PM (121.163.xxx.18)

    한마리 있으면 밤새 걔 사냥하느라 잠도 못자더라고요 ㅋㅋ 귀여운 녀석들

  • 6. 이게
    '20.9.29 9:42 PM (36.38.xxx.24)

    엽기적이어야 하는데

    전 너무 귀엽네요 뭐죠 네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 7. ......
    '20.9.29 9:42 PM (211.178.xxx.33)

    구녀석들 밥값하네요
    벌레들 다 집에서 도망나가더라고요

  • 8. 우리집도
    '20.9.29 9:44 PM (223.33.xxx.245)

    벌레가 들어오면 다 잡아서 먹거나 죽입니다.
    벌레 들어오면 우리집 애들 들어주면 파리채처럼 잡아주기도 해요.
    저는 너무 좋던데요.

  • 9. ㅡㅡ
    '20.9.29 9:4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에효~저희는 열심히 집중해서 구경해요. 그러다 솜방망이 좀 날려보긴 하는데, 별로 의지는 없어 보이구요. 따라가서 제가 잡아요.

  • 10. ... ..
    '20.9.29 9:57 PM (125.132.xxx.105)

    우리 집에도 돈벌레가 자주 들어오는데요. 제가 보기엔 냥이들이 돈벌레를 가지고 논 거 같아요.
    원글님이 직접 돈벌레를 잡아 보시면 알 수 있는데, 얘들이 아주 약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형태가 망가지고 그냥 흔적만 남아요. 아마도 냥이들이 발로 슬쩍 건드렸을 거 같네요.
    그걸 집어서 먹으면서 다리만 발라낼 정도의 몸체가 없어요.

  • 11. 그러니까
    '20.9.29 10:18 PM (175.122.xxx.249)

    냥이들은 본성과 본업에 충실한 것이니
    뽀뽀만 안하시면 될 듯요.

  • 12. 곤충둘이
    '20.9.29 10:24 PM (1.237.xxx.156)

    냥이를 노나먹는거보다는 낫네요

  • 13. ...
    '20.9.29 10:27 PM (121.136.xxx.186)

    ㅋㅋㅋ 전 나방이나 이런 거 있으면 안잡고 그냥 둡니다~ 애들보고 잡으라고 ㅋㅋ
    정 걱정되시면 구충이나 해주시면 될 꺼 같네요^^

  • 14. ...
    '20.9.29 10:48 PM (121.176.xxx.79)

    잡아주니 고마울듯 울 냥인 무서워서 패닉옵니다 울고불고 저보고 잡으라고 ㅠㅠ
    저도 무섭단 말예요....
    저번에 남편 없는날 나타난 귀뚜라미 한마리 고양이 울고 아들내미 고함지르고 저 약뿌리고 치우질 못해서 휴지 덮어놓고 남편 퇴근 시간만 기다린 적도 있었어요
    새댁같쥬~~
    10살 고양이랑 20대 아들내미에 낼 모레 50될 아줌마예유...
    이런 고냥님도 계셔유

  • 15. 냐냥
    '20.9.29 11:00 PM (223.33.xxx.65)

    울 냥이는 죽이지도 먹지도 않고
    앞발로 야무지게 움켜지고 저를 불러요 ㅠㅠ ㅋ
    어쩌라고 해결을 해다오!!!

    다행히 큰 벌레는 없어서 파리나 모기 같은건데
    정말 잘 잡아서 우리집은 해충 박멸입니다
    날파리는 울 냥이 따라가면
    작아서 잡진 못하고 응시하고 있는곳에 반드시 있고요

  • 16. ㄴㄴ
    '20.9.29 11:41 PM (123.254.xxx.48)

    하하 하님 영상에서 본거 같은데 생쥐도 진짜 먹더라구요 ㅠ

  • 17. 나옹
    '20.9.30 1:41 AM (39.117.xxx.119)

    인간이 원래 냥이를 키우게 된 이유가 저거래요. 뱀. 거미. 지네. 쥐. 온갖 벌레들 다 잡아주고 냥이 있는 집엔 해충들이 아예 알씬을 안해서요.

  • 18. ..
    '20.9.30 2:37 AM (118.32.xxx.104)

    흐윽..흐미.. 울애들은 그냥 뚫어지게 쳐다만 보는디..
    그 집냥이들 어려서 긍가 행동력 짱이네유ㅡ.ㅡ

  • 19. ...
    '20.9.30 10:48 AM (119.64.xxx.182)

    바퀴는 때려잡아 납작하게 만들어놓고 귀뚜라미는 먹더라고요.

  • 20. ..
    '20.9.30 3:08 PM (14.36.xxx.129)

    제집 냥이도 파리 한마리라도 들어오면 잡고싶어 난리죠.
    엉덩이 받쳐 들어주면, 창가나 벽에 붙은 파리를 탁 쳐서 잡아줬어요 ㅎㅎ
    이젠 뚱냥이라 손목 어깨 나갈 것 같아서 10초만에 내려놓으면 빨리 들어올리라고 냐웅냐웅 ㅠ
    미안하지만 니가 쌀 한 말 무게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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