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에 멍 갑자기 들었던 딸
백혈구 수치며 당뇨 등등 너무 건강하다고 했답니다
(근데 병명은 안 알려주시고 별 걱정하지 말라고만 하셨다고 )
하루새 다리에 멍이 대여섯개 생겨 완전 긴장했는데
같이 걱정해주신
여기 이모들 너무 감사하대요^^
정말 감사해요^^
1. ...
'20.9.29 7:27 PM (220.75.xxx.108)그때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나쁜 경우를 봤어서 걱정되더라구요. 검사에서 깨끗하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2. 다행이네요.
'20.9.29 7:30 PM (223.38.xxx.182)다들 댓글이 천사같을때 정말 고마운 마음 저도 느꼈어요.
백반증에 우태하 피부과 알려주신분들께 저도 다니면서
문득문득 참 감사했어요.3. 와우
'20.9.29 7:31 PM (221.143.xxx.25)좋은 소식 이네요.
저는 아는게 없어 댓글 못달았지만 철렁 했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4. 옴마
'20.9.29 7:37 PM (122.46.xxx.170)이 글 읽고 검색해서 지난글 읽었어요
혹시 갑상선 수치도 나왔나요?
제가 갑상선암 진단 받기 몇달 전에 그렇게 멍이 잘 들었어요
파란멍이 아니라 검붉은 보라 같은 그런 멍이요
피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 피검사 하러 들른 병원에서 갑상선암 의심 된다더군요
결론은 갑상선암 수술했는데..수술 이후에도 피곤하면 멍이 종종 생겨요5. ㅎ
'20.9.29 7:39 PM (175.123.xxx.2)저도 딸가진 엄마로 너무 걱정돼서 댓글 달기도 망설이다 못 썼는데 다행이네요ㆍ
6. 감사
'20.9.29 7:41 PM (125.183.xxx.243)갑상선 수치도 정상이라고 했다네요
어제 정말 가슴이 철렁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7. 옴마
'20.9.29 7:51 PM (122.46.xxx.170)생각해보니 저도 수치는 정상이었네요;;;;
암과 수치는 상관이 없는데 쓸모없는 댓글을 드렸네요 ㅎㅎ
하루만 생긴거면 별거 아닐듯해요
전 며칠 간격으로 생겼다 사라졌다 했어요8. 리
'20.9.29 7:59 PM (125.183.xxx.243) - 삭제된댓글그럼 피곤하다던가 다른 갑상선 증상도 멍들 무렵 있으셨나요?
9. 감사
'20.9.29 8:00 PM (125.183.xxx.243)그럼 피곤하다던가 다른 갑상선 증상도 멍들 무렵 있으셨나요?
10. 옴마
'20.9.29 8:26 PM (122.46.xxx.170)제가 피로를 모르던 체력 좋다고 자부하던 사람이었는데
저녁 퇴근무렵에 졸릴 정도로 굉장히 피곤했어요
그리고 팔뚝에 멍이 종종 들었다가 사라지고
검색해보니 급성백혈병일수 있다는 말에 다음날 바로 병원 갔어요
의사는 절 보자마자 목이 이상하다며 초음파를 권하더라구요
초음파 결과 2.3cm 정도의 혹이 있다고;;;;
모양을 보니 암으로 보인다며 큰병원을 권하더라구요
피검사는 모두 정상
갑상선수치도 정상이었어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갑상선수치는 계속 정상이었어요
혹이 커져서 의사 눈에 띄어 초음파를 하게 된거지
혹이 작았다면 초음파를 하진 않았을거에요
단순피로라 생각하며 살았을거에요11. 옴마
'20.9.29 8:30 PM (122.46.xxx.170)하나 덧붙이자면
목에 암이 있으면 얼굴색이 달라져요
거무칙칙..입술도 거무칙칙
당시에 모르고 살다가 암수술후 원래의 얼굴색으로 돌아오니 아차 싶더라구요12. 감사
'20.9.29 9:11 PM (125.183.xxx.243)우리 애는 요새 몇 달째 여드름이 갑자기 심해져서 그게 스트레스였는데
오늘 딸 들어오면 유심히 목도 좀봐야겠네요
122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13. ..
'20.9.30 11:51 AM (1.231.xxx.167)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