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키워보니강아지가 더행복해지길 바라게되네요
강아지때문에 일부러 누구를 불러야 될지경‥
강아지가 즐겁고행복한표정만봐도 느껴지니 점점 그충족이안되면 맘이 쓰이네요ㅡ
1. ㅋㅋ
'20.9.29 6:58 PM (211.109.xxx.233)멍이가 초면을 좋아하는 스타일인가요??
저희 멍이는 저랑 둘이 알콩달콩ㅋㅋ
말티즈가 초면을 그렇게 좋아한다고.........ㅋㅋ2. ... ..
'20.9.29 7:12 PM (125.132.xxx.105)님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저희도 그래서 친구하라고, 아니, 부부하라고 한마리 더 키웠어요.
두번째 강아지는 유기견이었고 같은 종으로 우리 강아지가 남자애라서 여아로 들였어요.
첨 만나 5년을 같이 살았는데 내내 서로 아르르 거리면서 앙칼지게 대했어요.
그래도 미용 맡겼다 찾으러 가면 둘이 한 케이지 안에서 같이 딱 붙어 기다리다가
엄마랑 눈 마주치면 또 아르르 거렸어요. 그러니 가끔은 괜히 데려왔나 걱정도 됐었고요.
5년 지나 유기견 이었던 아이가 별이되고 또다시 강아지가 혼자가 됐는데
늘 으르르 하면서도 서로 의지를 많이 했었나봐요.
그 아이 떠나고 지금 남은 아이가 많이 무기력해지고 잠을 전보다 훨씬 많이 자요.
떠난 아이 이름을 불러보면 지금 아이가 벌떡 일어나 두리번거려요. ^^
서로 으르르 했어도 외롭지 않고 잘 지냈고 빈자리가 아픈 거처럼 보여요.
그렇게 저희도 우리 강아지가 우리집에서 행복하길 바랐어요.3. ...
'20.9.29 7:25 PM (211.48.xxx.252)제가 올해 휴직을 했는데
계획했던 해외여행은 전혀 못해서 넘 슬프지만요 ㅠㅠ
우리강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건 넘 좋아요.
제가 출근할땐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강아지 혼자있었는데 올해 원없이 잘해주려고요.4. 저도 우리멍멍이가
'20.9.29 7:36 PM (106.101.xxx.157)밝아보이지 않으면 마음쓰이고 눈치봅니다
5. 도담
'20.9.29 7:49 PM (114.205.xxx.135) - 삭제된댓글강아지 눈치를 보게 되다니.
찌찌뽕이에요.
그래도 출근전, 퇴근후 하는 하루 2번 산책,
목욕, 약먹이기 등등 사랑으로 하는 보살핌으로 강아지 앞에선 당당하네요.
아가, 엄마는 너에게 항상 최선을 다한단다.
오늘도 내 옆에 꼭 붙어 자고 우리 낼 아침에 또 신나게 산책가자^^6. 어쩌다
'20.9.29 8:26 PM (175.213.xxx.96)키우게 된 유기견 둘....벌써 5년째 동거해요.
함께 지낼수록 사랑의 깊이도 더욱더 깊어집니다.
집에선 꼼짝않고 소파에 있는데 내가 옷이라도 입으면 산책가는걸로 눈치채고 막 흥분하면서 지들도 나갈 준비로 현관문앞에 대기합니다. 어떨땐 너무 기뻐서 괴성까지 지르네요.
강아지를 행복하게 해주려면 산책이 답입니다. 것도 풀과 나무들이 있는데로...7. 정말
'20.9.29 10:37 PM (125.182.xxx.27)정이 깊어짐을 느낍니다
산책데리고 벤치에 앉아쉬면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산책은하루 한두시간이지만 집에 있는시간이 기니까둘만있어도 또 덜한데 혼자만 늘 있으니 이제 눈치가보이고마음이 쓰이네요 그래서그런지 저녁에 남편이오면 아주 격하게 짖고 꼬리치네요 관히 짠해요 요즘 강아지들은 외로움을동반하는 시대인것같아 ㅡ단 대가족은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