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수시 교과를 잘못 넣었는데 미치겠네요..

[ㅜㅜ]

하도 공부를 안해서 상명천안으로 안정권 교과 넣었는데

울고 불고 난립니다..

수능으로 더 좋은데 갈 수 있는데

엄마때문에 망했다고... 하아...

다른덴 떨어지고 여기 합격할거 같은데

죽어도 가기싫다네요.

제가 생각할땐 감지덕지로 가야할거 같은데

수시 넣을때도 관심도 없드만... ㅠㅠ 

어지간하면 애들 가고 싶은데 보내세요.

세상 이런 대역적죄인도 없네요.

취소방법 없나요 ..

[.....^]

친구아들도 그러더니 수능치고나선 입 쑥 들어갔어요 거긴 택도 없는 성적이 나와서

[ㅇㅇ]

붙은 다음에 수능 쳐보라 하세요. 거기보다 높은 대학 갈수 있다면 니가 하자는대로 다 해주겠다고..

[아직]

몰라요 결과 안 나왔다면 수능준비 하라 달래세요.
입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

수시납치 되는 전형인가요?
아이랑 그래도 대략 얘기는 하고 넣으시지 ㅠㅠ

[ㅇㅇ]

수시 쓸 생각도 안하길레
제가 넘 불안해서 썼어요.
전화라도 해줄껄 ㅠㅠ
2분 남겨놓고 결제했는데 시간을 돌리고 싶네요.

[ㅠㅠ]

교과는 안정권이면 붙던데 ㅜㅜ
수능 잘보면 원망하겠네요.
못 보길 바랄 수도 없고 어쩌나요.

[......]

저도 고3 엄마인데 진짜 말 안들어요. 저희애도 수시 안한다고 해서 몇마디 했는데 어찌나 날카롭던지 속이 탔지만 냅뒀어요.
그런녀석이 어제 담임과 상담하더니 아무래도 아까우니 넣어보라했다고 원서마감전 간당간당, 원서비까지 선생님이 먼저 내시고 두군데 논술로 넣었어요.대학보내면서 부모말은 진짜 안들어서 저도 반포기 상태에요. 저희애는 워낙 까탈스런 애라 제맘대로 하면 평생 원망할스타일이거든요. 우짜나요. 원글님도 속이 말이 아니시겠어요.

[ㅇㅈ]

재수생 울 애도 워낙 쎈?스탈이라 무조권 본인 뜻대로...
본인이 죄다 알아서 해요..
조언은 주지만요...
마지막 과 고를때 결론이 안나서 묻길래
동전던지기 하렴..
해서 그걸로 정했어요...ㅎ
잘 달래주세요..ㅜ
홧팅하셔요..

[ㅇㅇ]

9모 보여달라니 쏙 감추고...
근데 요새 삘이 와서 수학 점수가 올라가는 중이었다고 실토
본인 계획이 있었다고 구구절절이 말하는데 저도 맴찢하네요.
지금 울다 지쳐 잠듦.

[그런데요]

혹시 다른 상향으로 지른 학교에
합격할 수도 있고 아니더라도
막상 수능보고 나면
정시론 딱히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요.
오히려 한군데라도 붙어서 좋아할 수도 있어요.
이왕 벌어진 일 너무 자책마세요.

[그 학교도]

정시로 가려면 1,2등급에 3 하나 정도 되야 가요 문과는 더 높구요
애가 그냥 엄마탓하는거네요

[음]

수시 딴데도 여러군데 쓴거죠?
그보다 더 좋은데 합격하길 바래야겠네요

[ㅇㅇ]

아는 집도 울고불고 했는데
나중에는 엄마 고맙습니다 했어요

[dkdlrh]

아이고..
그래도 수시원서는 아이랑 의논해서 쓰셨어야죠..

[...]

저도 이번에 처음 입시 치루는데 주워듣기로 애가 붙어도 안 갈 학교는 쓰지 말라고 해서 제일 낮춰서 쓴 것도 일단 붙으면 다니고 다니다가 정 싫으면 재수시켜준다고 서로 다짐하고 지원했어요.

[저어어 윗님]

상명대 천안이 정시에서 1, 2등급에 3하나로 가는 정돈 아니죠 ;;

[ㅋㅋ]

현역 생각보다 수능점수 안나와요.
작년 울애도 그러다가 수능보고 보험건거 하나로 겨우 대학갔쑤~
수능멘탈 쎈 아이 아니면 재수생한테 발려요

[ㅡㅡㅡ]

상명대 천안이 정시에서 1, 2등급에 3하나로 가는 정돈 아니죠 ;;2222ㅋㅋㅋ
이과 이정도 나오면 인서울은 해요..문과는 잘 모르겠네요

[아...]

천안인가요 서울 상명인줄 알았어요 죄송 ㅠㅠㅠ

[....]

애들다 본인 계획있다고해요 인생이 특히 시험은 계획대로 안되요

[ᆢ]

입시 끝내고 후기올려주세요
그래서 웬만하면 시험 잘보면 면접을 안가면 불합격되는걸로 쓰긴하는데
대부분 생각보다 수능 잘 안나와요

[ᆞᆞ]

애 한테 말도 안하고 엄마 맘대로 넣는게 말이 되나요? 저도 이번에 고3 맘인데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납치전형을]

애하고 얘기도 안하고 넣다니..저희집은 상상도 못함요 ㅠ

[하향안정은]

아이랑 상의 정해야죠
그래야 납치되도 남탓은 안하겠죠

[고3맘]

아이 인생인데 좋은 결과가 나오든 나쁜 결과가 나오든 아무리 엄마라도 물어보지도 않고 교과 전형을 쓰신 건 예의가 아니죠... 아이에게 미안하다 하시고 마음 잘 다독여주세요. 의욕상실해서 자포자기하면 안되잖아요. 부디 더 상향으로 쓴 대학 합격하길 빕니다.

[면접]

저희 애는 면접을 안 갔어요.
서류 전형 통과만 면접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응시생 모두 면접을 하는 거였어요.
몰라서 안 갔는데 당일 왜 안 오냐고 전화가 왔더라고요. 시간을 늦춰 준다고 했는데 저희는 서울이고 학교는 지방이라 그냥 안 가고 말았어요.
아이 말로도 수능으로도 충분히 가는데 원서 쓰기 싫다는 것 달래서 넣은 거거든요.
수능으로 같은 지역 성적이 더 높은 학교 합격했어요.서울로 올 실력은 안되었고요.
거기도 싫다고 재수해서 서울로 왔네요.
면접 있는 학교면 면접 안 가면 불합격아닐까요?

[에궁]

수능후 면접이라도 있음
안 가면 되고요.
진짜 결과야 수능 쳐봐야알겠죠.

우리애도 정시한다고
수시 관심도 없고
저 상담도 못하게 해서
말 안 하고 담임이랑 상담하고
제가 검색해보고
수능 후 6논술 접수 했어요.
접수 전에 컨펌은 받구요 ㅠ
싫다는 학교는 안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