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갈비탕, 본죽 낙지죽 등 좋은 아이디어 많이 주셨는데 진짜 밖에 나갈 기운도 없어서 냉동실을 뒤지니
7월에 사촌언니가 한우 갈비 2대를 포장해 놓은 게 있더군요.
갈비를 해동하기도 귀찮아서 후라이팬에 2대를 한꺼번에 놓고 뚜껑 덮은 후 지지직~ 연기나서
가위로 2대를 1대로 분리한 후 후라이팬 2개에 동시에 가열.
추노와 같은 몰골로 가스레인지 앞에서 허겁지겁 먹고 나니 살것 같아요!
저녁에는 남은 고기와 뼈로 된장 찌개 끓여먹을거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에 먹는 게 부실해서 기운없다 올렸는데..
...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20-09-29 11:38:30
IP : 124.54.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운차리시길
'20.9.29 11:53 AM (125.15.xxx.187)뭔든지 먹어야 해요.
그래야 기운이 납니다.2. 젊어서
'20.9.29 12:03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잘 먹는게 정말 중요해요.
아는분 너무 안 먹고 살더니 병에 걸리니 약 이나 치료과정을 못이겨내더라고요. 중병은 아니라 체력이 있었으면 사셨을텐데 막 육십인데 돌아가셨어요.
늙어서도 정신은 멀쩡한데 너무 체력이 없어서 목 가누기도 힘들어하셔서 요양원 가신분도 있고요.
어느정도 젊었을때부터 섭생이 중요하구나 느껴서 요즘 챙겨먹는데 신경쓰고 있어요.3. 배달의민족
'20.9.29 12:05 PM (223.38.xxx.126)못나가면 본죽,삼겹살 주문해요.
4. ...
'20.9.29 12:30 PM (124.54.xxx.2)댓글들 감사합니다! 정말 고기의 힘이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어요. 진짜 아침에는 목을 돌리는 것도 귀찮은 상황. 이제 산책이라도 나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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