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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먹어도 맛을 모르겠다는 암환자

미각상실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20-09-29 07:20:23
뜨거운 음식도 잘 못느끼는것 같고..
마약성 진통제 때문은 아닐까 걱정스러운데
잃어버린 미각을 되찾을 방법은 없을까요ㅠ
IP : 223.62.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9.29 7:25 AM (182.215.xxx.73)

    새콤하고 시원한 동치미나 백김치 같은게 그나마 입맛을 돌게합니다
    병원에서 나오는것들 말고요

    암환자는 입이 마르기때문에 음식 맛을 잘 못느낍니다

    달콤한 조각 케이크, 제철인 연시도 사다드려보세요

  • 2. ....
    '20.9.29 7:27 AM (125.191.xxx.46)

    가족이 암환자였어요....
    마약성 진통제 때문도 있겠지만 항암제를 맞으면서
    입맛이 점점 없어져요...
    표현하길 고기를 씹으면 고무타이어 씹는맛이래요..
    그나마 시루떡 인절미 잘먹었구요....동치미 좋아했어요.
    뭐가 됐던 드시고 싶다는거 아무거나 가리지 말고 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뭐든 먹어만 주는것도 감사해져요

  • 3. ㅇㅇ
    '20.9.29 7:46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 항암하실 때는 모든 음식이 달게 느껴져서 진저리난다고 먹기싫다 하셨는데.. 그래서 차라리 원래 단 음식이 낫다 하셨었어요. 식혜랑 호박죽 단팥죽 조각케익 같은거 그나마 잘 드셨어요.

  • 4. ㅇㅇㅇ
    '20.9.29 7:49 AM (1.229.xxx.15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전혀 못드신데 그나마 동치미 국물은 떠드시더라고요..너무 안드셔서 병원에서 액 처방받아 드시고 있어요..
    지방으로 내려가서서 친정으로 동치미 배달시켜 드시게 하고 싶은데 치매 엄마가 잘챙겨주실지 걱정이에요ㅜㅜ

  • 5. ㅇㅇㅇ
    '20.9.29 7:49 AM (1.229.xxx.156)

    저희 아버지도 전혀 못드신데 그나마 동치미 국물은 떠드시더라고요..너무 안드셔서 병원에서 히모날린 액 처방받아 드시고 있어요..
    지방으로 내려가서서 친정으로 동치미 배달시켜 드시게 하고 싶은데 치매 엄마가 잘챙겨주실지 걱정이에요ㅜㅜ

  • 6. 궁채
    '20.9.29 7:55 AM (106.102.xxx.173)

    오도독 아사삭 아그작 식감의 궁채는 어떠실까요
    새콤한 궁채 장아찌로요

  • 7. ..
    '20.9.29 9:55 A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항암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저는 3년반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미각이 다 안돌아왔어요.
    힘드시겠지만 많이 여쭤보시고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회복기에는 새콤하고 또한 담백한게 좋았어요.
    간장 들어간 음식은 싫었구요.

  • 8. 단맛만
    '20.9.29 2:29 PM (112.223.xxx.150)

    느껴지고 하나도 맛이 없어요
    맛이 나쁜게 아니라 맛이 없어요
    간 괜찮으심 잘하는집 케익 커피 드시면 좀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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