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사귄 남친이 있는데요.
저는 엄마와 같이 살고 있구요.
엄마가 아빠병원에 계시는데 거기 주로 계셔요.
어제 남친을 우리집에 데리고 왔는데 올케가 바로 문앞에서
집비번 땜에 전화가 왔더군요.
저는 순간 깜짝 놀라서 남친더러 베란다로 가 있으라고.. .
소개도 안시킨 남친을 엄마집에 데리고 왔다는것이 넘 걸렸거든요.
올케는 갈비와 굴비를 가지고 현관문앞에서 저에게 넘겨주고
매실액 좀 달라고 하더니 거실로 들어오고는 남친이 있는거
보고 올케도 놀랐겠죠.
오늘 생각해보니 넘 비겁한 행동을 한거같아 부끄럽네요.
올케한테 그냥 떳떳이 소개할걸 하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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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을 집에 데려오고
부끄러운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20-09-28 22:44:07
IP : 39.7.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9.28 10:47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나쁜짓 하고 있던것도 아니었을텐데
괜히 올케한테 오해의 소지를 줬네요.
오빠도 알게 됐겠네요.2. 순간
'20.9.28 10:47 PM (1.225.xxx.117)당황해서 잘못판단할때가 있지요
올케언니한테 말할 기회가있으면 얘기하세요
먼저 인사를 시켰어야하는데
당황해서 그러지못했다
아마 이해할거에요3. ..
'20.9.28 10:56 PM (218.236.xxx.23)올케의 기억을 지울 수 없다면
그 남친하고 결혼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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