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애 없이 16평 살기 어때요?

[그리고]

거실겸방 한개, 침실 한개

이에요. 어떨까요. 생활하기 좁나요?

[ㅁㅁ]

최소한 각자의 공간은 있어야...

[무슨]

각자공간요. 신혼땐 작아도 괜찮아요

[전 쌍문동]

14평 그런집에서 살았어요~~ 당연히 좁죠.

[격세지감]

30년전에는 17평 신혼집이 기본이었어요. 대신 냉장고 작고 세탁기 작고 식세기 없고 건조기 없고 그랬죠. 아..tv도 작고...

[..]

아는 후배 본인살던 16평 아파트에 신접살림차리고 아기낳고 아파트 분양받은 거 입주전까지 살던대요.

[ㅇㅇ]

주관적이어서 너무 좁다라는 의견도 있을 것이나
싱글 아들 집이 딱 저 구조인데 이사들어 오신 분들 신혼부부가 많더군요. 인테리어 잘하니 괜찮았어요.

[빌라]

저희는 다세대 빌라에서 계속 전세 살았는데
17평이라는데 거실겸 부억, 방두개, 화장실 하나.
큰 짐이 없고 그래서 여유 있어요.

[. . .]

17평 아파트가 저희도 첫집이었어요.
아이 없을 땐 괜찮아요.
도배 장판 새로 저희가 한다니 집주인이 좋아했던 기억 있네요.
분양점수 안될듯해 2년 살고 집 사서 이사했어요.

[충분]

하다고 생각해요.
형편껏이죠. 워낙 돈 많은 사람들이면 60평에서 시작못하겠어요?

물건 많이 사지만 않으면 충분~

[좁죠...]

1,2년 살다가 빨리 이사 가야죠.......
좁아요......

[...]

신혼때 1-2년 살기는 괜찮아요. 근데 빨리 이사가야죠. 다른 것보다 옷이 자리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각자]

기준이 다르니까요. 저는 충분했어요.
지인 아들 결혼 시키는데 결혼하는 당사자가
주변 신경쓰면서 잠실에 삼십평대 고집하는 사람도
있기는 했어요.
본인의 형편에 맞춰서 주변 신경쓰지 말고 하시면 됩니다.
살링살이도 최소한만 마련하고요.
살면서 돈모아 넖혀가는 거 꽤 재미있어요.

[ㅇㅇ]

좁긴한데 살라면 살수 있죠 근데 대부분 애 가지면 이사 하더라구요

[ㅇㅇ]

상황에 맞춰서, 형편에 맞춰서 가야지요. 전 imf 쯤에 결혼했는데 단칸방에서 시작했어요.
그 땐 다들 어려워서 어쩔수 없었어요. 형편에 맞춰서 하세요. 남들 눈치 보기 시작하면 싸움만 늘어납니다.

[ㅁㅁㅁㅁ]

신혼 때야 상관 없죠

[신혼땐]

작아야 좋대요
둘이 꼭 붙어있는다고...

[ㅇㅇ]

전 13평에서 시작했는데 괜찮았어요~^^

[ㅎㅎ]

싸우면 갈곳이 없음 ㅎㅎ 10평대는 구입은 하지 마세요. 오피스텔이 너무 많아서요.

[..]

아이 생기기 전까진 괜찮아요. 아이 생기면 여러 아이 물건들로 좁단 생각 들거구요.
전세라면 몰라도 아파트라면 구입을 말리진 않겠지만 다른 주거형태라면 말리겠습니다.

[ㅎㅎ]

둘이 싸워도도 떨어질 일 없겠네요
그런 아담한 집 신혼에 적합해 보여요

[ㆍㆍㆍㆍㆍ]

애 없으면 괜찮아요. 미니멀 라이프 추구하면서 살면 됩니다. 우리아파트 가장 작은 평수가 17평이에요. 거실겸 방, 작은방, 화장실,부엌으로 이루어진 구조거든요. 신혼부부 살기엔 문제 없습니다. 애 한명 어릴때까지도 괜찮아요. 물론 넓은집이 좋죠. 그걸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렇지만 형편껏 사는거고 그 정도 평수면 좁아서 불편한점이야 당연히 있지만 충분히 살아요.

[음]

저희 신홉 집이 9평 강남역 걸어가는 위치인데 방 두개예요.
16평에 못산다고 하시면 저희는 뭐죠??
이케아 가구로 살지만 직장 가깝고 편리해서 살만해요.
요즘 18평 강남 신축 9-10억합니다. 현실에 맞게 사는거죠.

[애 없으면]

괜찮죠

게다가 요즘 다 밪벌이인데 크면 집안일 하기 바쁘고.

대신 짐은 조금만 두고 사시길.

[ᆢ]

부부사이만 좋으면 미니멀하게 살면넘 좋을것 같아요

[소란]

저...자랄때 13평에서 6명 살았어요...

[. .]

돈에 맞춰야죠. 다 적응해요

[...]

살아봤는데 좁아요.
사실상 거실이 없잖아요.
넓은 공간이 하나도 없고
특히 주방이 너무 좁고 가운데라 냄새도 안빠지고.
최소한 20평은 가야 숨통이 트여요.
물론 그 집에서도 형편껏 네식구 살기도 하는데요.
선택의 여지 있으면 꼭 20평이상으로 가세요

[...]

아니면 10평대라도 거실 따로 있는 투룸빌라가 나아요.

[november]

선택의 여지 없이 그 평수에서 살아야 한다면 적응하기 나름입니다. 신혼집이 딱 그 평수에 같은 구조였어요. 결혼 전 살던 친정집은 58평이었던터라 주말부부였는데 주중 혼자 있을 땐 그나마 괜찮은데 주말에 남편이 올라오면 집 안에서 서로 부딪힐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6개월만에 남편이 이직해서 같이 살게 됐는데 또 적응하니까 살만 하더라구요.

[ㅇㅇ]

저도 신혼때 17평 복도식에서 시작했는데 좁긴 좁아요..
침실 거실 주방 서재.. 따로 따로 해놓고 살고 싶었어요.
거기서 5년 넘게 살다가 25평 방 세개짜리 계단식으로
이사 갔을 때 아 여긴 대궐이다 싶은 기분이 듭디다.
그러다 30평대 40평대 이렇게 옮겼는데
그 정도의 기분은 다시 안 나네요

[신혼]

저도 딱 작은방, 큰방 겸 거실 구조에 남편과 둘이살고 있어요.
이제 1년정도 되었는데 둘이 살긴 적당해요. 청소하기도 편하구요.
다만 손님이 오면 매우 좁아요ㅠㅠ
그리고 정리정돈을 자주 해야해요..
옷도 하나사면 하나는 꼭 버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