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영업부 팀장인데..
어느 거래처에서 매번 저랑 사장님 앞으로 명절에 선물을 2개씩 보내거든요..
(업무 특성상..제가 발주를 많이 합니다.)
근데 저희 사장이 매번 2개 다 자기가 집으로 가지고 가요..
거래처 사장님은 아니라고..하나는 팀장님 꺼라고..했는데..그렇다고 달라고 해야하나요???ㅋㅋㅋ
아...차라리 막내 직원애들이나 좀 주지.ㅠㅠ
오늘은 받자마자 자기 전용 냉장고에 넣는거 보니..너무 열받아서...
그 거래처 사장님한테 이제 하나만 보내세요..
어짜피 몇년동안 저는 한번도 가지고 간 적이 없으니..
이 시국에 어려우실테니..제꺼 보내지 마시라고 했네요..
안먹어도 배부르니..마음만 받겠습니다.했네요.
아.정말 말을 하고 싶네요.ㅎㅎ
징글징글하게 짠돌이...